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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임박?...‘갤럭시X’ 상표출원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X’에 대한 상표출원을 완료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상표출원은 제출 출시 이전 상표권 취득을 위한 절차인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정보유출을 우려해 신제품 출시에 임박해 출원 신청을 한다.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루머는 지난 몇 년 간 끊이지 않았다. 그 동안 유출된 시제품들은 대부분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제품이었는데 실제 출시될 갤럭시X는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접었을 때는 약 5-6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펼치면 약 7-8인치의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도 생산물량은 약 10만대로 생산은 빠르면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갤럭시X는 갤럭시 노트8과 함께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가전전시회 공개가 유력시되고 있다. (wone0102@heraldcorp.com) <원본 영문기사>Sam
Feb.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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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요일 오후4시 퇴근 추진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이 추진된다.고속철도를 조기 예약하면 운임을 최대 50%까지 깎아주고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이날만큼은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소비 촉진안을 내놨다.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매일 30분씩 더 일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금요일에는 2시간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쇼핑·외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이 대책을 마련했다.한국은 미국·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늦게까지 일을 하는 관행이 있어 소비를 구조적으로 제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Feb.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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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공정위 상대로 가처분신청 소송
퀄컴이 21일 1조300억원의 사상 최대 과징금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서울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관계자는 “퀄컴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코리아헤럴드에 전했다. 퀄컴은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보며 이는 소송 제기 마감 시한인 22일을 하루 앞둔 늦은 오후에 이뤄졌다. 퀄컴은 지난 달 23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담은 의결서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송을 시작으로 퀄컴은 법무법인 세종, 화우 등 대형 로펌을 동원해 대규모 ‘소송전’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해 12월 공정위는 퀄컴의 이동통신 모뎀칩셋 관련 시장지배력 남용을 적발해 1조3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요청이 있을 시 휴대폰 업체, 모뎀칩셋 업체와 다시 라이센스 계약 협상을 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이후 퀄컴은 부당한 결정이라며 행정소송전을 예고해왔다.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공정위 특혜 관련 혐의로 구속된
Feb.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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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증시 2100
코스피가 1년7개월여 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월 수출 호조 발표와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4포인트(0.89%) 오른 2,102.93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3일(종가 2,104.41) 이후 19개월여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 따져도 2015년 7월17일(장중 고가 2,101.22) 이후 처음이다.지수가 모처럼 탄력을 받으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천359조9천380억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거래소가 밝혔다. 이전 시총 최대치는 2015년 4월23일의 1천356조4천870억원이었다.이날 1.58포인트(0.08%) 오른 2,085.97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워 고점을 높였다.2월 들어 환율변동성 확대 등으로 매수세가 약해졌던 외국인이 이날
Feb.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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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재용, 기업문화 개혁·정경유착 인습 사이에 좌초"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업문화를 개혁하려는 갈망과 한국에서 역사가 정경유착의 오랜 인습 사이에 끼어 좌초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20일(현지시간) 해설했다. WSJ는 "하버드에서 교육받은 삼성 그룹 후계자 이재용 부회장이 2014년 병석의 아버지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고, '실리콘밸리' 방향으로 그룹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고 보도했다.신문은 "한국 기업과 정치권은 현대사 속에서 연달아 부패 스캔들에 휩싸여왔다 "면서 "이 부회장은 불투명한 기업문화 속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의 시대를 약속했다"고 행적을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이 부회장의 쇄신안 중에는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자신을 향한 경비원들의 큰절 같은 인사 금지, 직원들의 반바지 허용, 출산휴가 연장 등이 있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WSJ는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 재벌 기업이 너무 제멋대로인 데다 보수적이고 부패했다는 수년간의 지적에 삼성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계획의 일환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Feb.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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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에르메스, 뇌물로 독보적인 이유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인에게 뇌물로 준 것이 에르메스 핸드백으로 알려졌다.각종 뇌물사건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 제품에 관심이 쏠린다.박 대표가 안 전 수석 부인에게 선물로 줬다는 핸드백이 정확히 에르메스의 어떤 제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업계 전문가들은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인 '버킨백'이나 '켈리백'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와이제이콥스메디칼 측은 21일 "(수천만원대는 아니고) 200만~300만원 수준의 에르메스 제품"이라고 주장했다.개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핸드백은 과거에도 각종 뇌물 및 로비 사건에 등장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영국의 배우 겸 가수 제인 버킨(70)의 이름을 딴 버킨백은 현재 국내 유통매장에서 개당 1천400만~1천500만원대에 판매되지만 물량 자체가 부족해 일반인은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나중에 모나코 왕비가 된 할리우드 유명 배우 그레
Feb.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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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테 밀린 삼성전자...미국순위
삼성전자[005930](SAMSUNG)의 미국 내 기업 평판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던 삼성전자는 올해 49위로 추락했다.20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내 기업 평판지수(Reputation Quotient)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49위를 기록했다. 48위인 현대자동차[005380]에도 뒤진 순위다. 1위는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위는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 식료품 체인점 웨그먼스가 차지했다.3∼10위는 퍼블릭스 슈퍼마켓, 존슨&존슨, 애플, UPS, 월트디즈니, 구글, 테슬라, 3M 순이었다. (그림=연합뉴스)삼성전자는 작년까지 소폭의 오르 내림은 있었지만 줄곧 10위권 안팎을 유지했다.2012년 13위, 2013년 11위, 2014년 7위로 상승 곡선을 그린 데 이어 2015년에는 구글, 애플 등을 제치고 3위까지 올랐다. 작년에는 다소 떨어
Feb.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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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투옥史'...5관왕 금자탑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구속은 재벌개혁의 시발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기업투명성과 국가신인도가 중장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재판부의 17일 영장발부는 여타 그룹총수들의 '투옥사'를 재조명하고 있다.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1천억원대 비자금조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00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회출연(기부)명령도 내렸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관왕'이다. 불법외화반출 혐의와 서울북창동 사건이 각각 문제가 됐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광복절특사로 사면 받았다.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계열사 내부자금을 착복한 혐의였다.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도 회삿돈 횡령혐의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의 전 장인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의 전처 임세령씨는 현재 대상그룹 전무로 일하고 있다. 구자원 LIG 회장은 기업어음을 편법으로 발행한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다.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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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와 구속...공매세력 '환호'
한미연합사가 한반도 사드배치를 합의한 이후 호텔신라 주가는 곤두박질을 거듭했다. 요우커 감소와 면세점수익 부진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캐리커처=코리아헤럴드 박지영)올들어 유가증권시장의 호텔신라는 공매도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공매도비중이 20%를 상회했고 주가는 작년말 대비 10%가량 빠졌다. 이는 이달 초순까지의 상황이다.그런데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삼성가 '오누이의 난'이 현실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여동생 이부진의 향후 행보가 세간의 주목인 것이 사실이다.공매도(숏세일)는 기관이 주도해왔다. 이제 강력한 수위의 상환(숏커버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반면 도중에 하차한 개미들의 손실은 막대하다. 지난 2015년 한때 14만원을 호가했던 주가는 최근 두어달간 4만원대에 머물렀다.사드배치결정이 촉발한 공매도를 딛고 다시 날개짓하는 이부진 대표의 호텔신라. 특검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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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유럽 출시 임박…현지 기대감↑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한나기자] 유럽 출시를 앞둔 셀트리온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1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의학계와 제약업계의 관심은 무엇보다 가격이다. 유럽의 경우 바이오시밀러가 기존 오리지널 치료제 대비 약 30% 저렴한 것을 감안하면 트룩시마와 허쥬마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암연구센터(BICR) 최고경영자 폴 워크맨은 로이터에 “유럽의 암전문의들이 약효가 뛰어난 바이오시밀러를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만 있다면 반응은 폭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지만 그 동안은 북유럽과 독일에서 판매가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지난주 영국종양약료협회는 항체바이오시밀러를 항암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처방비율을 전체 국립병원 환자 9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오리지널 치료제인 로슈사의 리툭산과 허셉틴은 영국내 판매만 연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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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무한리필' 폭풍전야...청소년들 일촉즉발
청소년 전용 콘돔 자판기가 출시됐다.15일 소셜벤쳐 (주)인스팅터스는 비건(Vegan) 인증을 받은 자사의 친환경 콘돔을 청소년 대상으로 판매하는 이브콘돔 자판기를 발표했다.이 자판기 전면엔 청소년 대상 올바른 성생활을 설명하는 안내문구가 있고, 100원에 2개입으로 판매해 청소년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장치했다.별도의 연령 인식 시스템은 없지만, 가게 바로 앞에 설치되어 점주가 육안으로 자판기 이용객이 성인인지 청소년인지 판별하는 방식이다.(사진=인스팅터스)현재 서울의 신논현, 이태원과 광주광역시의 충장로 세 곳에 설치되어 있고, 이 외 완도 등지에서도 문의가 들어와 설치 논의 중이다. 인스팅터스 이기쁨 마케팅부 대리는 “콘돔 접근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자판기를 배치하려 한다”고 말했다.이기쁨 대리는 “청소년 전용 콘돔 자판기라 해서 미성년의 성관계를 장려하는 것이 아니다”고 피력했다. 이 대리는 “통계상 첫 성관계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콘돔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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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장심사 앞서 특검 출석…굳은 얼굴 '묵묵부답'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61) 씨 측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도착했다.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차에서 내린 이 부회장은 '계열사 순환출자 문제와 관련해 청탁한 사실이 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아무 말 없이 특검 사무실로 향했다. (사진=연합뉴스)이 부회장은 특검에 약 15분 동안 머물다가 다시 차를 타고 영장심사 장소인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했다. 그는 나오는 길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영장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이 부회장의 영장심사는 지난달 18일에 이어 29일 만이다. 당시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특검은 보강 수사를 거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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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한국상륙 초읽기
애플이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 출시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작년 11월 애플 본사의 법률 책임자와 수석고문이 한국을 방문해서 금융당국과 애플페이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애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애플페이에 대한 기술적 운영방식과 보안성(토큰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애플페이는 현재 12개국에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토큰화 방식을 사용해서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토큰화는 신용카드나 지문인식 정보를 암호로 만드는 보안기술로 현재 삼성페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이들은 한국출시가 정해지면 국내 카드사와 협력할 예정”이지만 출시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결제하려면 해당 기업은 금융당국과 전자금융업 등록 여부를 먼저 논의해야 한다. 단순히 결제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인지 송금 업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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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금융직원 10에 1명 연봉 1억이상
지난해 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이 억대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억대연봉자 비중이 1년 새 크게 늘어 최초로 20%를 넘어섰다.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금융회사 직원 비중은 24.8%였다.지난해 9∼12월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천38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연봉이 1억원 이상인 직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3년 16.5%, 2014년 19.2%로 늘다가 2015년 16.6%로 꺾였으나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는 고액연봉자 비중이 높은 은행과 증권사, 선물회사의 응답 비중 변화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금융회사들은 급여 수준을 대외기밀로 하고 있어 다른 조사 항목보다 설문조사 응답 비율이 낮다.조사대상인 금융사 직원의 64.5%는 연봉이 5천만원 이상이었다.급여 수준별로 따져보면 ▲연봉 2천500만원 미만 10.2% ▲2천500만원 이상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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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배터리 만든 톈진공장에서 화재
8일 오전 중국 톈진(天津) 우칭(武淸)개발구에 있는 스마트폰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바로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를 공급했던 삼성SDI 공장이었다. (사진=중국 텐센트 방송화면 캡쳐)이 공장은 스마트폰, 전기자전거,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소형 배터리를 생산하며, 1996년 설립되어 약 3천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오전 7시께 폐기물 저장 공간에서 시작됐다. 다행히 불길이 초기 진압돼 인명피해나 재물피해는 없었다. 소형폭발물로 분류되는 배터리 생산라인에서 불이 났을 경우 연쇄 폭발이 일어나 큰 사고로 번질 뻔 했지만, 이 같은 악재를 면해 서울 삼성SDI 본사 측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Feb.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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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낙인’ 노트7 피해자들 “삼성과 합의 없다...소송 강행”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발화 및 폭발 사고가 배터리 결함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온 가운데, 사건 발생 초기 관련 문제를 제기해 “블랙컨슈머”로 비난을 받았던 일부 소비자들이 “삼성과의 합의는 없다”며 소송 강행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2일 삼성은 노트7의 리콜을 공식 발표하며 제품 회수 및 교환을 실시했다. 이후 일부 교환 제품에서도 발화 사건이 발생하자 10월 11일 제품 단종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삼성은 당시 외부 기관의 조사 결과를 빌어 “외부 충격이 발화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기기결함을 주장하는 소비자들을 “블랙컨슈머”로 몰아 논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0월 교환 제품 최초 발화 제보자를 포함한 5명의 노트 소비자들이 삼성에 피해 보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모두 삼성 측으로부터 “블랙컨슈머가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을 대리하
Feb.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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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규모 "2050년 베트남(현 46위)·필리핀(35위) 수준 전락"
205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는 세계 18위로 나이지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등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가 세계 32개국의 잠재력 GDP 성장률 전망을 토대로 낸 '2050 세계 경제 장기 전망-세계 경제 순위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42년에 2016년의 두 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는 현재 13위인 한국의 GDP가 2030년엔 14위, 2050년에는 18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림=연합뉴스 캡처)현재 GDP 1위는 중국은 2050년에도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2위인 미국은 3위로 내려가고 현재 3위인 인도가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4위와 8위인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2050년엔 자리를 맞바꿀 것으로 예상됐다.현재 21위, 22위인 이집트와 나이지리아는 급성장해 15위와 14위에 자리해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7개의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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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키보드 잘못 써왔다?
전혀 새로운 모양의 신종 키보드가 나타났다.키보디오 모델1이란 이름의 이 타자기는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양 손의 자판을 떼어낼 수도 있다. (사진=Keyboardio)이를 개발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제시 빈센트 (Jesse Vincent)와 카이아 데커 (Kaia Dekker)는 키보드의 형태가 100년간 거의 변하지 않은 것에 놀라웠다고 말했다.발단은 빈센트의 스타트업이 부진하자 쉬어가고자 하는 목적에서 그가 개인용 키보드를 취미삼아 만든 것이었다.프로토타입 키보드 (사진=Keyboardio)재미로 만들어낸 갖은 모양의 키보드가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하자 빈센트와 데커는 이를 사업화 시킬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데커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은행권에서 스타트업 대출을 담당한 후 MBA 과정을 수료했다.이들의 키보드는 한화 37만 7천원 ($330)에 선구매 가능하다고 한다.LED 조명 색깔은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khnews@hera
Feb.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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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씨엘, 노바티스에 질병진단 플랫폼 제공 논의 중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피씨엘(PCL)이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에 다중 체외질병진단 플랫폼 제공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씨엘 김소연 대표는 3일 더인베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유럽 출장 차 방문했던 노바티스가 동반진단에 쓰이는 플랫폼을 피씨엘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고 전해 왔다”고 말했다. 피씨엘 김소연대표노바티스는 현재 임상시험 단계를 거치고 있는 자사 후보 물질 개발에 피씨엘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PCL SG CapTM’를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대표는 노바티스가 “기존 사용하던 플랫폼 대신 피씨엘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며 “결국 원가싸움인 진단 시장에서 민감도도 높고 저비용인 우리 제품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SG CapTM은 기존의 기술보다 1000배 높은 분석민감도를 가지며, 특이도도 높아 다수의 질병을 한번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Feb.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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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내한 외인 2백만시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인근 속초항에 10만t급 대형 크루즈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된다. (헤럴드db)외국 크루즈 선박의 출항 횟수를 늘리고 신규 기항지를 발굴해 국내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 크루즈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6일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항만에 입항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수는 약 195만명으로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웃 국가인 일본은 이미 크루즈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020년까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항만 시설 정비 등에 나섰다.중국 역시 2018년까지 상해 오송구 터미널을 2선석에서 4선석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크루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우리 정부는 이들 국가와 경쟁하기 위해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명을 달성하고 내년까지 크루즈선 1천300회 입항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Feb. 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