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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7억원, 홍콩 콘딧로드 화제
세계 곳곳에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홍콩에선 주차공간이 한화 7억원 (US$619,000)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의 55번 콘딧로드 건물 (55 Conduit Road) 12제곱미터 주차공간이 7억이란 기록적 가격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소개된 건물은 139~250제곱미터 크기의 럭셔리 가구가 35채 있으며 주차장엔 38대의 차를 댈 공간이 있다고 한다. (사진=55conduitroad.com) 이 같은 호화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은 대개 두 대 이상의 자가용을 운용하기에 주차 공간이 여러 곳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팔린 주차장의 원래 주인은 중국 본토인이며, 지난 9월 한화 82억 7천에 집과 주차공간을 함께 구매했다. 부동산 구매 한달 후 주차공간만을 같은 건물 주민에게 7억에 판 것이다. 지난 2014년 5월엔 같은 콘딧로드의 39번 건물 (39 Conduit Road) 주차공간이
Oct.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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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신용 '매니큐어' 논란
지난 2014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학생들은 데이트 성폭행 약에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제 매니큐어를 고안해 일약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고 알려진 이 제품은 음료에 살짝 손톱을 담가보는 것으로 데이트 성폭행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123RF) 관련 홍보 영상에는 남성으로부터 술잔을 건네 받은 여성이 실수인 척 손톱을 음료 안으로 미끄러뜨린다. 이내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 색깔이 변하며 음료 속 위험성분을 알리는 경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매니큐어는 발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일각에선 ‘여성이 은밀히 알아서 스스로를 지키라’는 메시지가 잘못되었다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주의시키는 풍조’를 비판했다. 이후 이 매니큐어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었지만 아직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매니큐어 회사 ‘언더커버 컬러스 (Undercover Colors)’ SNS 페이지엔 ‘딸을 위해 구매하고 싶다’는 부
Oct.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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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자들, ‘이것’ 고민한다
돈 걱정 없는 부자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곁에 둘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이들은 친구가 됐던, 연인 혹은 결혼 대상이 됐던,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내 지갑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어져, 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에 지난 1월 게재된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1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부자는 특히 결혼 상대를 고심하는데, 이는 아름다운 여자 또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는데 5년 만에 이혼 요구에 위자료를 청구 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그렇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부자들은 거금을 들여 ‘CEO 클럽’에 가입한다. 일종의 결혼 중매 서비스인 셈인데, 가입하는 여성과 남성을 철저히 관리해 돈을 캐낼 목적을 가진 이는 배제한다. 이런 사교 모임에 들지 않아도 중매인을 거치는 것은 안전을 보장한다는데, 이유는 중매인이 ‘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Oct.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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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생활 다큐, 2백만 조회수 달성
돈 걱정은 평생 하지 않아도 되는 억만장자는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까? 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의 ‘부유한 라이프스타일 (Rich Lifestyle)’ 채널에 지난 9월 게재된 이 영상은 바로 이 내용을 다루며 2백만 조횟수를 기록했다. (사진=유튜브) 약 40분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부자들을 근접에서 관찰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다큐멘터리 내용에 따르면 억만장자들에겐 요트가 정말 중요하다. 자신의 요트보다 더 큰 요트를 가진 부자를 만나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호텔 같은 요트 내부를 관리하는 인력에 ‘슈퍼리치’ 갑부만을 위한 식재료 공급업자, 꽃 장식 플로리스트 등 디테일까지 모두 신경 쓴다고 한다. 보트파티를 가지는 날에는 6가지 코스요리에 최고급 샴페인, 순금 식기를 놓고, 런던에서 DJ를, 프랑스 파리에서 무용수를 불러온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Oct.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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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로봇입니다’ 감쪽 같은 휴머노이드
지난 21일 베이징 2016 세계 로봇 전시회에 소개된 휴머노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틀림없이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인공 지능을 탑재한 기계인 것이다. 이 전시는 세계 로봇 컨퍼런스 행사 (World Robot Conference)의 일부로 이달 21일-25일 사이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신화-연합뉴스) (khnews@heraldcorp.com)
Oct.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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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NS, STX프랑스 매각에 촉각...“향후 파트너쉽 기대”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박한나 기자] 프랑스 국영 조선사 DCNS가 최근 매물로 나온 STX프랑스 지분 매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과 STX프랑스의 매각 공고를 낸 가운데 DCNS가 유력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랑스 해군용 항공모함, 잠수함, 콜베트함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DCNS가 STX프랑스 인수로 크루즈사업 진출을 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DCNS)이에 DCNS관계자는 21일 더인베스터에 인수의향에 대한 확답은 피했지만 “STX프랑스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DCNS와 STX프랑스는 다목적 강습상륙함의 선체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또 “향후 프랑스해군에 차세대 항공모함과 해상보급유조선 등을 공급하는데 있어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서울중앙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STX조선해양 지분 100%와 STX유럽이 보유한 STX프
Oct.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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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진해운-현대상선, 선박 합쳐도 초라한 ‘세계 38위’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안성미 기자] 현대상선의 한진해운 우량자산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두 해운사가 보유하고 있는 선박을 모두 합치더라도 세계 38위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국내 대표 해운업체들의 성적표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숫자다.영국의 유력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슬즈밸류(VesselsValue)는 전세계 약 5천개 선박사를 대상으로 용선(빌려쓰는 것)을 제외한 선박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한진해운)이 조사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의 숫자는 56척으로 (컨테이너 37척·벌크 18척·드라이벌크 1척), 금전적 가치는 약 13억 1,100만 달러(1조 4,726억 원)로 추산된다. 반면 현대상선은 33척의 선박(컨테이너 24척·벌크 4척·유조선 5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8억 1,843만 달러 규모이다.양사가 합병한다면 선박은 총 89척, 가치는 21억 3,042만 달러로, 세계 38위 규모의 해운사가
Oct.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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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CPSC, 리튬이온배터리 안전성 전방위 조사 예고…애플 아이폰 포함될까?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이지윤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주도했던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현재 시장에 유통중인 리튬이온배터리 전반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CPSC관계자는 더인베스터에 “엘리엇 케이 CPSC 위원장이 직접 리튬이온배터리의 안전성과 관련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현지시간 19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두고 “실패한 리콜”이라며 CPSC의 제품 감시와 대응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에 케이 CPSC 위원장은 법이 기업에 유리하게 돼 있어 권한행사가 제한되고 기업의 영향력도 과다하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은 연말까지 총 260만대의 노트폰을 리콜할 예정인데 미국에서 가장 많은 190만대를 리콜한다. 미국 내 발화건수는 총96건으로 집계됐다. CPSC가 전방위 조사를 예고함에 따라 삼성,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제조사들의 주력모델들이 조사 대
Oct.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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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 드라큘라 성 숙박 제공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엔비가 전례 없는 숙박장소를 단 하룻밤만 내놓았다. 바로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이 살았던 브란 캐슬 (Bran Castle)에서 할로윈 밤을 보내는 것이다. (에어비엔비) 에어비엔비 관계자 예카테리나 쿠쿠렌코 (Ekaterina Kukurenko)는 “우승자는 마늘을 먹지 않고 은 제품을 만지지 않으며 거울도 들여다 보지 않아야 한다”며 “마치 드라큘라 백작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명의 콘테스트 우승자는 브란 성 지하실에서 벨벳으로 마감한 관에 누워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브란 성에 묵은 것은 최소 70년 전이라고 한다. 촛불을 켠 저녁 식사도 제공된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왠지 으스스한 식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어비엔비) 브란 성은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역에 있다. 우승자는 에어비엔비가 제공하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콘테스트 내용은 “드라큘라 백작의 성에서 그를 직접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할
Oct.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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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HP “한국서 인위적인 정리해고 없어…삼성전자 고용조건 유지될 것”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이지윤기자] 지난 9월 삼성전자의 프린팅솔루션사업을 인수하기로 한 HP가 최근 더인베스터에 “한국서 인위적인 정리해고는 없다”고 밝혀왔다. 이미 엔리크 로레스 (Enrique Lores) 이미징앤프린팅그룹 사장 등이 한국을 방문해 고용보장 계획을 밝힌바 있지만 당시 구체적인 고용조건 등에 대해서는 모호한 대답을 내놔 국내 2천여명의 직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삼성)HP는 “임원 이하 직원들에 대해서는 고용보장에 삼성측과 합의를 했다”며 “기존 삼성에서의 비슷한 수준의 고용조건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지난 9월 12일 이사회를 열고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문을 HP에 포괄양도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결의했다. 오늘 11월 1일자로 사업부를 분할, 자회사를 신설해 1년 내 신설회사 지분 100%를 HP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10억5000만달러 (약 1조1544억원) 계약을 통해 HP는 레이저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에서 글로
Oct.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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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서 ‘숫자8’ 마케팅 물건너가나?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김영원기자] 중국인들의 숫자8 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8의 발음 “바”가 재산과 번영을 의미하는 “파”와 비슷한 것은 물론 좌우, 위아래로 대칭인 형태 역시 음양의 조화를 중시하는 중국인들에게 행운의 상징이다. 최근 중국시장서 고전해 온 삼성전자로서는 2017년은 그야말로 “8의 해”이다.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 S와 노트가 모두 8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 되기 때문이다. (사진=삼성)이를 의식한 것인지는 삼성은 올해 6번째 노트모델을 노트7으로 명명해 출시했다. 삼성전자 IM(모바일)부문 고동진 사장은 “상반기 S7, 하반기 노트7을 명명하면 내부적으로 마케팅이나 영업하기에 편한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번 노트7의 발화 및 단종 사태는 삼성의 중국 마케팅 전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단 노트뿐 아니라 삼성의 주력제품인 갤럭시스마트폰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기 때문이다. 실제 현지 언론들에 따르
Oct.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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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 버리고 S7에 올인...협력업체들에 증산 요구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김영원기자] 갤럭시 노트 7의 판매 및 생산의 중단 결정으로 사면초가에 직면한 삼성전자.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7 카드를 다시 꺼내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노트 7의 판매 및 생산 중단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 S7의 생산 물량을 늘려 연말 마케팅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1년 처음 출시된 갤럭시 노트 모델은 매년 하반기, 갤럭시 S모델은 상반기 실적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다.삼성의 올해 하반기 플래그쉽 모델인 노트7이 유례없는 실패작이 되자, S7이 구원투수로 다시 등장 하게 된 것이다. S7에는 노트7에 탑재되어 있는 홍채 인식 카메라가 없고, 디스플레이가 노트7 보다 작으며(S7은 5.1 인치, S7엣지는 5.5인치 노트7은 5.7인치), 내부에 탑재된 칩도 다르다.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과 단종을 선언한 11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의 한 통신사 대리점을
Oct.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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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파일럿이 운항하는 저가 항공
영국 저가 항공 이지제트에 최연소 여기장과 부기장이 등장했다. 미국 CNN의 지난 9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맥윌리암스 (Kate McWilliams·26))와 루크 엘스워스 (Luke Elsworth·19)는 세계 최연소 상용비행기 기장과 부기장 콤비다. 케이트 맥윌리암스와 루크 엘스워스 (이지제트) 둘의 나이는 합해도 45밖에 되지 않는다. 어린 나이에도 수백 명의 승객을 문제없이 실어 나르는 실력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국제 여성 파일럿 단체 (International Society of Women Airline Pilots)가 파악하는 바로는 현재 전세계 약 130,000명 비행기 파일럿 중 여성은 450명 뿐이다. 맥윌리암스는 “항공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파일럿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며 “이미 파일럿인 여성분들은 기장 자리까지 힘을 내시라”고 촉구했다. 최연소 여성 기장 (이지제트) 그는 13세에 항공기 조종 교련단 (air cadet)에 입단해 오
Oct. 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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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켓’서 마약, 아기, 총기류 판매
지난 3일 (현지시간) 시험적으로 열린 ‘페이스북 마켓’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불법 물품을 거래해 서비스가 일찍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회공유망서비스 (SNS)인 페이스북 이용자 간 물물거래를 돕는 이 새로운 소통의 장엔 아기가 10만원, 총기가 2만원 등에 상품 등록되어 있었고, 마약류도 거래되었다. (사진=트위터 @zackniener)현지 매체 뉴욕타임즈는 이 논란의 서비스가 2013년 FBI에 의해 폐쇄된 온라인 암시장 ‘실크 로드’와 흡사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상품관리 담당자 마리 쿠 (Mary Ku)는 사과문을 통해 ‘기술적 오류로 인해 페이스북 규정을 위반하는 상품을 걸러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Oct.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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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스마트폰 내년 나오나…삼성 특허 주목
최근 삼성 계열사들이 접을 수 있는 스마트기기에 대한 미국 특허를 잇달아 받아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년에 이런 제품들이 실제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상표청(USPTO)은 지난달 27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이를 제조하는 방법' 특허를 '9,445,306 B2'호로 등록했다.미국 특허출원 공개번호 '2016/0187794 A1'로 공개된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기기 특허출원을 설명하는 그림 (미국특허상표청 공개 문서)이 특허는 금속 박막과 그 위에 얹힌 절연층, 그리고 기판(substrate) 위에 형성된 유기발광체와 이를 둘러싸는 박막층으로 이뤄진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유기발광체는 기판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빛을 낸다.이 기술을 이용하면 금속 박막이 바깥으로 드러나는 방향으로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다.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은 접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미국
Oct.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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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심리를 읽는 남자 직원 거액 주고 채용하겠다'
멜 깁슨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왓 위민 원트'처럼 여성의 심리를 읽는 남자 직원을 거액을 주고 채용하겠다는 중국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청두(成都)의 한 화장품 회사는 최근 구직사이트에 '여성 심리 분석 최고 책임자(看顔官)'를 뽑는다는 광고를 냈다.그러나 이 광고가 인터넷상에 떠돌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중국에선 '여성 심리 분석가'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데다 자격 요건으로 180㎝이상에 아주 세련되고 멋진 훈남에 해외 유학파로 제한한 뒤 연봉을 무려 100만 위안(한화 1억6천400여만원)을 주겠다고 했기 때문이다.이 화장품 회사의 여성 CEO인 정쉐는 사업상 필요 때문에 자신이 이 직책을 만들어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하면서, 잘 생긴 남자 직원이 입사해 여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화장품에 대한 의견을 제기하면 화장품 사업 번창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런 구직 공고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정
Sept.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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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기다리지 마세요‘ 닛산 움직이는 대기 의자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이 움직이는 식당 줄 대기석을 개발해 판매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자동화 대기석은 ‘프로파일럿’ 기술을 접목시킨 아이디어 상품으로, 본래는 자동차간 충돌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간격을 지켜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유튜브) 닛산은 식당에 자리가 생기길 기다리며 대기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프로파일럿’을 응용해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대기 좌석을 만든 것이다. 이 좌석은 센서로 앉은 이의 유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움직이며 재배열된다. 음식점들은 닛산의 사회공유망서비스(SNS)를 통해 좌석 도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에도 걸어 다닐 필요 없이 움직이는 의자에 앉은 채 모든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프로파일럿 의자는 닛산 요코하마 본부에 29일부터 나흘간 전시된다. (khnews@heraldcorp.com)
Sept.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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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들 다 모여’, 애견 목욕 '완소템'
작년 미국에서 처음 소개된 후 국내에서도 호평을 얻은 신종 애견 샤워기 우프워셔 (Woof Washer 360)가 또다시 화제다. (유튜브) 우프워셔 360은 물 호스를 연결해 분사하는 즉시 샴푸와 물이 섞여 비눗물이 되는 훌라후프 모양 샤워기다. 샴푸를 섞지 않은 채 물만 분사할 수도 있다. 360도로 분사되는 부드러운 물줄기가 마사지처럼 느껴져 강아지들도 얌전히 목욕을 한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구석구석 강아지를 씻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배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애견인들은 두 달가량 걸리는 배송기간을 들여서라도 해외 직구를 하는 추세다. (유튜브) (khnews@heraldcorp.com) 영상보기 =>
Sep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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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소유 120억 말리부 별장 시장에 내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변의 호화 별장을 시장에 120억원 (US$1천만) 매매가로 내놓았다. 지난 22일 W매거진은 디카프리오가 소유하고 있는 수 많은 개인 별장 중 말리부 카르본 해안 (Carbon Beach)에 위치한 163평방미터 크기의 맨션을 매각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이 맨션을 영화 ‘타이타닉’을 찍은 후 얼마 안된 1998년 9월 1억7천만에 매입했으며 그 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침실 3개와 욕실 2개, 그리고 야외 자쿠지를 포함한 호화 별장으로 꾸몄다고 한다. 맨션이 위치한 카르본 해변은 “억만장자의 해변”이라고도 불리며 전직 애플 이사이자 현직 오라클 대표인 래리 엘리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창시자 데이비드 게픈 등이 거주하고 있다. 연예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이 별장을 찾지 않았으며 그의 어머니가 이따금 거주했다고 한다. 올해 초엔 한 달 5천5백만원 월세로 임대하기도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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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3위…GDP대비 비율은 英 추월하며 8위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40여개국 가운데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부동산 버블이 심한 것으로 지목되는 대표적 국가인 영국을 추월해 세계 8위로 올라섰고, 신흥국 중 1위를 14년째 이어갔다. 25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8%로 1년 전 84.3%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했다.한국의 증가폭은 노르웨이(6.2%포인트)와 호주(4.9%포인트)에 이어 BIS가 자료를 집계하는 세계 42개국 중 세 번째로 컸다. 한국의 경제규모에 견준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가 그만큼 빠르다는 얘기다.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영국(87.4%)을 추월하며 8번째로 높은 나라가 됐다. (123rf)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한국의 이 비율은 84.3%로 85.8%였던 영국에 못 미친 9위였다.영국은 선진국 중 부동산 버블이 심한 것으로 지목
Sept. 2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