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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미국 안간다”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소형SUV 스토닉(Stonic)을 미국에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서보원 국내 마케팅실장은 27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스토닉 사전 설명회에서 더인베스터에 “스토닉을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 없다”며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 '스토닉(Stonic)'최근 소형SUV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SUV 중심의 미국에서 스토닉의 시장성에 대한 고민과 함께 12월 미국 출시 예정인 ‘형님’ 현대차의 신형 소형SUV 코나와의 직접적인 경쟁이 여러모로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이날 스토닉을 최초로 공개하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 13일이다. 기아차는 무엇보다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쌍용차 티볼리 등 경쟁모델들과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스토닉은 1.6리터 디젤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1,895만원에서 시작해
June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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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측 “테슬라와 합의 가능성 희박…끝까지 간다”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급발진 소송을 낸 배우 손지창씨가 최근 정식 재판 절차에 돌입했다. 손씨의 변호를 맡은 미국의 리처드 매큔 (Richard McCune) 변호사는 26일 더인베스터에 “현재로서는 테슬라와의 합의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재판 강행 의지를 시사했다. 첫 재판일은 내년 11월 6일로 정해졌다. 테슬라 모델X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씨는 지난해 본인 소유의 테슬라 SUV 기종인 모델X를 차고에 주차하던 중 급발진 사고가 났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비슷한 피해사례들을 모아 진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에 테슬라는 차량 결함을 부인하며 사고는 손씨의 과실로 발생했다며 소송 각하요청을 제기했지만 이달 초 미국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피해자들의 설명이 설득력이 있다며 테슬라의 요청을 기각했다. 다만 재판부는 손씨 및 원고들이 제기한 과대광고 등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테슬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현재로
June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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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미스터피자 회장 "회장직 사퇴"
'갑질 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26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정 회장은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부로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정 회장은 "제 잘못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논란이 되는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시 폐점했다"고 말했다.이어 "즉각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가족점 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미스터 피자 상생위원회'를 구성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맹점에 비싸게 치즈를 공급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 수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MP그룹과 관계사를 압수 수색을 하고, 정 회장을 출국 금지했
June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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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술소비 50년간 1.7배↑…인기 술은 '막걸리→맥주'로
성인 1명이 1년간 마시는 술이 50년간 2배 가까 이 늘었다. 소비자가 즐겨 마시는 대표 술은 막걸리에서 맥주로 바뀌었다. 25일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주류 출고량(수입분 포함·주정 제외)은 1966년 73만 7천㎘에서 2015년 375만7천㎘로 5.1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세 이상 성인 인구는 1천378만4천명에서 4천92만1천명으로 3배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성인 인구보다 주류 출고량이 더 가파르게 늘며 성인 1명이 마시는 술도 늘었다 . 성인 1명으로 환산해 보면 연간 술 소비량은 50년 사이에 53.5ℓ에서 91.8ℓ로 1.7배가 된 셈이다. 주류 소비량과 더불어 인기 술도 변화해왔다. 1966년에는 막걸리 출고량이 전체 주류의 73.69%에 달해 가장 인기 있는 술로 꼽혔다. 같은 해 소주의 점유율은 13.97%에 그쳤고 맥주는 5.92%였다. 막걸리는 1972년 81.35%로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맥주에 점차 따라잡
June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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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원전수출본부장 다음주 런던컨퍼런스 참석…뉴젠 CEO 만날 듯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가영기자] 한국전력 박종혁 원전수출본부장이 다음주 런던서 열리는 원자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도시바의 영국 원전 프로젝트인 뉴젠(NuGen)의 톰 샘슨 CEO와 조우할 예정이다. 2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본부장은 6월 27일-28일 양일간 열리는 ‘새 원전 건설(Nuclear New Build) 2017’ 회의에서 한전의 주요 원전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고 바로 이어 샘슨 CEO가 뉴젠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설명한다. 뉴젠 톰 샘슨 CEO (오른쪽)박본부장은 한전에서 원전 관련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2016년 원전본부장으로 임명된 이후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처장을 역임한바 있다. 한전은 2010년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 이후 새로운 원전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뉴젠은 영국 무어사이드에 원전 3기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일본의 도시바와 프랑스의 엔지(ENGIE)가 각 60%, 40% 지분을 투자했는데 올해 초 도시바의 원전사업 자회사
June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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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 "리니지M, 성공한다…하락은 비중확대 기회"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가 전날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대해 "흥행 성공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며 "과도한 주가하락은 비중확대 기회"라고 진단했다.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출시 전일과 당일인 20∼21일 이틀 동안 10.4% 하락했다.김동희 연구원은 "출시 첫날 국내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고 곧 안드로이드 매출순위 역시 1위 타이틀을 가져올 것"이라며 "리니지M이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할 경우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주가하락은 거래소 오픈 지연과 서버·접속 장애, 배재현 부사장 의 주식 매도 때문"이라며 "인기게임의 서버접속 이슈, 컨트롤·그래픽 이슈 등 초 반 노이즈는 언제나 존재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비스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작년 12월 '리니지 레드나이츠' 출시 첫날 주가가 9.7%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주가를 회복하고 일주일 동
June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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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거래소 시스템 포함 리니지M 심의 요청"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이 포함된 리니지M의 심의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요청해 접수된 상태라고 21일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출시 전날인 20일 향후 게임 내에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 을 제공하겠다고 공지했으며 이 내용대로 내달 5일 이전에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간에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시스템을 제외한 버전의 리니지M을 이날 출시했다. 게임의 핵심 기능으로 여겨지는 거래소 시스템이 빠진다는 소식에 전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11% 넘게 급락했다. 출시 첫날인 21일 장 초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상승률로 반등하고 있다. (연합뉴스)
June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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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이 디자인 사실이면 시장 싹쓸이?
아이폰8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가 많다. 아울러 유출 사진이라며 온라인에 떠도는 이미지가 늘고 있다. 한 사진에는 스마트폰 전면을 꽉 채우는 디스플레이 화면과 후면의 지문인식 센서버튼이 눈에 띈다. 카메라는 세로방향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번 사진은 사실일 것 같다” “가짜라고 판명났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한 누리꾼은 “설마설마 하던 디자인으로 꼭 출시되더라”며 유출사진의 신뢰도에 표를 줬다. 아이폰8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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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100...치타 3초 vs '강변북로' 수입차 2.9초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자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지닌 '812 슈퍼패스트'(Superfast)를 8일 국내에 출시했다.페라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된 특별 행사장에서 812 슈퍼패스트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812 슈퍼패스트는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페라리가 심혈을 기울여 새로 개발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8천500rpm에서 최고출력 800마력을 발휘하고 리터(ℓ)당 123마력을 낼 정도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최대 토크는 7천rpm에서 73.3kg.m에 달하고 이 중 80%는 3천500rpm에서 발현된다. 주행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저회전에서의 가속력도 향상됐다.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40㎞/h다.페라리 모델로는 처음으로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장착했다. 차체가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SCC)의 최신 5.0 버전도 갖췄다.제어
June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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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메로나에서 벌레나와 ‘충격’
빙그레가 출시한 아이스크림 중 가장 ‘장수품’이라고 불리는 메로나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리아헤럴드에 제보를 준 박모씨는 뙤약볕이 쏟아내린 지난 31일 경복궁 근처 편의점에서 오후 5시경 메로나를 구매했다. 박모씨는 빙그레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하루 후인 1일 오후 2시경 품질 담당자가 방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씨는 이 담당자가 “벌레 붙은 메로나를 수거하러 왔으며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갔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의 수는 이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즐겨 찾는 빙과 제품의 위생은 엄격한 관리 수준을 지키도록 되어있다. 이 품질 담당자는 “공장에 세스코를 사용해서 벌레가 들어갈 일이 없는데”라는 말을 했고 이후 전화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대응했다고 한다. 과거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요맘때’에서 벌레 추정 이물질이 발견되어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오늘 제품을 수거를 했
June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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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6월 방한 취소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회장의 6월 방한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일부 매체들은 머스크회장이 6월 테슬라의 공식 론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31일 더인베스터에 “머스크회장이 6월에 한국을 찾을 계획은 없다”며 그의 방한이 취소된 이유는 물론 애초에 방한 계획이 있었던 것인지 등에 대해 답변을 거절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회장 (블룸버그)테슬라는 모델S 90D의 첫 고객 인도에 맞춰 6월 공식 론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주로 소규모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 3월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했고 모델S 90D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 기본 현금 가격은 1억 1,1570만원으로 국내 충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보조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현재 모델S 75와
May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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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 연달아 가격인상...BBQ, 교촌 그리고...
BBQ 치킨에 이어 업계 매출 1위인 교촌치킨도 치킨 가격을 올린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간식인 치킨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현실화됐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31일 "6월 말부터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인상 폭은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촌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메뉴 가격을 부분적으로 인상했다. (사진=123RF)이번에는 모든 치킨 제품의 가격을 올릴 계획이며, 인상 폭은 전체 메뉴 기준 평균 6~7% 선이 될 전망이다.교촌의 대표 메뉴는 '교촌오리지날'(1만5천 원), '교촌허니콤보'(1만8천 원) 등 이다. 가격이 인상되면 일부 메뉴는 한 마리에 2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BBQ는 이달 초부터 황금올리브치킨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품목별로 8.6~1 2.5% 인상했다.BBQ에 이어 교촌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나머지 치킨 업체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다만 교촌, BBQ와 함께 '빅3'인
May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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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머크회장 ‘삼성 이재용 복귀시 소유, 경영 분리 할 것’
독일 머크社의 수장인 프랑크 슈탕겐베르크-하버캄프 박사(69)는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가 머크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 시스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고, 또한 머크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부회장을 “진중한 비즈니스맨”이라고 평가하면서 본인과의 대화를 통해 “(삼성 지배구조에 대한) 자신의 사고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느낀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복귀하게 되면 이 부분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크 슈탕겐베르크-하버캄프 머크 회장 하퍼캄프 박사는, 한국 재벌의 소유와 경영분리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 이지만 결국 “모두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하면서, 오너 패밀리가 그룹을 “콘트롤” 할 수는 있겠지만 “경영도 같이 할 수는 없는 것“ 이라며 “소유과 경영이 공존한다면 결국 갈등을 야기할것” 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은 B2B 기업인 머크의 오랜 클라언트로, 머크는 삼성의
Ma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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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대표 “도시바 인수 준비 2년 전부터... 일본 주주들과 신뢰 구축”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도시바 인수에 대한 그간의 노력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정호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월드IT쇼에서 기자와 만나 “2년 전부터 도시바 일을 해왔다”며 도시바 인수에 공을 들여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 사람들은 국민 정서 특성상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도시바) 주주들을 만나 여러 차례 미팅을 해왔다”고 전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맨 왼쪽) (사진=연합뉴스) 박 대표는 지난 4월 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일본을 방문해 도시바 경영진을 만나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지난 19일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경영권 지분 인수와 관련해 컨소시엄 파트너와 함께 최종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컨소시엄은 인수가
Ma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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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아내 “침대가 비좁아서 그이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와 함께 모교 하버드대를 찾았다. 저커버그 부부는 재학시절의 기숙사 방을 공개했다. 방을 둘러보던 프리실라는 “다시 보니 침대가 너무 작다. 어떻게 (마크와) 함께 누웠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프리실라는 또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 5시~9시에 작업하고 수업 들으러 갔다”며 “사실 (저커버그와) 교대로 잔 것”이라고 주장했다.프리실라는 저커버그와 하버드 대학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을 함께 창시했으며 현재는 의사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아침 저커버그는 하버드의 커클랜드 하우스 기숙사에 들어서며 페이스북 라이브를 방송했다. 입학식 연사로 모교를 찾은 김에 추억의 방을 13년만에 처음으로 다시 보러 온 것이다. 저커버그의 과거 기숙사 방엔 페이스북이 창조된 공간이 있다. 바로 방에 입장 하자마자 보이는 작은 나무 책상이다. 저커버그는 이를 가리키며 “여기서 페이스북을 2주만에 코딩했다”고 말했다. 최초의 페이스
May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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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포터블 SSD 신제품 ‘T5’ 다음 주 초 첫 납품
삼성전자가 다음 주 초 4세대 V낸드 기반 고성능대용량 포터블 솔리드스테이드드라이브(SSD) 신제품 ‘T5’를 첫 납품할 예정이다. 23일 부품업계에 따르면 삼성이 올해 출시 예정인 포터블 SSD 신제품을 T5로 명명하고 초도 물량 준비중에 있다. 포터블 SSD는 기존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작지만 USB의 수백 배 용량을 넣을 수 있는 저장장치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은 지난 해 명함 3분의 2 크기에 무게는 50그램(g)인 T3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T3 용량은 2 테라바이트(TB)로 풀HD 영화 400편까지 저장 가능하다. 업계에 따르면 T5는 전작보다 크기와 무게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T3가 3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했다면 T5는 64단 적층 4세대 V낸드를 탑재할 예정이어서 초고용량 메모리 저장장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색상은 기존 블랙과 실버 컬러에 최근 삼성이 갤럭시S8 시리즈에 적용한 코랄블루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현재
Ma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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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 제네시스에 OLED 공급 논의 중
삼성 디스플레이와 현대 자동차가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에 OLED 패널을 탑재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는 현대차 자동차에 들어가는 첫 번째 OLED 패널이 될 전망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삼성과 현대차가 OLED 패널을 제네시스의 계기판과 CID(중앙정보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코리아헤럴드에 전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이 논의가 아직도 진행 중인 이유는 현대차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차량용 OLED 기술에 대해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OLED 패널은 기존 차량에 들어가는 LCD보다 내구성이 낮고 직사광선이 비출 때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자동차에 사용된 적이 없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계약하기 전 샘플을 먼저 받아보고 싶어하지만, 삼성은 기술유출 등의 이유로 샘플을 먼저 공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Ma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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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8 유출사진...‘이건 퇴화?’
아이폰 8으로 추정되는 휴대폰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 온라인 게시판 유저는 23일 후면 카메라가 세로방향으로 디자인된 휴대폰사진을 올리며 ‘아이폰 다음 버전’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폰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갤8이랑 똑같이 생겼다”, “디자인 XX”, “회귀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hnews@heraldcorp.com)
Ma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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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법원 ETRI-화웨이 특허침해 소송 각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4년 전 화웨이를 상대로 미국에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이 난항을 겪고 있다.22일 업계 주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남부지구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4월 11일 한국의 미국특허 전문회사 SPH아메리카(이하 SPH)가 중국 최대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을 각하(Dismiss)했다. SPH는 2006년 ETRI가 보유한 특허에 관한 모든 권리를 부여 받은 특허전문 회사다. SPH는 2013년 화웨이와 삼성전자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4대 통신사 AT&T, 버라이즌(Verizon), 스프린트(Sprint), 티모바일(T-Mobile)을 상대로 ETRI가 보유한 미국 통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2008년에는 노키아와 애플을 상대로 고소했다. 하지만 최근 화웨이 건을 포함한 모든 소송에서 각하 당하거나 합의(Settled)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AT&T 등 미국의 일부 통신사와 단말기
May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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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자르트, 연내 중국 매장 10개 추가...“사드영향 미미”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안성미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Dr. Jart+)가 올해 중국에만 10개 단독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17일 더인베스터에 “트랜드에 민감한 주고객층이 접근할 수 있도록 대도시 위주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사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닥터자르트 항저우매장 전경닥터자르트는 앞서 2013년 화장품 전문 유통매장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다. 주력제품인 BB크림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재 중국 내 200개가 넘는 세포라 매장에 입점해 있다. 지난해부터는 단독 브랜드샵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2, 3호점이 항저우와 쉬저우에 문을 열었다. 한중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실적이 최근 크게 악화되고 있지만 닥터자르트는 글로벌브랜드라는 이미지 덕분에 그 영향이 미미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시장 포
May 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