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5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6
Korean Air offers special flights for mileage users
-
7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8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9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10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
-
조 회장 일가 '쥐꼬리'지분으로 대한항공 '좌지우지'
한진칼 보유지분 25% 미만…대한항공 시총 11% 불과"다른 주주들 나서야"…2대주주 국민연금 행보 '주목'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대한항공[003490] 시가총액의 11%에 불과한 지배회사 지분만으로 기업을 좌지우지해오고 있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작년 말 기준 지주사인 한진칼[180640]로 지분 29.96%를 보유하고 있다.조 회장 일가 중에선 조 회장만 대한항공 지분 0.01%를 보유하고 있을 뿐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원태 사장과 현아·현민씨 등 삼남매는 전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사진=연합뉴스)조 회장 일가는 지배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보유해 대한항공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한진칼 지분 구조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조 회장 17.84%, 장녀 현아씨 2.31%, 장남 원태씨 2.34%, 차녀 현민씨 2.30% 등 오너 일가족과 특수관계인이 28.96%를 보유하고 있다. 조
April 24, 2018
-
증권사가 36조원 잘못 이체..."오류다" 해명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37조 원을 실수로 송금했다가 수 분 만에 정정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블룸버그 통신은 20일 도이체방크가 지난달 일일 담보 조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 계좌로 380억 유로(약 36조9천억 원)를 잘못 보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도이체방크는 곧바로 오류를 인지했으며, 금융 손실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도이체방크 대변인은 이번 일이 "운영 오류"에 따른 것이며, "수 분 안에 오류를 확인해 바로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오류가 일어난 원인을 찾으려 힘쓰고 있고,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380억 유로는 도이체방크의 시가총액보다 50억 달러(5조3천억 원) 많은 규모다.이번 오류 탓에 도이체방크는 또 한 번 신뢰도에 금이 가게 됐다.도이체방크는 장기간 실적 부진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26% 떨어진 가운데 이달 초 존 크라이언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기도 했다.크라이
April 20, 2018
-
40억 이상 '고가아파트' 거래량 용산구 최다
4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5년간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4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3년 12건에서 지난해 105건으로 늘었다.특히 강남권에서 고가 아파트 거래가 많았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0억원 이상의 초고가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40억 이상 고가 아파트가 거래된 지역을 보면 총 255건 중에서 절반이 넘는 141건이 용산구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 강남구(76건) ▲ 성동구(34건) ▲ 서초구(2건) ▲ 중구(2건) 등의 순이었다.용산구 한남동에서는 '한남 더힐'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지면서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이어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과 상지리츠빌카일룸 등 다양한 고
April 16, 2018
-
(음성) 조현민 추정 음성파일 ‘상상이상’
최근 대한항공 호텔사업본부 본부장으로 돌아온 조현아의 2014년 ‘땅콩회항’ 사건은 외신에 ‘너트 레이지 (Nut Rage)’로 널리 알려졌다. 직원에게 물이 든 컵을 던져 ‘갑(甲)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물세례’ 건은 과연 어떤 명칭을 얻게 될까. 14일 오후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게 욕설 음성파일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 해당 음성파일을 첨부해 공개했다. 오마이뉴스 측은 이 음성파일이 대한항공 직원에게 제보받은 것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직원이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집무실에서 조 전무가 간부급 직원에게 욕을 하고 화를 내던 상황”이라며 이를 “매우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파일은 조 전무로 추정되는 인물이 분기탱천해 갈라지는 고성으로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는 상황이 담겨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음성파일 주인공이 조 전무인지, 언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April 15, 2018
-
한국GM, 결국 법정관리로 가닥
제너럴모터스(GM)가 결국 스스로 한국지엠(GM)을 살리는 방안을 포기하고 사실상 파산 선언과 같은 '법정관리'를 신청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한국GM의 주력 수출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의 생산물량을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현실성 검토가 거의 끝난 단계로 알려졌다. 법정관리 후 한국GM에는 생산 시설을 단계적으로 없애고 연구·디자인·판매 관련 조직만 남기는 쪽으로 사태 수습의 방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현재 재무·인사·법무 관련 조직을 통해 법정관리 신청 실무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GM과 한국GM 경영진이 수차례 언급한 '자금 고갈' 시점인 20일 이후 곧바로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위한 내부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앞서 지난달 26일 한국을 방문한 본사 배리 엥글 사장은 노조와의 비공개 면담에서 "3월말까지 노사 임단협이 잠정 합의에라도 이르지 못하면 4월 20일 정도까지
April 13, 2018
-
절세 꾀하는 GM...인천·창원에 외투존 신청
한국GM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산업부는 외투지역 지정을 하려면 GM이 한국에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GM 부평공장에 대한 외투지역 지정 신청이 이날 인천시를 거쳐 산업부에 접수됐다. 경남도는 한국GM 창원공장의 외투지역 지정을 지난 4일 신청했다.산업부는 외투지역 지정 여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한국GM이 신청서에서 제시한 투자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투지역 지정 가능성에 대해 "보완을 요청한 상태"라며 "고용창출이나 신기술 등 여러 가지 고려 사안이 있는데 신성장기술에 대한 것들을 더 가져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백 장관은 "왜냐하면 자율주행차나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신차배정이 이뤄지면 앞으로 5년, 10년을 자동으로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면
April 12, 2018
-
남성, 백화점 '큰손' 부상…신세계 "카드사용액, 여성 7배 수준"
백화점 업계에서 남성 고객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일 출시한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의 한 달간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300만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기존 백화점 제휴카드 한 달 평균 실적(40∼50만원대)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기존 카드 고객 중 여성은 70% 이상에 달한다고 신세계는 전했다.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는 신세계가 백화점 할인을 중심으로 주유, 골프, 택시, 편의점 등의 혜택을 모아 업계 최초로 남성 고객만을 겨냥해 선보인 카드다.출시 한 달 만에 1천명이 넘는 남성 고객을 유치했다.신세계에 따르면 카드 사용 고객 가운데 74%는 30∼40대 젊은층이었다.장르별 매출 순위를 보면 카드를 가장 많이 쓴 분야는 '명품', '남성 의류', '생활' 순이었다.일반 백화점 여성 고객들의 경우 장르별 매출 순위가 '명품', '생활', '식품' 순이었다.여성보다 남성들이 패션에 더 투자하는 소비 패턴을
April 11, 2018
-
특별공급 '아파트 전매' 청약당첨 5년 뒤 허용
다음달부터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특별공급이 중단된다.최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등 강남 재건축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면서 사회 소외계층 등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한다는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국토교통부는 10일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특별공급은 다자녀 가구나 부모 부양가족, 신혼부부 등을 위해 특별히 우선 공급되는 물량이다.민영주택의 경우 전체의 33% 이내를 특별공급 물량으로 책정한다.우선 투기과열지구에 있는 분양 가격 9억 초과 분양주택은 주택 청약 특별공급 대상에 제외된다.9억원이 넘는 주택은 모두 일반 공급으로 분양된다.투기 목적의 청약을 차단하기 위해 투기과열지구의 특별공급 당첨 물량에 대해서는 전매제한 기간을 5년으로 강화한다.현재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다.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의 기간이 3년 이내인 경우 소유권 이전 등
April 10, 2018
-
삼성증권 '매도금지' 3차례 팝업 불구 주식 판 직원도
지난 6일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사태 당시 직원의 주식 매도 금지를 알리는 3번째 마지막 팝업 공지 후에도 주식을 판 직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첫 팝업 공지 후 주식을 내다 판 직원은 이 직원을 포함해 6명에 달했다. 삼성증권이 사태를 인지하고 유선으로 사고를 전파한 뒤 주식을 매도한 직원은 이 6명을 포함해 9명이다.삼성증권은 직원 16명이 매도한 주식 규모만큼 이미 대부분 물량을 매수해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10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6일 오전 9시 30분 28억1천만주가 잘못 배당된 뒤 1분 후 업무 담당자가 착오를 인지하고 39분 증권관리팀장이 본사부서에 전화로 사고를 처음으로 전파했다.이후 45분 증권관리팀이 각 지원부서에 '직원 매도금지'를 유선으로 다시 전파했다.주식 입고 후 첫 유선 전파까지 9분 만에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7명은 서둘러 주식을 내다팔았다.또 업무개발팀에서 51분 사내망에 '직원계좌 매도금지' 긴급 팝업을 띄우기 전까지
April 10, 2018
-
삼성증권 내부사고 직후 '공매도 금지' 청원 쇄도
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거래 사태를 계기로 다른 증권사들도 유령주식 발행과 유통이 가능한지 시스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삼성증권의 배당 착오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의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내부통제가 미비했던 것으로 보고 있어 직원뿐만 아니라 법인 차원의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삼성증권 사태가 모든 증권사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으로 보고 다른 증권사들도 가공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는지 재발 방지 차원에서 시스템을 점검해볼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 대신 1천주를 배당, 28억주 가량이 잘못 입고됐고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16명은 501만2천주를 팔았다.그러나 삼성증권은 보유한 자사주가 없다. 발행주식은 8천930만주, 발행한도는 1억2천만주여서 애초 존재할 수 없는 유령주식이 배당되고 거래된 셈이다. 이번 사태로 유령주식이 거래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되자 국내 주식시장 시스템 전반에
April 8, 2018
-
[단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7일 오전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전 유럽·북미지역 및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유럽으로 출국한지 17일만이다. 이 부회장의 귀국은 마침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이뤄진 다음날이다. 일각에서는 검찰 수사와 비판 여론 등으로 이 부회장의 해외 일정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법원은 6일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과 벌금 180억원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 이른바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며 상당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이 수첩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014년∼2016년 동안 박 전 대통령이 그에게 내린 지시 등을 받아적은 내용이다.지시 중에는 박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독대 자리에서 나눈 대화 등을 추정케 하는 내용이 담겼다.법조계에서는 이날 박 전 대통령 1심의 수첩 증거능력 판단이 이 부회장의 상고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April 6, 2018
-
부녀회가 아파트부동산에 '가격 담합' 강요시 형사처벌
아파트 입주자 모임 등이 공인중개사에게 집값 담합을 강요하며 괴롭히는 행위를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최근 수도권 일대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부녀회나 입주자 단체 등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에게 주택의 호가를 일정 수준 이상 올리도록 강요하고 말을 듣지 않을 때 이른바 '왕따'를 시키는 등 행패를 부리는 행태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공인중개사에 대한 집값 담합 강요 행위를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국토부는 우선 공인중개사협회에 법률 자문 등을 거쳐 가능한 입법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협회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나 '공인중개사법'에서 공인중개사에게 호가 담합을 강요하는 행위를 중개사에 대한 업무방해로 직접 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일반 형법으로도 호가 담합 행위를 업무방해로 규정해 처벌할 수는 있다.실제로 작년 연말 용인 동백지구에서 주민이 부동산 업자에
April 5, 2018
-
애플 이젠 스스로 다만드나…인텔 주가 급락
애플이 이르면 오는 2020년부터 맥(Mac)컴퓨터에 현재 인텔이 공급하는 칩 대신 자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칼라마타'(Kalamata)라고 불리는 애플의 이 같은 계획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해 모든 자체 디바이스를 "더욱 비슷하고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이 제품의 통합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라는 것이다.현재 애플은 모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등에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프로세서 칩을 사용하고 있다.통신은 애플이 맥컴퓨터에 자체 칩을 사용하면 "보다 신속히 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경쟁으로부터 차별화를 할 수 있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도 보다 밀접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애플은 맥컴퓨터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도록 이르면 올해 출시를 목표로 '마지팬'(Marzipan)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 작업을 하고 있다고
April 3, 2018
-
'만나니 잘 팔리네'…편의점 이색 협업 식품 '승승장구'
요구르트젤리·스크류바젤리·참치라면, 인기끌며 매출 증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콜라보 신제품 '봇물' '요구르트와 젤리', '참치와 라면', '아이스크림과 식빵'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인기 제품을 활용한 이색 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이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PB요구르트맛젤리'는 지난해 세븐일레븐 전체 판매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1∼8위에 참이슬, 바나나우유, 박카스, 레쓰비, 카스 등 스테디셀러가 포진한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2016년 5월 출시돼 현재까지 2천300만개가 팔린 이 제품은 전통적인 인기 음료인 요구르트 맛을 젤리로 구현해 주목받았다.출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기간에 베스트 셀러 상품으로 떠올랐다.이 제품이 흥행하면서 편의점과 식품 업계에서는 과자 맛 젤리, 아이스크림 맛 젤리
March 30, 2018
-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 나온다
운전자 없이 혼자서 주행하는 완전 자율자동차 시대에는 자동차에 아예 운전석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자동운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일본 파나소닉사가 28일 완전자율주행 자동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염두에 둔 차내 시스템을 공개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파나소닉이 발표한 미래 완전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아예 없다. 실내 좌석은 2명씩 4명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게 배치했다. 사람 눈의 홍채를 인식해 조명이 켜지고 탑승자의 표면 온도를 센서가 감지해 최적의 공조가 이뤄지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좌석 옆 창문은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밖에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거나 TV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시오쓰키 파나소닉 오토모티브 개발본부 부본부장은 "TV와 휴대전화 등에서 육성한 기술을 차내에 적용해 자동운전 주행을 즐기면서 가치를 생산하는 공간을 만드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March 29, 2018
-
'이륙 카운트다운' 대한항공 조현아...2015년 이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26일 항공·호텔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땅콩 회항' 사건 3년 4개월 만에 복귀다.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5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하고 있다.조 전 부사장의 복귀설은 작년 12월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왔다.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조 전 부사장은 올해 1월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모습을 드러내 복귀설을 키우기도 했다.조 전 부사장은 호텔 경영에서 강점이 있다고 판단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칼호텔네트워크는
March 26, 2018
-
[단독] 삼성전자, 올해 QLED TV 목표 50% 상향, 총 150만대 판다... 프리미엄 시장 12년 연속 1위 위상 공고화
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군 주력 제품인 QLED TV의 연간 목표 물량을 150만대로 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QLED TV의 판매 목표물량을 지난해 보다 50% 높여 잡고 글로벌 프리미엄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다시금 공표할 계획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의 QLED TV 판매량은 백만대를 넘지 못했지만 올해 프리미엄 제품들의 목표물량을 150만대로 잡고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UHD TV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의 총 판매량은 140만대를 기록했으며, QLED TV 제품만은 백만대 수준이었다. 삼성이 올해 TV 생산물량을 4,100만 ~ 4,200만대로 낮춰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QLED 제품만으로 150만대를 팔겠다는 것은 전체 물량을 줄이되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QLED의 대세화’를 위해 전년대비 가격을
March 26, 2018
-
"페북, 고객 스마트폰 통화내역 수집 의혹"
페이스북이 이번엔 수년간 이용자 모르게 스마트폰의 통화 기록과 문자 내역을 수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페이스북은 이러한 수집이 개인 동의에 따른 것이며, 제3자에게 정보가 판매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25일(이하 현지시간) 영문 정보기술(IT) 매체인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는 일부 페이스북 이용자의 안드로이드 폰에서 수년에 걸쳐 통화, 문자 내역이 페이스북의 데이터 파일로 저장됐다고 보도했다.문제의 정보는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됐으며, 전화번호, 이름, 통화 시간, 문자 기록 등이 포함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페이스북 이용자인 딜런 매케이는 자신도 모르게 통화 기록이 저장된 페이스북 파일을 트위터에 공개했으며, 다른 이용자들의 폭로도 잇따르고 있다.또 다른 모바일 운영체계인 iOS에서는 통화 기록이 수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 IT 매체인 더버지(The Verge)는 전했다.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이러한 수집이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의 "개인 동의(opt-in)
March 26, 2018
-
신뢰도 최하위 추락 페이스북, 미·영 신문에 사과 광고
페이스북의 신뢰도가 주요 테크 기업들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현 상황이 회사 창설 후 최대 위기라고 판단한 페이스북은 미국과 영국의 주요 신문에 전면 사과 광고까지 냈다.로이터 통신은 25일 미국 성인 2천237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자체 여론조사 결과 약 41%의 미국인들만이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한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반면 아마존에 대한 신뢰도는 66%, 구글은 62%, 마이크로소프트는 60%로 페이스북과 격차가 컸다. 로이터 통신은 "야후의 신뢰도가 47%로 페이스북보다 높다"고 말했다.페이스북은 지난주 트럼프 선거 캠프와 연계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이용자 5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파문이 터진 뒤 주가가 14% 급락했다.또 온라인에서는 '페이스북 삭제(#DeleteFacebook)' 캠페인까지 벌어지고 있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는 미국 의회 청문회의
March 26, 2018
-
(영상) 국내 방송사고...아침시청자 ‘화들짝’
여성 진행자가 증시개장 직후의 상황을 전하고 있었다. 국내의 한 경제전문뉴스 채널이다. (사진=유튜브 캡처)차분한 어조로 시황을 보도하던 이 진행자. 그는 잠시 후 돌연 눈을 지그시 감더니 스튜디오 바닥으로 휙 쓰러지고 만다. 수년 전의 이 동영상을 접하는 이들은 여전히 안쓰럽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빈혈증세다” “과로한 듯 보인다. 휴가가 절실해” 등 앵커의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유튜브 / 36초 지점)(khnews@heraldcorp.com)
March 2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