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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없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 일반에 공개
직원 대상 1년여 시험운영 뒤 22일 개방…"전통 마트 개념 바꿔 놓을 것"'계산원' 직업 사라지나?…아마존, "추가 매장·홀푸드 확대 계획 아직 없어" '미래의 마트'로 불리는 아마존의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가 22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된다.2016년 12월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건물 1층에 문을 연 아마존 고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이상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처음으로 일반 고객을 맞게 되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미국 최고급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를 137억 달러(15조 원)에 인수한 아마존이 계산대 없는 무인마트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면서 전통적 시장 개념이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아마존 고를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아마존 고 앱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 그리고 상점 입구에서 스마트폰으로 자동 체크인을 한 뒤 진열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 들면 인공지능(AI) 센서가 고객을 인식해 해당 고객의 아마존 고 앱 장바구니 목록에 그 물건을
Jan.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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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넨텍 상대로 허셉틴·리툭산 관련 특허무효소송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셀트리온이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 제넨텍을 상대로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1일 셀트리온과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는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넨텍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관련 특허 38건과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특허 37건을 무효화 또는 효력 상실을 위한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허쥬마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7월 미국 FDA에 허가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트룩시마는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안에 FDA 최종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허셉틴과 리툭산은 글로벌 매출이 각각 약 8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이 해당 특허 무력화에 성공하면 FDA 허가 후 큰 법적 걸림돌 없이 허쥬마와 트룩시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소장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제넨텍이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을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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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첫날 사고…승객 짐 두고 떠난 비행기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이상으로 여객기가 승객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19일 대한항공과 이용객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9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떠나 오후 11시 15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대한항공 KE623편에 여객 수하물 1천여 개가량이 실리지 못했다. 애초 이 비행기는 오후 6시 5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1시간 30분이나 지연됐다. 뒤늦게 출발하면서도 수하물을 빠트린 사실도 알지 못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한 탑승객은 "마닐라에 도착해 1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짐이 안 나오길래 수하물 분실 신고를 하러 해당 데스크에 갔는데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며 "짐이 분실된 것이 아니라 시스템 문제로 아예 싣지도 못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수하물이 실리지 못하게 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Jan.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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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소속 직원의 가상화폐 '미공개 정보' 부당이득 의혹...'일파만파'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의 대책발표 직전 매도해 차익을 챙긴 의혹이 18일 제기됐다.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 이 같은 의혹을 지적한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그런 직원이) 있기는 있느냐"는 지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최 원장은 "네"라고 확인했다.이와 관련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도 "내부거래 관계는 제가 아는 한 공무원 1∼2명의 사례가 있어서 진상조사를 하도록 했고, 공무원에 대해선 가상통화 투자가 적절치 않다는 표현으로 해서 일단 투자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Jan.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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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마무리 단계... 하반기 스마트폰 탑재도 전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서버용 인공지능 칩(Chip) 개발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모바일용은 올해 안에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분야에 정통한 한 업계관계자는 “서버용 AI 칩은 설계 및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용으로는 하반기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적용가능할 정도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코리아헤럴드에 전했다. 삼성이 집중적으로 개발 중인 AI 칩은 최근 애플, 화웨이 등이 탑재해 화제가 된 뉴럴네트워크(Neural Network) 기반의 NPU(Neural Processing Unit)이다. NPU는 인간의 뇌 신경망과 닮은 구조를 가진 프로세서로 반복된 머신러닝(기계학습)에 최적화된 회로 구조로 되어 있다. NPU가 스마트폰 AP에 탑재되면 학습을 통해 영상, 이미지, 음성 인식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이 AI칩 개발
Jan.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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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매도 후 현금인출 '줄을 서시오'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이 고객의 출금 요청을 일주일 만에 처리했다. 정부의 '거래소 폐쇄' 방침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앞다퉈 가상화폐를 팔려 원화로 환급하려는 요청이 몰린 탓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가 빗썸에 원화 환급을 요청한 것은 이달 11일 오전 8시 20분께.하락장이 이어지자 보유하던 모든 가상화폐를 정리하고서 340만 원 출금을 요청했다. 빗썸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환급요청이 등록됐습니다. 관리자 확인 후 자동 출금됩니다'고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A 씨 계좌로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A 씨는 당일 오전 9시 40분께 고객센터로 문의했고 고객센터는 기다려달라고 했다. 2시간여 지나 낮 12시 15분께 다시 전화했을 때 고객센터는 '회사 내부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며 늦어도 내일까지 환급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객센터의 안내와 달리 A 씨는 그 뒤로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가 항의 전화를 할 때마다 빗썸
Jan.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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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거비 부담 최고…소득 수준보다 못한 집에 산다
서울의 주택 임대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서울 시민들이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 수준보다 떨어지는 집에서 살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17일 가구의 소득과 재산과 비교해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주택임차가능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의 한 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주택임차가능지수는 0∼200 사이의 값을 갖는데, 이 지수가 100이면 각 가구가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다는 뜻이다.만약 지수가 100 이하면 임대료 부담이 워낙 커 주택 임대 시장에서 소득이나 재산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집을 골라야 하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임대료 부담이 적어 소득이나 재산에 비해 괜찮은 집을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임차가능지수는 115를 기록했다. 2012년만 해도 110이었지만 4년 사이 115로 올랐다.전반적으로 임대 부담이 떨어진 것이다.
Jan.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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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K텔레콤, '삼성 협력업체' 톱텍 인수 유력시
SK텔레콤이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톱텍을 인수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톱텍은 스마트팩토리(공장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톱텍 지분 매입과 관련해 지주사인 SK홀딩스가 막바지 단계에서 내부 조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인수여부 등 최종 결정에 대해 공시할 계획이다. 지주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이날)까지 내부적으로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코리아헤럴드>에 밝혔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현재 톱텍 대주주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주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텔레콤과 SK홀딩스, SK그룹 측은 입장표명을 보류한 바 있다. 앞선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톱텍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톱텍은 16일 오전 인수설에 관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
Jan.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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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천 땄다는 동료 회사 관둬"...가상화폐 손익 '백태'
"등록금을 벌기 위해 1년을 휴학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좋다는 소식에 투자해서 1천만원이란 거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르던 비트코인이 떡락(크게 떨어짐)해 현재 빈털터리입니다. 400만원이라도 등록금 부탁합니다. ○○은행 ×××-×××××-×××""20살 청년입니다. 저희 집은 빚만 2억 이상 지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비트코인에 인생역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모아 둔 300을 투자했는데 다 잃었습니다. 제발 한 번만 도와주세요. ○○은행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상화폐로 340억을 벌었으니 가상화폐·주식으로 돈을 잃은 사람 10∼20명에게 1억원씩을 보내 구제해주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쏟아진 댓글 중 일부다.댓글들 가운데는 유난히 자신을 20∼30대 등 젊은 층으로 소개한 사연이 많았다. '한순간 인생역전을 위해', '친구의 꼬임에 빠져', '전셋집이라도 한 채 장만하려고' 시작한 비트코인 투자가 오히려 자신들을 빈털터리로 만들었다는
Jan.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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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법무부...'거래소 폐쇄조처' 검토안 발빼기
정부는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안에 대해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정 실장은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작년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 중의 하나"라며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부처간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정 실장은 "작년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자금세탁·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정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
Jan.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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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외국거래소에 '한글' 호가주문 개시
정부가 한발 물러난 모양새를 취했지만 실제로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를 폐쇄하게 되면 기존 투자자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결론적으로 거래소가 폐쇄된다고 해서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상화폐 매매를 전혀 할 수 없게 되는 것도 아니다.기존 투자자가 생각해볼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은 해외 거래소 이용이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입해 코인 지갑을 만들어 거래하면 된다. 이메일 인증 등 가입절차도 단순하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유한 비트코인을 해외 거래소의 코인 지갑으로 이전한 뒤 그곳에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 정부가 거래소 폐쇄 방침을 거론한 이후 국내에서 '코인 엑소더스' 조짐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가상화폐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해외 거래소 가입 방법과 이용 방법 등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사진=연합)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톱3'에 꼽히는 홍콩의 바이낸스는 홈페이지 일부 내용을 한국어로 서비스하고
Jan.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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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 등장한 ‘최첨단 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인터넷연동 체스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유튜브)이 체스판은 미국의 대표적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 Starter)의 프로젝트로 제작되었다. 스마트체스보드는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체스경기를 가능하게끔 해준다.스마트체스보드는 실제 체스보드모양으로 단지 화면에서 접하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체스와는 차별화된다. 언제 어디서든 상대방과 실제로 체스를 두는 느낌을 나게 해주는 이 체스보드가 다시 한 번 체스의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khnews@heraldcorp.com
Jan.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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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또 해킹 취약점…"노트북 30초면 뚫려"
인텔의 컴퓨터 시스템에서 또다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전세계 수백만 대의 노트북이 해커 공격으로 수십 초 내 뚫릴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의 결함은 앞서 불거진 인텔 반도체 칩의 보안 취약점과 별개의 것으로, 세계 시장의 80%를 장악해온 인텔에서 불과 열흘 사이에 치명적 결함이 연거푸 드러나게 됐다.핀란드 사이버 보안 업체인 에프시큐어(F-Secure)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인텔 펌웨어 기술인 AMT(Active Management Technology)에서 보안 취약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는 해커가 대략 30초 안에 컴퓨터에 침입해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이 결함으로 AMT를 쓰는 전 세계 노트북 수백만 대가 잠재적 보안 위험에 노출됐으며, 일단 해커가 침입하면 컴퓨터 데이터 접근은 물론 암호화 장벽, 운영체계(OS) 보안 장치 등을 무력화한다고 에프시큐어는 경고했다.AMT는 IT(정보기술) 담당 부서에서 개인용 컴
Jan.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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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선고 "삼성이 화웨이 특허침해...손떼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華爲)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통신표준특허소송에서 이겼다고 중국중앙(CC)TV가 11일 보도했다.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화웨이가 삼성을 상대로 낸 특허소송 1심에서 삼성이 화웨이의 4G 통신표준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즉시 권리침해 행위를 중단할 것을 판결했다고 CCTV는 전했다.법원은 삼성이 제조·판매 등의 방식으로 화웨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판결하면서도 화웨이의 다른 소송 청구는 기각했다.이와는 별도로 푸젠(福建)성 고급인민법원은 지난달 말 화웨이가 낸 특허소송 관련한 최종 판결에서 삼성이 화웨이에 8천50만 위안(13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푸젠 법원은 삼성의 23개 브랜드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제조·판매를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푸젠성의 이번 판결은 작년 취안저우(泉州) 중급인민법원의 1심 판결을 사실상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중국 법원이 자국 업체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지만 이와 함께 최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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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주, 거래소 폐쇄 추진에 '우수수'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11일 동반 급락했다.이날 오후 1시 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옴니텔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내려 5천88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간 우리기술투자와 대성창투,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버추얼텍, SCI평가정보[0361200]도 하한가를 쳤다. 또 넥스지(-28.21%), 포스링크(-28.16%), 아이지스시스템(-24.87%), 한일진공(-23.53%), 퓨전데이타(-23.12%), SBI인베스트먼트(-21.28%), 씨티엘(-19.34%)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도 급락했다.위지트(-19.20%), 한빛소프트(-19.12%), 제이씨현시스템(-19.01%), 모다(-18.32%), 알서포트(-17.91%), 팍스넷(-16.78%) 등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크게 떨어졌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법무부는 기본적으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
Jan.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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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쉐이크쉑, 인천공항 신매장에 키오스크 설치 고려
2016년 7월 한국에 상륙해 폭염 속에서도 버거를 사기 위해 하루 종일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던 ‘쉑쉑버거’(쉐이크쉑)이 인천공항 제 2터미널(T2)에 들어오는 신매장에는 무인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쉐이크쉑은 2016년 개점 초 최소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야 주문할 수 있었다. 폭염 속에서 기다리는 소비자들에게 닥칠 혹시 모를 건강상 위험을 대비해 SPC 측에서 부채와 생수는 물론, 간호사까지 준비시킬 정도였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T2)에 입점 예정인 인기 햄버거 매장 쉐이크 쉑(Shake Shack) 6호점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하지만 이번 달 18일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개장하는 쉑쉑버거 국내 6호점에서는 길게 선 줄을 대신할 수 있는 주문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키오스크가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온 SPC그룹 관계자는 10일 “인천공항 제 2터미널의 전반적인 무인 키오스크 컨셉에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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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담배 '흡연경고 그림' 가려진 채 시판돼
시판 중인 일부 담배제품의 흡연경고 그림이 가려진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이같이 겉면에 삽입된 경고그림 일부가 안보이는 경우는 구김성이 강한 종이포장 제품에서 다수 발견됐다. 연초 20개비를 담은 종이포장 담배는 ‘갑’(강도가 꽤 있는 종이상자의 일종)으로 포장돼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내용물의 파손 가능성이 높다. 종이포장은 이른바 연갑제품인데 파손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포장지에 보호용 종이를 덧댄다. 그런데 바로 이 보호종이가 경고그림 상단의 중앙부분을 가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그럼에도 편의점 등의 진열대에 버젓이 놓여진 상황이다. 이같은 가림 현상은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일부 외산제품에서도 확인됐다. 중국산 ‘중화(中華)’ 등이다. 중국인의 색 빨강으로도 유명한 중화는 소매가가 일반 담배의 갑절인데다 국내 매니아층도 있다. 국내 소매점에서는 한라산ㆍ메비우스ㆍ디스ㆍ라일락 등 4종의 겉면에서 발견됐다. 한편 경고그림 관리를 맡는 국가금연지원센터는 현재 별다른 조처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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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삼성 QLED TV 리얼블랙 구현 문제 해결하나..일부 고객사에만 신기술 공개
(라스베이거스=코리아헤럴드)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블랙 구현력을 높인 QLED TV를 일부 고객사에만 공개했다. 이는 삼성이 리얼블랙 구현에 문제가 있는 QLED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가 CES에서 마련한 Qlounge를 방문한 일부 참가자들은 삼성이 공개한 신제품과 기술중에 블랙 구현력을 높인 QLED TV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 익명의 유럽 참가자는, “전시된 QLED TV는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제품이며, 블랙 구현력은 OLED TV와 거의 유사했다. QLED의 또다른 문제인 시야각 또한 기존모델보다 훨씬 향상 되었다”고 코리아헤럴드에 전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의 QLED TV는 백라이트가 없어 리얼블랙 구현과 시야각에 한계가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LG OLED TV는 픽셀이 직접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흰색과 검은색을 무한대로 구현할 수 있으며 시야각도 뛰어나다고
Jan.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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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까지 번진 비트코인 '광풍'...'도박 무기정학' 엄포
'일확천금'을 꿈꾸는 직장인과 주부, 대학생 등의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10대 청소년들에게까지 급속히 퍼지고 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는 최근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 거래 규제를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보냈다. 이 학교는 가정통신문에서 "최근 교내에서 학생들이 학교가 지급한 노트북과 개인 노트북을 사용해 가상화폐 거래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가상화폐 채굴기를 설치해 채굴하려는 학생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근 투기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상화폐에 대해 미성년자의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 부과를 골자로 하는 긴급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며 "학교는 학생들이 투기 등의 잘못된 경제 습관을 바로 잡고 학업에 충실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규제를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통신문에는 "교육에 필요한 재화를 개인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교내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하거나 채굴하는 행위를
Jan.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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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게이트’ 해킹 우려...평창은?
구글이 공개한 인텔의 CPU(중앙처리장치) 결함이 일명 ‘CPU 게이트’로 확산되는 가운데, 다음 달 9일 개막을 앞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들이 보안 관련 우려를 제기했다.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8일 코리아헤럴드와의 통화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클라우드 기반 평창동계올림픽의 보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조직위에서 현장조사 등에 나서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현재 평창올림픽 조직위 정보보호전문위원 중 한 명이다. 김 교수에 따르면 올림픽조직위원회(IOC)가 네덜란드 소재 데이터센터에 올림픽 관련 각종 데이터 및 선수들 정보를 보관하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사인 KT가 목동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구축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관련 데이터를 송수신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구글 보안팀이 인텔 CPU 결함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한 지 불
Jan. 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