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Industry experts predicts tough choices as NewJeans' ultimatum nears
-
2
Jung's paternity reveal exposes where Korea stands on extramarital babies
-
3
Seoul city opens emergency care centers
-
4
Opposition chief acquitted of instigating perjury
-
5
Samsung entangled in legal risks amid calls for drastic reform
-
6
[Exclusive] Hyundai Mobis eyes closer ties with BYD
-
7
[Herald Review] 'Gangnam B-Side' combines social realism with masterful suspense, performance
-
8
Agency says Jung Woo-sung unsure on awards attendance after lovechild revelations
-
9
Why S. Korean refiners are reluctant to import US oil despite Trump’s energy push
-
10
[Herald Interview] 'Trump will use tariffs as first line of defense for American manufacturing'
-
합천 가방 속 여성 백골 2년째 신원 파악 안돼…경찰, 제보 접수
지난해 1월 12일 오후 3시 30분께 경남 합천군 한 야산.당시 부지 정리작업을 하던 굴삭기 기사 A씨는 굴삭기 버킷에 걸린 청색 여행용 가방 안을 들여다보고는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에 있던 보자기 안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기 때문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로 47㎝·세로 42㎝·폭 28㎝ 크기 가방 안에 보자기와 쌀 포대로 싸인 백골을 확인했다.가방에서는 브래지어, 털실로 짠 스웨터, 청바지 등 옷가지도 함께 발견됐다.경찰은 백골이 겹겹이 싸여 있던 점, 가방이 야산에 묻힌 점 등에 미뤄 살인 등 강력범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해 백골이 30대 중반 여성인 것으로 추정했다. 키는 163㎝ 전후인 것으로도 봤다. 다만, 정확한 사망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경찰은 백골로 발견된 여성과 체격 등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국 실종자들의 가족을 상대로 DNA
Oct. 23, 2019
-
경부고속도로 양산 인근서 멧돼지 2마리 차에 치여
23일 0시 42분께 경부고속도로 남양산 나들목 하행선 진입 200m 지점에서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중앙에 있던 멧돼지 2마리를 들이받았다.멧돼지 1마리는 도로 가장자리에서 죽은 채 발견됐지만, 다른 1마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충격으로 A 씨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멧돼지 사체는 양산시청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Oct. 23, 2019
-
연천 승용차 3중충돌사고로 인근 부대 부사관 4명 숨져
21일 밤 경기도 연천군 삼거리에서 발생한 승용차 3중 충돌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승용차에 같이 타고 있던 인근 부대 소속 부사관들이다.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사고 충격으로 벨로스터가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에서 오던 i30 승용차와 또 한 번 충돌했다.이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운전자 A 중사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또, 산타페 운전자 B씨, i30에 타고 있던 C씨와 동승자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숨진 부사관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산타페 차량은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quo
Oct. 22, 2019
-
현직 경찰관, 경찰청 옥상서 극단적 선택해 치료중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근무하던 20대 경찰관이 청사 옥상에서 투신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9분께 경찰청 소속 A 경위가옥상에서 15층 아래로 뛰어내렸다.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51분께 경찰에는 '남자친구가 자살한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A 경위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경찰은 경찰청 옥상에서 A 경위를 발견하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투신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A 경위는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A 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Oct. 22, 2019
-
귀신 쫓는다며 20대 딸 숨지게 한 무속인, 부모
귀신을 쫓아낸다며 주술행위를 하다가 딸을 숨지게 한 부모와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익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무속인 A(4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을 도운 피해자의 부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17일께 군산 금강하굿둑에서 주술행위를 하다가 B(27)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딸이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로 자택에 갔으나,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당시 시신의 얼굴과 양팔에 붉은 물질이 묻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경찰은 붉은 물질이 부적에 글씨를 쓸 때 등 주술 행위에 사용되는 경면주사일 수 있다고 봤다.부검 결과 B씨 사망원인은 불에 의한 화상이나 연기에 의한 질식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일 A씨는 귀신을 쫓아낸다며 B씨의 얼굴에 불을 쬐거나 목을 묶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B씨의 부모는 옆에서 딸의 팔다리를
Oct. 21, 2019
-
서울 중구 호텔 주방에 불…투숙객 191명 대피
서울 도심의 9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중구 한 호텔 1층 식당 주방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당시 호텔에서 묵고 있던 투숙객 191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5분 만에 진화됐다.소방 관계자는 "음식을 조리하던 중 경미하게 발생한 화재라 호텔 자체적으로 금방 불을 꺼 소방관들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Oct. 21, 2019
-
'택시 요금 시비' 국립대 교수…파출소서 욕하고 행패 부려
국립대학교 교수가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려 형사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0일 전주지검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전주의 한 국립대 A 교수는 지난 6월 5일 오전 5시 30분께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퉜고 취객을 감당하지 못한 기사가 파출소로 운전대를 틀었다. A 교수는 당시 자신이 왜 파출소로 왔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인사불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찰관이 택시기사와 다툰 경위를 묻자 다짜고짜 "왜 나를 범죄자 취급하느냐"며 언성을 높였다.심지어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 바닥에 집어 던지고 경찰관에게 욕설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한 경찰관이 귀가를 종용했지만, A 교수의 소란은 20분이 넘도록 이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A 교수 사건을 취급한 경찰관은 "시간이 좀 지났지만, A 교수가 파출소에 왔던 때를 기억한다"며 "집에 보내려는데도 꽤 오랜 시간 소란을 피
Oct. 21, 2019
-
매장 늘리고 할인까지…유니클로, 불매운동에도 마케팅 공세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주 타깃이 된 유니클로가 최근 한국 영업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7월 불매운동 시작 후 신상품 홍보도 최소화했던 유니클로가 최근 매장을 늘리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것을 두고 일각에선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매출 회복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8월 롯데몰 수지점을 연 데 이어 지난달엔 엔터식스 안양역사점과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을 잇달아 개장했다. 타임스퀘어 영등포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도 재단장 후 새롭게 열었다. 7월 일본 불매운동 개시 후 이마트 월계점과 AK플라자 구로점, 롯데마트 구리점은 계약 만료와 백화점 철수 등의 이유로 문을 닫았지만, 현재 유니클로 매장은 지난해보다 1개 늘어 187개가 됐다.유니클로는 이달부터 내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설명회도 연다.지난해 3주에 비해 5일로 기간이 줄었지만, 올해 설명회엔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는 유니클로 직원들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Oct. 20, 2019
-
억지는 여자들 특권?…서울대 외국어수업 교재 '성차별' 논란
서울대의 한 외국어 교양수업 교재에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이 배어 있다고 볼 만한 내용이 곳곳에 담겨 수강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0일 서울대 재학생들에 따르면 이번 학기 서울대 중어중문학과가 개설한 '중국어회화2' 수업 교재에 "억지 부리는 것은 여자들의 특권이다"라는 제목 아래 두 남성의 대화가 중국어로 실려 있다.20대 한국인 남성으로 설정된 한 직장인이 여성 동료의 외모를 지적해 다툼이 발생하자 다른 남성 선배가 후배를 위로하는 상황이다.선배는 "여자들은 체면을 가장 중시한다"며 "억지 부리는 것은 여자들의 특권이다", "여자들은 다 그러니까 네가 사과해라" 등 발언으로 후배를 위로한다. 후배는 "(자신과 다툰 여성이) 날마다 남녀평등을 떠들어 댔다. 이 일은 내 잘못도 아닌데 왜 양보해야 하나"라며 불만을 나타낸다. 논란 소지가 있는 내용은 이뿐 아니었다.새 직원을 채용하는 상황에
Oct. 20, 2019
-
한밤 청주서 또 멧돼지 1마리 출몰…차에 치여 죽어
17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탑동의 한 도로에서 멧돼지 한마리가 A(32)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치여 죽었다. A씨의 화물차가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앞서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서원구 산남동·모충동 일대에 멧돼지 8마리가 출몰했다.경찰은 멧돼지 1마리에 실탄 9발을 쏴 사살했다. 사살된 멧돼지 무게는 100㎏가량이었다. 또 다른 1마리는 차에 부딪쳐 죽었다.사살 과정에서 멧돼지 공격을 받은 김모 경위가 다리를 다쳤다. (연합뉴스)
Oct. 18, 2019
-
경찰관이 심야 귀가여성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 시도
구속돼 검찰 송치…직위해제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의 뒤를 밟은 뒤 집으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하려 한 남성 경찰관이 구속됐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모 기동단 소속 30대 A경사를 구속해 지난 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달 11일 0시10분께 서울 광진구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공동주택 복도까지 뒤쫓아가 여성의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A경사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경사를 추적해 지난 3일 검거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현재 A경사를 직위해제한 상태다. (연합뉴스)
Oct. 18, 2019
-
'왜 시신에 설탕물을' 제주 명상수련원 사망 미스터리
제주 명상수련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해당 명상수련원장 H(58)씨 등이 사건 경위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어 '왜 사망자를 신고않고 방치했는지', '왜 시신에 설탕물을 주입했는지' 등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왕복 배편 끊고 왔는데 '시신으로'제주 명상수련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57·전남)는 8월 30일 제주시 내에 있는 한 명상수련원에 수련하러 가겠다고 집을 나섰다.A씨는 평소에도 명상을 자주 했으며 과거 해당 수련원을 몇 차례 찾아 1박 2일에서 2박 3일간 명상을 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해당 수련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회원 본인이 오고 싶은 시간에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며 명상할 수 있는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씨는 일행 2명과 배편으로 제주에 와 해당 수련원을 찾았다. A씨는 9월 1일 전남으로 떠나는 배편을 예매해둔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9월 1일을 마지막으로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Oct. 18, 2019
-
"성매수남에 신상정보 발설했다"고 지적장애여성 살해·암매장
지적 장애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일당은 해당 여성이 성매수남에게 자신들의 신상정보를 발설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따르면 A(26)씨와 B(32)씨 등 5명은 지난 6월부터 대구에서 온 C(20·여)씨와 전북 익산시 한 원룸에서 지냈다.C씨는 '조건만남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접근한 이들의 유혹에 넘어가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사건의 발단은 C씨가 성매수남에게 발설한 A씨 등의 신상정보였다.A씨 등은 C씨와 접촉한 성매수남 중 한 명이 SNS로 "당신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고 연락해오자 다짜고짜 C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이들은 C씨를 원룸에 가두고 음식물도 주지 않은 채 폭행을 일삼았으며 심지어 빈사 상태에서도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폭행은 3개월 동안 지속해서 이뤄졌다고 검찰은 전했다.C씨는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이들은 C씨가
Oct. 17, 2019
-
경찰, 전 서울대 교수 '제자 성추행' 결론…검찰 송치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 온 전직 서울대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서울대 재직 당시 외국 학회에 제자인 김실비아(29)씨와 동행하면서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거나 강제로 팔짱을 끼는 등 2015년 1차례, 2017년 2차례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김씨는 교내 조사기관인 인권센터에 A씨의 성추행 의혹을 신고했으나 징계 처분이 미진하다며 지난 6월 귀국해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검찰은 경찰에 수사를 맡겼다.의혹이 불거지자 서울대생들은 '서울대 A교수 사건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꾸려 김씨를 지원하고 학교 측에 엄정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제자 추행 의혹 외에도 제자의 연구 성과를 가로챘다는
Oct. 17, 2019
-
잠실한강공원 둔치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종합)
119 특수구조단 뚝섬 수난구조대는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둔치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구조대는 지난 14일 오후 9시 49분께 "강 안에 영유아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뒤 광진경찰서에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시신은 기저귀를 찬 상태였으며, 인근에서 접수된 실종 신고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는 실종이나 유기 여부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16일 시신을 부검해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Oct. 16, 2019
-
30년 전 이춘재에 살해당한 화성 초등생, 시신조차 못 찾아
당시 경찰, 가족 수사요청 묵살하고 단순 실종사건으로 수사종결경찰 "범행현장 도시개발로 완전히 바뀌어…사체 발견 못 해"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인 이춘재(56) 씨가 자백한 14건의 살인사건 중에는 30년 전 하굣길에 실종된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건 발생 사실은 무려 1년이 지난 화성 9차 사건이 일어나면서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당시 경찰은 이를 단순 실종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종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가 자백한 살인사건 중에는 1989년 7월 7일 화성 태안읍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김 모(8) 양이 실종된 사건이 포함돼 있다. 이 씨의 살인 자백 중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사건은 김 양이 사건 당일 낮 12시 30분께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사건으로, 같은 해 12월 김 양이 실종 당시 입고 나갔던 치마와 메고 있던 책가방
Oct. 16, 2019
-
강화 섬마을 할머니 살인사건 용의자 한달전 음독 사망
인천 강화도 한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80대 할머니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피해자의 이웃으로 한 달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던 용의자인 90대 노인 A씨가 지난달에 숨졌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달 1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한 단독주택에서 혼자 살던 B(84·여)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건 발생 1주일 만인 지난달 17일 자택에서 음독을 시도했고,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7가구 1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에서 B씨와 이웃 주민으로 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평소 A씨가 B씨와 자주 다퉜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그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수사했다.경찰은 음독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경찰은 B씨 자택에서 수거한 지문 등 각종 증거에 관한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 A씨가 피
Oct. 15, 2019
-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현 신고…기동포획단 수색중
14일 오후 10시 32분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국신발관 인근에 대형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지인들과 한국신발관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 한국신발관과 철로 방향으로 향했다"고 말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 소방, 기동포획단이 2시간 동안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었고 기동포획단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Oct. 15, 2019
-
대법, '조카 성폭행미수·무고' 60대 목사 징역3년 실형 확정
"인척 신뢰관계 이용해 간음 시도…합의 실패하자 무고까지"조카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이를 고소한 조카를 '허위 고소' 혐의로 무고한 60대 목사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박 모(6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씨는 2017년 4월 조카인 A씨의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 남자친구가 저지해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비공개로 동거 중이던 남자친구는 외삼촌이 찾아왔다는 말에 보일러실에 숨어 있다가 도와달라는 A씨의 요청에 박씨의 범행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박씨는 자신을 경찰에 고소한 조카와 남자친구를 "어지러워 A씨 쪽으로 넘어졌을 뿐인데 돈을 갈취하려고 성범죄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경찰에 무고한 혐의도 받았다.1·2심은 "피해자의 외삼촌이자 20년 이상 피
Oct. 15, 2019
-
"도로에 말이 갑자기"…남이섬 근처 사육시설 방치로 골치
"말이 차도에서 돌아다니고 있어 운전하다 놀랐는데 돌아오다 보니 또 나와 있어서 신고했습니다."지난 8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이화리 인근 도로에서 말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 없이 출동한 경찰과 119 대원들이 말을 몰아 주인에게 인계했지만, 도로에 돌아다니는 말과 그에 따른 구조 작업으로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남이섬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에서는 최근 말들이 심심치 않게 출현해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말 한 마리가 도로를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달 2일에도 말 4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니다 안전조치 됐고, 바로 전날에도 2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잇따른 탈출극의 주인공인 말들은 지난해부터 지역 경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는 유명한 골칫거리다.14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말들은 2년여 년 전, 마주 A씨가 남이섬 근처에서 관광용 마차를 끌게 하고 마상 공연도 하기 위해 이곳에 데려왔다
Oct. 1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