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Lim Jeong-yeo
Lim Jeong-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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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할 때 OO하면 학습효과 '껑충'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외국어를 배우면 학습효과가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중국, 태국 3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언어 학습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 단어의 암기, 기억 유지 및 이해 능력이 증진된다는 실험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운동하면 학습능력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들은 근년에 여럿 나온 바 있다. 예컨대 쳇바퀴를 돌게 한 쥐가 가만있을 때에 비해 기억 및 그 유지 능력이 향상됐다든지, 학기 중 뭔가 운동을 하는 학생들의 성적이 더 좋다는 것 등이다. (사진=123RF)과학자들은 신체 움직임이 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유로 운동이 뇌의 생물학적 상태, 즉 뇌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추정해왔다.플라스틱처럼 (열을 가하면) 모양이 쉽게 변한다는 말에서 따온 가소성은 적응성이나 유연성으로도 번역되며 뇌세포와 그 연결망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처해 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탈리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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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가 왜 들락거려"…며느리 폭행 시어머니 집유
며느리를 폭행해 상처를 입힌 50대 시어머니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0대·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2013년 9월 6일 오후 8시께 며느리 B씨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수차례 발로 찬 뒤 문이 열리자 B씨 뺨을 3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집 안에서 피해자 머리채를 잡고 부엌 쪽으로 끌고 가 넘어뜨리고 발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전치 3주 상처를 입었다.A씨는 B씨 친정어머니와 외할머니가 자주 방문한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황 부장판사는 "죄질이 좋지 못하고 피해자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등은 불리한 점이지만 가족 관계에서 발생한 우발적 범행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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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태우고 음주운전한 여성, 알고보니 약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한 여성이 영아를 태운 채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매체 ‘미러’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브랜디 레마(31)는 안전벨트를 미착용한 아이를 뒷좌석에 태우고 휘청거리며 운전하다 체포되었다. (사진=경찰 머그샷) 레마는 체포 당시 ‘처방 받은 약물’을 복용한 후 음주한 상태였다. 레마는 아동 학대와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내달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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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닮은 성인용품 제작 ‘논란’
특정 연예인을 닮은 성인용품을 제작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트루 컴패니언’ 회사엔 마릴린 먼로를 닮은 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본뜬 인형을 만들려면 본인 또는 가족의 허락이 필요해, 마릴린 먼로 재단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기술의 발전으로 성인용품이 정교해지자 이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 성인용 인형은 실리콘 피부를 구현할 수 있고 개중엔 ‘성격’을 가지게끔 만들어지는 인형도 있다고 한다. 관련 수요가 늘어나지만 초상권 및 공식 허가를 비롯한 문제가 많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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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서도 산사태 참극…"사망자 최소 200명"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산사태로 대규모 사상자가 난 데 이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16일 산사태가 덮친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최소 200명으로 추정됐다.구조가 시작될 무렵에는 사망자가 40명 정도로 집계됐다. 시에라리온에서 일어난 산사태 (AFP-연합뉴스)압둘라 페네 음바카 이투리주 주지사는 19일 AP통신에 "실종자와 부서진 가옥의 수를 고려할 때 사망자가 최소 200명은 될 것"이라면서 "가옥 50채가 산사태로 파괴됐다"고 말했다.알자지라 방송은 19일까지 시신 60구를 수습했다면서 악천후가 계속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산사태는 집중 호우로 이 지역 앨버트 호수 주변의 토라 마을의 산비탈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이는 지난 1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외곽에서 홍수에 이은 산사태로 약 400명이 숨지고 600명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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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잘 어울리는 한 쌍?
김정은과 트럼프의 머리모양을 바꿔치기 한 사진이 트위터에서 약 3천 번가량 공유되는 현상을 빚었다. 최근 유엔 제재와 미사일 시험발사에 관련해 공방을 주고받은 이 둘은 좋거나 싫거나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평가되곤 한다. (사진=트위터) 이를 증명하듯, 머리모양을 맞바꾼 김정은과 트럼프는 우스꽝스럽게도 비슷한 느낌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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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식당서 귀뚜라미 먹여...
귀뚜라미는 소고기만큼 단백질을 제공하지만, 음식물을 25배 적게, 물을 300배 적게 섭취하며 메탄가스를 60배 적게 배출한다고 한다. 벨기에의 ‘리틀 푸드’ 회사는 귀뚜라미를 메뉴에 올렸다. 보유하고 있는 농장에서 귀뚜라미를 양식해서 공급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리틀 푸드는 친환경 회사로, 고기 대신 귀뚜라미로 만든 음식을 먹도록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귀뚜라미는 건조된 상태로 섭취되며, 마늘, 토마토 등의 맛으로 양념 된다. 또는 분쇄되어 밀가루처럼 사용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올해 5월 스위스에선 식품법을 개정해 귀뚜라미와 메뚜기, 밀웜을 식재료로 쓸 수 있게 허용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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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회 로또 1등 13명…당첨금 각 13억6천만원
나눔로또는 제76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27, 29, 30, 38,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13억6천357만2천260원씩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3명으로 5천574만3천521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849명으로 159만7천841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3천1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57만2천387명이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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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사고 사망자 2명 국군수도병원에 빈소
강원 철원 군부대 사격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사고로 숨진 이모(27) 중사와 정모(22) 일병의 빈소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이 중사는 사고 당일인 전날 오후 숨졌고, 정 일병은 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다 이날 새벽 숨졌다.이 중사의 시신은 유족 뜻에 따라 이날 오후 늦게 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장례식장에 안치됐다.시신이 안치됨에 따라 유족들은 조문을 받고 있으나 취재진의 장례식장 출입은 통제하고 있다.발인날짜 등 장례 절차는 군 측과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온 부상 장병 5명 중 3명은 오후 늦게 화상전문병원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안면부 등에 화상이 심한 김모 하사 등 3명(간부 1명, 사병 2명)의 가족은 이날 오후 수도병원 의료진의 치료경과 설명을 들은 후 화상전문인 한강성심병원으로 부상자를 옮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병원 측은 가족 의사를 존중해 민간병원으로 이송을 허가했다.이에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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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검찰공무원 내부고발, 경찰 '성지글' 등극
한 검찰공무원이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인터넷에 올린 검찰개혁 촉구 게시물이 12년이 지난 지금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국면을 맞아 경찰관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됐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찰 내부망에는 '광복 60주년을 생각하는 검찰공무원'이라는 글쓴이가 2005년 9월30일 작성한 내부고발 글 전문이 올라와 불과 이틀 만에 조회수가 1만건을 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A4용지로 20쪽 가까운 분량인 글은 전관예우 척결, 경찰 수사권 인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검찰 내부 감찰기관 개혁 등 검찰개혁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닿아있는 있는 지적이 많다고 경찰관들은 평가했다.글쓴이는 "일제시대 이후 그대로 전수되는 헌 칼을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간직하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은 절대 스스로 개혁되지 않는다는 것이 검찰제도 도입 이래 그들이 걸어온 역사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전관 변호사 문제를 두고는 "검사실을 자기 집 안방 드나들듯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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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씨가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출연, 일각에서 제기된 '납치설'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8일 유튜브 계정에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 - 지옥 같은 남녘 생활 3년을 회고'라는 제목으로 임지현씨와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씨의 대담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북한 선전매체 또다시 등장한 임지현씨.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씨가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18일 게재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모습. (사진=연합뉴스)임씨는 '보위부라든지 북의 누가 와서 납치(했다는 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라고 답했다.그는 재입북 배경과 관련,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며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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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 비서 '웃는얼굴 증후군' 시달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이라고 항상 친절하고 웃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어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얘기할 때도 가식적인 미소로 대했어요.""차를 타고 회식 장소로 이동하는데 한 남자 직원이 '비서들이 임원들 차에 같이 타서 즐겁게 해줘야지. 임원들이 얼마나 외로움이 많은 사람들인데'라고 했어요."비서직에 종사하는 사회초년생 여성들이 편견에 치우친 처우와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123RF)20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 학교 인력개발정책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박지연씨는 최근 학교에 제출한 학위논문 '대기업 신입비서의 감정노동에 관한 연구'에서 대기업 입사 2년 이하 비서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 1 심층면접을 토대로 이처럼 결론을 내렸다.조사에 참여한 비서들은 자신들이 상사의 분노나 변덕을 고스란히 받아내면서도 늘 웃는 얼굴을 하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과 비서직에 대한 몰이해와 편견 때문에 겪는 괴로움을 털어놨다.한 비서는 "상사가 업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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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추행당했다" 병원이사장 무고한 50대 꽃뱀 실형
딸과 함께 성추행을 당했다며 병원 이사장을 허위 고소한 50대 꽃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김병철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57·여)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서울의 한 병원 이사장인 B(78)씨가 2012년 6월과 2015년 4월 자신의 별장과 사무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본인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만지게 하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며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고소장에서 B씨가 별장에서 범행할 때는 자신의 딸까지 강제로 데려가 추행 장면을 사진으로 찍도록 강요했다고도 주장했다.A씨는 별장에서 벌거벗은 B씨가 웃는 장면이 담긴 사진 3장을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이 사진은 B씨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모두 잘려져 있었다.A씨는 "수치스러워서 잘랐다"고 설명했지만, B씨 변호인은 "A씨와 딸이 웃고 있거나 상황을 즐기는 모습이 있어서 사진을 잘라낸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판사는 "A씨는 B씨가 범행 뒤 가방에 사
한국어판 Aug.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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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절단? 결혼반지 ‘우여곡절’
잃어버린 반지를 당근밭에서 찾았다는 80대 여성의 사연이 흥미롭다 캐나다 앨버타의 매리 그램스(84)는 지난 2004년 텃밭을 일구다 예물반지를 분실했다. 그램스는 남편이 속상해 할까봐 몰래 대체품을 마련했고,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지난 2012년 세상을 떴다. (사진=유튜브 캡쳐) 그러던 어느날 그램스는 며느리의 전화를 받는다. 반지를 찾았다며 기뻐하는 목소리였다. 2017년의 일이다. 한 ‘기형’ 당근을 이 반지가 ‘꽉 틀어쥐고’ 있었던 것.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아직도 반지가 손가락에 꼭 맞는다. 앞으로는 절대 빼지 않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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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의 집단 수간...광견병 만연한 동네
십대 청소년들이 병든 당나귀를 상대로 집단성행위를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이 행동에 10세 미만의 동네 아이들까지 끌어들였다. (사진=플리커RF) 이들은 급기야 광견병 진단을 받게 됐다. 영국매체 미러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모로코의 어느 시골에서 일어났다. 이상증세를 보인 아이들은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은 사건 직후 당나귀를 살처분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ug.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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