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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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 상대 여배우 성추행 배우 2심서 유죄…대법원에 상고
영화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배우가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배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고법 청사(사진=연합뉴스)재판부는 1심과 달리 피해자인 여성 배우의 증언에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피해자가 사건 직후 촬영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요구하자 A씨가 잘못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못한 점, 이 일로 A씨가 영화에서 중도 하차한 점 등이 판단 근거가 됐다.A씨는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추행을 제대로 목격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각자 임무에 집중하느라 화면에 잡히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제대로 지켜볼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또 "일부 노출과 성행위가 표현되는 영화 촬영 과정이라
한국어판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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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입국 현장에 나타난 '한국축구 사망' 현수막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재선임을 촉구하는 일부 축구팬이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의 귀국길에 '한국 축구 사망' 현수막을 들고 나왔다.인터넷 카페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이하 축사국)' 회원들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한국 축구 사망했다'와 '문체부는 축협비리 조사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사진=연합뉴스)축사국은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재선임하자는 여론이 들끓던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축구협회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팔에 상주 완장을 찬 회원들은 성명서에서 "총체적 폐단을 일으킨 축구협회와 집행부는 총사퇴하고, 위기의 유일한 대안인 히딩크 감독을 모셔오라"고 촉구했다.신 감독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이날 오후로 미루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입국장을 떠나면서 이들과 신 감독의 직접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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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말에 격분 내연녀 모자에 흉기 휘둘러
헤어지자고 요구한 내연녀 모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협의로 이모(45)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씨는 이날 오후 4시 37분께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 A씨와 그의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해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찔렀다. 이어 이를 말리던 B씨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씨는 B씨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와 함께 병원으로 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A씨 모자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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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수도서 최악의 연쇄 폭탄 테러…"최소 231명 사망"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역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5일(현지시간) BBC와 AP, dpa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리 호텔 부근의 한 사거리에서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사진=연합뉴스)이 같은 강력한 폭발이 있고 나서 약 2시간 뒤 모가디슈 메디나 지역에서 또 다른 폭탄이 터졌다.모가디슈에서 이러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지금까지 231명이 숨졌다고 현지 의료진 말을 인용해 dpa통신이 전했다.AP통신 등 다른 외신은 경찰과 다른 의료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적어도 137명~189명이 죽었고 300명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다.이는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단일 테러 사건 중 최악의 인명 피해이다.소말리아 경찰은 사상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프리랜서 기자 1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명 피해는 자살 폭탄 범인이 폭발물이 실린 트럭을 몰고 모가디슈에서 가장 번화한
한국어판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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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er gets 6-year jail term for sexually harassing students
An elementary school teacher has been sentenced to six years in prison for sexually harassing underage students in his class.Upholding a lower court’s decision, the Supreme Court on Friday sentenced the teacher to six years in prison, in addition to six years of electronic monitoring through an ankle bracelet and online disclosure of his personal information.According to the investigation, the male teacher in his 30s is charged with sexually harassing seven female students aged between 10 and 11
Social Affairs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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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의 손에 들린 ‘이것’ 정체는? BBC 주목
(사진=유튜브) 런던 서부의 한 명문사립학교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을 위해 나눠준 물건이 화제다. 11일 BBC에 보도된 이 학생들이 들고있는 물건은 다름아닌 알람시계이다. 해당 학교의 교장은 학생들이 알람기능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주장하자, 알람기능만 있는 시계를 전교생에게 선물했다. 잘 때만이라도 핸드폰을 꺼두고 숙면을 취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도 자녀 침실에서 핸드폰, 컴퓨터, 텔레비전 등을 두는 것을 지양해달라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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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핼러윈 의상 유행은 ‘트윈스’
오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에 친한 친구들과 파티할 계획인 이들의 눈길을 끄는 의상이 있다. 최근 <허프포스트US>에 소개된 ‘절친’을 위한 핼러윈 의상 컬렉션을 보면 재미있는 쌍둥이 의상들이 이목을 끈다. 시선도 끌고 친구와의 우정도 과시하는 ‘절친’ 의상을 다가오는 핼러윈에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Pinterest) (사진=pinterest) (사진=인스타그램)(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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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들도 "와인스틴 악질, 나도 당했다" 폭로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 추문 스캔들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여배우들도 자신이 피해자임을 공개하고 나섰다.이번에는 할리우드와 프랑스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유명 여배우 레아 세이두가 와인스틴에게 당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폭로했다.세이두는 11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가디언의 온라인판 기고문에서 과거 와인스틴이 영화 캐스팅을 빌미로 호텔 방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달아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과거 한 패션쇼 현장에서 마주친 와인스틴이 술이나 한잔 하며 일 얘기를 하자고 해서 그날 저녁 호텔 로비에서 약속이 잡혔다고 한다.와인스틴은 당시 여성 조수 한 명과 함께 왔는데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세이두에게 노골적으로 추근대기 시작했다.세이두는 "나를 캐스팅하려는 것 같았는데, 저녁 내내 내게 치근덕거렸다. 나를 무슨 고깃덩어리 보는 듯 훑어봤다"고 말했다.와인스틴은 방으로 올라가 한잔하며 더 얘기하자고 했고, 영화계 거물인 그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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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될까 석방될까…오늘 결론
구속 만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추가로 연장될지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달 16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이날 결정할 예정이다.재판부는 지난 10일 재판에서 "(영장) 추가 발부 여부를 이번 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르면 11∼12일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재판부는 12일까지 결론을 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속행공판이 예정된 만큼, 재판부는 공판에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통고할 것으로 보인다.영장이 발부되면 박 전 대통령은 1심 전까지 최대 6개월 구속 기간이 연장되고, 발부되지 않으면 구속 만기인 16일 밤 12시 전에 풀려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국정 농단 사범의 구속 기간이 추가로 연장되는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 등도 6개월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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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자 7명 상습 성추행' 30대 초등교사 징역 6년 확정
자신이 담임을 맡은 초등학생 여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30대 교사에게 징역 6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강모(3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심이 명령한 신상정보 공개 6년과 전자발찌 부착 6년도 그대로 확정됐다.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서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진술의 신빙성, 강제추행죄의 구성요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의 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였던 강씨는 2014년 6월 피해자의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속옷을 만지는 등 10∼11세인 여제자 7명을 38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 2심은 "피고인에게 성폭력 범죄의 습벽(습성·버릇)과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강씨는 재판에서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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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딸 죽음 안알린 건 소송과 무관…이상호 다큐 만들 것"
가수 고(故) 김광석씨와 사이에 낳은 딸 서연 양을 숨지게 내버려둔 의혹 등으로 고발된 김씨 부인 서해순씨가 12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에 앞서 "딸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은 소송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서연이가 피고인으로 들어가 있는 게 아니었다"면서 "서연이가 잘못됐다고 친지·친구분들께 알리지 못한 점은 불찰이 많았다. 그런 상황이 오해를 일으켜 너무 죄스럽다"고 사죄했다.또 "(서연 양이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는) 열이 있어서 감기약을 먹었을 뿐 특별한 호흡곤란 증세는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취재진 앞에서 자신이 그간 겪은 생활고와 최근 의혹 때문에 받은 심적 스트레스를 약 19분간 격정적으로 토로했다. 특히,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관한 질문에는 다소 격앙된 말투로 답했다.그는 "(영화 '김광석'에) 팩트가 하나도 없다.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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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는 무조건 서류탈락"…대우조선해양 채용기준 논란
대우조선해양이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대학 서열표를 만들어 지원자를 거르는 기준으로 활용한 사실이 확인됐다.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이뤄지고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력이나 자질이 아니라 학벌로 우선 사람을 재단하던 과거 대기업의 낡은 채용 시스템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는 평가다.대우조선해양은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지분을 70% 가까이 보유했고, 막대한 공적자금 덕분에 회생한 기업인 만큼 향후 직원 채용 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대학 서열표를 만들어 서류전형 평가 기준으로 삼아왔다. (사진=연합뉴스)대우조선해양은 출신 대학을 1∼5군(群)으로 구분했는데, ▲ 경인 지역 최상위권 대학교, ▲ 지방국립대학교 및 경인 지역 상위권 대학교, ▲ 경인 지역 및 지방 중위권 대학교, 상위권 대학교 지역 캠퍼스 ▲ 지역별 중위권 대학교 ▲ 기타 대학교 등이다.회사 측은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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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 동시 탈퇴 선언…'외교 전쟁터' 된 유네스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잇따라 탈퇴를 선언한 유네스코(UNESCO)는 1945년 2차대전 종전 후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에 따라 유엔과 동시에 설립된 유엔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그러나 인류 평화 증진과 보편가치 제고라는 목표와 달리 유네스코는 최근 몇 년간 각국이 상반된 역사 해석과 정치적 입장에 따라 치열한 물밑 싸움을 벌이며 반목을 거듭해온 외교의 '전쟁터'였다.갈등의 축으로 부상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은 총 1천73개가 등재돼있다. 자연유산에 관해서는 국가 간 이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문화유산에서는 입장이 정면으로 부딪치기 일쑤다.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유산이 인류 전반에 통용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녀야 한다. 그러나 각국이 경험한 역사와 정치적 입장에 따라 이 보편가치에 대한 해석은 첨예하게 엇갈리곤 한다.유네스코는 최근 몇 년간은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반목으로 시끄러웠다. 미국은 탈퇴선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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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여중생 의식 돌아와 저항하니 살해…음란행위도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은 수면제에 취한 피해 여중생 A양(14)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저질렀으며 의식이 돌아온 A양이 저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이영학은 지난달 30일 낮 12시 20분께 자신의 딸(14)에게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A양을 중랑구 망우동 집으로 데려오게 시켰다.이어 드링크제에 넣어둔 수면제를 먹은 A양이 잠이 들자 안방으로 옮겨 눕힌 이영학은 A양의 옷을 벗겼다. (사진=연합뉴스)이때부터 이영학의 행위가 시작됐다. 그는 A양의 몸을 만지고 더듬는 등 음란행위를 했다. 행위 이후 피해자를 끌어안고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이영학은 성기능 장애를 지니고 있어 성폭행은 불가능했다. 이물질을 사용하는 등 변태적인 행위도 없었던 것으로 이영학의 진술과 A양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확인됐다.이영학이 A양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 딸은 몰랐다고 한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딸은 안방에서 아빠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관심이
한국어판 Oct.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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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ns caught blackmailing middle-aged men in ‘prostitution scam’
Middle-aged men who entertained the idea of buying sex services from underage girls were blackmailed for cash by teenage scammers. According to Jeju Island district police Thursday, two teenage girls and three teenage boys were arrested on charges of extorting money from men who sought to buy sex from the girls.The girls reportedly got in touch with middle-aged men seeking sex via a mobile chat app and asked them to come to a hotel room. Upon arriving at the room, the potential sex buyers were a
Social Affairs Oct.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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