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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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김에'…출입문 잠긴 주점서 맥주 27병 마신 손님
노래주점에 들어가 깜박 잠든 사이 업주가 퇴근해 15시간 동안 갇힌 손님이 11만원 상당의 맥주를 마시다 경찰에 적발됐다.2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께 부산 사하구의 한 노래주점에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한 50대 여성 업주 A 씨는 주점에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주점 안은 술 냄새로 가득했고 취객 B(48) 씨가 맥주병과 함께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A 씨는 곧장 "가게에 침입자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를 받게 된 B 씨는 억울하다고 호소했다.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침입자가 아니라 15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고 주장했다.15시간 전 얼큰하게 취한 B 씨는 술을 한잔 더 하고 싶어 노래주점을 찾아 빈방에 들어갔다.당시 업주는 다른 손님을 챙기려 계산대를 비운 상태였다.만취한 B 씨는 깜빡 잠이 들어버렸고 이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업주는 마지막 손님이 나가자 주점 셔터를 내리고 퇴근했다.잠에서 깬 B 씨는 문이 잠긴 주
한국어판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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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서 휘발유 뿌리고 불지른 50대 숨져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휘발유를 온몸에 뿌린 뒤 불 지른 5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조모(53) 씨가 숨졌다.조 씨는 앞서 21일 오후 1시 10분께 부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 휘발유가 든 통을 들고 들어가 업주에게 "5천만원을 달라"고 위협했다. 21일 오후 1시 12분 부산시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A(54) 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난동을 부리다 불이 났다. A 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불은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피해 편의점. (사진=연합뉴스)놀란 업주는 편의점 밖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편의점 안에서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조 씨는 라이터로 불을 질러 불길에 휩싸였다.경찰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을 껐으나 조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
한국어판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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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성추행 대자보 붙여 교수 자살 부른 혐의 제자에 실형
학내에 거짓 대자보를 붙여 성추행 누명을 쓴 교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제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 김웅재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A(26)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A 씨가 학내에 부착한 대자보는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목격자와 증거사진까지 있는 것처럼 표현, 진실로 인식되도록 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교수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에 이르고 말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김 판사는 이어 "대자보를 게시할 당시 A 씨는 떠도는 소문 내용과 성추행 피해자를 알고 있었음에도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피해자를 만나 진상을 파악하라는 주변 만류에도 대자보를 붙인 경위는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해 6월 거짓 대자보 피해자인 손현욱 동아대 교수가 부산 서구 자신의 아파트 9층에서 투신, 숨진 채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당시 손 교수는 같은
한국어판 Nov.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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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woman found dead in Busan studio apartment
A 37-year-old man and a 22-year-old woman were found dead inside a studio apartment in Suyeong, Busan, on Monday. After the woman’s father reported that she was missing, police found her location by tracking her cell phone. In the apartment, the man’s body was found hanging at the entrance, while the woman’s body showed signs of strangulation on her neck. Police found no signs of forced entry from outside. They are investigating the cause of their deaths. (Yonhap)(khnews@heraldcorp.com)
Social Affairs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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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firefighter catches children from burning building
A sure-handed firefighter is being hailed as a hero after catching two children released, in turn, from the window of a burning building in Incheon. Jeong In-geun was one of the firefighters called to an apartment building in flames in Seo-gu, Incheon, at around 11 a.m. on MondayThe fire at an apartment building in Seo-gu, Incheon, was suppressed by firefighters early Monday. (Incheon Seobu Police Station/Yonhap)Upon noticing two small children trapped on the third floor, Jeong quickly judged th
Social Affairs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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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금지된 ‘검지 척’
(사진=인스타그램) 세계 주요 도시의 디즈니랜드 직원들은 세세한 행동지침을 따른다. 특히 손님 앞에서 얼굴 찌푸리는 행위 등을 금하기 때문에 항상 밝게 미소지어야 한다. 한편 이 지침 중에 “한 손가락으로 가리키지 말 것, 무언가를 가리킬 땐 꼭 두 손가락을 사용할 것”이라는 항목이 눈에 띈다. 15일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이같은 직원 대상 권고는 디즈니랜드에 각국 관광객이 찾아오기 때문에 문화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놀이동산 측 주장에 따르면 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 삿대질이나 손가락질 등 무례한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두 손가락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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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 450개 한입에...‘숨막히는’ 기네스
(사진=유튜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기네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거대한 빨대 묶음을 입 안으로 쑤셔 넣고 있다. 이 묶음을 입에 물고 10초가 지나자 사람들의 박수가 터져나온다.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일 UPI에 따르면 이 23세 인도 남성은 입 안에 459개의 빨대를 넣는 데 성공하며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빨대 400개를 입 안에 넣은 한 영국 남성이 세웠다. 한편 입 안에 빨대 넣기는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기네스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사진=유튜브)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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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해리슨 포드, 교통사고 난 운전자 구조
'리얼 인디애나 존스.'베니티페어,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 연예매체들이 75세의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가 실제 보여준 '액션'에 찬사를 보냈다.20일(현지시간) 이들 매체에 따르면 포드는 전날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126번 도로를 주행하다 앞서가던 한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도로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지난 9월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해리슨 포드.(사진=AP-연합뉴스)'스타워즈'와 '인디애나 존스'에서 영웅적 활약을 펼친 그가 이 장면을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포드는 즉각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사고 운전자에게 달려갔다. 몇몇 다른 운전자도 사고 수습을 도왔다고 한다.구조 상황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얼마 후 구급차가 왔고 운전자는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운전자는 여성이었다.자가용 비행기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내 여러 차례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한 포드는 실제로 사고 현장에서 맹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9월에는 뉴욕의 한 터널 앞에서 사
한국어판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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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맹견까지 풀려고 하는것 용납 어렵다" 공수처 논의에 급제동
베트남을 방문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조짐을 보이자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홍 대표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 문제는 국가 사정기관 전체 체계에 관한 문제다. 정치 거래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충견도 모자라서 맹견까지 풀려고 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홍 대표가 언급한 '충견'은 한국당이 정치보복으로 규정한 적폐청산 수사를 진행하는 검찰을, '맹견'은 옥상옥 기구라고 비판해 온 공수처를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홍 대표가 밤늦게, 그것도 외국 방문 도중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은 한국당이 공수처에 대해 '절대 불가'에서 '찬성'으로 기울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일축하면서 관련 논의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여권이 앞서 이날 당정청 회동을 통해 '공수처 설치는 촛불 혁명의 요구'라며 반
한국어판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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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3층서 뛰어내린 어린 남매…맨손으로 받아낸 소방관
다세대 빌라 3층에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어린 남매를 맨손으로 받아내 극적으로 구조한 베테랑 소방관이 화제다.21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정인근(54·소방경) 원당 119안전센터장은 20일 오전 10시 54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다세대 빌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사진=연합뉴스)소방관 경력 30년 차의 정 소방경은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빌라에서 살려 달라는 어린 남매의 절규를 듣고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했다.소리가 나는 쪽을 올려다보니 키가 고작 1m 남짓한 남매가 빌라 3층 복도에 있는 창문 틈새로 손을 내밀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정 소방경은 에어 매트를 깔 시간도 부족하다고 판단, A(5)양과 B(3)군에게 "맨손으로 받을 수 있으니 어서 뛰어내리라"고 소리쳤다.같은 층에서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느라 빠져나오지 못한 한 용감한 주민도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건물 아래로 뛰어내릴 수 있도록 도왔다.아이들을 차례로 두 손으로
한국어판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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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 페라리에 소주잔 던져 유리창 흠집…2천만원 물어줄판
굉음을 내는 차량을 보고 시끄럽다며 소주잔을 던진 40대가 차량 수리비로 2천만원을 물어야 할지도 모를 상황에 처하게 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한 장어집에서 A(47) 씨는 지인과 함께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초여름 날씨에 노천 테이블에 있던 A 씨는 해변 길을 달리는 차량에서 나오는 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짜증이 났다.이어 굉음을 내는 엔진 소리를 들은 뒤 A 씨는 들고 있던 소주잔을 차량을 향해 던졌다.날아간 소주잔은 시가 5억 원짜리 페라리 운전석 유리창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났고 유리창에는 흠집이 생겼다.페라리 운전자 B(47) 씨는 차에서 내려 '범인'을 찾아 나섰으나 A 씨는 일행과 함께 모른척하며 자리를 떴다.B 씨는 페라리 운전석 유리창 교체 비용이 2천만 원에 달한다며 범인을 잡아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해운대경찰서는 식당 폐쇄회로TV(CCTV)에서 A 씨가 소주잔을 던지는 장면을 확인하고 A 씨를
한국어판 Nov.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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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 2018] Korea developing multilingual disaster alert system for foreigners
A multi-lingual disaster alert system for foreigners is under development in Korea, with its launch planned before the 2018 PyeongChang Olympics, slated for February. Real-time warnings in English and Chinese will be serviced in disaster situations via a smartphone app, an official from the Interior Ministry told The Korea Herald, Monday.“Via our ‘Emergency Ready’ app for smartphones, real-time warnings will be sent in English and Chinese for weather emergencies like storms, as well as geologica
Social Affairs Nov.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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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태국 여행간 남성, 얽혀있는 뱀 맨손으로 ‘해결’
(사진=유튜브) 태국에 거주 중인 한 영국 남성은 뱀에 칭칭 감겨 어쩔 줄 몰라하는 이 도마뱀을 발견하고 돕기로 했다. 16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다니엘 배첼러(54)는 파타야의 본인 집 근처에서 이 광경을 목격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을 보면 독이 있는 것 아니냐며 가까이 가지 말라고 다그치는 그의 아내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배첼러는 독이 없다며 침착하게 뱀 꼬리를 잡고 풀어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뱀 꼬리를 다 풀어내고 보니, 뱀을 놔주지 않는 쪽은 오히려 도마뱀이었다. 입으로 뱀을 물고 있던 도마뱀은 영상 끝에 다다라서야 입을 벌려 뱀을 놔준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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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창문 기어올라 콜라 훔쳐 마신 女 ‘딱걸렸어’
(사진=페이스북) 새벽 한시 한 맥도날드 매장. 드라이브 스루 창문으로 기어오른 한 여성이 팔을 뻗어 음료수를 받으려 한다. 팔이 음료기계에 닿지 않자 그녀는 아예 창틀을 넘어 주방으로 들어와 상자 가득 현금과 해피밀 장난감 등을 챙겨 달아난다. 그녀의 절도 행각이 찍힌 CCTV 영상이 14일 텍사스 지역 경찰 페이스북에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경찰은 그녀를 수배 중이라며 검거에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CBS에 따르면 그녀는 영상을 본 시민들의 제보로 짧은 시간 내에 체포되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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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참고 한일전 출전한 박민우, 위경련으로 병원행
한국 야구대표팀 톱타자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에서 맹활약한 박민우(24·NC 다이노스)가 심한 복통 때문에 구급차에 실려 병원을 찾았다.박민우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결승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경기에 앞서 선동열 감독은 "어제 박민우가 체증이 있어서 제대로 잠도 못 잤다. 경기장에 나와서 보니 괜찮다고 해서 일단 경기에는 내보낸다"면서도 걱정 어린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과 대만의 경기. 7회말 2사 한국 대표팀 박민우가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간신히 훈련을 마친 박민우는 대표팀 트레이너에게 '속이 안 좋아 식사를 못 하겠다'고 손짓했다.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박민우는 팀 중심타자라는 책임감으로 경기에 나섰다.그러나 박민우는 경기 도중 위경련이 심해져 최원준과 교체됐다.KBO 관계자는 "박민우가 위경련 때문에 움직이
한국어판 Nov.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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