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 진실 공방…한샘, 긴급대책회의
신입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 파문이 커지면서 한샘이 4일 경영지원 총괄 이영식 사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여직원이 최근 포털사이트에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당사자인 남성 직원은 사건 이후 둘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5일 한샘에 따르면 이영식 사장은 전날 중국 출장 중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이 사장은 회의에서 "직원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 신상보호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며 "필요하면 검찰, 고용노동부 등 공적 기관 조사도 밟겠다"고 밝혔다.최양하 한샘 회장 역시 전날 중국에서 급히 귀국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한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문화 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이
한국어판 Nov. 5, 2017
-
프라이팬으로 어머니 살해한 조울증 아들 징역 22년
친어머니를 프라이팬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약간 줄었지만 중형을 면치 못했다.서울고법 형사6부(정선재 부장판사)는 존속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42)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치료감호도 함께 명령했다.법원은 박씨가 양극성 정신장애(조울증)를 앓고 있는 사정 등을 고려해 형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사진=연합뉴스)재판부는 "박씨는 오랜 기간 정신병원 치료를 받다가 올해 1월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서 과대망상, 환청, 판단력 저하 등의 상태가 심해졌다"며 "그 결과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박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 친모를 살해했다는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게 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다만 법원은 잔인한 범행 방법 등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박씨는 오랜 기간 자신을
한국어판 Nov. 5, 2017
-
부시 전 美대통령 부자 "트럼프에 투표 안했다"
공화당 출신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부자가 지난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미국의 역사 작가인 마크 업디그로브가 41대와 43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와 조지 W. 부시(아들 부시)를 함께 인터뷰해 오는 14일 출간하는 저서 '마지막 공화당원들'을 통해서다.업디그로브는 책 출간에 앞서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나와 이런 사실을 전했다.그에 따르면 아버지 부시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했다.반면 아들 부시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의원 선거 등에는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줬지만, 대선후보 기표란은 공란으로 비워뒀다.아버지 부시는 트럼프 후보가 공화당 경선에서 승기를 잡은 시점인 지난해 5월 "나는 트럼프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에 대해 많이 모르지만, 그가 허풍쟁이라는 것은 안다. 그가 리더가 된다는 것에 전혀 흥분되지 않는다"고 반감을 드러냈다.그는 트럼프 후보가
한국어판 Nov. 5, 2017
-
"곧 트랜스젠더 여성 출산 시대 온다"…美 저명 불임전문가 예상
남성으로 태어나 성전환한 여성이 자궁 이식을 통해 아이를 출산할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미국의 저명한 불임 전문가가 내다봤다.미국 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리처드 폴슨 회장은 오늘날 성전환 의학이 "주류"가 되고 있다면서 자궁 이식 기술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보수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폴슨 회장은 자궁이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될 수 없는 해부학적 요인은 없다면서 "내일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추가적인 도전들이 있겠지만, 트랜스젠더 여성이 자궁 이식을 받을 수 없는 분명한 (의학적)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자궁을 원하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있을 것이고 결국 이식을 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자궁은 수많은 주요 혈관들 옆에 있는 데다 면역억제제를 오랜 기간 투여해야 해서 자궁 이식은 매우 정교하고 힘든 시술이다.이에 따
한국어판 Nov. 5, 2017
-
한샘 여직원 사내 몰카·성폭행 피해 주장 논란…회사 "사과"
종합가구업체 한샘의 신입 여직원이 동료 직원으로부터 성폭행과 몰래카메라(몰카) 촬영 피해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4일 한샘에 따르면 이 회사 여직원 A 씨는 최근 포털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 여직원은 "교육 담당 직원이 회식 후 나를 모텔로 불러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A 씨는 사건 직후에는 경찰과 회사 인사위원회에서 성폭행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사건 이튿날 둘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도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3월 교육 담당자의 성폭행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샘은 교육 담당자에게는 정직 3개월 징계를, A 씨는 진술 번복을 이유로 6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다가 A 씨 입장을 고려해 감봉 처분을 무효로 했다.애초
한국어판 Nov. 5, 2017
-
[PyeongChang 2018] Olympic torch goes on unique rides in Jeju
The flame for the 2018 Winter Olympic Games was welcomed to southern Island of Jeju on its relay journey to PyeongChang. The flame, which travelled from Athens to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on Wednesday, was flown south to Jeju Island from which the torch will travel up the Korean Peninsula. Thursday’s leg in the island will span 21.4 kilometers featuring 85 torchbearers on the way.As well as road runners, the torch was conveyed on unique modes of transport. For the first 200-meter leg of the
Olympic Games Nov. 2, 2017
-
창원-김해간 창원터널 앞 유조차 폭발…1명 숨져
(사진=연합뉴스)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김해간 장유방향 창원터널 앞에서 유조차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확인했다.또 화물차 2대, 승용차 8대로 불이 옮겨 붙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추가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창원터널 양 방향을 통제하고 터널로 접근하는 차량들을 우회시키고 있다.소방당국은 오후 1시 50분 현재 큰 불을 잡고 마무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Nov. 2, 2017
-
(영상) 뱀과의 사투 벌이는 새 한 마리
(사진=유튜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 영상을 보면 새 한 마리가 뱀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뱀보다 몸집이 훨씬 큰 새이지만, 뱀에게 몸이 감겨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1일 UPI에 따르면 이 영상은 멕시코의 한 도로 위에서 촬영 된 것이다. 영상을 촬영한 당사자는 도로 위 광경이 멕시코 국기에 그려진 뱀을 문 독수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국기에는 아스텍 전설에 등장하는 독수리와 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Wikimedia Commons)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 2017
-
(영상) 머리 둘 달린 파충류 석 달째 생존
(사진=유튜브) 머리가 둘 달린 거북이가 태국에서 태어났다. 1일 UPI에 따르면 이 거북이는 태국의 한 파충류 전문가가 ‘미켈란젤로’라는 이름을 붙여 기르고 있다. 영상을 보면 태어난 지 3개월 된 이 거북이는 제법 움직임이 민첩하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 2017
-
(영상) 농가 쑥대밭 만들고 달아나는 멧돼지
(사진=페이스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 사진을 보면 거대한 멧돼지가 주택가를 휘저으며 돌아다니고 있다. 31일 UPI에 따르면 이 사진은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을 찍은 당사자는 이 멧돼지가 어디서 왔는지, 마을에서 빠져나갔는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 2017
-
"美 원로배우 더스틴 호프만 30여년전 17세 인턴 성희롱"
미국의 원로배우 더스틴 호프만(80)이 32년 전 촬영 현장에서 제작 보조로 일하던 17세 여성 인턴을 성희롱했다는 폭로가 나왔다.엑스맨 시리즈 일부를 만든 영화감독 브렛 래트너(39)도 6명의 여배우를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추문에 휩싸였다.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메가톤급 성추문 이후 '미투 캠페인'이 확산하면서 유명 배우, 감독, 제작자 등에 대한 성희롱·성추행·성폭행 폭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현재 작가로 활동하는 애나 그레이엄 헌터(49)는 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기고한 에세이를 통해 "17살로 고등학생이던 1985년 TV 시리즈로 각색한 '세일즈맨의 죽음' 촬영장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당시 48세이던 주연 배우 호프만이 지속해서 나를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헌터는 "호프만이 어느 날 내게 다가와 추파를 던지면서 발 마사지를 해달라고 했고 내 엉덩이를 여러 번 움켜쥐었다"면서 "얼마 후 아침식사 메뉴를 주문 받으려고 호프만에게 갔
한국어판 Nov. 2, 2017
-
"정말 몰랐을까"…용인 일가족 살해범 아내 '선긋기'
경기 용인 일가족 살해사건 피의자의 아내가 뉴질랜드에서 자진귀국 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시부모와 시동생의 피살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주장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일 피의자 김모(35)씨와 살인을 공모한 혐의로 체포된 아내 정모(32)씨는 시댁 식구 피살에 대해 "전혀 몰랐다"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께 뉴질랜드에서 두 딸(7개월·2세)을 데리고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했다. 지난 1일 오후 경기 용인 일가족 살해사건의 피의자 아내 정모(32)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조사를 마친 뒤 용인동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정씨(왼쪽).(사진=연합뉴스)정씨의 두 딸은 곧바로 가족들에게 넘겨졌다.정씨는 귀국 이유에 대해 "가족들의 설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나아가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입국 과정에서 체포사유를 듣고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정씨가 장거리 비행한 점을 고려해 자정까지만 조
한국어판 Nov. 2, 2017
-
'핼러윈'에 취한 이태원…들끓는 사건에 '372번' 출동한 경찰
'핼러윈'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10월 말 서울 이태원 거리는 폭행과 절도, 성추행 등 각종 사건으로 얼룩졌다.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금요일인 지난달 27일부터 핼러윈데이인 31일까지 112 신고로 이태원파출소 대원이 출동한 건수는 모두 372건이다. 전주 같은 기간(20∼24일·279건)보다 무려 100건 가까이 많았다.27일 밤에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대거 클럽으로 몰려들면서 온갖 사건이 집중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경찰 출동 건수만 84건으로,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22건이나 많았다.술에 취한 채 사소한 이유로 시비가 붙어 주먹질로 이어진 폭행 사건이 대부분이었으나 절도나 클럽에서의 성추행 사건도 적지 않았다.경찰은 평소 주말 대비 2배나 많은 순찰 대원을 투입해 이태원 일대를 예의주시했지만 이미 흥분에 젖은 거리에서는 사건이 들끓었다. (사진=연합뉴스)일요일인 29일 새벽 1시 40분에는 클럽 물품보관함에 둔 겉옷과 소지품들이
한국어판 Nov. 2, 2017
-
"구탱이형, 편안히 잠드세요" 故 김주혁 영결식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의 영결식이 2일 오전 10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영결식은 종교의식 없이 유족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임직원, 친한 동료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비공개로 치러진다. 고인의 생전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고인과 관련한 추억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이후 오전 11시에 발인식이 진행되며 화장 절차를 거친 후 고인은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장된다. 운구는 고인의 학창시절 친구들이 맡는다. 황정민은 오전 8시 20분쯤 동료 배우 중 가장 먼저 영결식장을 찾았다.김주혁의 빈소에는 이날 새벽 4시까지 그를 그리워하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사진=연합뉴스)고인의 연인인 이유영, '1박 2일'을 함께 했던 차태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들이 전날까지 빈소를 지켰다. 새신랑 송중기도 밤에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전도연을 비롯해 최불암, 안성기, 지성, 송윤아, 유지태, 차승원,
한국어판 Nov. 2, 2017
-
멕시코시티 한복판서 절단된 머리 2개 발견…시민들 '불안'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절단된 머리 2개가 발견돼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1일(현지시간)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있는 소칼로 광장에서 8블록 떨어진 교차로 길가에서 절단된 머리 2개가 검은 비닐봉지 2개에 담긴 채로 발견됐다.절단된 머리가 발견된 곳은 많은 한인 교민이 의류나 잡화 등을 판매하는 테피토에서 4블록 떨어져 한때 교민사회가 술렁이기도 했다.멕시코시티 검찰은 마약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피해자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멕시코시티 남쪽 교외지역에서 마약갱단 소탕작전에 투입된 해군들(사진=연합뉴스-EPA)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실종 신고는 없다"면서 "피해자들이 언제 살해됐고, 다른 곳에서 피살된 뒤 이곳으로 옮겨졌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멕시코에서 마약범죄 조직들이 대중이나 경쟁조직에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시신을 무참히 훼손하는 일이 잦다.하지만 멕시
한국어판 Nov. 2, 2017
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5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6
Korean Air offers special flights for mileage users
-
7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8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9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10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