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임정요
임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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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여중생에 "내가 납치하면..." 택시기사 입건
심야에 홀로 택시에 탄 여중생을 훈계한다며 "내가 납치하면 무서울 것 같으냐"고 말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사하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택시기사 강모(5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 21분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백화점에서 유명 연예인의 콘서트를 본 뒤 홀로 택시에 탄 여중생 A(15) 양과 대화하면서 "내가 아가씨를 납치하면 무서울 것 같으냐"는 말을 2차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양은 목적지인 사하구 집까지 가는 20분 내내 불안에 떨었고 택시기사가 자신의 집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게 두려워 일부러 500m 전에 내려 밤길을 혼자 걸었다.A양은 다음날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찾아와 택시기사를 신고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해 강씨를 검거했다.강씨는 경찰에서 "새벽 2시에 여중생 혼자 택시 타는 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려주고 싶었을 뿐 납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A양과 대화를
한국어판 March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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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재인, 김정은 만날 생각 그만두지'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임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기자회견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당선되면 김정은부터 만난다는 순진한 발상”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제1야당 유력대표가 정신을 못차린다”며, “김정은을 만나기만 하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것이라 생각하는지...사드를 포기한다면 미사일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라”며 사드 배치 연기를 주장하는 문 전 대표를 몰아세웠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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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6년 연속 사수 ‘역적’ 하늬...비결이?
최근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장녹수 역을 맡아 역대급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하늬가 6년 연속 비너스 모델로 발탁됐다. (사진=비너스)언더웨어 부문 최장수 모델이라는 기록을 세운 셈이다. 관계자는 "이하늬는 비너스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이기에 6년 연속 함께 하게 됐다. 이하늬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비너스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 왔으며 2017년에도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하늬는 3년 연속 <겟잇뷰티> MC를 맡아 뷰티아이콘으로 활약 중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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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원정성매매’ 9명 실명공개...'최장 12년형'
필리핀 세부에서 원정 성매매를 하던 한국인 남성 9명이 체포 및 구금됐다고 세부데일리뉴스가 4일 보도했다.함씨 외 8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에서 19~21세 세부 현지인을 성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부데일리뉴스는 혐의자들의 실명을 낱낱이 공개했다.성 관광을 주도한 업소는 최씨, 앤디, 김씨로 파악된 한국인 셋과 필리핀 여성 한 명이 공동 운영하던 것으로, 약 1500만원 대금에 교통편과 숙박을 포함한 '섹스관광'를 제공했다.성 매수된 현지 여성들은 3일간 고용 조건으로 하루에 4만5천원 일당을 지급받았다. (사진=필리핀 온라인 커뮤니티)함씨 외 8명은 모두 40~50대로, 라푸라푸 시티의 해안가 호텔에서 현장 검거됐다.관광패키지를 판매한 넷은 도주 중이다. 필리핀 당국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섹스투어를 주도하는 온라인 웹사이트가 있음을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세부 한국 대사관의 오성용 총영사는 함씨 등을 돕고 있으며 한국인의 세부 성 관광에 대한 조사에
한국어판 March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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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백명 암매장...'가톨릭' 비극
아일랜드 가톨릭 수녀원이 운영한 미혼모 시설에서 영유아 수백명의 유골이 발견돼 근본주의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미혼모 단체인 '아이리시 퍼스트 마더스'는 5일(현지시간) 멜르 웰런 아일랜드 법무부 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미혼모의 아이들을 묘비나 관도 없이 암매장한 가톨릭 교회를 집단 학살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4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69명의 미혼모 출신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입양을 강요받아 결국 아이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 아일랜드 정부 수사 진행 (사진=연합뉴스)이들은 카운티 골웨이의 투암 마을의 미혼모 보호시설 '성모의 집' 정화조에서 최근 영유아의 유골이 대규모로 발견되자 이러한 집단매장 사실과 강제입양이 그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초래했다며 이런 조치에 나섰다.단체는 서신에서 "이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의 종교적 사고방식으로, 집단 살해와 연관이
한국어판 March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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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가 새차보다 더 비싼 테슬라?
공식 출시를 앞둔 테슬라 모델 S 90D 중고차가 새차보다 비싼 가격에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5일 중고차 포털 SK엔카닷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 90D 중고차가 지난 4일 1억8천만원에 매물로 등록됐다.부산 지역의 중고차 업체가 등록한 이 차는 2016년 10월식으로 주행거리는 9천939km다. 테슬라 모델 S 90D 중고차 (사진=SK엔카닷컴 홈페이지 갈무리)모델 S 90D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천100만원부터 시작하며 풀옵션은 약 1억6천100만원이다.이 차가 풀옵션이라고 가정해도 중고차가 새차보다 거의 2천만원이나 비싼 것이다.업계에서는 이런 가격 차이가 미국에서 직수입하는 배송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또 테슬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차를 손에 넣기 원하는 고객을 겨냥한 매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테슬라는 제고를 쌓아두지 않고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을 입력하면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 주문하면 인도까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
한국어판 March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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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남편에 화나" 딸 죽인 10대 엄마
남편과의 불화를 이유로 생후 6개월 된 딸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비정한 1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딸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19·여)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천안 서북구 한 원룸에서 생후 6개월 된 여자아이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연합뉴스)아이 엄마 A씨는 119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 얼굴이 차갑고 입술이 파랗다"고 신고했다.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숨졌다.병원 관계자는 아이가 숨졌는데 이상한 점이 있다며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가 열이 나더니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다"며 질식사 사실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각종 증거를 들이밀며 추궁하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잠을 자던 아이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을 쉬지 못
한국어판 March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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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병 음란사이트 '발칵'…여군 노출사진 유포
미국 해병대원들이 활용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현역·전역 여성 해병들의 누드사진과 음란한 댓글이 유포돼 해군범죄수사대(NCIS)가 수사에 나섰다.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 해병들이 즐겨 이용하는 페이스북 내 '해병연합'(Marine United)이라는 그룹 페이지에서 최소 12명 이상의 현역·전역 여성 해병들의 누드사진이 올라와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진들에는 피해 여성 군인들의 계급과 성명, 근무처 등이 노출돼있으며, 해병들의 개인 페이스북과 링크돼있다고 캘리포니아의 탐사보도센터(the Center for Investigative Reporting)가 전했다. 美 해병 로고탐사보도센터는 현역·전역 여성 해병들의 누드사진은 확인된 것만 최소 12건이라고 보도하면서 현역·전역 여성 해병 수백여 명, 많게는 수천여 명의 누드사진이 공유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실제로 이 사이트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해병 주둔지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해병이 옷을 갈아입는 사진이
한국어판 March 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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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진 계속…이번엔 규모 2.4
5일 오전 7시 5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기상청 설명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강진의 여진이다. 경주에선 이번을 포함해 여진이 무려 593회 발생한 것이다.한편, 전날 오전 6시 33분 경북 김천시 남서쪽 22㎞ 지점에서도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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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앙된’ 리정철 “말레이 경찰이 자백 강요했다”
김정남 암살사건 용의자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추방된 북한 국적 리정철이 4일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리 씨는 북한 대사관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말레이시아 경찰이 “날조된 증거”로 김정남 살해 자백을 강요했다며 “공화국 (북한)의 존엄을 훼손하는 모략”이라고 격앙된 발언을 했다. 중국 북한 대사관에서 발언하는 리정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중국에 도착한 리정철 (사진=연합뉴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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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관계 유부녀 폭행, A경감 '해임'
불륜 관계를 맺어 온 유부녀를 폭행한 경기지역 경찰 간부가 최근 해임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감찰계는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어 모 경찰서 소속 과장급 A경감을 해임 징계했다고 4일 밝혔다.A경감은 2012년 사건 관계인의 지인으로 경찰서에 동행한 유부녀 B(40대)씨를 알게 된 이후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감찰에서 A경감은 근무시간에 한 차례 B 씨와 모텔에 간 사실도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B씨는 A경감과 만나는 과정에서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A경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지는 않은 상태이며, A경감은 폭행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A경감의 아내는 지난 1월 불륜 사실을 알고 B씨에게 항의를 시작했고, 경찰 감찰부서는 한 달여 전 이런 첩보를 입수해 그동안 조사를 벌여왔다.다른 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감의 아들 C순경도 B씨에게 전화를 해 모욕적인 말을 한 차례 해 감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경감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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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8천병…'여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버스 사고를 당한 한 대학이 2박 3일간 마시기 위해 8천병에 가까운 소주를 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신입생 정보제공과 학생 간 소통 강화를 표방하며 떠나는 학교 밖 오리엔테이션이 여전히 '술 잔치'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생 자치활동을 자정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교육부와 금오공대,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금오공대에 직원 3명을 파견해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학교 밖 오리엔테이션 준비 과정에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금오공대 학생회관에 쌓여있는 술 상자 (사진=연합뉴스)행사 기획 관련 자료에는 총학생회가 음료수와 주류 구매에 1천200만원가량을 쓴 것으로 돼 있다.이 가운데 소주가 약 7천800병(20병 들이 약 390상자), 맥주가 약 960개(페트병 6개 들이 약 160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행사에 참여한 신입생과 재학생이 1천700명(교직원 제외)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 1인당 소주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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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러가던 살인 사건 용의자 '불상사'
할아버지와 손자가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20대가 수사팀과 만나러 가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4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한 도로에서 로체 승용차와 7t 화물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로체 승용차 운전자 서모(29)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서 씨는 이틀전 양주시 고읍동에서 발생한 할아버지·손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이다. (사진=의정부 소방서 제공)지난 2일 오후 1시 30분께 고읍동의 한 주택 1층 방에서 한모(84)씨와 한 씨의 손자(31)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방 안에는 누군가 불을 지른 듯 곳곳에서 그을린 흔적이 발견돼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처럼 보였다.그러나 육안 검시 결과 한 씨의 얼굴에 폭행 흔적이 있었고 손자의 목에도 압박 흔적 등이 발견됐다.이에따라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전환, 수사를 벌여왔다.경찰은 현장 감식에서 지문이 발견된 서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폐쇄회로(CC)TV와 통화목록 등 증거를 수집하는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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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대만 여대생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한국에 입국한 대만 여대생이 행방불명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알고 보니 이 여대생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대만 여대생 장모씨(19)씨는 대만의 모친에게 "잘 도착했다"고 연락한 뒤 보름 넘게 연락이 끊겼다.장씨는 한국 입국 전 모친에게 "한국에서 일을 배우고 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씨와의 연락이 끊기자 장씨의 모친은 지난달 25일 대만 당국에 신고했고, 주한 대만 대표부는 한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사진=페이스북)한국 경찰은 공항과 대만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장씨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대만 현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장씨의 행방불명 관련 기사와 글들이 퍼졌다.하지만 장씨는 실종된 것이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돼 지난달 15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검거된 뒤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와 함께 한국에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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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맞은 악어·칼맞은 하마…괴한공격에 사망 '동물원 잔혹사'
동물원이라고 야생 동물들의 안전이 모두 보장되지는 않는 모양이다.최근 세계 곳곳의 동물원에서 괴한 공격을 받아 악어, 하마 등이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튀니지의 벨베데레 동물원에서 악어가 관람객들이 던진 커다란 돌 2개에 맞아 숨졌다. 튀니지 동물원 악어 (사진=연합뉴스)튀니지 당국은 "한 무리의 관람객들이 동물원에서 돌을 악어 머리를 향해 던졌고 내부 출혈로 악어가 사망했다"고 설명했다.튀니지 당국은 페이스북에 죽은 악어 머리와 그 옆에 놓인 피 묻은 돌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관람객들의 행위가 "야만적"이라고 비난했다.지난달 26일엔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 살바도르에 있는 국립동물원에서 하마가 괴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었다.15살인 하마 '구스타비토'의 몸에선 날카로운 금속 막대기와 칼에 찔려 찢긴 상처와 돌에 맞은 멍들이 발견됐다. 엘살바도르 하마 '쿠스타비토' (사진=연합뉴스)구스타비토는 지난달
한국어판 March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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