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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유럽시장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
24일 전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최대 전자 제품 유통업체 유로닉스 (Euronics) 임원단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한다. “10월 초 유로닉스 이탈리아(Euronics Italia)의 임원들이 삼성과 LG를 차례로 방문했고 신제품과 유통망 확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번 달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 임원과의 만남 이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베스트 바이 때와 비슷하게 연말의 쇼핑 시즌을 대비한 유통 채널 확대와 최근 출시된 삼성과 LG 스마트 폰, 태블릿 PC, 프리미엄 TV의 마케팅 방안이 논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3와 갤럭시 기어, LG는 G2와 G Pad 8.3 을 잇따라 출시했으며, 양사 모두 프리미엄 TV인 UHD TV와 곡면 OLED TV를 선보 였다.또한 삼성은 곡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이번 달 공개 했으며,
Oct.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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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런던점, 프리미엄전략 전격 수정
CJ푸드빌의 비빔밥 전문 브랜드인 “비비고”가 최근 런던 소호점의 프리미엄전략을 수정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CJ의 한 고위관계자는 “파인다이닝을 표방하며 유럽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었지만 한식에 대한 현지의 낮은 인지도로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음식가격을 낮추는 등 전략을 새롭게 하기로 했다”고 코리아헤럴드에 밝혔다. 비비고는 지난해 7월 런던올림픽 개막에 맞춰 고급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는 소호지역에 매장을 열었다.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경쟁하며 영국 미식가들을 직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었다.하지만 아직까지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지도가 떨어지는데다가 높은 가격대 때문에 초기 포지셔닝에 실패했고 최근까지 고전하고 있다. 주요메뉴들의 가격은 8-16 파운드(1만3천원-2만7천원)로 런던 현지의 다른 패스트푸드점들에 비해 약 두배 비싸다. CJ는 최근 소호점이 “2014미슐랭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되는 등 음식자체에 대한 현지 평가는 나쁘지 않다고 보고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가격정책 등을 수정
Oct.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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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라면 블랙' 유명 곰탕집 비법 안 훔쳤다
유명 곰탕집 사장 이모(58)씨가 '신라면 블랙이 곰탕 제조비법을 도용했다'며 농심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재판부는 "곰탕 국물 맛이 유사하다고 제조방법 역시 동일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농심의 손을 들어줬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농심이 이씨네 곰탕 성분을 분석하기는 했지만 이씨네처럼 우리 전통 가마솥을 현대적으로 개선한 장비를 쓰는 대신 수입장비를 이용했고, 이씨네 곰탕처럼 저온숙성과정을 거치지도 않았다"며 "이씨가 낸 증거만으로는 농심이 비법을 도용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서울 강남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곰탕집을 운영해온 이씨는 2008년 농심이 접촉해 온 뒤 사업제휴를 제안하여 곰탕 샘플을 보내주고 조리비법을 전수해줬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계약이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합작을 위해 확장한 설비에 따른 손실로 2009년 도산한 반면 농심은 자신의 제조비법을 빼내 2010년 '뚝배기 설렁탕'과 2011년 '신라면 블랙'을
Oct.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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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곡면 올레드 TV, 해외서 잇따라 호평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곡면 올레드TV가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20일 프랑스 유력 온라인 IT 매체인 '레 뉘메리크(Les Numeriques)'가 LG 곡면 올레드 TV의 화질, 균일도, 3D, 사용편의성, 사운드 등을 높이 평가하고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이 매체는 "화질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가 실현됐다" 등 표현으로 극찬했으며 넓은 시야각, 잔상 없는 3D 이미지, 빠른 응답속도 등도 호평했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IT관련 유명 매체인 '씨넷(Cnet)' 호주판은 LG 곡면 올레드 TV 리뷰를 통해 색 재현력, 명암비, 휘도 등 화질 항목뿐 아니라 음질, 디자인 등이 향상됐다고 평가했으며,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Gizmodo)'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명암비와 매직리모컨의 사용편의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미국의 유력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기관인 '디스플레
Oct.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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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통사 스마트폰 가입자수 증가폭 지난해의 절반
올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폭이 지난해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한계가 우려되고 있다.20일 통신업계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분기당 평균 254만명씩 늘었지만 올해는 8월까지 집계한 결과로 추산하면 분기당 135만명 수준에 그쳤다. 가입자 증가폭이 지난해의 53.1%에 불과한 셈이다.특히 7∼8월 두 달간 늘어난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76만명에 불과해 3분기 스마트폰 가입자 수 증가폭은 100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체 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에는 분기 평균 4.5%포인트씩 늘어났지만 올해 1분기와 2분기 사이에는 1.9%포인트 증가했을 뿐이다.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를 맞이하면서 이통사 스마트폰 가입자 수에서도 시장 정체 경향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시장 정체는 스마트폰 시장 포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게 이동통신 업계의 설명이다.실제로 시장조
Oct.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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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구글과 손잡는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연신 두들겨 맞은 구글이 쾌적한 온라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구글은 이미 미래창조부와 여러 협력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또, 미래부에 따르면, 구글은 조만간 정부의 정책자문기구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네이버와 다음 등의 한국형 포털은 규제강화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반면, 외국에 본사를 둔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포털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다며 집중 공격했다. 지난 4일 발표된 미래부 방안으로 인해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이번 권고안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 등의 국내 포털에 대해 검색서비스의 원칙 공개와 광고와 비광고를 구분을 요구하는 등 압박의 수위가 높아졌다.이를 놓고 국정감사에서는 한국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주장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래부는 검색원칙의 투명성이나 광고구분 등으로 볼 때 이미 구글은 국제적인 선도 기업이며 오히려 한국의 온라인 환경에 기여할 수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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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5c 예약판매 7∼13분만에 마감
아이폰5s•5c의 국내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한 지 7∼13분만에 마감됐다.SK텔레콤과 KT는 25일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판매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tworlddirect.com)와 올레닷컴(olleh.com)을 통해 받은 결과, 선착순 5천명분이 각각 13분과 7분만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예약가입은 출시 직전까지 계속 받는다고 설명했다.아이폰5s의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5와 같이 16GB 모델이 81만4천원, 32GB 모델이 94만6천원, 64GB 모델이 107만8천원이다. 아이폰5c 16GB 모델 출고가는 70만4천원이 다.이통사들은 중고 스마트폰 매입 서비스인 '에코폰', '그린폰'을 통해 아이폰5s •5c 구입시 이용할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보상판매 등도 운영한다. 이를 이용하면 아이폰5s를 최저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가 젊은 층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폰5s•5c 출시에 맞춰 '심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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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항서비스 제주공항 최고, 김포공항 최악"
서비스가 가장 좋은 국내 공항으로 제주공항이, 가장 나쁜 공항으로 김포공항이 각각 꼽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7일 공개한 한국공항공사의 2013년도 1차 서비스 모니터링 용역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공항의 평균 서비스 점수는 90.2점으로 조사됐다. 제주공항은 97.9점으로 96.3점을 받은 대구공항과 원주공항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김포공항은 지난해보다 무려 14.6점 하락한 78.2점으로 꼴찌에 그쳤다. 광주공항(82.1점), 김해공항(84.8점), 군산공항(85.9점)도 평균 점수가 낮아졌다. 김포공항의 경우, ID 체크서비스 분야에서 '배웅 인사' 33.3점, '맞이 인사' 40.0점, '친절한 미소' 46.7점을 각각 기록하는 등 주로 직원의 태도 점수가 낮았다. 반면 제주공항은 평가항목 가운데 '맞이 인사', '친절한 미소', '근무중 태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
Oct.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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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시슬리 등 수입화장품 판매가, 수입가의 4배"
SK-II 등 유명 수입화장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수입화장품과 국산은 품질격차가 크지 않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지만 고가 외국 화장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폭리를 취하는 수입 화장품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가격을 공개했다"고 말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새누리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수입화장품 표준 통관 예정보고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명 브랜드 수입화장품의 시중 유통가격이 관세를 포함한 수입가격의 3∼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수입액 순위 1위인 일본산 화장품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관세포함 5만145원으로 수입돼 19만9천원에 팔리고 있다. 또 수입가격이 5만6천826원인 '시슬리 에멀젼 에콜로지크'(125㎖)의 매장 가격은 22만원이며, '피지오겔 크림'은 8천134원에 수입돼 3만3천600원으로 판매된다. 향수도 상황은 비슷해서 '불가리
Oct.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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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4일째 '바이코리아'...최장 순매수 타이기록
외국인 투자자들이 34일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 여 최장 순매수 타이기록이 수립됐다. 외국인이 하루만 더 주식을 사면 최장 순매수 신기록이 만들어진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원, 1천373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4거래일 연속 주식을 샀다. 누적 순매수 금액은 11조8천억원을 넘어섰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이어진 34거래일 연속 순매수였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시총은 434억8천억원으로 전체 의 33.09%를 차지한다. 외국인 보유 시총은 지난 4일(420조9천720억원)부터 8거래일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시총 비중은 6년 3개월 만에 35%를 돌파했다. 현재 시총 비중은 35.48%다.
Oct.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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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주 신제품 발표…신형 아이패드 유력
애플이 오는 22일 (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고 15일 예고했다.애플은 어떤 제품을 발표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정황상 신형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해상도(1024×768)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 온 '아이패드 미니'에 해상도가 더 높은 화면이 채택되리라는 관측과 아이폰 5c처럼 다양한 색깔을 지난 아이패드 커버가 나올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또 애플이 새로운 맥 운영체제(OS)나 매킨토시 컴퓨터를 내놓으리라는 관측도 있다.다만 애플은 구체적 내용에 대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함구하고 있다.애플 아이패드는 2010년 발매 후 한동안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 하고 있었으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을 이용하는 경쟁 제품들이 낮은 가격으로 나오면서 시장점유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애플은 신제품 발표 행사를 알리면서 해외 언론에 보낸 초대장에서 애플 로고의 일부분을 iOS7 스타일로 디자인한 그림과 함께 "우
Oct.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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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시장, 세계 최초 포화 상태 접근”
우리나라의 모바일 기기 시장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포화 상태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모바일 분야 시장분석업체 플러리 애널리틱스는 1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에서 플러리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3천352만7천534대가 개통돼 있는 한국 시장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밝혔다. 플러리는 한국의 모바일 시장이 ▲ 포화상태에 접근하는 세계 첫 사례이고 ▲ 삼성전자의 본거지여서 자국산 기기 사용 비율이 가장 높고 ▲ 패블릿(휴대전화와 태블릿의 중간 크기를 지닌 모바일 이동통신 기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특성을 지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플러리에 따르면 한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connected devices)의 수는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전세계 시장 성장률이 81%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격히 낮다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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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만 있는 '한글 사전'
현대자동차에는 특이한 사전이 있다.바로 현대차 한국어 표준 사전(가칭)이다.한글을 사랑하는 정몽구 회장의 애장품으로 현대기아차에 입사하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하는 사전이다.주된 내용은 외래어를 포함해, 자동차 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단어들의 가장 정확한 한글 표기법이다.간단한 예로, 콘셉트를 컨셉트로 쓸 것인지, 컨셉으로 쓸 것인지 등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콘셉트로 통일했다. 한글학자의 전문지식까지 동원한 약 80페이지 분량의 이 사전에는 이런 예들이 무궁무진하며, 보고서 등 공식 문서는 모두 이 사전의 형식을 바탕으로 해서 작성된다. 예전에는 주로 하드카피로 전해졌지만, 요즘에는 이멜로도 직원들이 주고 받는다. 그만큼 현대차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가이드북인 것이다. 외래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한글을 사용하고 아끼자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회장이 영어보다는 한국어가 익숙한 탓도 있다. 하지만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면 현대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
Oct.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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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방문자 수 2위...국내 시장 위협
최근 5년간 구글의 방문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해외 인터넷 사업자의 국내 시장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글은 2009년 순방문자 순위가 50위였지만 지난해부터 2위권에 진입해 올해는 네이버를 근소한 차로 추격 중”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순방문자는 2009년 686만3000명에서 올해 3120만400명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네이버는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2009년 3099만6000명에서 2013년 3125만4000명으로 작은 변동폭을 보였다. 한편, 다음은 2013년 2711만9000명으로 2009년 2886만1000명에서 소폭 하락했다. 유 의원은 “네이버의 영억이익 7000억원은 구글의 32조원의 46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 “국내에서도 해외사례처럼 구글 독점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 영문 기사>Google surges to second in KoreaThe number
Oct.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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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맥북, 아이패드 6세대 2014년 출시” 예측
미국의 전문 IT 전문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12일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의 주장을 인용, 애플이 2014년에 12인치 맥북과 아이패드 6세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 동안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었던 쿠오의 예측에 의하면 12인치 맥북은 기존 제품들보다 얇을 뿐만 아니라 맥북에어의 가벼움과 맥북프로의 생산성까지 갖추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애플이 새로운 맥북의 A 시리즈 칩을 도입하는 대신 계속 인텔 칩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오는 아이패드 6세대가 현재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 화소 수가 40 퍼센트 가량 더 높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는 2012년 가을 신제품들과 2013년 신제품 출시 일정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윤하연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Apple may roll out 12-inch MacBook in 2014: reportU.S-based tech giant Apple is working on a new
Oc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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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까지 완성차업체 내수 판매량 0.7% 줄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완성차업체들의 판매가 뒷걸음질칠 전망이다. 수입차에 밀려 안방 시장을 내주고 있는 것이다.1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현대·기아·한국GM·쌍용·르노삼성 등 5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1∼9월엔 101만4천26대를 팔았는데 올해 같은 기간엔 100만7천289대를 파는 데 그쳤다.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지난해 완성차들의 내수 판매가 그 전해보다 2.4%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어들게 된다.완성차업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이듬해인 2009년에도 전년보다 내수시장에서 판매량을 19.5% 늘렸고, 2010년엔 7.0%, 2011년엔 1.5% 각각 늘렸으나 2012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외환위기 전인 1996년 164만8천대로 정점을 찍은 뒤 등락을 거듭하다 2009년 145만대, 2010년 155만대,
Oc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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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화판 스키장 1월 개장 할듯
북한이 강원도 원산에 건설 중인 마식령 스키장이 내년 1월 정식 개장해 자국민은 물론 해외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북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12일 중국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2013 중·조(북한)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참석차 중국 단둥(丹東)을 방문한 북한 국가관광총국 김영일 부국장은 11일 "올해 초 착공해 건설 중인 마식령 스키장이 이미 기본적인 규모를 갖췄으며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라며 "내년 1월에는 정식 운영을 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마식령 스키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지시해 건설되는 대형 놀이시설 사업으로, 북한은 세계적 규모의 스키장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김 부국장은 중국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말하는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은 (스키를) 탈 줄 모르는 사람이 처음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전문선수들이 경기할 수 있는, 경사각도가 미미한 곳에서부터 급한 곳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Oct.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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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로봇 강국을 꿈꾼다
인간과 유사한 신체 구조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전장의 장애물들을 거침없이 헤쳐나가며 정찰활동이 가능한 견마로봇 등 로봇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혹자는 로봇이 사람의 모든 활동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로봇은 사람이 하기에 위험하고, 어렵고, 단순한 작업들을 수행하는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로봇 전문가들의 보편적인 의견이다. 코리아헤럴드는 한국의 의료•교육•국방 분야 그리고 일생 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는 로봇들을 살펴 봤다. 본지 기자가 국내 로봇수술의 “대가” (大家) 로 불리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비뇨기과 교수를 찾았을 때 나 교수는 인튜이트브 서지컬 (Intuitive Surgical) 사의 수술 로봇 다빈치 S로 전립선 암 수술을 집도하는 중 이었다. 나 교수는 의자에 앉아 3D 영상 현미경을 통해 실제와 동일한 환자의 전립선을 보면서, 양손으로는 조종기를 움직여 수술을 진행했다. 다빈치 S의 로봇 팔은 환자의 뱃속으로 연결되어 나
Oct.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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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탈세의혹' 효성본사, 조석래 회장 자택 압수수색
검찰은 11일 경영 과정에서 수천 억원대 탈세를 한 의혹 등을 받는 효성그룹과 조석래 회장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의 효성그룹 본사와 효성캐피탈 본사, 조석래 회장 자택과 관련 임원 주거지 등 7∼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50∼60여명을 보내 그룹 회장실과 사장실, 회계 담당 부서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 회장의 아들 3형제인 현준•현문•현상씨의 주거지도 포함됐다. 장남 현준씨는 효성의 섬유PG장ㆍ정보통신PG장ㆍ전략본부장(사장)을 맡고 있다.삼남 현상씨는 효성에서 산업자재PG장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들이 경영 실적과 계열사 지분을 놓고 경쟁하며 그룹 '후계구도'를 잇고 있다고 재계에서 는 보고 있다. 미국 변호사인 차남 현문씨는 지난 2월 중공업PG장(사장)에서 사임해 경영 일선 에서 물러
Oct.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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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4.0%서 3.8%로 내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하향 조정했다.이는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 4.0%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전 년동기대비로 상반기에 3.9%, 하반기에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중수 한은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2013~2014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김 총재는 "3.8%는 성장잠재율(잠재성장률)에 거의 상응하는 수준이라 (성장률이) 낮다고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한은은 내년 전망치를 낮춘 배경으로 7월 이후 본격화한 신흥시장국의 위기와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을 꼽았다.김 총재는 이와 관련해 "내부 요인보다 글로벌 경제 (변화에) 상응해 수정한 것"이라며 "한국경제 활력이 떨어진 것으로 단정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9%에서 3 .7%로 낮춰 잡은 것도 예상해 이번 발표에 고려했다
Oct. 1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