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H디지털1
KH디지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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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소행 추정 '재외공관 촬영' 포착…전 공관에 주의 지시
지난달 7일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한 이후 해외 우리 공관의 동향을 감시하는 사례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지난주 후반 전 재외공관에 신변안전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 종업원들의 집단귀순 이후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대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우리 쪽 움직임을 주시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해당 공관은 중국이 아닌 제3국에 주재한 공관으로 알려졌다.우리 정부는 이같은 북측의 행위를 우리 공관에 대한 동향 감시 목적용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같은 동향은 중국 국적으로 탈북자 지원활동을 해오던 중국 지린성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 장백교회의 한모 목사가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되고, 피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한 목사의 사망 경위와 관련한 구체적 정황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북한 측에 의한 소행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정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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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국경루트' 북한산 필로폰 수만명분 국내 밀반입 유통돼
북한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해 투약하거나 판매한 탈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유통한 필로폰은 최소 3만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확인됐다.필로폰 공급처는 주로 북-중 접경지역에 사는 조선족이었고 북한 주민이 직접 가담한 정황도 나왔다. 실제 북한산 필로폰의 다량 유입 가능성이 확인된 셈이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탈북자와 조선족 등 13명을 구속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재판에 넘겨진 탈북자만 총 16명이다.검찰은 또 북한산으로 보이는 필로폰 약 810.7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 0.03g을 기준으로 할 때 2만7천명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이들의 필로폰 밀반입, 판매·투약 행위는 2014년 2월부터 최근까지 2년에 걸쳐 집중됐다. (연합)탈북자 최모(53·구속기소)씨는 작년 9월부터 올 2월 사이 필로폰 140g을 들여와 이 가운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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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성공' 주장한 SLBM도 공중 폭발했다…"2~3조각으로 깨져"
북한이 지난달 23일 시험발사에 대성공했다고 주장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북한명 북극성)도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발사된 SLBM이 공중에서 '단 분리'도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북한군과 미사일 기술자들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성공한 것처럼 허위 보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1일 "북한이 지난달 23일 동해에서 발사한 SLBM은 30여㎞를 비행한 후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SLBM이 공중에서 터지면서 2~3조각으로 깨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당시 SLBM은 공중에서 폭발하기 전 '단 분리'도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연합)이와 관련, 북한은 발사 다음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이번 시험발사가 "계단열분리(단 분리)의 믿음성, 설정된 고도에서 전투부(탄두 부분) 핵기폭장치의 동작 정확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대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SLBM이 단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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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北 7차 당대회…김정은 '사업총화 보고'에 시선집중
1980년 10월 10일 오전 9시 당시 김일성 북한 국가주석은 6차 노동당 대회가 열리는 평양 4·25 문화회관 대형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웅장한 연주 속에 우레와 같은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김 주석은 '동지들!'로 시작해 '개회를 선언합니다'로 끝나는 약 20분간의 개회사를 했다.당 대회 개막일의 백미는 김 주석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總和) 보고'였다. (연합)통상 북한의 당대회는 첫날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통해 지난 당대회 이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 보고는 노동당의 최고 지도자가 직접 한다.김 주석은 1980년 6차 당대회에서 1970년 5차 당 대회 이후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5~6시간 동안 보고한다. 3대 혁명노선과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연설을 하면서 김 주석은 수백 번의 박수를 받는다.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오는 6일 36년 만에 개최되는 7차 당 대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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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대통령 사저 8년만에 일반공개…서재엔 1천여권의 책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일반에 공개됐다.노무현 재단은 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재단은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앞두고 봉하마을 사저를 시범 개방했다. (연합)개방 시간은 5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 한해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3차례다.일반인 개방에 앞서 취재진에 공개한 사저는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한옥 구조였다.사저는 자연의 품에서 인간의 삶이 이어져야 한다는 노 전 대통령의 뜻이 반영돼 낮게 지어져 일명 '지붕 낮은 집'으로 불렀다고 재단은 소개했다.고(故)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한 사저는 대지면적 1천290평에 건축면적 182평 규모다.건축면적 중 사저동은 112평, 경호동이 70평 정도다.이날 공개된 곳은 국가소유인 경호동을 뺀 사저동이다.사저동은 노 전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하던 '사랑채', 업무를 보던 '서재', 권양숙 여사와 기거하던 '안채'로 구분됐다.정남향으로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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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위안부 피해자 도운 일본인들 지진피해 외면 못해"
"우리는 일본 정부와 싸우고 있지 일본 시민과 싸우는 게 아니에요. 일본의 시민은 오히려 하루빨리 일본군 '위안부' 대책을 세우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어요. 그들이 다쳤는데 그냥 있을 수가 없죠."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서 최근 발생한 지진 피해 소식을 듣고 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0) 할머니가 성금을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일본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줬다.누리꾼들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가장 큰 피해자인 김 할머니가 지금 일본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며 칭송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쉼터에서 1일 만난 김 할머니는 "우리를 위해 운동한 일본 시민이 다쳤는데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성금을 낸 이유를 밝혔다.그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벌이는 투쟁 대상이 일본 정부이지 일본 시민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연합)김 할머니는 '우리에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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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란 세일즈외교차 출국…대기업 회장 대거 동행
박근혜 대통령이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1일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공항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과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해외 방문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4·13 총선 참패 후 이번이 처음으로 당에서는 원유철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했다.우리나라 대통령이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인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62년 양국수교 이래 처음으로, '제2의 중동 붐' 초석을 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테헤란에 도착한 뒤 3일 오후까지 대략 50시간가량 체류하며 정상회담 및 비즈니스 포럼, 문화교류 행사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우선 2일 오전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1시간 15분간 정상회담을 한다.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사전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방향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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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출장 못간 이유' 낙서 여권의 주인공, 무사히 귀국
"전에 봤는데도 또 빵 터졌네요"2014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져나가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던 문제의 '걸작'이 그려진 여권 사진이 2년여가 지난 요즘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아빠가 출장 못 가고 공항에서 돌아온 이유'란 제목의 사진이다.중국 남성의 여권에는 어린아이가 검은색 펜으로 그린 듯한 낙서로 가득하다. 증명사진 속 두 눈은 새카맣게 칠해졌고, 얼굴에는 수염과 머리카락이 잔뜩 그려졌다.인적사항을 알아볼 수 없게 그 위로는 산, 나무, 동물, 사람 그림 등으로 채워졌다."야수파 그림 같다", "어찌 혼내겠느냐. 내가 회사 가서 혼나고 말지", "혹시 엄마가 시킨 것은 아닐까", "이 아저씨는 도대체 몇년이나 해외를 못 나가게 된 건가" 등 네티즌들은 저마다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출장을 못 간 게 아니라 가족 모두 중국 여행하던 중 아이가 낙서해서 아빠만 못 돌아왔었대요"라는 추측도 나돌았다. (연합)당시 미국 UPI통신은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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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의 朴대통령 막말 비난에 "최소한의 품격도 없어"
정부는 북한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성 발언을 막말을 써가며 비난한 데 대해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언사로 우리 국가 원수를 비방하고 위협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런 북한의 비이성적이고 몰지각한 행태는 오히려 자신들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한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뿐"이라며 "이 점을 깨닫고 이런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특별경고'에서 박 대통령의 지난 2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발언을 거론하며 '인간불량품' 등 저급한 표현으로 비난을 쏟아냈다.박 대통령은 당시 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만약 김정은 정권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아마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연합)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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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日 내달 G7회의 朴대통령 초청 무산…일정 안맞아"
일본 정부는 5월말 자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정이 안 맞아 단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5월 26∼27일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기간 G7 이외 국가 정상을 초청하는 이른바 '아웃리치'의 일환으로 박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조정해왔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연합)일본 정부는 이번 G7 정상회의 아웃리치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의 정상을 초청하기로 결정했다.일본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자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때 박근혜 대통령의 재임 중 첫 일본 방문을 실현하기 위해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산케이는 소개했다. (연합)
한국어판 May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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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가 프라다 주주됐다…"타조 핸드백 못 팔게 하려고"
동물보호단체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주주가 됐다. 프라다에서 타조 가죽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을 퇴출시키기 위해서다. 28일(현지시간) '동물에 대한 윤리적 대우를 추구하는 사람들'(페타·PETA) 홈페이지와 AFP 통신에 따르면 페타는 프라다의 주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프라다의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타조 가죽을 사용한 제품 판매를 영원히 중지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다 매장 앞에서 프라다의 타조 가죽 사용에 항의하는 페타 회원들 (Yonhap)앞서 이 단체는 에르메스나 프라다, 루이뷔통 등 유럽 명품 업체의 핸드백과 신발, 지갑 등에 쓰이는 타조 가죽을 생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업체가 1살짜리 어린 타조에 전기 충격을 가하고 목에 구멍을 내는 도살 현장을 폭로한 바 있다.타조 가죽의 우툴두툴한 무늬는 공포에 질린 어린 타조가 거꾸로 매달려 털이 뽑히고 도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페타는 전했다. 프라다는 이에 대한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AF
한국어판 April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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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귀가 여성 3명 뒤쫓아간 男… '경찰'?
심야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파면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모 파출소 소속 A(27)순경을 파면하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B(43)경장을 해임했다고 29일 밝혔다. (Yonhap)A순경은 지난달 29일 오전 2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로 들어가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승강기에 함께 탄 뒤 강제로 팔을 잡아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이 여성은 놀라 승강기에서 내려 달아났다.A순경은 이날 오전 2시45분과 3시10분에도 인근 빌라와 오피스텔에 사는 여성들을 뒤따라 간 혐의도 받고 있다.또한 이 경찰서 소속 B경장은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께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다가 연수구 연수3동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을 들이받았다.혈중알코올농도는 0.10%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현직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자 경찰청 감찰계가 두차례 직접 연수서로 나와 감
한국어판 April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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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 시신 11개월 방치' 목사에 징역15년 구형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11개월 가까이 미라 상태로 집에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목사와 계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과 징역 12년을 각각 구형했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이언학 부장판사) 심리로 29일 오후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숨진 여중생의 부친인 목사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계모 B(40)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됐다. (Yonhap)검찰은 "피고인들은 부모로서 딸을 양육할 책임이 있음에도 무관심했다"며 "딸이 교회 헌금을 훔친 사실이 불분명한데도 이를 이유로 학대하고 심하게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죄책이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이어 "A씨의 학대 행위가 계모 B씨보다 중해 구형량에 차이를 뒀다"고 덧붙였다.이 부부는 지난해 3월 17일 오전 5
한국어판 April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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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동생 괴롭혔어" 교실 찾아가 보복
A(33)씨는 지난해 10월 중학교에 다니는 사촌 동생에게서 "같은 학교 친구와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화가 난 A씨는 사촌 동생의 친구와 선배들을 혼내주기 위해 친구 B(33)씨와 함께 학교에 찾아갔다.A씨와 B씨는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우리 동생을 괴롭힌 놈이 누구냐"고 소리를 질렀다. 겁 먹은 한 학생이 손을 들자 욕설하며 "손 자르고, 목을 부러뜨리겠다"며 겁을 주었다. (Yonhap)A씨는 또 학교 본관 계단에서 만난 다른 학생에게 "너가 동생을 괴롭혔느냐"며 멱살을 잡고 교실로 끌고 가 빰을 한차례 때렸다.B씨도 학교를 돌아다니다가 다른 학생 2명을 교실로 끌고 가 무릎을 꿇게 했다. 한 학생이 무릎을 꿇지 않자 발로 찼고, 또 다른 학생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책상 위 우유를 집어던졌다.또 알루미늄 걸레 자루를 부러뜨려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느냐"고 소리치며 때리려고 하는 등 위협했다. 울산지법은 29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죄(공동
한국어판 April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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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 신설…대기업 3곳, 중소기업 1곳
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로 들어선다.관세청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류 확산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에 4개의 면세점을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세청은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 설치를 허용한다. (Yonhap)관세청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관광산업 활성화와 고용·투자 활성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관세청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면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2007년 645만명에 그쳤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0년 880만명, 2014년에는 1천420만명으로 급증세다. 2012∼2014년 사이 연평균 증가율은 13%에 이른다.올해 들어 3월까지는 작년 동기대비 12% 뛴 359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한국어판 April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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