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정민경
정민경
-
저주받은 호텔의 미제 사건 CCTV... ‘오싹’
최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버즈피드 (BuzzFeed)가 201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실 호텔에서 투숙 중 시체로 발견된 중국계 캐나다인 여대생 엘리사 람을 재조명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의 시신은 물탱크 안에서 발견되었는데 사인 불명에다 나체로 물 위에 떠다니고 있었다. (유튜브)하지만, 진짜 논란은 그녀가 실종되기 전 탔던 호텔의 엘리베이터 안 CCTV 영상에서 발견되었다. 동영상 속 그녀는 홀로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오더니 여러 층의 버튼을 누르고 문이 닫히지 않자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는 하는 행동을 반복하였다. 또한,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누군가와 얘기하듯 혼자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내젓는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약물’과 ‘몽유병’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나, 그녀의 시신을 부검 결과 약물이나 알코올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녀가 투숙하고 있었던 호텔 세실은 1927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호텔이며 호텔 내에서 총 3건의 살인 사건과 다수 자살사
한국어판 April 7, 2016
-
대통령비판 정치인, 30대女와 성관계 영상 유출
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치적 라이벌인 러시아 전 총리 미하일 카시야노프 (58)의 성관계 동영상이 최근 유출되었다고 러시아의 방송국 NTV가 2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NTV, 헤럴드경제)동영상 속 카시야노프의 상대 여성은 영국 출신의 극작가이자 시민운동가로 알려진 나탈리야 펠레빈(38)으로 카시야노프와 함께 지속적으로 푸틴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온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친푸틴 성향의 방송국인 NTV가 공개한 그들의 성관계 영상은 저화질의 흑백 영상이며 등장인물들의 허락 없이 촬영된 후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속 두 남녀는 침대 위에서 정치적인 대화를 나누는 덕에 그들이 카시야노프와 펠레빈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펠레빈은 유출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영상 속 여성이 그녀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하였다. 반면 카시야노프는 동영상에 대한 정확한 의견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번 동영상 스캔들은 NTV가 푸틴의 강력한 정치적 라이
한국어판 April 4, 2016
-
국정원 ‘北, 사이버테러 통해 다수 정부인사 스마트폰 해킹’
국가정보원은 8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정부 주요 인사 수십 명의 스마트폰을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으로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음성 통화 내용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관계기관 합동으로 악성코드 차단 등 긴급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감염 스마트폰을 통해 주요 인사들의 전화번호가 추가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즉시 정부합동으로 이러한 감염 스마트폰에 대한 악성코드를 분석·차단, 해킹 경로 추적 등 긴급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북한은 지난해 대략 6만여 대의 좀비 PC를 생산해냈으며, 올해 1월에는 세계 120여 개 국가에 1만여 대의 좀비 PC를 심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잇단 해킹 공격을 통해 우리의 사이버공간을 위협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이버테러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며 해당 기
한국어판 March 8, 2016
-
40대男, 환각상태에서 10대 女 폭행 살해, 충격…
충남 천안에서 40대 마약사범인 구모(42)씨가 노래방 종업원인 김모(18)양을 환각 상태에서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해 구씨가 2월 18일 천안 서북구 두정동의 한 원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김양을 12시간에 걸쳐 둔기로 구타하였다고 7일 발표했다. 구씨는 또한 김양이 숨진 것을 깨닫자 다음날 지인인 문모씨와 함께 김양의 시신을 한 폐가로 옮기고 나서 암매장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해 온 경찰은 구씨를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하여 곧 현장검증이 이루어졌으며 구씨가 지목한 아산의 폐가 마당 속에서 전라 상태의 여성 시신이 발견되었다. 구씨는 “노래방에서 운영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는데 종업원이던 김양이 마땅한 거처가 없어 함께 생활하던 중 마약에 손을 대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하였다. 현재 경찰은 함께 시신을 암매장한 구씨의 지인인 문씨를 추적하고 있음을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March 8, 2016
-
홍콩에 가면 ‘블러디 김정일’ 있다?
야경의 도시 홍콩의 소호(Soho)에는 지난 몇 년 사이 굳건히 터를 잡은 야드버드 (Yardbird)라는 야키토리 가게가 있다. 일본풍 꼬치구이와 각종 퓨전 안주를 제공하는 고급 술집인 이곳은 평소 홍콩의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한류 스타인 빅뱅의 탑도 지난 MADE 시리즈 투어 때 야드버드를 방문한 바 있다. 이곳에는 한국인이 실소를 낼 만한 이름의 칵테일이 있다. 바로 제목에 나온 ‘블러디 김정일 (Bloody Kim Jong-il)’ 이라는 칵테일인데, 익히 알려진 토마토 베이스 칵테일 ‘블러디 메리’에 베리에이션을 준 야드버드만의 칵테일이다. 원조 블러디 메리에는 토마토, 타바스코 소스, 후추, 소금 등이 들어가는데, 블러디 김정일에는 놀랍게도 김치가 들어간다. 호기심에 본 기자는 블러디 김정일을 주문해 시음해 보았다. 그 맛에 대한 평가는 과히 주관적일 수 있겠지만, 김치 맛이 나는 알코올에 대한 한국인의 일반적인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추측해
한국어판 Jan. 7, 2016
Most Popular
-
1
Actor Jung Woo-sung admits to being father of model Moon Ga-bi’s child
-
2
Wealthy parents ditch Korean passports to get kids into international school
-
3
Man convicted after binge eating to avoid military service
-
4
First snow to fall in Seoul on Wednesday
-
5
Final push to forge UN treaty on plastic pollution set to begin in Busan
-
6
Korea to hold own memorial for forced labor victims, boycotting Japan’s
-
7
Nvidia CEO signals Samsung’s imminent shipment of AI chips
-
8
Industry experts predicts tough choices as NewJeans' ultimatum nears
-
9
Job creation lowest on record among under-30s
-
10
Opposition chief acquitted of instigating perj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