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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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대선이 범법자들 무대인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같은 학교를 졸업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노 대표는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점(경기고 동기)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황 권한대행이 대선후보로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황 대행과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등의 출마가능성'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노 대표는 "(대선이) 범법자, 우범자들 나오는 곳이어선 안된다"라고 잘라 말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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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밉상' 쇠고랑 차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9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병우 (사진=온라인커뮤니티)우 전 수석은 세월호사고 이후 정부의 수습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검은 또 그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우 전 수석은 지난 국조청문회에서 온갖 의혹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 바 있다. 법원의 영장심사는 21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의 '상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구속기소된 상태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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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손자?...쇠고랑과 '덧없는 인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18일 오후 특검에 출석했다.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22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했다.이 부회장은 구속 전 입은 사복 차림이었으나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다. 가슴에는 수용자 번호를 적은 둥근 표식이 달렸다.그는 현재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교도관들에 이끌려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세 차례 독대 과정에서 나눈 대화 등 박 대통령의 뇌물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특검팀은 433억원대 뇌물을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에 제공한 혐의로 17일 이 부회장을 구속했다. 최씨가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기금을 제공하는 등의 형태로 뇌물 제공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는 보강
한국어판 Feb.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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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 나를 알아도 나는 그사람을 몰라요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 농단 행위를 묵인하고 나아가 최씨의 인사 개입 등 전횡을 지원한 의혹을 받는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소환됐다.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9시 53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우 전 수석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사진=뉴스타파)그는 '최순실씨를 모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른다"면서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그것은 충분히 밝혔다"고 답했고, 이석수(54)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 방해 의혹에 대해서는 "들어가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즉답을 피했다.이런 답변 내용으로 볼 때 우 수석은 특검 조사에서도 대부분 의혹을 부인하거나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우 전 수석은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인사의 각종 비위를 예방·적발하는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최씨의 국
한국어판 Feb.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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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국적' 추정 암살용의자 체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네 번째 용의자로 북한 신분증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17일 밤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만 46세(1970년 5월 6일생) '리정철(Ri Jong Chol)'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말레이시아 신분증인 'i-Kad'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i-Kad'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4년 도입한 것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이 소지자의 개인 정보와 회사명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외국인 노동자용 신분증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이민국에 1년 기한의 노동허가를 갱신할 때 발급된다고 말레이 일간 더스타는 밝혔다.현지 중문 매체 동방(東方)일보는 리정철이 40대인 아내와 17세 아들, 10세 딸이 있는 평범한 가장이라고 그가 거주하던 아파트 이웃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남 (사진=연합뉴스)경찰은 전날 밤 셀랑고르 주 잘란 쿠차이 라마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급습해 리정
한국어판 Feb.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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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2002->2012->2017대선...그녀의 '도발'
대선과 함께 '살아나는' 가수가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매혹'의 대명사 박지윤이다.그는 오는 2일 9집 <박지윤9>를 낸다.박지윤은 지난 1997년 데뷔곡 <하늘색꿈>으로 파란을 일으켰다. 그의 2002년도 발매곡 <난남자야> 또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가장 최근의 8집 <나무가되는꿈>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2012년 발매됐다. 가사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저 깊은 절망의 끈..."(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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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특검한테도 눈흘길까
청와대 민정비서관·민정수석비서관으로 권력의 중심에서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50) 전 수석이 18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로 소환되면서 특검팀이 그의 범죄 혐의를 소명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우 전 수석은 지난해에도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바 있다.이석수(53)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우 전 수석 아들의 의경 배치·보임을 둘러싼 특혜 의혹, 가족회사 '정강'의 회삿돈 유용 의혹 등을 감찰한 이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특별수사팀이 구성됐다.당시에도 우 전 수석은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특검 수사가 시작되면서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은 보류됐다.이번 조사에선 기존 특별수사팀이 파헤친 혐의 외에 특검법상 명시된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주요 대상이 될 전망이다.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비리 행위를 제대로 감찰·예방하지 못했거나 방조·묵인한 의혹, 이와 관련한 이석수 전 감찰관의 내사를 방해
한국어판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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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투옥史'...5관왕 금자탑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구속은 재벌개혁의 시발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기업투명성과 국가신인도가 중장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재판부의 17일 영장발부는 여타 그룹총수들의 '투옥사'를 재조명하고 있다.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1천억원대 비자금조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007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회출연(기부)명령도 내렸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관왕'이다. 불법외화반출 혐의와 서울북창동 사건이 각각 문제가 됐다.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조세포탈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광복절특사로 사면 받았다.담철곤 오리온 회장은 계열사 내부자금을 착복한 혐의였다.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도 회삿돈 횡령혐의다. 그는 이재용 부회장의 전 장인이기도 하다. 이 부회장의 전처 임세령씨는 현재 대상그룹 전무로 일하고 있다. 구자원 LIG 회장은 기업어음을 편법으로 발행한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다.
한국어판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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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와 구속...공매세력 '환호'
한미연합사가 한반도 사드배치를 합의한 이후 호텔신라 주가는 곤두박질을 거듭했다. 요우커 감소와 면세점수익 부진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캐리커처=코리아헤럴드 박지영)올들어 유가증권시장의 호텔신라는 공매도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공매도비중이 20%를 상회했고 주가는 작년말 대비 10%가량 빠졌다. 이는 이달 초순까지의 상황이다.그런데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삼성가 '오누이의 난'이 현실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여동생 이부진의 향후 행보가 세간의 주목인 것이 사실이다.공매도(숏세일)는 기관이 주도해왔다. 이제 강력한 수위의 상환(숏커버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반면 도중에 하차한 개미들의 손실은 막대하다. 지난 2015년 한때 14만원을 호가했던 주가는 최근 두어달간 4만원대에 머물렀다.사드배치결정이 촉발한 공매도를 딛고 다시 날개짓하는 이부진 대표의 호텔신라. 특검
한국어판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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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용 구속...잔여기간 11일
서울중앙지법이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헤럴드db)이 부회장은 지난 1월19일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구속을 면한 바 있다.박영수 특검팀의 이 부회장 구속으로 '박근혜 게이트'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검은 이제 박 대통령의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권한대행이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할 경우 특검수사는 이달말 종료된다. 남은 10여일 특검의 행보가 주목된다.이 부회장 구속수사 이후 최대 쟁점은 박 대통령 체포와 기소여부다. 기소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결정 할 경우 가능하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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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유치원, '가정통신문'에 한국인 비하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유치원이 학부모에게 혐한(嫌韓) 발언이 담긴 문서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교도통신은 오사카시 요도가와(淀川)구에 위치한 쓰카모토(塚本)유치원이 학부모에게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재일한국인과 중국인" 등의 표현을 포함한 문서를 배포해 오사카부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 유치원은 앞서 군국주의 시절 일왕의 교육칙어를 원생들에게 외우도록 해 비판을 받았던 곳이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모리토모(森友)학원은 오사카시 인근에 소학교(초등학교)도 운영 중인데, 이 소학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명예교장을 맡고 있는 곳이다. 해당 유치원은 이외에도 작년 12월에는 학부모들에게 "(한국의)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본인의 얼굴을 하고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쓴 책을 배포하기도 했다. 또 홈페이지에는 "한국, 중국인 등 과거의 불량 보호자"라는 표현을 담은 글을 한때 올렸다가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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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생모는 셋째 or 넷째?
김정남이 이복동생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모는 셋째 부인 고용희가 아닌 넷째 부인 김옥이라고 발언해 암살당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정남 암살의 배경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평소 김정은 위원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출생의 비밀을 김정남이 함부로 언급, 이른바 '역린'을 건드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대북소식통은 16일 "김정은 출생을 둘러싸고 많은 부분이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것은 사실"이라며 "2010년 6월 이전에 마카오에 머물고 있던 김정남이 지인들에게 '김정은은 1984년생이며 생모는 김옥'이라고 발언했다는 풍문이 있다"고 말했다.김정남이 실제 이같은 발언을 했는지는 정부 당국 등 공식통로를 통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출생 문제는 극소수 로열패밀리 사이에서만 공유할 수 있는 극비사항이어서 진실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현재까지 김정은의 생일은 1월 8일로 알려졌지만, 출생연도는 1984년과 1982년 두가지설이 혼재한 상태다.김정은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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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암사자, 악어한테 잡아먹히나...'처절'
사자 한마리가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내셔널지오그래픽>은 강을 건너는 암사자의 모습을 포착했다.사자는 갑자기 나타난 악어한테 물리고 만다. 후방 기습공격에 당한 것이다.연구보고서 등에 따르면 육상에서의 싸움은 사자가 대체로 우위를 보인다.그러나 영상 속 이곳은 뭍이 아닌 '적진' 물이다. 치악력(무는 힘) 또한 악어가 사자보다 세다. 악어가 꽤 유리한 상황. 암사자의 운명은...(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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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靑압수수색 안돼'
[속보] 법원, "靑 압수수색 허용해달라" 특검 요구 '각하'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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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3명 총탄에 사망...시카고
미국 시카고 남·서부 소수계 밀집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총기폭력이 어린이들마저 사지로 내몰고 있다.15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지난 사흘간 시카고에서 두 살짜리 포함 어린이 3명이 잇따라 총에 맞아 숨졌다.세 어린이는 모두 의도된 총격이 아닌 오발 사고 피해자로 확인됐다.2세 남아 라본테이 화이트는 전날 오후 1시30분께 시카고 서부 주택가 인근 도로에서 삼촌 라자렉 콜린스(26)·삼촌의 여자친구(25)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다 참변을 당했다.경찰은 "옆을 지나던 차량에서 누군가 내려 화이트가 탄 차 내부를 향해 총을 쐈다"며 "화이트와 남성은 머리에, 임신 상태인 여성은 복부에 각각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이들은 인근 2개 병원에 나뉘어 이송됐으나 화이트와 남성은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시카고 트리뷴은 "화이트는 2013년 이후 발생한 시카고 총격 사고 피해자 가운데 최연소"라고 설명했다.경찰은 이 사건이 갱조직간 알력다툼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이외에도 시카고 남부 반
한국어판 Feb.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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