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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talks on plastic pollution treaty begin with grim out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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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새해 이브 공연서 '망신살'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새해 이브 행사에서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캐리는 현장에서 100만 명이 지켜보고 ABC방송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행사에서 히트곡을 준비했으나,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매끄럽게 마치지 못했다.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신화 캐리의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털 볼드롭'의 사전 행사로 진행돼 전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부부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부부 등 유명 인사들도 '볼드롭'행사에 참가했다.이날 공연에서 캐리는 1991년 히트곡인 '이모션'을 먼저 불렀다.하지만 음향과 관련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미리 녹음해 둔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무대를 거닐며 노래 시작을 준비하던 캐리는 노래를 부르는 대신 사운드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 하지만 미리 녹음해 둔 음
Jan.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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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찍으려다…佛여성, 새해 첫날 태국서 악어에 물려
태국의 한 국립공원을 찾은 40대 프랑스 여성이 더 실감 나는 셀카를 찍으려다 악어에 물리는 참변을 당했다.2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쁘라찐부리주(州)에 있는 카오야이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즐기던 프랑스 국적의 베네툴리에 레수페(46)씨가 악어에게 허벅지를 물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악어에 물린 뒤 구조되는 프랑스 여성[사진출처 카오솟 홈페이지]연초 남편과 함께 여행 중이던 그녀는 국립공원 내 폭포 인근 바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악어를 발견하고, 이 악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 위해 오솔길을 벗어났다.당국이 설치한 악어 경고문마저 무시한 채 악어에 접근하던 그녀는 발을 헛디디면서 바위 쪽으로 추락했고, 결국 놀란 악어에게 오른쪽 허벅지를 물렸다.이 여성은 중상을 입고 국립공원 관계자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칸칫 스리놉파완 카오야이 국립공원 관리소장은 "그들은 관광객들이 다니는 오솔길을 벗어났고 악어를 조심하라는 경고도 무시
Jan.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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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방뇨’ 민폐남, 사진 유출돼…
지난 달 24일 홍콩에선 공중버스 내에 소변을 보는 남성의 사진이 포착되며 공분을 샀다. (사진=Facebook 캡쳐)사진을 접한 한 누리꾼은 “35년 평생 홍콩에 살며 이런 건 처음 봤다”며 “실제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 사진은 페이스북 상에서 무려 1천6백번 공유됐다.(khnews@heraldcorp.com)
Jan.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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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라질 그리스대사 살인사건은 부인·불륜경찰이 벌인 치정극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발생한 키리아코스 아미리디스(59) 그리스 대사 실종 사건은 대사 부인과 부인의 연인인 브라질 경찰이 벌인 치정살인으로 드러났다.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아미리디스 대사가 현직 경찰인 세르지우 고미스 모레이라(29)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다. 살해된 브라질 주재 그리스 대사의 부인 (사진=AP-연합뉴스)모레이라는 대사의 부인인 프란소이즈 아미리디스(40)와 연인 관계로, 둘은 수일 전부터 살인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모레이라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모레이라와 프란소이즈를 체포하고, 이들에게 돈을 받고 시체 처리 등을 도운 모레이라의 사촌도 함께 구금했다.앞서 브라질 경찰은 지난 28일 프란소이즈가 남편이 26일 밤 이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실종 신고를 함에 따라 범죄조직에 의한 납치나 살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이 과정에서 29일 리우 시내 노바 이과수 지역에서 아미리디스 대사 이름으로 임대한 차량과
Jan.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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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추행의혹 보도 WP기자 살해협박 받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05년 '성추행 자랑' 녹음파일을 폭로한 워싱턴포스트(WP) 기자가 보도 당시 살해 협박을 받았고, WP는 이에 대테러 업무 경험을 가진 경호전문가를 고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WP의 데이비드 파렌톨드 기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연예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 진행자 빌리 부시와 나눈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을 입수해 지난 10월 7일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2005년 성추행 의혹에 대한 최초 보도였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워싱턴포스트 본사 건물 (사진=AFP-연합뉴스)31일(현지시간) WP와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파렌톨드 기자는 '트럼프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뒤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산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 내용이 담긴 음성메시지를 받았다.WP는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경찰에 신고했고 워싱턴DC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국(FBI)도 나서 파렌톨드 기자를 조사했다.또 WP는 경호전문가를 고용해 파렌톨드
Jan.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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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단뱀, 캥거루를 한 입에
해외의 한 골프장에서 소형 캥거루를 사냥하는 비단뱀이 화제다. 호주 퀸즐랜드주 케언스의 파라다이스 팜스 골프장에 비단뱀이 나타나 주변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고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보도에 따르면 이날 골프장을 찾은 사람들은 코스 중앙 부근에서 비단뱀이 캥거루를 잡아먹는 광경을 목격했다. 비단뱀은 길이 4m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Dec.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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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 대선개입 해킹' 보복…외교관 35명 추방·2개 시설 폐쇄
미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의혹에 대한 고강도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 등으로 줄곧 마찰을 빚어온 미·러 양국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게 팰 전망이다.더욱이 러시아가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맞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올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확산돼 신(新) 냉전의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백악관과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외교관 무더기 추방, 미국 내 러시아 공관시설 폐쇄, 해킹 관련 기관과 개인에 대한 경제제재를 골자로 한 대(對)러시아 제재안을 공식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미 국무부는 이날 워싱턴DC의 주미 러시아대사관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 35명을 추방 조치했다.국무부는 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72시간 안에 미국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또 뉴욕과 메릴랜드 주에 각각 소재한 러시아 정부 소유 시설 2곳을 폐쇄 조치했다.이들 2개 시설에는 30일 오후를 기해 모든
Dec.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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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대화 듣고 16세 소녀 성매매서 구출
미국의 차량 공유서비스인 우버 운전기사가 승객 대화를 듣고 성매매 위기에 직면한 16세 소녀를 구출해 화제에 올랐다.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주도(州都) 새크라멘토에서 남쪽으로 24㎞ 떨어진 엘크 그로브에서 우버를 모는 키스 아빌라는 26일 성매매에 희생될 뻔한 미성년자를 구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보도를 보면, 아빌라는 이날 두 명의 여성과 16세 소녀를 태워 한 호텔로 가던 중 심상치 않은 대화를 듣고 이들이 친구 사이가 아니며 두 여성이 포주라는 사실을 눈치챘다.아빌라에 따르면, 데스티니 펫웨이, 마리아 웨스틀리는 성매매 장소로 이동하던 16세 소녀에게 남성을 끌어안고 그에게 총기가 없음을 확인한 뒤 화대를 먼저 챙기라는 따위의 행동 수칙을 지시했다고 한다.이들을 호텔에 내려준 뒤 아빌라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즉시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덮쳐 여성 포주 2명과 성매매 남성 1명을 체포했다. 펫웨이와 웨스틀리는 매춘 중개·알선 혐의로,
Dec.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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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여군 숙소에 '몰카'…알몸 영상 소셜미디어 유포
칠레에서 동료 여성 해군의 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생활을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에 유포한 병사들이 덜미를 잡혔다.29일(현지시간) 일간 에스트레야 데 발파라이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국방부는 알미란테 린치 소형 구축함에 승선한 해군 병사와 임관되지 않은 장교 등 8명의 '도둑촬영'(도촬)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조사 선상에 오른 5명은 몰래카메라를 여성 해군들의 방에 설치한 뒤 촬영된 영상을 왓츠앱에서 공유하고 다른 소셜미디어에도 유포한 혐의다. 3명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보고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도촬된 영상에는 6명의 여성 병사와 비임관 여성 장교들이 자신들의 숙소에서 속옷을 입거나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이런 사실은 해당 구축함에 대한 스파이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조사관들은 여성 병사들의 방은 물론 다른 전략적 위치에 정교하면서 복잡한 촬영장비들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여성인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트위터에 "용인할
Dec.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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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는 9년째 오바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년 연속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로 뽑혔다.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7∼11일 성인 1천28명을 상대로 실시해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바마, 아베와 함께 美하와이 애리조나기념관 역사적 방문 (사진=연합)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5%의 지지로 2위에 그쳤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4%, 미 대선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킨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2%로 각각 뒤를 이었다.갤럽이 지난 70년간 이 조사를 시행한 이래 현직 대통령은 모두 58차례 1위를 차지했다고 갤럽은 밝혔다.여성 부문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이번 대선에서 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지율은 12%였다.2위는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로 지지율은 8%를 기록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각각 3%의 지지율로
Dec.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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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HIV감염자 100만명 돌파…전염병 수준"
러시아에서 에이즈(AIDSㆍ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올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에이즈센터 바딤 포크롭스키 소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감염자 수는 1억4천300만 러시아 인구의 1% 정도에 해당한다. 포크롭스키 소장을 비롯한 일부 전문가가 에이즈가 전염병 수준이 됐다고 말하는 이유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에이즈 확산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는 바딤 포크롭스키 러시아 연방 에이즈센터 소장. (사진=연합뉴스)포크롭스키 소장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1980년대 말 이래 지금까지 22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했고, 이들을 제외한 85만 명이 감염됐다.이들 외 드러나지 않은 미확진자가 최소 50만 명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포크롭스키 소장은 "이미 에이즈는 러시아 전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할만하다"고 경고했다.올해에만도 신규 감염자
Dec.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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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부패관료, 헬기에서 던져버리겠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또다시 '살인 경험'을 들먹이며 부패 관료들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27일 오후 제26호 태풍 '녹텐'이 강타한 필리핀 중북부 수해지역을 둘러본 뒤 부패 관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고 일간 필리핀스타가 28일 전했다.그는 과거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으로 재직할 때 납치 용의자들을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버린 것처럼 부패 관료들도 그런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전에 그렇게 한 적이 있는데 또다시 못할 이유가 있느냐"며 마약 소탕처럼 부패 척결도 자신의 임기 6년간 주요 추진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1988년 다바오시 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총 22년간 시장으로 근무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이 시장 재직 시절에 마약상을 헬리콥터에서 밖으로 던져 죽인 일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납치 용의자 관련 발언이 이를 두고 한 말인지는 불분명하다. 또 부풀려 말했을 가능성도
Dec.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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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소문난' 멕시코 소녀 성인식 사망사고로 끝나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탄 멕시코 15세 소녀의 성인식 파티가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지만, 사망사고로 빛이 바랬다.27일(현지시간) 일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비 이바라의 성인식을 겸한 15세 생일파티인 '퀸시네라'가 전날 수천 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중부 산루이스 포토시 주의 시골 마을인 라 호야에서 열렸다.루비는 자홍색 드레스와 흰 왕관을 쓴 채 파티장에 등장했으며 현지 언론들은 루비의 일거수일투족을 비롯해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멕시코 소녀 루비 이바라(가운데)가 26일(현지시간) 부모와 함께 15번째 생일파티 겸 성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멕시코 중부 산루이스포토시 주에 있는 작은 마을 라 호야 시에 거주하는 크레스센시오 일바라는 앞서 "딸의 성인식에 누구든지 오라"고 초대하는 동영상을 찍은 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공개 초청 이후 무려 130만 명 이상이 참석 의사를 밝히는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됐다.
Dec.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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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또 해킹…"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은 오보"
미국 유명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6일(현지시간)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는 가짜 트윗글이 올라오면서 온라인상에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 트윗글은 이날 오전 소니뮤직 글로벌 공식 계정을 통해 처음 올라왔다.내용은 "영면(RIP·Rest In Peace) @britneyspears #RIPBritney 1981-2016",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자세한 소식을 조만간 전할 예정" 등이다. 스피어스, 지난 3일 美 LA서 `징글볼' 공연 (사진=AP연합뉴스)이 트윗글은 전날 영국의 팝가수 조지 마이클이 별세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RIP Britney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다. 심지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의 트위터 계정에서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을 애도하는 글이 올라왔다.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 아담 레버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는 현재 살아있으며 건강하다"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망
Dec.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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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납치 여학생 21명 32개월만에 귀향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다 풀려난 치복 출신 여학생들이 2년8개월여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과 재회했다.26일 영국 BBC와 아랍권 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소녀 21명이 성탄절인 25일 고향인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에 있는 가족과 상봉했다.이들은 보코하람이 2014년 4월 납치·억류했다가 지난 10월 풀어 준 이른바 '치복 소녀들' 중 일부이다.이들은 자유의 몸이 되고 나서 나이지리아 정부의 보호 아래 조사를 받으며 모처에서 지내다가 이날 고향으로 돌아왔다. 보코하람에 납치됐다 풀려난 여학생과 부모의 상봉 (사진=AP연합뉴스)대부분 기독교도인 치복 소녀 중 한 명인 아사베 고니(22)는 가족에 둘러싸인 가운데 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집에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은 기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또 성탄절에 교회를 가게 돼 흥분된다며 "(억류 당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었고 그러한 희망도 포기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억류돼 있을
Dec.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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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호수서 선박 뒤집혀 축구선수와 팬 등 30명 익사
동아프리카 우간다의 호수에서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선상 파티를 즐기던 축구선수 등 3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존 루타기라 경찰청장은 "앨버트 호수를 지나던 배 위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승객들은 술에 취한 채 춤을 추고 있었다. 배에는 현지 축구팀 선수들과 팬 등 45명이 타고 있어 과적 상태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AFP가 보도했다.루타기라 경찰청장은 "호수는 잠잠했으나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자 승객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배가 뒤집혔다"면서 "30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라고 설명했다. 우간다 앨버트 호수 전경 (사진=구글 자료)루타기라 청장은 경찰이 마을 어부들과 협력해 15명을 구출했다고 전했다.사고 선박의 승객들은 서부 불리이사 행정구역의 카웨이반다 마을에서 호이마 행정구역으로 성탄 맞이 친선 축구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덧붙였다.우간다에서는 과적 등에 의한 선박 전복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인근 빅토리아
Dec.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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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딸 자살폭탄테러 시킨 지하드 추종 부모"
7세 딸에게 자살 폭탄테러를 시키는 이슬람 성전(聖戰) 추종자 부모의 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시리아 극단조직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영상을 보면 시리아 부모가 어린 딸과 작별 인사를 한 후 아이를 자살 폭타테러에 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동영상에는 두 딸이 등장하며, 각각 8세와 7세로 소개됐다. 7세 딸에게 자살 폭탄테러 시킨 아버지 (사진=시리아 극단주의조직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 캡처)두 딸이 어머니와 작별하는 장면에서 촬영자가 왜 어린 딸을 지하드에 동원하느냐고 묻자 어머니는 "모든 무슬림은 지하드에 동참하게 돼 있으므로, 지하드에 뛰어들기에 어린 나이는 없다"고 대답했다.두 소녀는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다.이어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이 두 소녀를 양팔에 안고 '무엇을 하겠느냐'고 묻자 한 소녀가 "다마스쿠스에 가서 폭탄공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천국에 가니까 무서워하지 않을 거지, 그렇지?"라는 남성의 말에 아이는 간단히
Dec.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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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도 보도 못한' 심해 괴물들
러시아 북서부 무르만스크의 한 어부가 심해에서 포획한 해저 생물들이 지구촌 화제가 되고 있다.어부 로만 페도르쵸프 (Roman Fedorchov)는 지난 5월부터 트위터를 통해 기괴한 심해 물고기들의 사진을 나누고 있다.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 (사진= 트위터 @rfedortsov)공상 과학 소설에나 나올 법한 괴상한 생김새의 이 물고기들은 세계 곳곳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페도르쵸프의 계정 @rfedortsov은 12월 26일 기준 약 9만5천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모았다.(khnews@heraldcorp.com)
Dec.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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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1.8t 폭탄 발견에 '2차대전후 최대' 5만4천명 대피
독일 남부 도시에서 제2차 세계대전 공습에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1.8t짜리 폭탄이 발견돼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5만4천명 주민이 대피했다.바이에른 주 아우크스부르크 시 건설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돼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이는 독일에서 2차대전 이후 최대규모라고 dpa통신과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영국제인 이 폭탄은 1944년 공습으로 투하됐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일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AP)인구 28만7천명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차대전 당시 영미 공군의 폭격에 구시가지가 파괴됐다가 재건된 곳이다.시 당국은 평일보다 대피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해 크리스마스에 해체작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폭탄 발견장소 주변에 1m 높이의 방어벽을 쳤다.소개령이 내려진 곳은 도시 중심부 대부분이다.대피 이후 경찰관 900명과 소방관 수백 명이 남은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려 폭탄이 있는 곳으로부터 반경 1.5㎞를 점검했다. 병원과 노인 요양시설 10여 곳에도 구급차 20
Dec.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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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딸 이방카 기내서 봉변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딸 이방카가 기내에서 자녀들과 함께 봉변을 당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방카와 세 자녀는 이날 오전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발하는 제트블루 여객기에 탑승했다.기내에서 이들을 목격한 한 남성이 갑자기 이방카에게 다가와 "네 아버지가 이 나라를 망쳤다", "전용기를 타지 않고 왜 여기에 왔느냐'는 등 거친 표현으로 고함을 질렀다. 이방카 트럼프 (사진=연합뉴스)이에 기내 승무원들은 남성을 데리고 내렸다. 이 남성은 승무원들에게 "내 의견을 말한 것인데 비행기에서 쫓아낸다"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비밀경호국 요원들도 이방카와 함께 기내에 있었지만, 이 과정에 개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론들은 전했다.항공사 측은 성명에서 "승객이 기내에서 충돌을 벌이면, 특히 이륙 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승무원은 해당 승객을 내리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성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편을
Dec. 2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