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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아지 주인에게 ‘핵펀치’ 얻어맞은 캥거루
자신의 반려견을 괴롭히는 캥거루에게 핵펀치를 날리는 남성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강아지를 구하려고 캥거루와 대결을 벌이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영상 속 남성과 캥거루는 주먹을 쥐며 권투 자세를 취한다. 이내 남성이 캥거루 얼굴에 주먹을 날리자 캥거루는 몇 초간 멍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숲 속으로 도망친다. (khnews@heraldcorp.com)
Dec.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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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정맥에 이물질 주입…'극악무도' 母
미국 인디애나 주 한 여성이 백혈병 치료를 받는 아들의 정맥주사에 인분을 주입해 법정에 섰다. 티파니 알버츠 (Tiffany Alberts·41)는 지난 11월 13일과 17일 사이 수 차례 15세 아들에게 그의 인분을 주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임시 퇴원 후 환자는 발열, 구토와 설사 증상으로 재입원해 혈액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대변에서나 발견되는 이물질로 인한 장기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것이 밝혀졌다.(사진=마리옹 카운티 교도소)병원측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려 병실에 폐쇄회로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내 환자의 모친이 알 수 없는 물질을 주사하는 모습을 포착했다.알버츠는 “아들을 더 나은 병동으로 옮기고자”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다. 환자의 담당 의사는 “아이가 언제든 쇼크사할 수 있었다”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탄했다. 뿐만 아니라, 부차적 감염으로 인해 백혈병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필연적으로 악영향이 따를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khnews@heraldcorp.
Dec.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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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폭력 피해 고등학생, 가족 앞에서...
사이버 폭력에 시달리던 미국 텍사스 주 한 고등학생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났다.1일 (현지시각) CNN은 브랜디 벨라 (Brandy Vela)가 자신의 방에서 심장에 총을 겨눠 자살했다고 전했다. 죽기 직전 가족이 애절하게 만류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길 정도로 괴로워 했다고 한다. (사진=브랜디 벨라 가족)브랜디의 언니 잭키는 “가해자들이 가짜 페이스북 게정을 만들어 동생에게 상처주는 메시지들을 보냈다”고 증언했다.가해자들은 브랜디의 몸무게를 웃음거리로 삼았다고 한다. 브랜디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었으나 이렇다 할 도움을 받지 못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가해자들을 추적할 방도가 없으며 실질적인 다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브랜디의 사망 이후 경찰은 사이버폭력과 온라인 익명성을 재조명할 것으로 보인다.브랜디의 학교 관계자는 “가슴이 찢어진다”며, 브랜디가 ”밝고 인기있는 아이었다“고 추모했다. “오늘날 아이들은 모바일 기술과 함께
Dec.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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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에 결혼이라니요?" 엄마와 법적 절연하며 조혼 거부
문화적 관습이라는 이름 아래 호주 일부 이민자 집안 여자 어린이들의 강제 결혼이 확산하는 가운데 15살 소녀가 조혼을 거부하고 소송을 통해 부모와 법적으로 절연까지 해 눈길을 끌고 있다.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파키스탄에 살던 소녀 아예사는 엄마와 새아버지, 자매와 함께 살기 위해 호주로 왔다.어느 날 엄마와 함께 다시 파키스탄을 찾았을 때, 엄마는 결혼을 강요했다.아예사가 단호히 거부하자, 엄마는 매질을 하는 등 갖은 수단을 쓰며 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엄마는 끝내 설득에 실패하자 여권을 빼앗고 딸을 내버려둔 채 호주로 돌아가 버렸다. (사진=연합)아예사는 가까스로 호주 법률상담소(Legal Aid)의 지원을 받아 호주로 돌아올 수 있었다.아예사는 또다시 강요된 결혼을 위해 호주 밖으로 나가는 일을 피하고자 지난해 3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소녀는 법정 다툼 끝에 승소해 엄마와는 법적으로 절연했고 대신 법원이 후견인이 돼 법률적 보호를 맡게 됐
Dec.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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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사와 거미의 ‘반전’ 대결
맹독성 독사 브라운 스네이크가 거미줄에 걸려 거미밥 신세로 전락했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주에 거주하고 있는 농부 패트릭 리스는 자신의 집 정원에서 독사가 거미줄에 매달려 죽어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사진=Patrick Lees 페이스북거미줄 위의 ‘긴 다리 거미’는 사냥감에 거미줄을 감으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뽐냈다. 사진=Patrick Lees 페이스북해당 사진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Dec.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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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일약스타’로 만든 사진
자신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파일럿이 화제다. 스웨덴 예테보리 출신 마리아 페테르슨(32)은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행기 조종석, 요가, 취미 활동 등을 사진으로 공개한다. 사진=pilotmaria 인스타그램최근 미국의 한 일간지도 팔로워 34만 명을 자랑하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pilotmaria 인스타그램특히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요가를 선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khnews@heraldcorp.com)
Dec. 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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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론 격추하는 ‘드론건’ 위력 봤더니...
전자파로 하늘 위의 드론을 격추시키는 드론건(Drone Gun)이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2km 밖에서 비행하는 드론을 떨어트리고자 개발된 드론건을 소개했다.YouTube 'Drone Shield'보도에 따르면 무인항공 탐지 업체 드론쉴드(DronShield)는 최근 드론을 전파로 추적하고서 방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업체가 개발한 드론건은 총알 대신 전자파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파 신호로 드론을 탐지한 뒤 GPS를 방해한다. (khnews@heraldcorp.com)
Dec.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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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갔다 '32시간' 갇힌 남성, 7억원 보상금
미국 시카고 감금시설에 갇혀 30여 시간을 고립돼있던 50대 남성이 수억 원대 보상금을 받게 됐다.30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를 포함하는 광역자치구 쿡카운티 보안당국은 2년 전 카운티 교도소 내부 공간에 느닷없이 갇혔다가 하루 반나절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패러드 폴크(51)에게 60만 달러(약 7억1천만 원)를 보상하기로 전날 합의했다. 미국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 중범죄자 면회실 (사진=쿡카운티 셰리프국)폴크는 2014년 7월, 약물 복용 혐의로 복역 중인 아들을 면회하기 위해 쿡카운티 교도소를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했다. 그는 "'복도를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돌라'는 교도관의 말을 듣고 면회실을 찾아갔는데, 방 안으로 들어서자 등 뒤에서 철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폴크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문을 다시 열려 했으나 열리지 않았고, '도와달라'고 소리쳐봐도 반응이 없었다며 "벽 저편에서 교도관들의 말소리가 들렸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Dec.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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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린한테 짓밟히는 사자 ‘굴욕’
동물의 왕 사자가 기린에게 망신을 당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방송 BBC는 기린 사냥에 나선 사자 한 마리의 모습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동물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 2’의 예고편 영상이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공개된 영상 속 암사자는 기린에게 점프하고 나서 목덜미를 공격한다. 하지만, 키 큰 기린의 몸통에 부딪혀 나가떨어지고 만다. 이후 기린은 앞발로 쓰러진 사자를 짓밟는다. (khnews@heraldcorp.com)
Nov.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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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랜서 기자가 만든 세월호 다큐 베를린 등지서 상영
독일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정옥희(48. 여) 씨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SEWOL」이 현지 시내 개봉관에서 상영된다.정 씨는 베를린에서는 다음 달 15일(이하 현지시간) 무비멘토 키노에서, 그리고 같은 달 17, 18, 20, 21일 바빌론에서 각각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그는 이어 내년 1월 5, 6, 14일에는 뮌헨에 있는 베르크슈타트키노에서 상영된다고 덧붙였다. 다큐멘터리 영화 「SEWOL」(정옥희 씨 제공=연합뉴스)이번 다큐멘터리는 세월호 유족들의 육성 등을 통해 사건을 조명하고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초등학교 2학 때 부모와 함께 독일로 건너와 이제는 독일 국적을 가진 정 씨는 "진실을 위한 싸움, 나아가 한국사회를 바꾸어 보려는 싸움을 하는 유족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 다큐멘터리로 기록을 남겨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정 씨는 "2014년 6월 한국에 들어가 3주 반 촬영하
Nov.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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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운전 중 하마에게 봉변 ‘충격’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하마 한 마리에게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남아프카공화국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고 있던 위커스 서로니(26)는 하마 한 마리가 도로 위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유튜브 캡처뒤이어 녀석은 갑자기 운전자의 차를 향해 달려와 보닛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커스는 “순식간에 녀석이 자동차 보닛 쪽으로 달려왔다”며 “다행히 부상당한 곳 없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Nov.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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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서 지탄받은 테마파크…'뭐길래'
일본의 한 테마파크가 스케이트장의 얼음 속에 물고기를 넣었다가 '잔혹'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폐장했다.28일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福岡)현 기타큐슈(北九州)시 테마파크인 스페이스 월드는 지난 12일 5천 마리의 물고기를 얼음 속에 넣은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사용된 물고기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죽은 물고기였다. 근처의 시장에서 전갱이나 꽁치 등의 25종의 물고기를 사서 얼음 속에 넣었고 고래상어나 가오리 등은 사진만 넣었다. (사진=스페이스 월드 페이스북 캡쳐)테마파크는 물고기와 함께 바다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이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지만, 기대와 달리 비판과 항의가 쏟아졌다."불쌍하다", "(얼음 속에 물고기가 있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는 비판이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살아있는 물고기를 얼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고 전화를 통한 항의도 쇄도했다. (사진=스페이스 월드 홈페이지 캡쳐)결국, 이 테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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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관계한 ‘하이에나男’ 처벌 미약…여성단체 분개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100명 이상의 소녀 또는 미망인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 2년 강제노역형을 선고 받았다.이에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국제 여성단체가 분개하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NPR 라디오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 아니바 (Eric Aniva)는 월경을 갓 시작한 소녀 또는 남편을 잃은 미망인과 관계해 그들을 ‘씻기는’ 전통적 역할을 수행했다.말라위에선 이런 남성을 ‘하이에나 맨’이라고 부른다.(사진=NPR 웹사이트 캡쳐)가족들은 소녀나 여성의 의사와 관계없이 대금을 지불하고 아니바에 성관계를 의뢰했다고 한다.아니바는 HIV-에이즈 양성 보균자임에도 관계시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말라위 여성단체는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일이 아니다”며 이를 “잔악한 아동과 여성 학대”라고 규탄했다.아니바를 처벌하기 위한 재판에서 말라위 대통령 피터 무타리카 (Peter Mutharika)는 사형을 적극 제안했지만 피해자 소녀들이 전면에 나서길 거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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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과 롤러코스터를 한번에?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근 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게 현실이 될까? 일본 한 작은 도시 시장이 공약을 지킨다면, 대답은 ‘그렇다’다. 오이타 현에 있는 도시 벳푸에서는 스파와 놀이공원을 합친 ‘스파뮤즈먼트 파크’(spamusement park) 프로젝트의 홍보 영상을 20일 유튜브에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영상에서는 온천을 접목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회전목마에 말 대신 작은 욕조가 있고, 케이블카나 관람차에도 좌석 대신 모두 온탕이 있어, 이동하는 중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며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롤러코스터에는 각 칸마다 온천탕이 있어 전율과 온천의 따뜻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물론 롤러코스터 주변에 있는 이들은 얼마든지 위에서 떨어지는 물폭탄에 맞을 수 있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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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男, 쇼핑몰 출현...
홍콩의 한 쇼핑몰에 여성용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터넷에 게재된 한 사진 속엔 신원불명의 중년 남성이 터질듯한 여성 수영복을 입은 채 유유자적 '더 아케이드' 쇼핑몰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이용자 @Ste Be)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은 "홍콩에서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이라며 "자신감이 대단하다"며 글을 남겼다.(khnews@heraldcorp.com)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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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고기 버거’1만2천원 절찬리 판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쥐 고기를 이용해 만든 햄버거가 등장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26일 미국 방송 N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한 음식점에서 ‘뉴트리아’ 거대 쥐로 페티를 빚어 팔고 있다고 한다. 육안으로는 일반 햄버거와 구별하기 어렵다. 뉴트리아 버거 (NBC)쥐 버거 개발 쉐프 알렉산더 세미킨 씨는 “뉴트리아는 쥐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최근 모스크바에선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이 버거의 가격은 550루블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만 2천원의 프리미엄 버거급이다. 한편, 대형 설취류 뉴트리아는 한국 낙동강 일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Nov.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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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마약범 집밖으로 나오지마라…눈에 띄면 죽인다"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마약 중독자들이 집 밖으로 돌아다니면 죽이겠다고 경고했다.27일 현지 GMA 방송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밤 자신이 졸업한 필리핀 산베다법대의 동창회 행사에서 마약사범에게 집에만 머물도록 하고 외출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조만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마약용의자 자수행렬(EPA=연합뉴스)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사범은 집에 들어가 문을 잠그라"며 "집 밖으로 나갔다가 눈에 띄면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약 300만 명의 마약 중독자가 마약 구매에 하루평균 200페소(약 4천700원)씩 쓰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를 토대로 마약시장 규모를 추정하면 연간 최소 2천160억 페소(약 5조1천억 원)라고 설명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 중독자들이 돈을 어디서 구하겠느냐"며 "강도나 살인을 저지른다"고 지적했다.그의 마약사범 외출금지 구상은 사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인신을 구속하며 마약사범 '묻지 마 사살'
Nov.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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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측 "위스콘신 재검표 참여"…美 대선결과 불복하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26일(현지시간) 대선 첫 재검표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버락 오바마 정부가 이미 "대선은 자유롭고 공정했으며 해킹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클린턴 측이 재검표 움직임에 뛰어듦에 따라 자칫 '대선 불복' 논란으로 비화할지 주목된다.대선 제3당인 녹색당 후보였던 질 스타인은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주 등 대선 승패를 갈랐던 3개 경합주에 대한 재검표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위스콘신 선관위가 25일 스타인의 청을 받아들여 조만간 표결을 재집계하기로 결정했다.위스콘신 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클린턴 간 득표율이 0.8%포인트(2만225표)로 매우 근소한 차이였다.클린턴 캠프의 마크 엘리아스 변호인은 이날 소셜네트워크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캠프 자체 조사에서 대선 투표시스템에 대한 어떤 해킹의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재검표의 선택지를 행사할 계획은 없었다"며 "그러나 재검표가 위스콘
Nov.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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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女보디가드, 독특한 선발 과정
최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에서 현지 스타들의 여성 보디가드 선발 훈련이 진행됐다고 중국 광명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보디가드 지원자 17명은 모두 금융, 법학, PR, 모델 등 독특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스타들을 밀접 경호를 담당하게 될 이들은 기본적인 신체 조건뿐만 아니라 학력, 외국어 능력, 기본적인 법률과 의료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광명망(光明網)이날 지원자들은 수영복을 입고 바다 수영 등 악마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Nov.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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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변사체 32구 발견…일부 머리 냉장보관
휴양지로 유명한 멕시코 남부 아카풀코에서 약 100㎞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대거 발견됐다고 엑셀시오르 등 멕시코 언론이 전했다.25일(현지시간) 멕시코 수사 당국에 따르면 멕시코 게레로 주 시틀랄라 인근 산악 지대의 비밀 매장 터에서 시신 32구가 나왔으며 냉장 보관함 속에 있던 머리 9점도 함께 발견됐다. 멕시코 게레로 주 시틀랄라 인근 비밀 매장 터 일대를 멕시코 연방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EPA=연합뉴스)멕시코 군경은 지난 22일 익명의 제보를 받고 이 일대 수색에 나섰다가 납치된 남성 1명과 비밀 매장 터를 발견했으며, 추가 조사 결과 시신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희생자 신원과 범인을 파악 중이다.이 매장 터는 최근 목이 잘린 사체 9구가 발견된 지역과 가까우며, 이날 냉장 보관함 안에서 발견된 머리는 해당 사체들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가난한 농촌이 대부분인 게레로 주 내에서도 시틀랄라 일대는 오랫동안 '로호스'와 '아르디요스'라는 두 마약 조
Nov. 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