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Jung's paternity reveal exposes where Korea stands on extramarital babies
-
2
Samsung entangled in legal risks amid calls for drastic reform
-
3
Heavy snow alerts issued in greater Seoul area, Gangwon Province; over 20 cm of snow seen in Seoul
-
4
[Herald Interview] 'Trump will use tariffs as first line of defense for American manufacturing'
-
5
Agency says Jung Woo-sung unsure on awards attendance after lovechild revelations
-
6
[Health and care] Getting cancer young: Why cancer isn’t just an older person’s battle
-
7
Prosecutors seek 5-year prison term for Samsung chief in merger retrial
-
8
UN talks on plastic pollution treaty begin with grim outlook
-
9
K-pop fandoms wield growing influence over industry decisions
-
10
Korea's auto industry braces for Trump’s massive tariffs in Mexico
-
작년 사치품 수입 사상최대
작년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의류, 핸드백, 화장품 등 사치품 수입이 86억달러(한화 약 9조3천억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사치품 수입증가율이 2.93%로 전년도(34.25%)에 크게 못 미치지만 작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에 그칠 정도로 국내외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외국 브랜드 선호는 줄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가 60억3천200만달러어치 들어와 사치품 수입비중의 70%를 차지했다. 의류 수입이 60억달러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세청은 올해도 이들 사치품에 대한 국내 수요가 줄지 않을 것으로 보고 명품의류, 핸드백 등 고가 사치성 소비재 수입 과정에서 관세탈루 의혹이 있는 다국적 기업에 대한 관세조사(법인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한편 국내 주요 백화점은 새 시즌에 일제히 해외 유명 고급시계 부문을 강화한다. 지난해 백화점들의 해외 고급시계 매출신장률은 불황속에서도 롯데
Feb. 17, 2013
-
쌍용차 미래 밝다: 마힌드라 고엥카 사장
마힌드라의 고엥카 사장이 보는 쌍용차의 미래는 밝았다. "그러니까 투자하는 거다. 당분간 우리에게 출구전략은 없다." 마힌드라의 자동차부문 사장이자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가 코리아 헤럴드에 밝혔다.고엔카 사장은 현재 쌍용차 이사회를 위해 방한중이며, 오늘 쌍용차측에 3자 배당 방식을 통해 8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또, 2014년 만기인 954억원의 채권 만기를 2015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엔카 사장은 800억원이라는 자금이 소송 등 과거 문제에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미래제품 개발과 설비투자에만 사용되어야한다고 못을 박았다. 최근의 무급휴직자 전원 재고용도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이라고 주장하며, 향후에 쌍용차가 흑자전환을 해야만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일 대표도, 마힌드라 투자 이전에 벌어진 사항에 대한 정치권과 노동계의 압박은 옳지 않다며, "그런 불필요한 논쟁은 안 했으면 하는게 마힌드라 측의 생각,"이라고 밝혔다.(코리아헤럴드 김지
Feb. 14, 2013
-
쌍용건설, 경영난 속에 해외사업에 더욱 사활
국내 주택 수요 감소 및 경기 부진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쌍용건설은 비교적 활발한 해외시장을 사수함으로써 활로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시공 능력 순위로 국내 13위를 차지한 쌍용건설은 작년 당기순손실이 4천억원에 달해서 사실상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14일 전해졌다.이에 앞서 한국거래소는 3월 말일까지 잠정적으로 쌍용건설의 모든 주식 거래를 중지한 바 있다.하지만 쌍용건설 측은 국내의 금융 사정과 해외 사업의 전망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현재 위기설 등은 국내 주택 시장의 부진과 주주 채권단 간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며 해외시장에서의 시공능력이나 금융상황 등에는 영향이 없다" 고 쌍용건설 관계자는 말했다.쌍용건설이 지난 3년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인 이익은 1,843억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국내에 총 3,000억 여 원의 유동성을 공급해왔다.대표적인 해외 건설 사업의 예로는 싱가폴의 랜드마크 격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건립이 있다.현재 가장 큰 문제는 수년 간
Feb. 14, 2013
-
구내식당 사업, 중소기업 설 자리 없어
국내 구내식당 사업은 작년 초까지 재벌 그룹 계열사 또는 관계사인 아워홈, 삼성 에버랜드,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한화호텔앤리조트, CJ 프레시웨이와 중견 기업인 동원홈푸드, ECMD (풀무원 계열)가 장악해 왔다.작년 3월 중소 급식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내 구내식당 사업 입찰에서 대기업을 배제시켰으나, 중소기업보다는 외국기업과 국내 중견기업에게 그 수혜가 돌아가는 결과를 낳았다.작년에 기존 급식업체와의 계약이 종료되어 새로운 급식업체를 선정한 공공기관들 중 8곳이 세계 3대 급식업체 중 하나인 아라마크의 국내 자회사 아라코를 선택했다. 아라마크는 전세계 22개국에 직원수가 26만명에 달하고 연 매출이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동원홈푸드와 ECMD와 같이 매출규모가 CJ 프레시웨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큰 중견 급식업체도 대기업 계열사가 빠져나간 빈 자리를 채우며 작년 공공기관 식당 입찰의 절반 가까이 따내는 등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연
Feb. 14, 2013
-
미래에셋, 부강테크 코스닥 상장 준비
국내 환경에너지 기업인 부강테크는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위해 주관사 미래에셋증권하고 준비 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부강테크의 상장규모는 약 300-400억 정도 예상 되며 공모자금으로 국내외 다양한 환경어네지 프로젝트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PO통해 현금력이 커질 뿐만 아니라 회사의 신용도가 높아지므로 앞으로 프로젝트 위해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부강테크는 프로젝트 사업을 “10배” 더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전문분야인 수처리 시스템 외에 바이오 플랜트 기술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사”로 발전하기 위해서이다. 미국 법인을 소유하고 있는 부강테크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하면서 장기적으로 또는 10년 내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를 두고 있다.회사는 올해 말레이시아의 클랑강 복원 사업인 “리버오브라이프”에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 영문 기사>Mirae Asset
Feb. 14, 2013
-
애플, 삼성과의 특허전에서 한발 빼는 모습
애플과 삼성간의 세기의 특허전이 잠시나마 휴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플 CEO 팀쿡의 발언에 대한 최근 미국 발 보도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팀쿡이 본인은 애초부터 삼성과 특허전쟁을 치를 생각이 없었다고 관계자들에게 밝혔다고 한다. 문제는 팀쿡 외에도 처음부터 소송에 반대했던 애플 임원들이 하나 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이 돈은 돈대로 잃고, 주요 공급처였던 삼성과의 관계만 나빠지고, 경쟁력까지 저하되는 등, 아무 소득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이른 듯 하다고 업계 관계자이 전했다. 게다가 최근 1차 본안소송에서 미국의 루시 고 판사는, 여전히 삼성이 애플의 디자인을 침해한 점은 인정되지만, 의도적인 범행은 아니었다는 (not willfully) 판결을 내려 삼성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삼성은 작년 8월에 디자인 침해로 애플에게 10.5억불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미국에서 받은 바 있다. 현재 삼성은 배상액을 줄여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애플이 건립 이후 가
Feb. 13, 2013
-
[미리보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올해 모바일업계 화두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10여일 남짓 남았다. 올해 “모바일의 새로운 지평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MWC에는 전세계 통신사들과 전자업체들이 모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혁신적인 제품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시장조사업체인 Strategy Analytics 에 따르면 올해 3대 화두는 4G 패블릿 (phablets), 부상하는 중국 업체들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아닌 다른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의 증가추세다.“우리는 MWC에서 공개되는 LTE 스마트폰 중 비중 있는 숫자가 5인치 대나 그 이상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SA 측은 밝혔다. 또, “화웨이와 ZTE 또한 더 큰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고 이들은 3G와 4G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많은 하드웨어 기기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올해 MWC에서는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들이 기조연설을 하는데 이 중 KT의 이석채
Feb. 13, 2013
-
aT, 프리미엄 농산물로 세계시장 재패의 꿈 키워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농산물도 고급화해서 제대로 한번 팔아봅시다.”20년여 세월을 한국 농수산 발전을 위해 한길을 걸어온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의 간절한 바램이다.일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의 한국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존재는 여전히 조금은 미미하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김 사장은 한국사람이 한국음식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오기를 기원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싸이도 하는데, 우리 농수산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김 사장. 그는 “우리 음식에 대한 세계적 호기심이 한국 음식의 소비를 증대시키고 있다. 게다가 우리나라 고유 음식은 헬씨 (HEALTHY), 즉 건강이라는 글로벌 키워드와도 딱 맞아떨어진다,” 며 수출 100만불 시대가 곧 도래하리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스타 상품의 부재다.다양한 한국국적의 음식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정작 눈에 띄는 품목은 없다. 이를 극복하려면 경쟁력이 뛰어난 품목을 정해 고가의 제품으로 가공해 프리미엄 시장을 노려야 한다. 또, 한국의 맛을
Feb. 12, 2013
-
수출업계, 엔저현상 심화 대비
전문가들은 11일, 일본이 엔저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한국의 수출 기업들이 해외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부 외국계 투자은행 (IB)들과 국내 증권사 등은 엔화 가치가 당초 예상보다 더욱 빨리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부 IB들은 엔ㆍ환율이 빠르면 2분기에 달러당 100엔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금융투자업계는 전반적으로 엔ㆍ달러 환율이 올해 말까지 달러당 100에서 105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B들의 당초 예상은 엔ㆍ달러 환율이 2013년에 달러당 90엔까지 떨어질 것이었으며 국내 증권사들은 2014년 초까지 환율이 달러당 100엔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았다.그러나 수정된 전망에 따르면 올해 말 엔ㆍ달러 환율이 100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 IB는 60곳 중 11곳(18.3% )이나 됐다.크레디트 스위스가 105엔으로 전망치가 가장 높았고 모건스탠리, 맥쿼리은행도 100엔을 예상했다. 현대 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 역시 엔ㆍ달러
Feb. 11, 2013
-
불경기탓? 올해 새비행기 작년보다적어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새로 들여오는 비행기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총 7개 국적항공사는 올해 모두 26대의 새 항공기를 도입 할 계획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8대로 가장 많다.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나란히 2대 씩 들여올 방침이다.이는 지난해보다 10대 적다.작년에는 대한항공 14대, 아시아나항공 11대, 제주항공 4대, 진에어·에어부산 ·이스타항공 2대, 티웨이항공 1대 등 모두 36대를 새로 인도받았다.LCC의 경우에는 작년이나 올해나 별 차이가 없다. 다만 메이저 항공사들의 신규 도입 대수가 크게 줄어든다.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꼭 올해 항공기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들여온 14대 중 절반 이상인 8대가 B737 등 소형기였 지만 올해에는 중대형기 위주로 도입한다.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A380 2대, B777 2대, A330 1대 등을 도입할 예정
Feb. 10, 2013
-
31조 용산개발 프로젝트 정상화 산넘어 산
단군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조명 받았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목요일 법원 판결로 400억을 긴급 수혈 받아 기사회생했다. 하지만, 추가 자금 조달과 사업 계획에 대한 대주주간 이견 조율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아 사업 정상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조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개발사업의 자금조달 및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이하 드림허브)의 자본금은 7일 현재 5억원만 남아있어 3월 12일 만기가 돌아오는 금융권 이자 59억을 막기 위해 자금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7일, 긴급 자금 수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드림허브 측이 긴급 이사회를 소집한 가운데, 드림허브 측이 국가를 상대로 낸 400억원대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용산개발 프로젝트는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면했다. 하지만, 용산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인 150층 드림타워의 건설 자금 모집 방법을 놓고 1대주주 코레일과 2대 주주 ㈜ 롯데관광개발의 입장 차이
Feb. 7, 2013
-
대기업, 비즈니스호텔 시장까지 점령
중국 및 일본 관광객 수요 급증으로 서울 시내 호텔이 최근 5년간 호황을 누리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대기업들이 대거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롯데, GS, 신라, 신세계, SK 등 대기업 계열의 비즈니스 호텔 건립 계획이 속속 나오자 기존의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중견 호텔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 시내 대부분의 호텔 매출이 꾸준히 늘었다. 코리아나 호텔의 경우 작년 연평균 객실점유율이 90.8 퍼센트였는데, 이는 거의 연중 내내 만실이었다고 보면 된다."고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의 황명철 객실판촉과장이 전했다."이러한 수요 증가 때문에 대기업들이 비즈니스 호텔을 앞다투어 여는 것이고, 대기업이 네임밸류 면에서 월등한 것은 사실이므로 당연히 우리에게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명동에 네 곳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 스카이파크 역시 마찬가지이다."대기업들이 아무래도 브랜드 네임과 마케팅력이 상대적으로 강해서 이런 점이 우려되고 있다
Feb. 6, 2013
-
삼성, 스마트폰 고객 충성도 미국서 1위.. 애플 제쳐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을 대상으로 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애플은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줬을 뿐 아니라 태블릿PC 부문에서도 아마존에 밀렸다.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미국민 4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54개 제품 카테고리별 고객 충성도(Brand Keys 2013 Customer Loyalty Engag ement Index, CLEI)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현지시간) 밝 혔다.이어 애플, LG, 노키아/소니(공동순위), 모토로라, HTC, 블랙베리 등 순이었다.지난해 조사에서는 애플이 1위였다.브랜드 키즈의 조사는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조사 대상 브랜드는 모두 4 00개에 달한다.컴퓨터(랩톱)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애플과 공동 1위였다. 이들에 이어 아수스, 도시바/소니, 에이서/휴렛패커드(HP), 레노버/비지오, 델 등이 뒤를 이었다.태블릿PC 부
Feb. 6, 2013
-
제과 中企적합업종..브랜드 빵집 제동걸리나
제과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되 며 프랜차이즈 빵집의 신규 출점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동네빵집과 프랜차이즈 업체 간의 싸움이 동네빵집의 '일 단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프랜차이즈협회는 행정 소송을 불사하겠다며 반발, 외식업을 포함한 추가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제과점과 음식업 등 16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 프랜차이즈형 제과업은 전년말 점포수의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을 허용하고 인근 중소 제과점과 500m 이내는 출점을 자제토록 권고했다.일부 출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기존 제과점과 거리 제한 규정을 적용해 사실상 신규 확장이 어려워진 셈이다.2011년 기준 국내 제과점의 수는 총 1만6천여개로 이 가운데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3천95개,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1천281개다.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같은 브랜드 제과점으로부터 500m 이내 출점 금지 적용을 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중소 제과점
Feb. 5, 2013
-
제2롯데월드 균열 발생에도 '늑장 대응'
롯데건설은 이미 수 개월 전부터 송파구에 건설중인 제2롯데월드의 메가 기둥에 11개에 이르는 균열이 발생했음을 감리사로부터 통보 받았음에도 일체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이처럼 대기업이 감리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는 허다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 건설현장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건설업체는 통상 감리사의 권고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다는 말이다.문제는 균열 보완 시기다. 현재 높이에서 더 올라가기 이전에 시정이 되야 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결국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여부를 검토중이다. 한편, 롯데건설측은 균열이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123층의 초고층 건물로 높이가 약 555미터에 이르며, 2015년경에 완공예정이다. (코리아 헤럴드 김지현기자)<관련 영문 기사>Cracks f
Feb. 4, 2013
-
[단독] 삼성생명 등 고객 1500명 집단소송
생명보험사 담합 혐의와 관련한 집단소송에 15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법원은 최근 이들이 7개 생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일련의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삼성생명 보험계약자가 6백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보생명과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을 상대로 한 원고 수는 각 3백여명으로 집계됐다.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생보업계의 이율담합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액이 17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담합으로 인해 보험료를 더 부담했다는 설명이다.보장성보험 상품에 책정하는 예정이율의 경우, 높게 잡으면 보험료는 내려가고 반대의 경우는 올라간다.공정위는 지난 2011년 생보사 16곳에 과징금 3천6백억원을 부과했다. 6년간 담합행위에 가담한 혐의다.(코리아헤럴드 정주원 기자) <관련 영문 기사>Consumers sue insurance firms for price-fixingBy Chung Joo-wonAt least 1,500 finan
Feb. 3, 2013
-
20대, 결식률 가장 높아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대가 가장 결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요일 통계청이 밝혔다.25세에서 29세에 이르는 20대 후반의 경우 한 달 평균 3.8끼를 거르며, 20대 초반, 중반의 경우 3.7끼를 거른다.20대 후반 여성이 가장 결식 횟수가 높다며, 한 달 평균 4.5끼를 거른다고 통계청이 전했다.“식사는 소득 수준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김미숙 씨가 전했다. 이어 20대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만큼 이들을 위한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직업이 없는 20대의 경우 집값, 교통비, 통신비 등을 감당해내느라 식비를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한국의 청년실업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의 일자리가 지난 12월 85,000개로 감소했다. 일자리 수는 8개월 연속 떨어졌다.반면 10세 이하의 아동이 가장 영양 상태가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40대로, 이들은 한 달 평균 1.8끼를 거른다고 통계청이 전했다. (코
Feb. 3, 2013
-
KT, 지금은 LTE때문에 울지만..
KT의 지난 4분기 성적표가 암울하다.KT는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해 동기 대비 76.6% 감소한 510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54.8% 줄어든 93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유선 매출 하락과 계절성 인건비, 주파수 이용료 등 일시적 비용 증가의 영향과 함께 LTE서비스에 대한 투자 확대가 비용을 증가시킨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지난 해 KT의 LTE 투자비용은 1조 5000억원으로 총 투자비용인 3조 7106억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이에 대해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흐름은 LTE를 놓고 보면 경쟁사 대비 늦게 시작했고 시장점유율도 낮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LTE 가입자로 LG유플러스를 역전 하려고 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LTE 마케팅을 하며 실적은 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 확연히 나온다”고 덧붙였다.또, 황성진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같은 경우는 영업정지가 있으니 숫자가 나쁘지는 않을
Feb. 1, 2013
-
대기업 외식 브랜드 신규사업 금지될 예정
대기업의 신규 외식 브랜드 사업이 사실상 금지될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에는 출점 거리 제한이 적용된다.대기업의 외식업 신규 진출을 제한하기 위해 관련 인수•합병을 불허하는 방안도 추진된다.3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반위는 전날 제과•제빵과 외식업 분야 실무위원회를 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했다.특히 외식 대기업에 대해선 기존 사업 이외의 새로운 브랜드 전개를 아예 금지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규제 대상은 롯데리아, CJ푸드빌, 신세계푸드, 농심, 아워홈, 매일유업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놀부, 새마을식당, 원할머니 보쌈 등 중견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포함해 30여 개다. 한 관계자는 "외식 대기업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아예 금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 부분은 외식업중앙회에서 강하게 주장했고, 동반위도 동조하는 입장"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동반위는 대신 골목상권이 아닌 지역에서 외식 대기업의 신규
Jan. 31, 2013
-
10대 그룹 여성임원 비율 1.5%에 그쳐
한국 기업들의 여성 임원 비율이 아직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10대 그룹의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5천201명중 1.5%에 머물렀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임원수를 100으로 봤을 때 여성임원의 수가 2명에도 못 미친다는 얘기다.이 조사는 상장 계열사 93곳과 비상장사 94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39명)이었다. 그러나 비율은 전체 임원수(1천899명)중 2.1%에 그쳤다.LG가 12명(1.8%)으로 그 뒤를 따랐고, SK·GS·한진·한화 등은 6∼7명이었다.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진(3.7%)이었다. 한화가 2.4%로 2위였다.<관련 영문 기사>Still too few women execsCorporate Korea is still fostering few women executives, according to figures from CEO S
Jan. 3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