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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정규직 월급 100 = 중소기업 정규직 월급 76’
취업준비생 54%는 ‘공시족’…첫 직장 월급은 189만원 청년층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정규직 취업자는 대부분 직장 생활을 이어가지만,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2년 내 회사를 그만두는 비중이 무려 절반에 육박했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안착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층 취업준비자 현황과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45만5천명이었던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는 2010년 44만2천명, 2011년 41만명으로 줄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2014년 41만명이었던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지난해 54만2천명으로 급증해 2008년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보고서는 “청년층 취업준비생은 청년 고용사정이 다소 개선되는 시기에는 감소하고, 고용사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외 경기 악화로 청년
July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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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똥배 어루만지며...'헉'스러운 광고
독일 맥주 베르게도퍼 비어 (Bergedorfer Bier)의 기상천외한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캐치프레이즈 “사랑으로 양조했습니다”와 함께 나온 광고 사진들 속엔 흡사 임산부의 만삭 기념 사진과 같은 모습의 남성들이 등장한다. (Jung Von Matt)(Jung Von Matt)바로 맥주로 키운 ‘똥배’를 사랑스럽게 끌어안는 모습이다. 광고 업체 융 본 맷 (Jung Von Matt)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이후 베르게도퍼 비어는 온라인 상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June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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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듀얼 스피커 최초 장착?
9월 초 출시될 아이폰7이 사상 처음으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노훼어엘스)IT 전문매체 씨넷은 27일(현지 시각) 아이폰7에서 오디오 잭이 사라지는 대신 스피커 그릴이 하나 더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프랑스 테크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노훼어엘스(Nowhereelse.fr)가 공개한 사진을 통해 드러났다고 씨넷이 전했다. 지금까지 애플이 헤드폰 잭을 없앨지 여부를 두고 여러 소문이 무성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헤드폰 잭이 사라지는 대신 스테레오 음성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가 장착될 것이란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노훼어엘스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는 4.7인치 아이폰에도 카메라 구멍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 판매 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곧 선보일 아이폰7에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강력한 유인책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업계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7은 기존 제
June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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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게이트' 의혹 신영자 검찰 소환
‘정운호 게이트’에서 불거진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4)을 소환해 조사한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27일 “사건 관련자들에게서 신 이사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했다”며 “금명간 신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onhap)검찰은 최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60), 이모 BNF통상 대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 이사장의 지시로 네이처리퍼블릭을 면세점에 들어오도록 했고 매장 위치도 그쪽에 유리하게 변경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BNF통상은 신 이사장이 아들의 이름을 빌려 사실상 직접 운영한 회사로 알려졌다. 검찰은 롯데면세점이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핵심 증거를 인멸하는 데 신 이사장의 지시가 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별개로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만큼 신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관련 영문 기사 보기]Pro
June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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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없는 한국…사회발전지수 추락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 순위는 2015년의 29위 비해 2016년에 26위로 3계단 상승했지만 ‘개인의 권리’와 ‘개인의 자유와 선택’에서는 각각 49위와 36위로 내려앉으며 여전히 개인에 대한 지수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6월 27일 미국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16 사회발전지수(SPI)결과를 인용해 한국은 지난 해 77.7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80.92로 소폭 상승하여 133개국 가운데 26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한국은 기본적 인간 욕구(영양 및 기본 위료지원, 위생, 주거, 개인안전)에서는 92.21점으로 24위를 기록했고 웰빙의 기반(기초지식 및 정보·통신 접근성, 건강과 복지, 생태계 지속가능성)에서는 82.10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의 권리는 66.28점, 개인의 자유와 선택은 71.09점으로 상대적으로
June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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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추억의 2G 핸드폰 광고 BEST 5
핸드폰 광고의 한 장면 (LG, 삼성)다시 돌아온 팬택이 10년 전 광고를 다시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G 핸드폰이 유행하던 그 시절 광고를 같은 모델로 재구성하여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와 같이 추억의 핸드폰 광고 다섯 개를 준비했다. #맷돌춤 #롤리팝 #애니밴드 #햅틱 #LG_싸이언 (khnews@heraldcorp.com)
June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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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대조] 저성장 대책
Fiscal stimulus urged to tackle low growth저성장에 대처하려면 재정 부양책 필요The market was caught by surprise from the central bank’s earlier-than expected rate cut last week, providing support to the government’s policy on corporate restructuring amid a gloomy economic outlook.한국은행이 지난 주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하하며 암울한 경제 전망 속에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 정책에 힘을 실었을 때 시장은 깜짝 놀랐다. With the Bank of Korea lowering its base rate to record low of 1.25 percent in addition to committing to offering 10 trillion won ($8.5 billion) for polic
June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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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가 인수 포기한 美 최대 면세점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텔롯데가 최근 인수 계획 철회를 밝힌 해외 면세점은 미국 최대 면세점 ‘듀티프리아메리카(Duty Free Americas Inc.)’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최근 검찰이 집중적으로 수사에 나서자 그룹 내 거의 모든 사업을 현재 ‘올스톱’ 시킨 상태다. 신동빈 회장이 꿈꾸던 ‘글로벌 롯데’도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기업의 미래 때문에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특히, 미국 최대 규모의 면세점 인수를 통해 호텔롯데의 핵심 사업인 면세점의 규모를 세계 1위로 성장시키려 했던 계획 역시 좌초됐다. 호텔롯데는 상장이 물거품되면서 자금 조달이 요원해지자 지난 14일 1조7000억원 규모의 해외 면세점 인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롯데그룹 내 한 관계자는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언론보도로 드러난 인수 철회 면세점은 미국 플로
June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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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대조] 해운사 구조조정 자금
Korea to inject W12tr into policy banks정부, 국책은행에 12조원 투입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and the Bank of Korea will inject 12 trillion won ($10 billion)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via a fund into policy banks to finance the restructuring of debt-laden shipping and shipbuilding companies.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빚더미인 해운사와 조선사 구조조정 자금지원을 위해 국책은행에 펀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1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Finance Minister Yoo Il-ho said Wednesday that the government and the central bank have agreed to pursue restructuring through
June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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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회식 속 고통받는 한국인.. '외국은 뭐 다른가?'
직장인 이씨(26)는 매일 퇴근 후 간단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누리겠다는 소박한 꿈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해 공기업에 입사한 그녀에게 현실은 잦은 야근과 11시 퇴근 후 반기는 버스에서의 쪽잠이였다. 저녁 서울 시내 한 빌딩의 야간 근무 (연합)국내 기업에게 이와 같은 후진적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은 이미 일반적인 현상에 되어버렸고 다수의 직장인들 매일같이 고통받고 있다. 한국 노동부는 2014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의 73.5%가 칼퇴근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인의 노동시간은 OECD 국가 중 두번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최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근무시간 이외에 전화를 받지 않는다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겠다는 주장이였다. ’비정상회담‘에서 토론중인 로빈 (JTBC)외국 특히 선진국의 경우는 이미 질 높은 기업 문화가 삶 속 깊이 녹아들어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토크쇼 ‘비정상회담’에서는
June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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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이치 옵션쇼크' 외국인 주범 소재파악도 못한 검찰...못 찾았나 안 찾았나 ②
[코리아헤럴드=이선영ㆍ박한나 기자] 2010년 11월 11일. 한국 주식시장은 하나의 사건이 여지없이 무너져버렸다. 이른바 ’11ㆍ11 도이치 옵션쇼크’다. 이 사건 하나로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53.12포인트 급락했다. 한국 증시 시가총액 28조8000억원이 날라갔고, 개미투자자들은 1400억원대의 손실을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 용의자는 모두 4명. 하지만 이중 외국인 3명은 잠적했고, 한국 도이치증권에 근무하던 한국인 박 모 상무만 재판에 넘겨져 실형이 선고됐다.▶’11ㆍ11 옵션쇼크’란 = 도이치은행의 지수차익거래 담당자인 데렉 옹 등이 옵션만기일인 11일 동시호가 시간 (오후 2시 50분~3시)에 코스피200구성 종목 가운데 199개 종목 2조4400억원어치 현물주식을 직전 가격 대비 4.5~10% 낮은 가격으로 7회에 걸쳐 매도주문을 내 코스피200을 10분동안 2.79% 떨어트렸다. 이들은 현물주식을 팔기 직전 코스피200이
June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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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이 6년간 못 잡은 ‘도이치 옵션쇼크’ 외국인 주범 홍콩에 버젓이 거주 ①
[코리아헤럴드=이선영ㆍ박한나 기자] 지난 2010년 한국 증시를 휘청거리게 한 이른바 ’11ㆍ11 옵션쇼크’의 배후로 지목된 외국인 피의자들이 홍콩과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건 이후 종적을 감추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홍콩, 영국, 호주 행정청에 피고인 인도를 요청했지만 6년이 지나도록 그들의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11ㆍ11 옵션쇼크’는 독일 도이치 증권의 한국인 직원 등이 도이치증권 홍콩지점 외국인 직원들과 공모해 풋옵션을 대량 매입한 후 장 막판에 매각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으로 코스피지수 전일 대비 53.12포인트나 폭락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으로 불린다. 15일 코리아헤럴드 취재팀이 홍콩에 거주하는 A씨의 제보를 받아 확인 취재한 결과 당시 옵션쇼크의 주범인 당시 도이치은행 홍콩지점 차익거래부문 상무 영국인 데렉 옹(Derek Ong)이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June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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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대조] 신영자 롯데호텔 상임이사 거취
Lotte chief in quandary over sister’s fate신동빈 회장, 신영자 이사장 거취문제 두고 곤경에 빠져(헤럴드경제 DB)Lotte Group chairman Shin Dong-bin’s pledge to separate his family’s ownership from its influence on the group’s management was put to the test Monday, amid escalating controversy over his elder sister’s involvement in a lobbying scandal.월요일, 그룹 경영에 관해 오너일가의 영향력을 배제한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약속이, 로비 파문에 대한 누나의 개입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험대에 올랐다. With calls mounting to fire Shin Young-ja, a former executive and a sitting boardr
June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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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퍼센트, 전 세계 富 절반 소유
전 세계 부의 절반을 1퍼센트 인구가 소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이 인용한 글로벌 자문 회사 보스턴 컨설팅 그룹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스스로 백만장자라 (미국 달러 기준)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 인구 1퍼센트가량인 1천8백5십만 가구이다. 이 가구들은 부동산을 제외한 현금, 금융, 주식으로 각기 최소 1백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총합은 788억 달러에 달한다. (123RF)이 소수 1퍼센트 가구는 2013년 세계 부의 45퍼센트를 차지했으며 차근차근 그 몸집을 키워 2015년 47퍼센트 부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세계에서 백만장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이 8백만 명을 기록한 미국이며 그 뒤를 중국이 2백만 명, 일본이 1백만 명으로 쫓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분포도로 살펴보면 부가 가장 집중된 국가는 조세 피난처로 알려진 리히텐슈타인과 스위스였다.또한, 경제 성장속도가 가속화 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지난
June 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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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SDS 정유성 사장 직원들에 ‘동요하지 말라’
삼성SDS가 물류사업 분할 계획을 공식화한 가운데 직원들의 동요를 우려한 정유성 사장의 메시지가 오히려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사업분할 소문이 나오면서 정사장은 지난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다하라”고 직원들을 독려 했는데 이 글이 온라인 소액주주 카페 등에 알려지면서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SDS 정유성 사장. (삼성SDS)한 삼성SDS 직원은 “각종 소액주주 카페에서 소송을 준비 중이고, 주가는 신저가를 갱신하는 이 마당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삼성 SDS는 7일 자율공시를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및 경영역량의 집중을 위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하고 나머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지난 3일 물류사업 분할 계획이 발표되자 일부 소액주주들은 반대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회사 본사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해 물류사업부문
June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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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채솟값 떨어진다…'1분기 급등' 배추·무 하락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다.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기준으로 5월 배추(상품·10kg)와 무(상품·18kg) 평균 가격은 각각 1만350원, 1만2천276원으로 전월 대비 배추는 30.6%, 무는 13% 하락했다. (Yonhap)전년 동기보다는 배추 112.4%, 무 118.1% 수준으로 여전히 높지만 5월 하순 들어 배추는 8천410원, 무는 1만1천510원까지 하락하면서 가격대가 전년 동기보다 오히려 낮거나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이처럼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이유는 배추의 경우 노지 봄배추의 출하 지역이 전년보다 확대됐고, 무는 봄무 출하량이 5월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이밖에 대파(상품·1kg)도 5월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13.7%, 전년 동기비 10.2% 하락했고, 감자(상품·20kg)는 전월 대비 14%, 작년 동기비 37% 떨어졌다. 양파(상품·1kg
June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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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28%, 입사 1년 내 퇴사한다
좁은 취업문을 어렵게 통과하고도 입사한 지 1년 안에 회사를 떠나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300인 미만 기업의 조기퇴사율이 300인 이상 기업의 3배가 넘었다. (Yonhap)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2014년 조사결과(25.2%)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같은 기간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11.3%에서 9.4%로 낮아졌으나,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대졸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2012년 23.6%, 2014년 25.2%, 2016년 27.7%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2014년과 마찬가지로 300인 미만 기업(32.5%)이 300인 이상 기업(9.4%)보다 1년 내 퇴사율이 월등히 높았다.신입사원 조기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조직·직무적응 실패'(4
June 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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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월세 동결' 신혼부부 아파트 가을에 나온다
올가을 이사 철에는 신혼부부들이 10년간 월세가 거의 오르지 않는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9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오는 9월 이사철에 맞춰 '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가능하다면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하기 전에 (제도를)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hap)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는 국토부가 지난달 28일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을 내놓으며 도입한 제도다.올해 시범사업으로 1천가구가 공급된다.입주대상은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이하인 무주택자로 정해졌는데 국토부는 공급물량의 70%를 신혼부부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주택도시기금이 매입임대리츠를 설립하면 리츠가 기금 출·융자와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신혼부부가 내는 보증금으로 아파트를 사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매입임대리츠가 사들일 아파트는 수도권이나 광역시, 인구가 10만명 이상인 시의 150가구 이상 단지에
Ma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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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 이상 '국내 9대 조선사' 빚 100조원 넘었다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국내 9대 조선업체들의 부채 규모가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 9대 조선사들의 연결 기준 부채총액이 역대 최대치인 102조6천242억원으로 집계됐다. (Yonhap)이는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9대 조선사의 부채를 작년 말 기준으로 합산한 수치다.이들 조선업체 부채총액은 2011년 90조5천712억원에서 2012년 89조1천3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2013년 97조9천371억원으로 급증했다.이어 2014년 101조5천388억원, 2015년 102조6천242억원으로 2년째 부채 잔액 기준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회사별로 2011년 말에서 작년 말까지의 부채총액 증가 추이를 보면 대우조선해양이 12조1천577억원에서 18조6천193
Ma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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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평균의 2∼3배 성장하던 한국, 10위권 밖으로 밀려
작년 OECD와 성장률 격차 0.5%P로 줄어…이젠 중간도 버거워동유럽 국가는 물론 '잘사는' 북유럽·서유럽 국가에도 밀려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Yonhap)OECD 가입 이후 회원국 평균 성장률의 2∼3배에 달하며 활력을 과시했지만 이제는 평균 수준의 성장에 그치고 있어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2.6%로 OECD 회원국 중 12위에 그쳤다.우리나라 성장률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06년 이후 9년 만이다.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성장률 순위는 2006년 11위에서 2007년 8위, 2008년 6위에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권이던 2009년과 2010년에는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4위, 2위까지 치솟았다.그러나 2011년 7위, 2012년 8위로 떨어진 뒤 2013년 6위, 2014년 5위로 횡보하다가 지난해에는
May 29,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