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Industry experts predicts tough choices as NewJeans' ultimatum nears
-
2
Jung's paternity reveal exposes where Korea stands on extramarital babies
-
3
Samsung entangled in legal risks amid calls for drastic reform
-
4
Heavy snow alerts issued in greater Seoul area, Gangwon Province; over 20 cm of snow seen in Seoul
-
5
[Herald Interview] 'Trump will use tariffs as first line of defense for American manufacturing'
-
6
Agency says Jung Woo-sung unsure on awards attendance after lovechild revelations
-
7
[Herald Review] 'Gangnam B-Side' combines social realism with masterful suspense, performance
-
8
[Health and care] Getting cancer young: Why cancer isn’t just an older person’s battle
-
9
Prosecutors seek 5-year prison term for Samsung chief in merger retrial
-
10
UN talks on plastic pollution treaty begin with grim outlook
-
무개념 ‘성폭행’ 광고, 비난 폭발!
최근 포드 자동차 ‘피고’와 관련된 광고 중에 납치 및 성폭행 사건을 연상시키는 광고가 인터넷에 노출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세계 각지의 기발하거나 유명한 광고들을 모아놓은 해외 사이트 ‘Ads of the World(www.adsoftheworld.com)’에 최근 올라온 이 광고에서는 이탈리아의 전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운전석에 앉아 뒤를 보며 웃고 있고 트렁크에는 반라의 여성 세 명이 밧줄에 묶인 채 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재임시절 여러 번 성추문에 휘말린 적이 있다.이 광고는 포드 인도 법인이 제작한 소형차 피고의 넓은 트렁크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광고의 다른 버전에서는 미국의 TV 유명인사 패리스 힐튼이 여성 유명인사들인 카다시안 자매를 묶어 트렁크에 넣어 납치하는 듯한 장면이 실려 있다. 이 광고에서 카다시안 자매 중 한 사람은 비키니 차림이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이 광고를 제작한 것은 인도의 광고 대행사 JWT 인디아이며 광고가 실제로 상업적으
March 26, 2013
-
‘펠르랭의 리무진’ 시트로엥 DS5
한국계 최초의 프랑스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부 장관이 방한 기간 중 선택한 의전차량은 시트로엥 DS5이다. 일반적으로 외국 VIP들은 럭셔리한 대형 리무진을 타지만 그녀는 자국 브랜드인 푸조-시트로엥이 만든 1,997cc 해치백을 선택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의 5시리즈와 비슷한 급으로 DS5의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4,350-5,190만원이다. “장관의 차”로는 다소 소박하지만 이미 지난 5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DS5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취임식 퍼레이드에 참석해 화제가 된바 있다. 사회당정부의 지도자들로서 어쩌면 당연해보이나 현지에서는 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로 긴축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귀감이 되는 사례로 꼽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이지윤 기자) <관련 영문 기사>Pellerin picks Citroen DS5 as her limo in SeoulBy Lee Ji-yoonFleur Pellerin, the Korean-born
March 26, 2013
-
스타벅스, 검은색 앞치마의 주인공은 누구?
스타벅스 매장에 가면 직원들이 으레 초록색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데, 간혹 가다 검은색 앞치마가 눈에 띈다. 이들은 바리스타 중에서도 최고의 영예를 누리는 "커피 매스터"들로 스타벅스의 자체 커피 및 원산지 정보 집중 교육 코스를 통해 커피 및 커피 품질에 정통한 것으로 인증받은 전문가들이다.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4,600여명의 바리스타가 있고 이들 중 약 900명이 커피 매스터이다. 어떤 매장에는 커피 매스터가 한 명도 없고 식품강화매장인 동부이촌동점, 시청플러스점 매장에는 점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커피 매스터이다.커피 매스터 인증은 커피 기본 지식 외에, 원두 및 기구 지식 학습, 독서 통신, 필기 시험, 실습 교육 등 5단계를 통해 선발되며 커피 매스터들은 블랙 에이프런과 뱃지를 착용한다. 커피 매스터 중에서도 커피 지식과 열정, 발표력, 고객 친화력이 뛰어난 사람은 공개 선발을 통해 1년 임기의 커피 앰배서더(커피 대사)로 활약하며 스타벅스를 대표해 커피 지식과 문화를 대내외
March 26, 2013
-
카페베네 최초 인력 구조조정, ‘동반위’ 때문
국내 최대 커피 가맹점인 카페베네가 갑작스러운 구조조정과 대표이사 월급반납 등의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이유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었다.카페베네는 작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사업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의 위험이 있으니 고려해보라는 동반위측의 조언을 무시한 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마인츠 돔’을 인수한 바 있다.지난달 베이커리는 중기적합업종에 지정되어 연간성장률은 2%로 규제되었고, 소규모 베이커리로부터 500m 내에는 체인점을 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마인츠 돔은 신규점포를 내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카페베네의 외식업 프랜차이즈인 대형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역시 외식업 중기적합업종 지정으로 신규 확장이 불가능해졌다.이달 초, 매장의 신규 확장을 담당하던 본사 직원의 10%인 100여명이 매장으로 발령 났으나, 이중 70여명은 근무 이전을 원치 않아 퇴직금과 위로금을 받고 퇴사했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의 인력 구조조정이었다.이에 더해, 고위직 직
March 25, 2013
-
호텔 라까사, 내년 봄까지 증축 예정
토탈 인테리어 회사 까사미아와 부티크 호텔인 호텔 라까사를 운영하는 이현구 회장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봄까지 호텔 라까사를 증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한남대교 남단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텔 라까사는, 바로 옆 까사미아 본사의 5층부터 9층까지 5개층에 30여개 객실을 더 지어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 중이고, 두 건물을 구름다리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빌딩이 둥그런 디자인이라 객실도 좀 더 fun한 룩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 회장은 말했다.이 회장이 2008년 뉴삼화관광호텔 건물과 부지를 매입했을 때만 해도 그 목적은 까사미아의 매장과 사무실로 쓰기 위해서였다.하지만 평소 아르마니 호텔, 펜디 호텔 등 해외 디자인호텔들을 눈여겨 봤던 이 회장은, 호텔 허가를 받은 건물이란 점을 이용해 낡은 건물을 감각적인 디자인 호텔로 새롭게 변신시켰다. 2011년 4월 오픈한 호텔 라까사는 고객의 60 퍼센트 이상이 외국인이며 그 중 유럽인이 가장 많고 그
March 24, 2013
-
"피아트500, 트렌디한 한국인들에게 완벽"
피아트500을 타고 도심을 누비니 어딜 가나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느껴진다. 1957년에 출시된 이 차는 유럽에서는 "국민차"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시장에는 올해 2월 처음 소개됐다.십여 년 전 피아트는 아시아금융위기로 한국사업을 철수해야 했다. 하지만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 파블로 로소 사장은 이제 상황이 전혀 달라졌다고 말한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그 동안 급격히 성장했고 특히 소형차는 여전히 틈새시장이다. 그는 최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 트렌드를 앞서가고 항상 새로운 것에 열려 있다. 피아트의 글로벌성장전략에 있어 한국은 이상적인 시험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피아트 전시장에는 고객들의 시승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고객 비율은 남성과 여성이 50대50으로 비슷하고 평균연령은 35세로 젊은 편이다. 그런 피아트의 2월 첫 달 판매는 85대로 예상보다는 다소 부진했다. 같은 기간 경쟁차인 BMW미니는 293대를 팔아 치웠다.하지만 로소사장은 이
March 24, 2013
-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이안칼럼 첫 방한
재규어의 수석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안칼럼이 다음주에 열리는 서울모터쇼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그는 28일 언론 프리뷰에서 직접 재규어의 신형 스포츠카 F-Type과 XJ Ultimate 세단을 소개할 예정이고 이날 오후에는 특별세션을 통해 재규어의 디자인철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한 외국VIP의 방문이 예정돼있지 않은 가운데 이안칼럼은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들 중 한명이 될 예정이다.그는 1999년 재규어의 디자인총괄이 되었고 이후 플래그쉽 XJ의 성공적인 리뉴얼과 새로운 스포츠세단 XF의 출시를 이끈바 있다. 특히 올 여름 전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로드스터 F-Type은 그의 야심작이다. 영국의 유력 자동차전문잡지 탑기어는 작년 이안칼럼을 "맨오브더이어"로 선정한바 있다.한편 랜드로버의 디자인스튜디오 디렉터 데이비드 새딩턴 역시 이날 방한해 올뉴레인지로버 등 랜드로버 차량의 디자인 컨셉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 / 이지윤
March 22, 2013
-
커피 감별사 알베스 "커피 맛 묘사할 줄 알아야 진짜 전문가"
큐그레이더 (커피감별사) 인증시험 감독 및 커피전문가 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큐그레이더 인스트럭터 마네 알베스는 "커피 맛을 묘사할 줄 알아야 진짜 커피 전문가"라고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최근 뜨는 직업 중 하나인 큐그레이더 인증시험을 패스하면 커피를 감별하는 감각은 있다는 뜻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커피맛을 묘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알베스에 따르면, 커피의 맛과 향은 winey, acidy, enzymatic, spicy, smoky, chocolaty, herby 등 수십가지로 표현 가능하다고 한다.그는 또한 지난 3년간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지만 아직 한국에서 specialty coffee (재배한지 1년 미만의 프리미엄 커피)를 맛보지 못했고, 대부분의 업소에서 주로 past crop coffee (재배한지 1년이 넘은 오래된 커피)를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큐그레이더 자격은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A) 산하 커피품질연구소(CQI)가 인증
March 21, 2013
-
참존화장품,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 참존화장품은 신제품 참인셀의 성공에 힘입어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고 참존 김광석 회장이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의 미하일 본다렌코 대표가 참존화장품의 품질에 깊은 인상을 받아 러시아에 수출하자는 제안을 해 왔다"는 김회장은, 자서전 ’성공은 나눌수록 커진다’도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학생들과 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또, 싱가폴의 창이공항에 짓게 될 면세점에 한국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두 가지 중 하나로 참존화장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이공항은 2017년에 새로운 터미널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참존화장품은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태국, 캐나다, 체코 등 19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중국에서는 연간 백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일본에서는 주요 홈쇼핑채널인 QVC에서 두번째로 잘 팔리는 화장품 브랜드로 수년간 베스트셀러 상을 수상했다.1991년
March 20, 2013
-
소비 양극화 갈수록 심각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그리고 임금격차로 인해 소비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위 10%인 1분위의 소비지출 중 의식주 – 생활 필수품, 주거, 질병 치료 등 – 전체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반면,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 즉 상위 10%인 10분위의 주 소비는 교통, 교육과 숙박 이었다. 전체 소비 대비 고소득층의 교통 또는 여행은 14.4%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은 고가의 자가용 운영과 기름값 부담이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고소득층의 교육 소비(14%)는 저소득층의 약3배 가까이 달해 교육 양극화가 심화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고소득층의 의식주 소비는 저소득층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저소득층은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소비하는 반면, 고소득층은 여유로운 삶에 더욱 많은 돈을 쓰고 있다. <관련 영문 기사>Consumption inequality grows between rich and poorTop earners spend on
March 19, 2013
-
중고차시장에 슈퍼카매물 줄이어
중고차거래가 극히 드물었던 마이바흐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들이 최근 매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중고차 딜러인 SK엔카에 따르면 현재 매물로 나온 가장 비싼 차는 4억5천만원짜리 2008년식 마이바흐 62S이다.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의 애마로 알려진 이 모델은 얼마 전에는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웨딩카로 이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 가장 값비싼 매물 다섯개 모두가 2억원이 넘는 마흐바흐였다.슈퍼카는 가격과 유지비가 비쌀 뿐 아니라 중고차의 감가율이 높아 중고차시장에서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입차 인기가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고 벤틀리, 포르쉐 등 슈퍼카들이 1-2억이 넘는 가격으로 매물로 나오고 있다는 것이 SK엔카의 설명이다. 특히 마이바흐의 경우 모회사인 독일 다임러가 이미 지난 12월 생산 중단을 선언하면서 벤츠 S클래스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그 희소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헤럴드 / 이지윤 기자)<
March 19, 2013
-
포스코, 올해도 M&A 적극 추진 예정
포스코가 M&A 전담 부서를 개편하면서 앞으로도 M&A를 진취적으로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8일 관계자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에 기업 내 M&A 전담 부서인 전략사업실을 경영기획1실에 통합했다.전략사업실은 2009년 정준양 회장의 의지에 따라 설립된 이후로 계속해서 적극적인 M&A를 추진해왔고, 경영기획1실은 회사의 장기 비전과 미래 사업을 구상하는 핵심 부서에 해당한다.회사 관계자는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와 이를 실행하는 부서를 통합함으로써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을 도모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전략사업실의 전우식 상무가 전무로 승진함과 동시에 통합된 경영기획1실을 맡게 되었다. 이로써 포스코는 앞으로도 M&A를 계속 적극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상무는 최근 몇년 동안 종합 상사인 대우 인터네셔널과 동남아 최대 규모의 스테인리스 업체인 타이녹스 등을 인수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바 있다.포스코는 연이은 거액의 M&A로 재무구조를 악화시켰다는 평을 받으면서 계열사
March 18, 2013
-
10대 재벌사 새 감사위원 31%가 권력 출신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올해 선임하는 감사위원 3명 중 1명은 전직 장관이나 검찰, 국세청 등 권력기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내부 임직원이나 협력회사 관계자 출신도 다수였다.이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들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ㆍ감독보다는 구색 맞추기나 로비용으로 이용되는 구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 소속 80개 상장사 가운데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66개사는 올해 초 주주총회를 통해 총 81명의 감사위원을 선임했거나 뽑을 예정이다.이들의 출신 직업별로 보면 교수가 35명(43.2%)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금융ㆍ재계(10명), 행정부 공무원(9명), 국세청(7명), 판사(5명), 계열사 임직원(4명), 검찰(3명), 경찰(1명), 언론인(1명), 협력회사 관계자(1명) 등의 순이었다.이중 정부 고위 관료나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사법당국 등 권력기관 출신은 25명으로 전체의 30.
March 18, 2013
-
10년 연속 최하등급 금융사 나오나
금융감독원은 내달 금융권 민원발생평가 결과(2012년도분)를 발표할 예정이다.금융회사 70여곳이 1등급(우수)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키움증권과 차티스손해보험의 ‘진검승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키움과 차티스는 2004년(2003년치)부터 작년까지 9년 연속 각 권역별 최하위인 5등급(불량)을 받은 바 있다.키움증권의 경우 온라인 주식거래 부문에서 7년째 국내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반면 소비자보호 부문의 최저등급은 고객신뢰도 확보에 큰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금감원은 또 최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 12명의 검사역을 파견, 내부통제소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차티스손보는 연례민원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오는 4월께 사명을 AIG손해보험으로 재차 변경할 계획이다. AIG손보와 더불어 과거 이 회사가 사용한 또다른 브랜드는 AHA손해보험이다. (코리아헤럴드 / 김연세 기자)<관련 영문기사>Kiwoom Securities, Chartis may top dishonor in custome
March 17, 2013
-
삼성, 3인 대표이사 체제 도입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통해, 부품(DS)부문 권오현 부회장, 소비자가전(CE)부문 윤부근 사장, IT모바일(IM) 부문 신종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인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삼성의 이러한 결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사업 운영과 대표이사 1인에게 집중됐던 책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3인 체제의 도입을 통해 각 대표이사들은 투자, 기업 운영 등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권한을 갖게 되며, 이러한 변화는 경영 의사결정 과정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각 부문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출시를 놓고 최대 수혜자는 대한항공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대한항공 수익의 1.6% 를 삼성이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은 지난해 1.5% 감소해, 2년 연속 부진을 이어간 상황에서 갤럭시 S4의 출시로 인한 화물수요
March 15, 2013
-
하이브리드 자동차, 10년은 타야 본전
최근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연비만큼 가격도 비싸다.실제로 시판 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급의 가솔린 차종을 비교해봤더니 비싼 차값과 절약한 기름값을 상쇄하려면 10년은 타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일반적으로 국산차의 교체주기는 5-6년 수입차는 3-4년이다. 현대 소나타, 기아 K5, 도요타 캠리의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가솔린모델들에 비해 약 800만원에서 천만원 비싸다. 연간 주행거리를 15,000 킬로미터로 휘발유가격을 수요일 현재 리터당 1,992원으로 가정했을 때 약 10년을 타야 추가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물론 정부보조금 최대 340만원과 업체들이 제시하는 할인을 감안하면 이 기간은 약 8년으로 줄어든다. 현대-기아차의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특허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모델들은 비싼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연비과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었다. 세계 판매 1위 하이브리드 자동차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비슷한 가격의 기아
March 14, 2013
-
31조원짜리 용산개발 부도 목전... 백지화 위기
서울 중심부의 용산을 랜드마크 국제사업지구로 재개발하겠다던 야심찬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용산개발 사업의 시행자인 드림허브가 13일 끝내 자산담보부기업어음의 이자를 갚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이에 따른 부도의 위험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다.최악의 경우에는 대주주인 코레일 또한 자본잠식에 빠지고 민자 투자사들과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연루된 수천 억 원 단위의 다각적 법정 공방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애당초 59억 원 이자의 최종 만기 시점은 13일 오전 9시였으나 은행권에서는 이를 12시로 연장해준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본액이 10억 수준인 드림허브는 이를 자체적으로 변제할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다.코레일은 드림허브가 우정사업본부에게서 받아야 하는 부지 무단 사용에 대한 법적 보상금을 대한토지신탁에 지급 보증함으로써 사태를 막아보려 하였으나 관련 협상은 끝내 결렬되었다.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측에서는 현재의 채무불이행 사태가 곧바로 부도로 이어지는 것
March 13, 2013
-
갤럭시 S4 ‘스펙’ 파헤치기
3월 14일은 삼성전자와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 가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갤럭시S4는 전 모델인 갤럭시S3가 나온 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그 베일을 벗게 된다. 갤럭시S3가 나온 직후 삼성이 출시 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던 갤럭시S4는 이미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그로 인해 신선함은 떨어질 것으로 몇몇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내일 발표되는 갤럭시S4의 ‘스펙’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몇 가지 힌트는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액정은 올해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인 슈퍼아몰레드 4.99인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4.8인치의 S3보다 아주 조금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OS의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의 젤리빈이 탑재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방식의 자판이 나올 수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갤
March 13, 2013
-
국내 사외이사 제도 실속 부족
이사회는 기업 경영 시스템에 있어 기업과 경영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감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기업들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상황이 나아지기는 했으나, 아직도 내부와 완전히 독립된 외부 인사를 이사회에 포함시키는 경우는 드물다. 사외 이사진 도입이 기업의 투명성, 지배구조 향상에 도움을 줘, 주가나 기업 브랜드 가치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으나, 독립적인 사외이사회를 도입하는 게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R&D 기술 집약적인 기업의 경우, 내부 관리자와 같이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은 인물이 이사진으로 필요하다. 국내 상장기업은 이사회에 기본적으로 외부 인사를 어느 정도 두는 게 법으로 정해져 있다. 250개의 상장기업 중 800 여 명의 사외 이사진이 있으나, 대부분 내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인물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사외이사 제도가 전문성과 독립성 부분에서 많은 지적을 받
March 12, 2013
-
현대자동차, 떨고 있니?
최근 진행되고 있는 공정위의 외제차 조사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제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긴장은 현대자동차로 대표되는 국내차 시장일 수도 있다. 일단 어차피 맞을 매였다. 게다가 장기적으로는, 이번 조사로 인해 수입차 가격은 필연적으로 떨어질 것이고, 수리비용 등의 에프터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팔리는 수입차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많게는 두 배, 적게도 거의 천만 원 가량 더 비싸다. 이는 모두 본사정책에 의해서다. 이 같은 현실을 봤을 때, 한번쯤 정부 조사의 대상이 될 만했다. 하지만 정부도 할 일은 있다. 세금으로 인해 수입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점이 수입차 본사로 하여금 국내판매가를 높이도록 부추기고 있다.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반드시 수입차가 더욱 소비자-프렌들리하게 다가올 날이 온다. 그때는 이미
March 1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