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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APT] Changing the value of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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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fandoms wield growing influence over industry dec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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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기업 해외매출 성장률 껑충
한국 화장품 해외매출이 지난 3년간 매출 성장률 연평균 30%를 넘어서, 지난해 처음으로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0억 7천 만원을 달성, 9억 7천 8백 만원의 수입액을 넘어섰다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와 같이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화장품 산업은 내수 업종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두 자릿수를 차지하는 성장을 했으며,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제품 경쟁력 향상과 한국 대중문화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 이라고 분석했다.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매출 증대 배경에는 해외 현지법인 인수를 통한 해외 매출 상승과 수출의 증대로 꼽는다.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은 2010년 908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323억원으로 2년 만에 156% 급증했다. 이는 LG생활건강의 긴자스테파네 인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국내 화장품 매출은 36% 성장했다. LG생활건강 수출은 2011년 1,3
April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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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출판사, 전자책에 맞서 '몸집 불리기' 돌입
조지 오웰의 “1984” 와 E L 제임스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공통점은 뭘까? 2013 하반기 이들은 같은 출판사 작품이 된다. 세계 최대 출판사인 영국의 펭귄북스와 독일의 랜덤하우스가 합병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토요일 영국 미디어기업 피어슨그룹의 출판사업부 펭귄북스와 독일 베텔스만 출판사업부 랜덤하우스의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합병은 “(되더라도) 여러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남아있기 때문에 독과점에 대한 부담을 증식시키지 않는다”고 EU 집행위원회는 밝혔다. 양사는 “펭귄랜덤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신설법인을 출범시킨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영미시장 점유율도 25퍼센트에 달한다. 펭귄북스의 모회사인 피어슨그룹과 랜덤하우스의 모회사인 베텔스만은 신설법인의 지분을 각각 47퍼센트와 53퍼센트 소유할 계획이다. 업계 종사자들은 이번 합병에 의미가 상당히 있음을 언급하고 다른 대형출판사들의 합병
April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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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세계에서 휴대폰 가장 자주 바꾼다”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휴대전화를 가장 자주 바꾸는 국민이라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세계 88개국 휴대전화 시장을 조사한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연간 제품 교체율은 67.8%로 세계 최 고였다. 지난 2012년 한 해만 따져도 이용자 중 3분의 2이상이 휴대전화를 새 것으 로 바꿨다는 뜻이다.한국 시장의 휴대전화 교체율은 2위 그룹인 칠레(55.5%), 미국(55.2%), 우루과 이(53.6%)의 교체율보다 현격히 높았고, 교체율이 가장 낮은 방글라데시(8.4%)의 8배에 이르렀다.고객들이 휴대전화기를 살 때 이동통신사와 2년 약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고객이 약정 종료 직후 휴대전화를 바꾼다고 가정하더라도 연간 제품 교체율은 약 50%가 된다.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약정이 만료하기도 전에 새 제품을 사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뜻이 된다.올해도 이런 경향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
April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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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에 동북아시아 부도위험 급등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따라, 동북아 3국 -- 한국, 일본, 중국 -- 의 부도위험이 상승하고 있다.북한과 가장 근접한 한국의 국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달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제한 후로부터 24.26bp 상승하여 87.90bp로 집계됐다. 이는 동북아시아의 3국 중 가장 큰 상승이다.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시, 손실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일종의 가산금리로, 높아질수록 부도위험이 높아진다.중국의 경우, 북한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동안 CDS 프리미엄은 12.34bp 상승하여, 74.53bp로 집계됐다고 슈퍼디리버티브즈(SuperDerivatives), 국제 파생상품 전문기업이 밝혔다.세계 3대 경제대국이자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인 일본의 경우, CDS 프리미엄은 12.07bp에서 75.07bp로 상승했다.“북한의 전례 없는 공격적인 리더십이 지정학적인 리스크를 발생시
April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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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 1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7천억원
삼성전자는 5일 1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7천억원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52.9% 각각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24%,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것이다.이로서 삼성전자는 3분기 연속 매출 50조원 이상, 영업이익 8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53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8조5천억원으로, 실제 매출은 전망치에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실적호조는 모바일 사업부의 약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을 작년 동기보다 11.1% 늘어난 7천만대로 추산했는데, 이에 따라 전체 영업 이익의 3분의 2가 모바일 사업부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영문 기사>Samsung Electronics’ Q1 operat
April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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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가격 결정 개입 의혹 받아
중국 소비자들의 품질보증 혜택 불만에 시달렸던 애플이 이번에는 아이폰 판매가격 결정 개입 의혹으로 대만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대만 공평교역위원회(FTC·공정거래위원회)는 통신업체들에 의해 판매되는 아이폰 제품의 가격 결정에 애플이 직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 중국시보 등이 4일 전했다.이 같은 조사는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의 문제 제기에서 비롯됐다.제1 야당인 민진당 가오즈펑(高志鵬) 입법위원은 애플이 통신업체들에 아이폰 판매 가격을 사전 제시하도록 하고 자사의 승인을 거쳐야 팔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 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판매 가격의 자유 결정 규정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공평교역위는 통신업체와 애플 사이의 법적 관계가 위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이라고 밝혔다.통신업체들이 자체 판매·유통권을 가졌다면 애플의 가격 결정 개입은 명백한 위법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애플로부터 단순히 판매 위탁을 받은 지위일 경우 위법으로 보기 어렵다 는 견해다.법 위
April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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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세계 최초 휴대용 음향카메라 개발
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배석형 교수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휴대용 음향카메라를 개발 했다고 4일 밝혔다. 음향카메라는 자동차 등 공업 제품에 소음이 발생하는 위치를 찾아내 보여주는 장비로, 부품의 마모나 파손 여부를 점검하는 데 쓰인다. 열 감지 카메라가 온도의 분포를 색으로 표현하듯 음향카메라는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소리의 분포를 색으로 표현한다. 이번에 개발된 휴대용 음향카메라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절반 이하로 줄여 들고 다니면서 측정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이강덕 연구위원은 "지난 2월부터 휴대용 음향카메라를 신차 개발단계에서 활용하고 있다"면서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워 혼자서도 사용하기 쉽다"고 말했다.<관련 영문 기사>KAIST develops world’s first portable sound cameraA professor at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
April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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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남자들이 벗었다
BMW 전시장에서 복근을 뽐내고 서 있는 남자 모델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BMW는 이색적으로 레이싱걸이 아닌 레이싱보이들을 등장시켜 화제가 됐다. 쇼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옷을 찢어 버리며 등장한 남자 모델들이 줄을 이어 BMW 미니 페이스맨 곁을 지키고 있다. <관련 영문 기사>Ripped body, ripped BMW Bare-chested BWM models strut their stuff at Seoul Motor Show this week. BMW were some of the few automakers that boldly featured men, and not the usual lineup of scantily dressed "racing girls" to promote their vehicles.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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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애플 때리기"에 굴복한 CEO, 공식사과
애플이 최근 중국의 압력에 굴복해 소비자 보호 문제에 관련해 공식사과를 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최근 중국 관영 CCTV와 중국소비자협회, 그리고 정부 당국 등이 한꺼번에 나선 “애플 때리기”에 굴복하여 애플의 중국 홈페이지에 직접 서한을 통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 쿡 CEO는 “우리의 소통 부족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애플이 거만하다’거나 소비자들의 불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애플 측이 일으킨 혼란과 우려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고객들에게 사과한다는 게시물을 개제했다. 또한 쿡 CEO는 “우리는 중국에서의 영업과 소통 방식에 대해 배워야 할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하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애프터 서비스를 전면 개선하기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중국의 CCTV는 지난달 15일 애플의 애프터 서비스가 중국에서만 차별적이라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애플의 유럽연합(EU)에서는 보증기간을 2년으로 하는 반면, 중국에서는
April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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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CEO "컴팩트카 경쟁 자신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차 부문,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BMW 코리아가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총 26가지의 기록적인 규모의 모델을 전시했다. 전시된 모델 중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시모, 뉴 M6 그란 쿠페, 뉴 Z4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이번 쇼에서 심장이 멎을듯한 매력적인 모델을 선보인 것은 BMW 코리아가 직면한 도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CEO중 가장 의욕 넘친다고 평가 받는 김 사장은 BMW 코리아의 올해 미니와 모토라드를 각각 10%씩 성장시켜 총 판매 목표를 40,000 대로 세웠다. BMW 코리아 고위 관계자들은 미니와 BMW 1 시리즈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경쟁사의 컴팩트카의 출현에도 동요하지 않았다.김 사장은 “미니가 다른 컴팩트카의 경쟁상대로 여겨지는 게 기분 좋습니다. 우리는 도전과 경쟁을 환영하며, 이는 우리뿐 만 아니라 시장 전체에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April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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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요타 사장: '조화'가 최우선
일본 차 브랜드 도요타는 한국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매김 했다. 실용적이면서도 동시에 산뜻한 디자인의 캠리와 지난주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새로운 라인의 등장으로 “하모니”,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 도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주 서울 모터쇼 도요타 신작 발표 때도 역시나 한국어로, “우리가 강조하는 바는 조화입니다. 세대간 그리고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연결하는 길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 도요타는 신형 라브4, 현재 도요타의 북미 플래그십 아발론, FT-Bh를 비롯해 FJ 크루저 등 11종을 선보였으며, 특히나 더욱 가벼워진 크로스오버 SUV의 4세대 모델인 라브4는 이날 모터쇼의 화제의 중심이었다. 라브4의 선 주문은 5월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FT-Bh는 도요타가 한국 시장에 공개하는 첫 번째 차세대 하이브리드로 리터당 48km의 놀라운 연비를 자랑했다. 작년 15,771대의 판매 실적을 보인
April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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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 국제모터쇼 '화제'의 현장
2013 서울 국제모터쇼가 28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수입자동차협회·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환경부·국토해양부·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모터쇼는 4월 7일까지 열린다.<관련 영문 기사>Real heroBy Lee Ji-yoon Porsche is likely to maintain a low profile at this year’s Seoul Motor Show, but the Korean debut of the new Cayman and Cayman S seem enough to captivate sports car fans here. The Porsche Cayman is a mid-engine layout rear-wheel-drive coupe derived from Porsche’s second- and third-generation Boxster roadster. The new, third-ge
April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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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더 강해졌다
수입차 시장에서 최근 가장 "핫한" 브랜드 아우디가 이번에는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외국 브랜드 중 가장 많은 22개의 자동차를 선보이는데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아우디의 슬로건 "기술을 통한 진보"를 구현하고 있는 스포츠카 R8 쿠페와 스파이더이다. R8은 원래 레이싱카로 계발되어 르망레이스 등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고 승용차로는 2006년 파리모터쇼를 통해서 데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8 쿠페는 하드탑, 2도어 스포츠카로 카본재질을 이용해 무게를 35킬로그램이나 감량했다. 5,200cc 모델로 550마력과 시속 최대 317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다. 제로백은 3.5초만에 주파한다. (코리아헤럴드 / 이지윤 기자)<관련 영문 기사> Audi accelerates with R8 sports car By Lee Ji-yoon For Audi, the hottest-selling luxury car brand in Kor
March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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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로 내수 띄운다
르노삼성이 신차 QM3로 내수시장 반격에 나선다. 르노삼성이 신차를 출시하는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크로스오버SUV인 QM3는 지난주 개막한 서울모터쇼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차 중 하나였다.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QM3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크로스오버시장을 주도할 것이다,"며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역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은 한국에서 처음 생산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신형 터보엔진을 장착한 SM5 XT TCE와 전기차 SM3 Z.E.를 선보이며 올해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 김지현 기자)<관련 영문 기사>Renault Samsung out to recapture Koreans’ hearts By Kim Ji-hyun Renault Samsung is out to recapture the hearts of Koreans, this time with a comp
March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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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허청, ‘아이패드 미니’ 상표등록 거부
미국 특허청은 ‘아이패드 미니’ 라는 이름이 제품의 특수성을 강력히 반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상표등록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애플사는 7월 24일까지 ‘아이패드 미니’가 일반 사이즈의 ‘아이패드’보다 다르고 독특한 지 설명할 기회가 남아있다. 지난 1월 24일 애플사로 온 상표등록 거부 관련 편지에서는 아이패드 미니는 “단순히 제품의 특징만을 서술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아이', '패드', '미니'로 이뤄진 개별 또는 전체 명칭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태블릿 PC로 이뤄진 소형 휴대 모바일 기기라는 제품과 관련한 독특하고 비(非)서술적인 의미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특허청 답변서는 "타 업체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하는데 필요한 용어나 디자인에 대해 독점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허청은 또한 애플이 상표 등록을 신청하면서 아이패드 미니의 샘플 대신 제품 소개 웹사이트 페이지를 대신 제출했다고 비난했다.2012년 11월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
March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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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4년간 '제로 성장' 전망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부터 정체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08년 이후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해온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 폭이 한자릿수에 그치고 3년 뒤부터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에 전년도인 2007년(24만대)보다 31.7% 성장한 32만대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전년보다 무려 717% 성장해 85만대 수준이었던 시장 규모를 단숨에 694만대로 넓혔다. 지난해에도 2011년(1천750만대)보다 75% 성장한 3천70만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SA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불과 8% 늘어난 3천31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과 2015년에 각각 3천360만대와 3천380만대로 판매량 정점을 찍고, 2016∼2017년에는 매년 1%씩 마이너스
March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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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제무역위원회 예비판정서 애플 손 들어줘
워싱턴 소재의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가 경쟁사 애플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예비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초 기밀 분류된 문서에서 미국 ITC 행정판사 토마스 펜더 (Thomas Pender)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펜더 판사는 이미 지난해 10월 24일 예비 판정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 했다고 판정 내렸으며, 최종 판결은 8월 1일에 나올 예정이다. 독일 지적재산권 전문가인 플로리안 뮐러(Florian Mueller)는 자신의 블로그 ‘포스페이턴츠(FOSS PATENTS)’를 통해, “회사의 기밀 정보는 누출 돼서는 안되니까, 지금 시점에서 문서의 수정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은 몇 주가 걸린다.”라고 말했다. ITC의 판결에 따라, 특허 침해 제품이 세계적인 소비자 시장을 가진 미국에 수입 금지 조치 될 수도 있다. ITC 판결은 행정판사가 판결 입증에 구체적인 기술적 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March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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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30% 성장 목표 세워
포드코리아는 높은 연비와 공격적인 투자로 올해 매출 성장을 30%로 예상했다. 작년 한해만 포드는 마케팅에 200억을 투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직도 맡고 있는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자신 있다" 라고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정 대표가 제시한 목표치는 전체 수입차 시장의 전문가들과 업계 관련자들이 예상하는 15%의 성장 예상치의 두 배에 달한다. 정 대표는 연비에 점차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더 제공 할 서비스가 많다고 자부했다. 업계 최장인 5년에 달하는 보증기간도 그런 서비스 중 하나로 꼽았다. 목요일 개막한 서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8.9km의 주행을 자랑하며, 연비 효율 면에서는 한국에서 이제까지 선보였던 동급의 하이브리드차와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이다. 이어 정 대표는 컴팩트 부문, 포커스 디젤을 소개하며, “포커스 디젤은 리터당 17km의 연비로 폭스바겐의 골프
March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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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저축은행 피해자들, 예보 상대 청구소송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곧 피고의 처지에 놓이게 된다.금융권 관계자는 28일 <전국 저축은행피해자 공동대책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들이 예보를 상대로 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손해배상청구 설명회엔 수백명의 신청자가 몰려 사건위임계약서와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포탈 네이버 상의 <저축은행피해자모임> 및 금융소비자연맹을 통한 소송참여신청 마감 시한은 내달 1일이다.담당 변호인단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전국 26개 저축은행 어느 곳 예금자라도 공동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단 5천만원 이하의 예금과 후순위채권이 청구 대상이다.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저축은행 사태 관련 예보가 피소되는 첫 사례”라며 “4월10일에서 20일 사이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예금자보호법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로부터 보험료를 받아 기금을 적립한 후, 금융회사가 예금을 지급할 수 없을 시
March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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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BASF) 전자소재 아태지역 본부 서울에 설립
세계적인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가 올 상반기 내로 전자소재 아태지역 본부를 서울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바스프의 지역 본부는 그대로 홍콩에 있을 예정이며, 서울 본부에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상품 마케팅, 영업, 경영, 기획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전자소재 부문 업계 1위인 바스프는 고순도 고품질의 공정 과정을 거친 화학 제품부터, 반도체 특화 솔루션, 평면 디스플레이, LED 조명을 포함한 조명 및 태양광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 부사장은 “한국에 지역 본부를 설치하게 될 경우,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사항을 빠르게 읽어내 시장 경쟁력과 혁신원동력을 높일 수 있으며, 동시에 중국과 아세안 시장에서 자리잡은 성공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와 발전 엔지니어링 관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
March 2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