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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snow alerts issued in greater Seoul area, Gangwon Province; over 20 cm of snow seen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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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snow of up to 40 cm blankets Seoul for 2n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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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70 funeral wreaths became symbol of protest in 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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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s first snowfall could hit hard, warns weather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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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orea may officially declare troop deployments to Russia: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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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사대부고, 유스호스텔 대표 해경에 고발
경찰은 지난 토요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유스호스텔 대표를 포함한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태안경찰이 밝혔다.유스호스텔 김(49) 대표는 서울에서 150km 떨어진 태안에서 200여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여했지만 참사가 일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 5명의 시신은 모두 발견했고 물살이 거셌음에도 불구하고 강사의 지시로 바닷물에 들어간 것이라고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하지만 관련 강사는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았고 사건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관계자들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 해병대 체험 사고 관련 업체인 여행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가족들은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이행되고 수사 결과가 발표되기 이전에 장례절차를 밟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 영문 기사>Teacher questioned on negligence charges over deaths of 5 studentsPo
Jul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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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재연기, 한ㆍ미 양국에 이득?
김관진 국방장관이 최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에서 오는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한국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연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6월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양자회담하는 모습. (연합뉴스)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의 전작권 전환 재연기는 양국의 안보 안정성이라는 상호 전략적 이득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우리 정부는 국가 안보 상황을 고려해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시기를 다시 검토해달라고 미국 정부에게 최근 요청했다. 인수 준비 상황 면에서 우리 군은 2015년 말까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예정대로 전작권을 환수했을 때, 미국의 한반도 안보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는 반면 북한의 도발을 더 대담해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고심이다. 우리 정부의 고위
July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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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에 돌입한 한국
국내 사이버 안보 전문가들 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몇 차례의 해킹 공격으로 인해 방송, 금융과 정부 기관들이 마비되는 사건들을 겪었다. 이 중 많은 공격들이 남한과 대치상태에 있는 북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학장은 코리아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방어를 하는 측이 공격을 하는 쪽보다 3~4배 정도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북한은 연간 300 여명의 사이버 군을 양성하는데, 우리는 이제 시작점에서 30~40명을 배출하고 있다.” 고 전했다.북한과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미래과학기술부는 2017년까지 “화이트 해커”를 5000명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가 발표한 5000명의 전문가들 중에서, 1260명은 정부차원에서 양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한국인터넷증흥원 등 정부 소속 기관들을 통해 배출된다. 2011년 설립된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이러한 인재양성산업의 선두에 서있다. 커리큘
July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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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 "국가기록원, 대화록 관리에 정치목적 개입의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18일 국가기록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이 '없다'고 밝힌데 대해 "이제 와 회의록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는데 대해 회의록 관리 과정에 정치적 목적이 개입됐다는 심각한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참여정부 시절 대통령기록물 이관에 실무적으로 참여했던 김경수 전 연설기획비 서관, 임상경 전 기록관리비서관(대통령기록관 초대관장), 이창우 전 제1부속실 행정관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분명히 이관된 기록물을 왜 아직 찾아내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직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임명하는 대통령기록관장의 5년 임기가 보장돼 있음에도 불구, 이명박정부는 임상경 당시 관장과 참여 정부 출신 지정기록물 담당과장을 쫓아낸 뒤 청와대 행정관을 기록관장 후임으로 임명했다"며 "그 이후 기록물이 어떻게 관리됐는지 우리로선 전혀 알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Jul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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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女학생에 “하등동물” 폭언한 교수, 결국 징계
인도네시아 교환학생 두 명에게 “인간이 아닌 하등동물 (“You’ re not human,””a low animal”) 이라며 비하발언을 한 한국인 교수가 결국 징계를 받게 되었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대학이 지난달 26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이와 같은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기계공학과의 교수에게 총액 900만원에 달하는 6개월간의 연구비를 지급중단하기로 했다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문제가 된 동영상에서 이 교수는 자신의 수업을 무단으로 결석한 두 여학생을 꾸짖으면서 석사 학위 수여를 취소하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위협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사건과 연루된 두 명의 학생 중 한 명인 엘브라 피델리아 탠정(Elvira Fidelia Tanjung)은 지난 3월 4일 학교 내 기숙사로 찾아온 교수와 또 다른 학생 메리샤 헤스타리나(Merisha Hastarina)의 대화를 촬영했으며,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난 4월 9일 유튜브의 인도네시아 학생 연합 채널에 이 비디오를 업로
July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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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재산' 13곳 추가 압수수색…차명재산 추적
친인척 주거지 12곳•시공사 관련 회사 1곳'숨겨놓은 불법재산' 친인척 명의로 차명관리 정황 의심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과 은닉 재산 수사에 나선 검찰은 17일 전씨의 친인척 주거지 12곳과 장남 재국 씨가 운영 중인 시공사 관련 회사 1곳 등 총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합동으로 전날에 이어 수사진 80∼90여명을 서울과 경기도 등지로 보내 추징금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동시에 진행됐다. 대상 주거지가 있는 지역은 서울 10곳, 경기도 2곳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친인척의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 해 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은닉 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이틀째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주거지와 회사 사무실에서 회계 자료와 금융거래 내역, 컴퓨터 하드 디스크, 전씨 일가와 관련된 각종 문서 등
July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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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외국인 한국女 학대 동영상, "예술로 보았으면 했는데..."
최근 인터넷에 공개되어 화제가 된 서양 남자들이 한국 여성을 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에 대해 자신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힌 한 남성이 “해당 영상은 조작”이라고 밝혔다.서울 소재의 한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17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이 전부 연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속 출연했던 두 서양 남성은 16일 그 동영상은 2011년 1월에 제작된 단편 독립 영화의 일부분을 편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제의 영상은 서양 남자들이 술에 취한 한국 여성을 언어적으로 모욕하고 가슴을 찍거나 자신들의 손가락을 여성의 코나 입에 강제로 넣는 등 행동을 담고 있으며, 이는 최근 국내 및 해외 언론을 통해 확산되었다.출연자 중 한 명이라고 스스로 주장한 남성은 이 단편 영화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신체적으로 기형인 사람들에게 공포스러운지에 대한 내용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동영상의 남성들이 여성의 이빨을 보며 조롱하는
July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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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 입시비리 수사 결과, 9명 기소
영훈국제중학교의 입시 비리와 관련 학생들의 성적 조작을 하고 이를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9명이 오늘 구속기소했다.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영훈국제중 김하주 이사장을 포함 행정실장 임 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김 이사장과 행정실장 임 모씨는 특정 학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 등을 지시했다. 전 영훈중 교감 등 학교 관계자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그밖에 학부모 6명 등을 약식기소했다. 이들은 2009년과 2013년 사이에 특정 학부모의 자녀를 입학시키는 대가로 총 현금 1억원을 받아 챙겼다. 김 이사장을 또한 17억원 가량을 횡령 혐의로 기소 된바 있다. 서울북부지검 검사는 “국제중 학생 선발과 관련 입학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영훈국제중은 올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한 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재용 부회장 아들은 영훈중 신입생 모집 당시 한 부모 가정 자녀 자격으로 사회자 배려자 전형
July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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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WP보도 외국인 한국女 학대 동영상.. “연출되었다”
서양 남성들이 한국 여성을 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연출된 장면이라고 동영상 속 두 명의 남성이 이와 같이 주장했다.서양 남성들이 술에 취한 한국 여성을 언어적, 성적으로 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이 동영상은 최근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을 포함한 국내 및 해외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이를 본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이 동영상 속 남성은 여성에게 욕설을 하며 여성의 가슴을 촬영하는 등 심지어 코의 이물질을 파서 먹였다.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백인 남자에게 미쳐 있다”, “당해도 싸다” 등의 응반응을 보이며, 나라 체면을 먹칠하는 행동이라 비난 하며, 동영상 속 등장하는 여성을 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인 “김치녀”라고 불렀다.하지만, 본지와 각각 연락이 닿은 동영상 속 두 남성은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며, 공개된 부분은 2011년 제작한 단편 공포 영화의 일부분을 편집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중 한 명은 이 단편 영화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신체적으로 기형인 사람들에게 공포스러운지에
July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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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회담도 성과 없이 종료...17일 4차회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3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합의문을 채택하지 못한 채 종료,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4차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정부는 15일 개성에서 열린 회담에서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완비해야 한다”고 북한에 요구했다.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발전적 정상화’의 구체적 조치로 ‘일방적인 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과 ‘우리측 입주기업에 대한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공단에 입주하는 우리기업과 외국기업들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기업활동 보장을 통한 공단의 국제화’를 요구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측은 “개성공단의 빠른 재가동을 주장하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 원인에 대해 기존의 북측 주장을 되풀이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김 단장은 또 “북측이 지난 2차 회담 당시 들고왔던
July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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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변안전·자산보호 위한 법·제도장치 요구
정부는 15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당국간 3차 회담에서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들을 완비해야 한다”고 북한에 요구했다.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개성에서 열린 공단 재가동을 위한 회의에서북측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조치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김 단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우리 측 기업과 외국 기업들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기업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국제적 공단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반면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재발방지책 등과 관련, 구체적 방안 제시 없이 기존의 조속 재가동 입장만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북측은 이번 회담이 개성공업지구를 빠른 시간 내에 복구 가동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나 구체적인 방
July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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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귀태발언' 논란 수습
여야는 13일 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이른바 '귀태(鬼胎) 발언' 논란으로 완전 중단됐던 국회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이른바 '2+2'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이로써 홍 의원의 '귀태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이 강력 반발하면서 빚어졌던 국회 일정 중단은 이틀 만에 일단락됐다. 양당은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 활동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보고서를 채택하고, 특위의 동행명령을 거부한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위해 1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열람위원 10명이 상견례를 가진 뒤 곧바로 국가기록원을 방문, 대화록 예비열람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홍 의원의 사과는 내용이나 대
July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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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일정 취소…'귀태발언' 홍익표 윤리위 제소
새누리당은 12일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의역하면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라는 뜻의 '귀태'(鬼胎)로,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의 후손'으로 비유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을 문제삼아 모든 원내 일정의 중단을 전격 선언했다.나아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것은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며 이날로 예정된 국가기록원 보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 열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한 뒤 곧바로 경기도 성남 소재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NLL(엔엘엘)'과 NLL의 한글표기인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 7개 핵심 검색어로 예비열람을 하고 필요한 문건을 추릴 계획이었다.당은 대신 황우여 대표 주재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황 대표는 회의에서 "국가원
July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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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진정한 기부’를 말하다
남을 돕기 위해 꼭 백만장자가 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부터 연예인까지 너도 나도 ‘재능기부’ 외치며 그 의미가 모호해지고 있는 와중에도, 자신의 ‘끼’와 ‘능력’을 자원으로 꾸준히 비물질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이상봉 디자이너는 4년 째 불우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신의 옷뿐만이 아니라 시간, 전문성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는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해 부채에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 저 예산 영화에 의상을 만들어주고 국가대표 탁구 선수들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자신의 영역 안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해오고 있다.이 디자이너는 “재능 기부가 일반적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업들도 하고 있고 작은 거지만 시민이 하는 것들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한다.이런 기부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 중 눈에 띄는 한 명이 바로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이다.그는 MBC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3개월간
July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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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오늘부터 공단서 물자 반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12일 완제품과 원•부자 재를 갖고 나오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했다.물자반출 첫날인 이날에는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업종 45개사 관계자 130명을 포함해 총 174명이 100여 대의 물류 차량을 타고 방북했다. 방북 인원은 물류기사와 보수인력 등을 포함해 업체당 3명으로 제한됐다.이들은 오전 9시부터 공단에 들어가 오후 5시께 차량에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싣 고 나왔다.기업들은 그동안 출입이 통제돼 납품하지 못한 완제품과 습기가 많은 공단에서 손상될 수 있는 전자부품 등 원•부자재를 가져 나왔다.공단에서는 업체들이 요청한 북한 직원들이 나와 물자를 차량에 옮기는 작업을 도와줬다. 그러나 북한 측은 기업인들이 수리•정비를 위해 설비를 실어 내는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유병기 비케이전자 대표는 "북한 근로자들이 부품을 포장하고 싣는 것까지 도와 줘 순조롭게 가지고 나올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기름칠하려고 일부 설비를 가져가려 하자 설비는 다음에 얘기하
July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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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모든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기업의 투자 여건을 획기 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과감한 규제개 혁 추진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투자 는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정부는 규제개혁을 더욱 과감하게 추진해서 투자환경을 개선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되, 네거티브 방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네거티브 수준이 달성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밝 혔다.네거티브 방식이란 법이나 규정에 정해진 규제 외에는 원칙적으로 규제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법이나 규정에 규제 대상을 미리 정해놓는 포지티브 방식 보다 규제완화의 폭이 훨씬 크다.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2009년에 1만1천 개 남짓했던 등록규제 수가 2012년에 는 1만4천 개가 넘을 정도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정부입법으로 신설ㆍ강화되는 규제는 국무조정실의 규제영향 분석과 규제개혁위원회
July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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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의
북한은 10일 금강산 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별도의 실무회담 개최를 전격 제의했다.북한은 이날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금강산 관광 재개회담을 오는 17일, 추 석을 앞두고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은 19일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북한은 두 실무회담의 장소로 금강산 또는 개성을 제안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북한의 금강산 실무회담 제안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5년째 되는 날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우리 정부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19일 적십자 실무접촉은 수용하되 장소는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하자고 북측에 수정제의했다.또 금강산 관광재개 회담 제의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회담이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는 개성공단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현 시점에서 회담 개최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북한은 우리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 회담의 장소를 수정 제의한 데 대해 아직까지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그러나 남북
July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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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사고> 블랙박스 합동조사 시작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214편 사고와 관련 우리 측 조사관 2명이 10일 오전 0시 2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블랙박스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아시아나항공 B777 기장 등 2명은 이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비행자료 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CVR) 조사에 합류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합동조사반은 9일 한국조종사협회 측 변호사 입회하에 조종사 2명을 조사한데 이어 이날 현재 나머지 2명의 조종사를 조사중이다. 관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확인하기 위해 공항 관제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이다. 관제사가 고도과 각도 등의 정보를 적정하게 제공했는지가 조사 대상이다. 조종사 조사 과정에서는 특히 활주로 최종 접근 단계에서 기체 조작과 관련한 사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조사반은 엔진과 꼬리 동체 부분의 잔해와 파편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이를 GPS에
July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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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한 공단돼야"…北 "조속 재가동하자"
남북한은 10일 개성공단에서 2차 실무회담을 갖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우리측의 재발방지 강조 입장에 북측은 조속한 공단 재가동을 주장하면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누가 보고 들어와도 이제는 더 이상 절대 일방적으로 통행과 통신을 차단하고 근로자를 철수시키는 일은 없겠구나 하고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을 북측에 요구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전체회의 기조발언에서 "무엇보다 개성공단은 안전한 공단이 돼야 하며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전했다. 서 단장은 또 "북한 측의 일방적인 공장 가동 중단조치로 입주기업이 입은 피해에 대해 북측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향과 관련, "개성공단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서는 외국기업도 투자하고 입주할 수
July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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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자체TF서 제2의 개혁…정치개입 소지 없앨것"
국가정보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문한 자체개혁 방향과 관련, 방첩과 대테러 부분을 강화하고 정치개입의 소지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한 자체 개혁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정원은 남재준 국정원장 취임 후 국가정보기관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일부 부서 통ㆍ폐합과 조직개편, 인사제도와 업무규정 정비, 인적 쇄신 등 강력한 자체 개혁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그럼에도 지난 대선 때의 댓글 의혹 등 논쟁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새로운 국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정원 내에 자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제2의 개혁 작업에 착수, 대내ㆍ외 전문가들의 자문과 공청회 등을 열어 개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남북대치 상황에서 방첩활동과 대테러 활동, 산업 스파이 색출 등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는 강화하고 정치개입 등의 문제소지는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
July 1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