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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윤진숙 임명 강행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감행했다. 윤 후보는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기본적인 질문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등 불성실한 답변 태도로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았다. 거센 자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윤 후보자는 실력이 많다. 마음을 가다듬어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니 지켜보고 도와달라”며 임명 강행의사를 밝힌 바 있다.민주 통합당은 이와 관련, “민심 폭발의 뇌관을 건드리는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진숙 임명 감행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결정이자 또 다른 불통정치의 시작”이라며 “박 대통령이 부적격자에게 임명장을 건네주는 순간 국민은 신뢰를 거둬들였고 남은 것은 민심과의 험난한 불화일 뿐”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박기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 임명은 ‘인사 참사’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두고 두고 화근거리를 안고 가게 되는 결과가 될 것임을 분명히
April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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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딸, 알고보니 남의 집 딸로 오해받아
교통사고 후 피해자의 신원이 서로 뒤바뀌는 바람에 한쪽 부모는 남의 딸 장례를 치르고, 다른 부모는 딸이 죽은 지도 모르고 남의 아이를 간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고양 경찰서가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자유로 행주 IC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당시 중상자와 사망자의 신원이 서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해당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실히 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했다고 한다.사고 당시 김모 (30)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는 가로등과 방음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동승한 김모 (17)양과 안모 (14)양 중 김모양이 숨지고 같이 타고 있던 안모양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김양의 부모는 딸의 장례식까지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안양으로 알려진 소녀가 지난 14일 의식을 차리고 얼굴에 감은 붕대를 풀면서 그녀가 안양이 아니고 죽은 것으로 알려진 김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딸이 죽은 줄만 알았던
April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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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경제민주화 우려’에 여야 의견 갈려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후퇴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박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법안에 대해 “무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같은 법안 중에 대선공약이 아닌 것도 포함되어 있는데 “무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면서 “여야 간에 주고받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했다.이와 같은 발언은 여야가 대기업의 독과점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나왔는데, 야당 측에서는 이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청와대가 추경과 경제민주화와 관련, 가이드라인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브레이크나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여야가 원칙을 지키면서 유연하고 빠르게 합의할
April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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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내달 방미 7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6일(한국시간)부터 첫 국외 순방의 일환으로 2박 3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16일 청와대와 미 백악관이 공식 발표한 방미 일정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7일(현지시간)에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해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해 “올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협력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 단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브리핑을 통해 말했다.양국 대통령은 오찬과 정상회담을 통해 ▷60주년 맞는 한미동맹의 성과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위한 발전방향 ▷북핵문제 및 대북정책 관련 공조방안 ▷동북아 평화증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다.전문가들은 박 대통령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특히 강조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 대통령은 협정 개정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이를 두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며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
April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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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ㆍ오바마, 첫번째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번째 정상회담을 연다고 백악관이 15일 발표했다.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5월 7일 백악관에서 박 대통령을 맞을 것"이라면서 "올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양국 동맹의 성장과 폭, 깊이, 강도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 했다.또 "양국 간 글로벌 협력 강화와 깊은 경제 유대관계, 양국 국민의 강력한 우정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 영문 기사>Obama set for May 7 summit with S. Korean leaderThe White House announced Monday that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will visit the United States in early May for talks with President Barack Obama."Presi
April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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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내외 사안 산적한 가운데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
미국이 대내외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남북한 긴장 상태를 소강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중•일 동북아 3국을 순방하며 ‘대화를 통한 대북 관계 개선’과 ‘중국의 공조’를 재차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국의 행보를 남북간 대치가 동아시아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전략으로 해석하며, 미국 내 문제 때문에 더 적극적인 대북 정책에 나섰다고 풀이했다.케리 장관은 12일 한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은 일부 군사 훈련을 보류했다. 또한 대북 발언 수위도 상당히 낮추었다고 생각하며, 이성을 통해 현 상황을 타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맥락에서 미국은 앞서 4월 초 계획된 대륙간탄도미사일 성능시험 발사를 다음달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 관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감안해 도발 구실을 제공할 수 있는 조치들은 피하는 게 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케리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April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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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범죄, 더 엄히 처벌한다
정치권이 재벌총수의 배임ㆍ횡령 등 경제인 범죄와 관련해 더욱 강력한 처벌을 강구하고, 범죄수익이 300억원을 넘을 경우 최소 15년 이상 징역형을 명문화할 것으로 알려져 재계에서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15일부터 여야 양당 대표로 구성된 6인협의체 활동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날 국회에서는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우선 논의대상에 올랐다.이에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당 측 모두 대기업 관련 범죄에 관해 더 강한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과 민현주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 개정안의 경우 재산이득액 가액범위 ‘300억원 이상’ 구간을 신설해 횡령ㆍ배임액이 이를 넘어설 경우 무기 또는 최소 10년~1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기존 특경가법상 최고가액 구간이던 ‘50억원 이상’ 경제사범에 대한 형량도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에서 형량 하한선이 기본 ‘7년 이상 유기징역
April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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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방했다 기소당해
대선 전 인터넷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한 60대 남성이 기소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5일 김모 (60. 부동산임대업)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자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묘사하고 그 외 가족 및 친인척을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9월에서 1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씨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박 당시 후보자를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영문 기사>Man indicted for slandering ParkBy Yoon Min-sikA 60-year-old realtor was indicted without detention on the charge of slander against President Park Geun-hye prior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last year,
April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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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화 제의 사실상 거부…"교활한 술책" 비난
북한이 14일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정부의 대화 제의를 "개성공업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은 저들의 범죄적 죄행을 꼬리자르기 하고 내외 여론을 오도하며 대결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북침핵전쟁 연습과 동족대결모략책동에 매달려온 자들이 사죄나 책임에 대한 말한마디 없이 대화를 운운한 것은 너무도 철면피한 행위"라면서 "대화 제의라는 것을 들여다 보아도 아무 내용이 없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남조선 집권자와 통일부 수장이라는 자가 대화 제의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해 '도발'이니 '핵포기'니 '변화'니 '악순환의 반복'이니 하는 독기어린 망발을 떠들어댄 것은 그들이 적대의식과 대결적 속심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북남대화는 장난
April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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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해진 김정은 행보…국면전환이냐 전열재정비냐
한반도 위기지수를 높여온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모습이 최근 뜸해졌다. 지난 1일 최고인민회의를 마지막으로 14일 현재 거의 2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남측은 물론 미국과 국제사회를 상대로 온갖 위협을 계속했던 북한이 향후 행보에 대한 고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 김정은 12일간 공개행보 없어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2주 정도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는 것은 크게 이상한 일은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24일 만에, 같은 해 10월에는 보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일도 있다. 그러나 김정은이 올들어, 특히 한반도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린 3월 이후 공개활동이 활발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다. 그는 올들어 지난 1일까지 총 43회의 공개활동을 했다. 1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의 일수가 총 91일인 점을 감안하면 거의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꼴로 활동이 공개됐다. 지난달에는 하루에 3번 공개활동을 하는가 하면, 나흘 연속
April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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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북한에 대화 제의
남북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ㆍ미 양국은 12일, 북한과의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회담을 가진 후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커다란 실수”를 저지르지 말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촉구했다.그는 만약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면 “이미 불안하면 위험한 상태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또 한번 불필요하고, 유감스러우며 달갑지 않은 행보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했다.케리 장관은 협상 이전에는 북한의 국제의무 준수가 대화의 조건이라면서 "국제적인 의무, 국제적인 표준, 자신들이 수용한 약속을 받아들여야 하며, 비핵화의 방향으로 나가야 대화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미국은 대화할 준비가 돼 있지만 대화에는 진정성이 있어
April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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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탄두 능력 가지고 있다 확신할 수 없어"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핵 무장 미사일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국방부 대변인 조지 리틀은 "북한 정권이 충분히 검증되고, 발전시켰으며 증명된 핵 능력을 보유했다는 정보국 보고서의 내용은 정확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워싱턴 하원 군사위원회는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보고서를 인용해 정보국이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춘 것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보고서는 북한 핵 미사일 능력에 대한 미국 정부의 시각 변화를 암시해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AFP통신을 통해, 미 정부는 북한의 기술 수준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코리아 헤럴드)<관련 영문 기사>Pentagon: Report on N.K. nuclear missile not ‘accurate’The United States on Thursda
April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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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헛소문에 경찰 ‘강력대응’
북한이 날로 강경한 대남 위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쟁관련 헛소문에 대해 경찰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국지전이 발발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성한 경찰청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사이버상 유언비어 등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확산하지 않도록 적절한 사전•사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0일, 경기도 연천에서 국지전이 발발했다는 헛소문이 퍼져 한동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했다.한 네티즌은 이날 밤 9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도 연천에서 북한군과의 국지전이 벌어졌으며, 경기도민이 대피소로 피난중이라고 적었다. 이는 SNS 상에서 수 차례 리트윗되며 순식간에 퍼져나갔으며, 심지어 다음날인 11일 오전까지 “연천”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남아있는 등 파급력이 엄청났다.연천 트윗이 거짓이라는 것을 안 일부 네티즌들은 분노해 한 21세
April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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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셀코리아’ 방지 주력, "안심 투자 환경 만들 것"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외국 투자 기업 관계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천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통해 나날이 고조되는 한반도의 안보 불안을 완화하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부탁했다.박 대통령은 “외국에서 보면 수십 번도 더 놀랐을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해 한강의 기적을 만든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 주한상공회의소와 기업 대표자를 안심시켰다.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군이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투자하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이베이, 구글, GE헬스케어, 한국씨티은행, 한국바스프, 솔베이아웃도어, 지멘스 코리아, 동우화인켐, 덴소, 중국은행, S-Oil 관계자와 미국, 유럽, 일본 독일, 캐나다, 프랑스 상공 회의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April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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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숙부, 조카 혼내려 조폭 불러
말썽을 일으키는 조카를 훈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등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직폭력배와 의뢰인 숙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A(43)씨는 조카 B(16)가 가출한 후 오랫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아 퇴학을 고려하고 있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고 우연히 알게 된 조직 폭력배 고모(29)씨 등 5명에게 조카를 혼내 달라고 부탁했다.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11시께 B군을 제주시 서부공설묘지로 데려가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리고 집으로 돌려보냈다.B군이 다시 가출하자 이들은 지난 6일 그를 다시 데려갔고, B군은 도망쳐 나와 인근 미술관 경비원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아버지를 잃은 조카 B를 2살 때부터 양육해온 친권자로 알려졌다.제주 서부경찰서는 11일 고씨 일당과 숙부 A 씨의 추가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코리아 헤럴드)<관련 영문 기사>Uncle hires gangsters to scold a nephewA Korean man was arrested after hiring
April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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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쟁 위협하는 이유는 김정은 입지 굳히기 위한 것”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을 일으킨 북한 공작원 출신 김현희(51)가 북한이 최근 전쟁 위협을 하고 있는 이유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씨는 10일 호주 ABC와의 방송에서 김 위원장의 잇따른 전쟁 위협이 자국 국민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너무 어린데다 경험이 미숙”하기 때문에 군부를 장악하기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김 위원장이 군 기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 역시 군부의 충성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했다.김 씨는 김 위원장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결속과 외부의 지원을 받기 위한 협상카드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현희는 지난 1987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폭파시켜 115명을 숨지게 했다. 그는 이 사건을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1990년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 의해 특별사면되었다.그는 현재 서울에서 가정주부로 살고 있다.<관련 영문 기사>N.K. thre
April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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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서 전쟁 발발!” 헛소문에 발칵!
최근 경기도 연천에서 국지전이 발발했다는 헛소문이 퍼져 한동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다.지난 10일 밤 9시경,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도 연천에서 북한군과의 국지전이 벌어졌다고 적었다. 이 네티즌은 “연천서 국지전 발발. F-15K 출격 현재 대치중. 경기도민 대피소로 피난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는데, 이는 SNS 상에서 수 차례 리트윗되며 순식간에 퍼져나갔다.심지어 다음날인 11일 오전까지 “연천”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남아있는 등 파급력이 엄청났다.그러나 이 사건은 개인의 장난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드러났다.문제의 글을 올린 네티즌은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으나 인터넷 상에서는 “처벌하라,” “전쟁이 장난이냐”며 비난을 퍼부었다. <관련 영문 기사>Online war rumor causes scare amid tension with N.K.A false rumor of war with North Korea circulated online recent
April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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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결혼 해야"하는 여성 급감소
"결혼은 필수?" 남녀 인식차 더 커졌다사회 전반에 '결혼이 필수'라는 가치관이 희석 되는 가운데 남녀간에는 이런 인식 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 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여성은 13.3%에 그쳤다. 반면 미혼 남성은 이보다 2배 많은 25.8%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3년 전 조사에서 결혼이 필수라는 답은 남녀가 각각 23.4%와 16.9%였지만 지난해 는 이 격차가 2배로 벌어진 것이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와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미혼 남성은 2009년 69.8%에서 지난해 67.5%로 소폭 줄었고 미혼 여성은 63.2%에서 56.7%로 감소 폭이 남성 보다 더 컸다. 결혼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3년만에 남녀 모두에서 감소했지만 여성의 인식변화는 훨씬 더 두드러졌다. 또 결혼이 필수라는 가치관에서도 남녀 차가 더욱 커졌다.결혼 기피와 지연의 이
April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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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위협에 한미 연합군 감시태세 강화
북한의 동시 다발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징후가 포착되자 한미 군 당국은 10일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상향 조정했다.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 감시 자산이 증강되고, 정보 분석 요원도 평시보다 2~3배 확대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정부 소식통은 “강원도 원산지역의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2기뿐 아니라 함경남도 동한만 일대에서 그간 보이지 않던 미사일 이동식 발사 차량 (TEL) 4~5대가 추가로 식별되었다”고 전했다. 추가 식별된 TEL은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비로 분석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스커드 미사일은 사거리 300~500km로 남한 전역을, 노동 미사일은 사거리 1천 300~1천 500km로 일본은 가격할 수 있다. 무수단급 미사일은 사거리 3,000km 이상이며 괌을 강타할 수 있다. 북한은 각 미사일을 발사한 전례가 있으며, 현재 사거리 6,700km가 넘는 대포동 2호를 개발 중이다. 대포동 2호는 대륙간탄도미사일로서 성공적으로 개발되
April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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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사이버테러, 북한 소행으로 밝혀져
지난 달 방송사와 은행 전산망을 마비시킨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정부는 수요일 밝혔다. 제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과 KBS, MBC, YTN의 전산망은 3월 20일 외부 악성코드로 인해 마비된 바 있다. 민·관·군 정부 합동대응팀은 조사결과 북한이 2월 해외 IP를 이용해 우회적으로 악성코드를 컴퓨터에 심어놓았다고 밝혔다.. 전산망 마비 사건 이후 한국은 정부 주도 하에 조사팀을 이루었고 패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악성코드가 흘러들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패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서버 업데이트 용으로 사용된다. 합동 대응팀은 오후 2시 미래창조과학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Gov't confirms Pyongyang link in March cyber attacksAmid escalating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the South Korean governme
April 1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