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임정요
임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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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女초등생 괴한에 목졸려…경찰 '뒷북 수사'
부산에서 괴한이 등교하던 여자 초등학생의 목을 조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이 10시간이 지나서야 본격 수사에 나서 '뒷북 수사'란 지적이 일고 있다.23일 오전 8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수영요트경기장 앞 육교 부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등교하던 A(11·여)양의 목을 졸랐다.괴한은 A양이 반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부산 해운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A양은 곧바로 학교에서 가서 담임교사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목을 졸랐고 유괴될 뻔했다고 알렸다.교사는 이날 오전 8시 53분께 112 신고를 했다.이후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 직원이 출동해 A양을 상대로 피해진술을 받았으나, 강력사건 수사를 전담하는 형사들은 사건 발생 10시간여가 지나서야 본격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찰이 어린이를 상대로 한 강력사건 초동조치에서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A양이 다치지 않아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았고 수업이 종료된 뒤 피해
한국어판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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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코리아 대표, 촛불집회 폄훼 논란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자라(Zara)의 한국 대표가 최순실 씨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를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이봉진 자라 코리아 사장의 강연에 참석했다는 한 누리꾼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장이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시위에) 참여 안 한 4천900만 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적었다. 이봉진 자라 코리아 대표 발언을 비판하는 누리꾼 글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이 누리꾼은 이 사장이 시위 참여자 100만명을 '아무것도 안 한 사람'으로 평가절하했다고 지적하며 "참여자들은 우리 미래를 바꾸기 위해 시위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 사장은 논란이 일자 이 누리꾼에게 메시지를 보내 집회 참여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직장인은 일을, 회사는 사업을, 학생은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미래를 더 나아지게 바꿔갈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
한국어판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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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싱글 홍대·건대, 30대 싱글은 강남에 주로 산다
20대 싱글은 홍대·건대 주변에, 30대 싱글은 강남·신림 인근에 주로 몰려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양대 도시공학과 석사과정 박근덕씨는 서울연구원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1인 가구 주거입지 요인분석'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논문은 서울시 통계 등을 바탕으로 지하철역 반경 500m∼1㎞를 기준으로 인구, 사업체 등을 분석했다. 20대는 20∼29세를, 30대는 30∼34세까지만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20∼30대 1인 가구를 연령·성별로 분석한 결과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거주지는 홍대, 건대, 신림 지역에 집중돼 있었다.20대 싱글 남성 역시 홍대, 건대, 신림 지역에 많이 살았고, 여기에 영등포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도 높았다. 20대 남성·여성 1인 가구 분포도 (사진=서울연구원제공)혼자 사는 30대는 남녀 모두 강남 지역 거주 비율이 높았다.30대 싱글 여성 거주지가 특히 강남에 집중돼 있었고, 신림, 강동, 동대문 지역에도 둥지를 많이 틀
한국어판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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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해서"…朴대통령 단골병원 찾아가 기자 사칭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단골 병원인 차움병원에 방송사 기자를 사칭, 병원장과 버젓이 인터뷰까지 하며 박 대통령의 줄기세포 치료 의혹을 캐물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46분께 신모(21·여)씨는 차움병원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자신을 모 종합편성채널 A기자로 소개하고, 제보받은 건이 있다면서 병원장 인터뷰를 요청했다. 차움병원 (사진=연합뉴스TV)콜센터에서 이런 메모를 전달받은 이동모 차움병원장은 방송사 기자인 줄 알고 신씨에게 전화를 되걸어 인터뷰 거절 의사를 전하다가 결국 만나만 달라는 신씨의 요청을 수락했다.신씨는 같은 날 오후 8시께 강남구 청담동 차움병원을 찾아갔고, 이 원장은 별 의심 없이 신씨와 30분가량 인터뷰했다.신씨는 기자인척하면서 이 원장에게 차움병원이 박 대통령과 최씨 가족들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해줬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하지만 이 원장은 인터뷰 과정에서 신씨가
한국어판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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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건강상태 알려주는 스티커 센서 개발
피부에 붙이면 땀의 성분을 분석해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센서가 개발됐다.아주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뉴욕주립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스티커형 땀 센서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23일 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아주대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뉴욕주립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개발한 스티커형 센서의 모습. (사진=J. Rogers, Northwestern University 제공)땀에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화학물질이 존재한다. 땀에 들어있는 포도당의 농도로는 당뇨병을, 염화이온의 농도로는 낭포성섬유증 같은 질환을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다. 땀의 산도(pH)를 측정하면 몸의 탈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연구진은 센서에 땀을 모을 수 있는 수백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길이의 통로(채널)를 여러 개 냈다. 채널 안에는 포도당, 염화이온, 수소이온 농도 등에 따라 색이 변하는 물질을 각각 넣었다.이번
한국어판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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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iament to vote on Park's impeachment early in Dec.: Democratic Party
South Korea's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said Thursday it will seek to put President Park Geun-hye's impeachment motion up for a vote no later than early December, adding it will not pursue the neutral-Cabinet issue for the time being."We will seek to vote on the impeachment motion as early as Dec. 2, and no later than Dec. 9," said Rep. Woo Sang-ho, the party's whip.South Korea's three opposition parties have been seeking to impeach Park amid the influence-peddling scandal of her confidan
Politics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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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 Olympics to raise enough funds, boost economy: chief organizer
South Korea will raise more than enough funds to make the upcoming 2018 Winter Olympic Games in PyeongChang one of the most successful and well-organized events, the chief of the country's organizing committee said Thursday.Lee Hee-beom, a former commerce minister, insisted the 2018 games will also boost the local economy, with nearly 2.6 million people, including some 390,000 foreigners, expected to visit game venues."The committee seeks to raise more than 940 billion won (US$794million) in don
Olympic Games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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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 reject arrest warrant for ex-presidential aide accused of pressuring CJ Group
A Seoul court on Thursday rejected an arrest warrant for a former presidential secretary accused of pressuring local food and entertainment giant CJ Group to fire its vice chairwoman.Prosecutors had sought the warrant to formally arrest Cho Won-dong, a former senior presidential secretary for economic affairs, on charges of attempted coercion, but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rejected the request, saying it's hard to recognize the reason and need for his arrest.Prosecutors plan to decide whe
Industry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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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welcomes Korea-Japan intel-sharing deal
The White House on Wednesday welcomed the signing of a military intelligence sharing agreement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saying it will bolster three-way cooperation between the two allies and the US in defending against North Korea.Earlier in the day, Seoul and Tokyo formally signed the information sharing accord, known as the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GSOMIA), the first military pact between them since South Korea's liberation from Japan's 1910-45 colonial rule."
Defense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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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utors raid Lotte, SK offices over influence-peddling scandal
Prosecutors raided the offices of South Korea's retail giant Lotte and major conglomerate SK Group on Thursday over allegations they donated large sums of money to two nonprofit foundations controlled by a close friend of President Park Geun-hye in return for business favors. The prosecution team looking into the scandal surrounding Park and her friend said it raided 10 places, including Lotte's corporate headquarters in central Seoul and SK SUPEX Council, the group's top decision-making body co
Industry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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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171) 강경대응 나선 청와대 외 1건
진행자: 이현정, Julie Jackson1. 강경대응 나선 청와대 기사요약: 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의 대응이 강경해지고 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됐음에도 청와대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전면 부정하며 차라리 헌법 절차로 논란을 매듭짓자고 주장했다. 검찰은 대면조사가 꼭 필요하다며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탄핵을 당론화했고 비박계에서도 탄핵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아이튠즈(아이폰): https://itunes.apple.com/kr/podcast/koliaheleoldeu-paskaeseuteu/id686406253?mt=2 팟빵 (안드로이드): http://www.podbbang.com/ch/6638Park fight to keep power [1] President Park Geun-hye may appear to be stuck in an unsolvable political fix, as she is driven int
Podcast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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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최순실 사태 이벤트로 ‘승화’
정계와 재계를 잇따라 강타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악재를 호재로 활용한 마케팅 상품이 도처에서 파악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한 피부관리 시술소는 “Siri+길라임 이벤트”로 각종 피부 미용 주사를 할인가에 내놓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또한, 부산 해운대의 한 숙박시설은 “대통령 하야 시” 모든 객실을 무료로 내놓겠다며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어서 최근 청와대가 정력제를 다량 구입한 사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비아그라 로고에 “하야하그라”라는 문구를 넣어 패러디화한 이미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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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 list 3 new KOSPI 200-related futures products
Three more KOSPI 200 Sector Index Futures products will be listed next week in a bid to support the government's efforts to diversify derivative-related investment vehicles here, South Korea's stock market operator said Wednesday.The Korea Exchange (KRX) has seven KOSPI 200 sector futures programs -- energy and chemicals, information technology, financials, consumer discretionary, construction, heavy industries and health care. An image of stock numbers next to South Korea's stock market buildin
Industry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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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ecution requests president answer questions related to scandal
State prosecutors on Wednesday called on President Park Geun-hye to answer questions related to her involvement in the scandal surrounding her confidante, despite her attorney's earlier refusal to face any criminal inquiry."We have sent our request to the president's attorney that we want to question Park face-to-face by Nov. 29," a senior prosecutor told reporters, declining to be named. "We are waiting for a reply." (Yonhap)
Politics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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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판치는 SNS...명품코트 베껴놓곤 '자체 제작'
'여배우 코트 자체제작 판매', '정품과 동일 원단 사용', '1:1 주문 제작으로 환불·교환 불가'….고가 브랜드의 레플리카(위조)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엄연한 불법 행위이지만, 개인 SNS의 경우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의 유통 단속 실적은 6천91건으로 5년 사이 2배가량 증가했다.인터넷 쇼핑몰 수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데다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 활성화되면서 위조 제품 유통도 급증했다.여기에 최근에는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SNS가 위조상품의 새로운 판로로 확산하고 있다.기존 인터넷쇼핑몰 등에서는 사업자가 중국, 홍콩 등 외국에서 몰래 들여온 짝퉁 가방이나 의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아예 국내 봉제공장 등에 의뢰해 고가 상품의 디자인과
한국어판 Nov.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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