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임정요
임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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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상 데이트'…안타까운 진상
미국 온라인 매체 ‘바이스’는 홍콩 청소년 사이에 횡행하는 ‘보상 데이트’에 관해 보도하며 지난 8월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보상 데이트’란 서로 모르는 남녀가 만나 연인인 양 데이트하는 일회성 아르바이트인데, 잠자리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이스’ 보도는 이 보상 데이트가 한 때 일본에서 유행했으며 이젠 홍콩에 스며들었다고 말했다.단기간에 큰 돈을 챙길 수 있어 대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다급하게 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발을 잘못 들인다고 한다. (사진=123RF)보도에 인용된 실제 청소년들은 10대 중반에서 후반의 앳된 나이였다. 이들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피상적인 성교육만 받은 탓에 보상 데이트 중 성폭행을 당하고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둥 도움을 필요로 했다. 케이트라는 익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한 고등학생은 “고객이 피임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강제로 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관계 후 돈을 지불 했기 때문에 성폭행을 당한 건지 대가성 관계를 가진 건지 헷갈렸다”고 말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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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지인 통해 고영태에 위증 종용…崔 육성 공개
최순실 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직전 지인을 통해 고영태 씨에게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보이는 육성이 14일 공개됐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최 씨가 지인과 한 전화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박 의원실이 제공한 녹취록에 따르면 최 씨는 "나랑 어떻게 알았느냐고 그러면 가방 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로('빌로밀로'를 잘못 말한 것)인가 그걸 통해서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라)"고 말했다. 최순실 (사진=연합)최 씨는 이어 "고원기획(최 씨가 고 씨와 함께 설립한 회사)은 얘기를 하지 말고, 다른 걸 좀 하려고 하려다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 이렇게 나가야 될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다른 녹취록에서 최 씨는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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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ect in shooting death of 3 Koreans in Philippines indicted
Prosecutors said Wednesday they have indicted a 34-year-old South Korean as an accomplice in the shooting deaths of three compatriots in the Philippines in October.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charged the man, identified only by his last name Kim, with assisting in the murder of two men and one woman and abandoning their bodies.The victims were found with gunshot wounds to the head in a sugar cane field in Bacolor, some 70 kilometers northwest of Manila, on Oct. 11.Kim's 38-ye
Social Affairs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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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 parliament hearing focuses on 'missing 7 hours' of ferry disaster
South Korea's National Assembly started the third round of hearings on the corruption scandal involving President Park Geun-hye on Wednesday, this time focusing on her alleged inaction at the time of a deadly ferry disaster on April 16, 2014. Of the 16 figures summoned, 13 appeared before the special committee, including her former aides and medical experts, who will be questioned about allegations she neglected her duties during the "the missing seven hours."The presidential office argued that
Politics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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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maker claims residence of Choi's daughter found
An opposition lawmaker said Wednesday he has found the residence of the daughter of President Park Geun-hye's close confidante at the center of the ongoing influence-peddling scandal. Rep. An Min-suk, a lawmaker of the Democratic Party, told CBS Radio that he found Chung Yoo-ra's residence in Germany during his recent trip to the country. Korean residents there are currently standing by at the location, he added.The discovery is expected to help speed up the parliament's investigation into the c
Social Affairs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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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exports to Algeria on rise: data
Auto exports to Algeria have sharply risen this year, partly driven by rising demand and the operation of an assembly plant there, industry sources said Wednesday.According to the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exports of South Korean passenger cars to the African country amounted to US$92.56 million in the first 10 months of the year, up 52 percent from a year earlier.Exports of commercial vehicles to Algeria also surged 11.1 percent on-year to $57.57 million through October.S
Mobility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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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ible probe into iPhone battery shutdown in Korea
South Korea's industrial standardization bureau said Wednesday it is mulling over an investigation into Apple Inc.'s iPhone handsets, which randomly shut down despite battery remaining.The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 (KATS) said it is looking into the matter as the iPhone 6S battery problem could potentially be a safety issue, like Galaxy Note 7 smartphones, which underwent a global recall over a safety risk."The agency is well aware of recent iPhone issues and is taking a close l
Technology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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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배기 벽·장롱에 집어 던져 살해한 30대 무기징역 구형
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동거녀의 세 살배기 아들을 벽과 장롱에 집에 던져 숨지게 한 30대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3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노진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33) 씨에게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세살배기 아이를 장롱 등에 수차례 던진 피고인의 행위는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대검이 지난달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한 만큼 살인의 고의를 부인하는 피고인에게 엄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사진=연합뉴스 TV)정 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술에 취해 범행했을 뿐 아이를 죽일 의도가 없었다"며 "숨진 아이와 그 아이의 친모와 함께 자신의 원룸에서 생활하면서 그들 모자를 도와주려다 참담한 범행에 이른 점을 고려해 달라"고 주장했다.정 씨는 최종 진술에서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이에게 평생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정 씨는 지난 6월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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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처럼 학사경고 3번 받고 제적안당한 연대생 115명"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모교인 연세대에서 학사경고를 3차례 받고도 학칙과 달리 제적을 당하지 않아 특혜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교육부가 연대에서 현재까지 100건이 넘는 유사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 부총리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장씨 특혜의혹과 관련해 연대 조사가 얼마나 진행됐느냐"고 묻자 "다음 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학사경고 3회를 받으면 제적이 돼야 하는데, 연대는 관례를 이유로 들어 체육특기생들은 제적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사례가 많나"라고 묻자 "현재까지 115명이 제적을 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답했다.이 부총리는 "학교의 잘못인지, 아니면 학생의 잘못이어서 졸업이 취소돼야 할 사안인지에 대해 법무법인에 자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강화된 체육특기생 학사관리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덧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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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뱃살 빼' 탈북민 래퍼 화제
속사포처럼 빠른 가사와 리듬의 음악인 랩으로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실상을 폭로하는 탈북민이 있다.주인공은 함경북도 온성군 출신으로 지난 1998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2001년 한국에 입국한 강춘혁(31) 씨. (사진=연합뉴스)그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최초의 탈북민 래퍼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그러다 2년 전 모 케이블 채널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부인 리설주를 '디스(비난을 뜻하는 속어)'하는 랩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당시 그는 리설주를 겨냥해 "거기 있는 리설주가 조국의 어머니. But she is not my 어머니. 내 어머니가 아오지에서 얻은 건 결핵. 땅굴 판 돈 착취해서 만든 것은 핵"이라고 읊었다.김정은을 향해서는 "배에 살이나 빼. 난 두렵지 않아 공개처형. 그래서 여기 나왔다 공개오디션"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사진=연합뉴스)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도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음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오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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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혼숙 허용했다 성범죄…법원 "모텔 주인, 배상 책임"
남녀 청소년들의 혼숙을 허용했다가 성폭력 범죄가 일어나 모텔 주인이 피해자에게 손해를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전지원 부장판사)는 A양이 모텔 주인 장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씨가 A양에게 1천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B군 등 3명은 지난해 7월 새벽 길에서 만난 A양 일행과 술을 마시고 놀다 A양이 만취하자 택시에 태워 장씨 모텔로 데리고 갔다. (사진=연합뉴스)장씨는 B군 등의 신분을 확인하지도 않고 방을 내줬다.모텔 안에서 B군 일행은 A양을 성폭행하고 추행했다. 이 일로 B군은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중이고, 다른 두 명은 소년부에 송치됐다.장씨도 남녀 청소년을 혼숙하게 해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구청에서 과징금도 받았다.A양은 장씨가 청소년 혼숙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고, B군 모친과 통화하면서 자신을 '품행이 불량한 여자'란 취지로 말해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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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연간수입 1위는 스웨덴 게임방송인...2위는?
세계 유튜브 1인 방송자(유튜버)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은 스웨덴의 게임 방송 진행자인 '퓨디파이'였다.세전 매출이 1천500만달러(약 174억8천만원)로 웬만한 중소기업 못지 않았다. 올해 매출 1위 유튜버인 스웨덴의 퓨디파이1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이런 '올해 최고 수입의 유튜브 스타 2016'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작년 7월∼올해 6월의 연간 수입을 포브스가 추정해 집계한 것이다.유튜버는 주로 자기 영상에 붙는 유튜브 광고 매출에서 일정 비율의 액수를 배분받는 식으로 돈을 번다. 인지도가 높아지면 광고·공연·저술·TV출연 등으로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다.퓨디파이는 작년 처음 선보였던 포브스의 유튜버 수익 조사에서도 1위를 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그의 연간 수입은 유료 동영상인 유튜브 레드 시리즈와 저서 판매 덕에 작년조사 때보다 20%가 늘었다.스웨덴 예테보리 출신의 20대 남성인 퓨디파이의 주특기는 자신이 하는 게임의 중계·해설이
한국어판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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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iament hearing to focus on Park's alleged inaction during ferry disaster
South Korea's National Assembly will hold the third round of hearings on Wednesday to investigate the corruption and influence-peddling scandal involving President Park Geun-hye and her longtime friend. The session is expected to focus on Park's alleged inaction and her whereabouts at the time of a deadly ferry disaster on April 16, 2014. Lawmakers will grill 16 figures, including her former aides and medical experts, over allegations she neglected her duties during the "the missing seven hours.
Politics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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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 tipped to stand pat on key rate in 2017
South Korea's central bank is widely forecast to continue its stand-pat rate policy in 2017 due to the nagging issue of snowballing household debt and slowing economic growth, analysts said Wednesday.The prediction comes as the Bank of Korea (BOK) is strongly tipped to leave the country's benchmark interest rate at 1.25 percent at its monthly rate-setting meeting on Thursday due to a possible US rate hike.Seo Hyang-mi, an analyst from HI Investment & Securities Co., bet on the BOK's rate freeze,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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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tocks open higher on US gains
South Korean shares opened higher Wednesday, tracking gains on Wall Street ahead of this week's rate decisions in Seoul and Washington.The benchmark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rose 4.83 points, or 0.24 percent, to 2,029.52 in the first 15 minutes of trading.The main index tracked overnight gains on Wall Street.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rose 0.58 percent, with the tech-heavy Nasdaq composite index climbing 0.95 percent.Bae Sung-young, a market analyst at Hyundai Securities Co., sai
Dec.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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