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임정요
임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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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자 상습 성추행 60대 교사 '나쁜 손'
10대 여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60대 교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62)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사회봉사와 성폭력 치료강의 각 80시간을 명령했다.전남 여수의 한 고교 교사인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자신의 반 학생 등 모두 4명의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는 등 16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다.김씨는 진학상담하던 A양에게 "네 성적이면 어느 학과든지 갈 수 있다"면서 허벅지, 엉덩이 등을 만지는 등 6차례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다른 여학생에게는 "한번 안아보자"며 껴안거나 허벅지를 주무르는 등 강제추행했다.재판부는 "학생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해야 할 교사가 오히려 학교에서 학생을 수차례 추행한 것은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또 "피해 여학생의 정신적 충격 등이 큰데도 피고인이 허위진술을
한국어판 April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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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사진 또 문제, 이유가...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공식 백악관 초상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4일 미 영부인 트위터 계정 ‘FLOTUS (First Lady Of The United States)’엔 미셸 오바마를 뒤이어 멜라니아 트럼프의 영부인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FLOTUS' 트위터)사진 속 멜라니아는 까만 재킷에 까만 스팽글 스카프를 매고 매끈하게 관리받은 손톱에, 손가락엔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찼다.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의 결혼 반지로, 24캐럿이라고 알려진 다이아몬드다. 이 사진을 접한 미국인들은 아름답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잡지 화보마냥 과도하게 보정되었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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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자, 들소떼에 무참히...
(사진=유튜브 캡쳐)나무에서 떨어진 사자가 들소떼에 무참히 짓밟히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9백만회 이상 조회되고 있다.이 영상에서 사자는 날카로운 뿔의 들소떼를 피해 나무에 올라가지만 버티지 못하고 땅으로 추락한다. 사자가 떨어지자 들소떼는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어 잔혹하게 사자를 사냥한다.제아무리 동물의 왕이라는 사자도 무리지어 활동하는 동물떼를 상대론 기를 못 펴는 모습을 볼 수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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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좌파 집권하면 또 4대강 시비...” 논란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만나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진영의 통합을 주문했다.홍 후보는 이날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예방, 20여 분 동안 대화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바른정당과 당연히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에게 “좌파 정권을 막아서 보수 우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3일 주문했다. 이날 대치동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한 홍 후보는 이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조언을 들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홍 후보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또한 “이 전 대통령도 내가 되는 게 훨씬 좋을 것”이라며 “좌파가 집권하면 4대강 시비를 또 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홍 후보는 기자들에게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적극 소신을 밝혔다. 그는 “4·3 사건 특별법을 만들 때 내가 가장 적
한국어판 April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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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그린 '220만원' 그림..."세상 부질없다"
도살장에 끌려갔다 구출된 돼지가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돼지가 그리는 그림들은 추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게는 한화 220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는 것.바로 지난 달 29일 영국방송 아이티비 (itv)가 소개한 돼지 피그카소 (Pigcasso)의 얘기다. 피그카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동물 보호구역에서 생활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왕성한 작품활동 중인 피그카소 (사진=아이티비 영상 캡처)보호구역 소장 조앤 레프손 (Joanne Lefson)이 지능이 높은 돼지의 놀잇감으로 붓과 물감을 우리 안에 넣은 것이 발단이었다고 말한다.돼지가 곧장 붓을 입에 물고 붓질을 하는 등 소질이 보이자 캔버스를 구비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 것. 돼지는 이내 화가 피카소 (Picasso)의 이름을 따 피그카소라는 이름을 얻었다. 미술품 수집가들은 적게는 한화 30만원에서 많게는 한화 220만원에 피그카소의 작품을 사들이고 있다. 한 수집가는 “다양한 색깔이 한데 어우러
한국어판 April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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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개질 하는 여자...대체 왜?
지난 1일 영국 BBC가 소개한 섀런은 독특한 뜨개질 취미가 있다.바로 여성의 가슴모양을 본뜬 둥그런 보형물을 털실로 뜨개질 하는 것이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섀런은 이 보형물이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섀런 (사진=BBC 페이스북 영상 캡처)‘뜨개질한 가슴’이라는 뜻에서 ‘니트 노커 (Knitted Knocker)’라고 불리며, 각양각색인 여성의 신체를 위해 사이즈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물속에서도 착용 가능한 ‘아쿠아노커 (Aqua Knocker)’도 있고, 유두가 없는 버전도 있다. 니트노커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온 가슴 보형물보다 10배 가량 가볍다고 한다.유방암으로 가슴을 잃은 여성들이 유방재건술 대신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뜨겁다고 한다. 크고 작은 '니트노커' (사진=BBC 페이스북 영상 캡처)섀런은 인터뷰에서 “한 여성은 수술 후 헐렁한 티셔츠만 입고 살다가 니트노커를 받아보고선 유방절제술을 받기 전 입었던 모든 옷을 옷장에
한국어판 April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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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마라톤, 200만원 호가하는 관광상품 ‘독점’
일주일 후 열리는 제 4회 평양 마라톤에 올해엔 과연 몇 명이 몰려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세계에서 참가자가 모이는 평양 마라톤은 개최년도인 2014년에 200여명이 모인 이후로 해마다 참가인원이 곱절로 뛰고 있다. 개최 이듬해인 2015년엔 650여명이 참가했고 2016년엔 1천여명을 뛰어 넘는 숫자의 인원 모여든 것. (사진=고려투어 웹사이트 캡처)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단절될 수록 ‘은둔국가’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커져 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중 평양 마라톤 참가 접수는 중국에 기반을 둔 영국 여행사 ‘고려투어’가 독점하고 있다. 평양마라톤, 개성, 비무장지대 (DMZ)까지 둘러보는 5박 관광 패키지는 한국 돈으로 2백만원 가까이 한다. 단둥, 북경, 상해 등지에서 출발해 북한으로 들어가게 된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April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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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초등생 유괴살해범 '조현병' 확인…부모 집 비운틈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가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병원 진단서로 최종 확인됐다.경찰은 이번 사건을 10대 소녀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짓고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8살 여자 초등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 10대 소녀 A양이 3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고자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고교 자퇴생 A(17)양을 이번 주 6∼7일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A양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B(8)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2015년 이후 A양의 병원 진료 기록을 확인한 결과, 그는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최근
한국어판 April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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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광화문 광장에 멧돼지 출몰…차에 치여 숨져
2일 오전 3시 12분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약 1m 길이의 멧돼지 한마리가 배회하다 차량에 치여 죽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화문 광장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 4건이 112상황실로 들어왔다. 멧돼지는 길이 1m, 몸무게 80㎏ 정도인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연합)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갔을 때 이미 멧돼지는 세종대왕상 인근 횡단보도에서 택시에 치여 즉사한 상태였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멧돼지가 북악산 인근을 떠돌다가 도심 한복판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죽은 멧돼지를 거둬 관할 구청에 인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April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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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폭 7m 포토라인 선다…육성 소회 밝힐까
21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취재진과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파면 직후 처음으로 육성으로 수사에 임하는 소회나 본인의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 소환을 이틀 앞둔 19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들은 일요일임에도 대거 출근해 소환 조사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주요 언론사 취재진도 이날 청사 앞에서 미리 설치해 둔 취재장비를 점검하고 박 전 대통령의 예상 동선을 꼼꼼히 챙겼다. 박 전 대통령 검찰 포토라인 설까...역대 대통령은 누가?(사진=연합뉴스)앞서 검찰은 청와대 경호실 및 기자단과 협의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출입문 일대에 포토라인을 미리 설치했다.포토라인이란 취재 경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미리 막을 목적으로 설정하는 경계선으로, 취재진은 그 선을 넘지 않은 범위에서 취재 활동을 한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일정이 결정
한국어판 March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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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에 술 쏟았다가…3세 아이 사망
식당 직원이 숯불에 독주를 쏟는 바람에 불이 옮겨붙어 3살배기 아이가 숨진 안타까운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형사1단독 정은영 판사는 숯불에 술을 쏟아 손님을 다치고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기소된 식당직원 안모(54·여)씨에게 금고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최근 선고했다.안씨는 마포구 한 양꼬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7월 30일 저녁 창가 선반에 놓인 이과두주 술통을 꺼내고 있었다. 이과두주 (사진=연합뉴스)안씨가 술이 담긴 유리병 뚜껑을 닫지 않은 상태로 옮긴 것이 화근이 됐다. 안씨는 유리병을 들어 올리다가 떨어뜨렸다.선반 옆 식탁에는 손님 박모(35)씨와 박씨의 3살 난 아들이 양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알코올 도수가 56도에 달하는 이과두주가 박씨와 아들의 몸은 물론 숯불 위로 쏟아지면서 불이 번져버렸다.이 사고로 박씨는 약 5주간 치료가 필요한 전신 17%의 2도 화상을 입었다.아들은 전신 82%의 심각한 화상을 입어 인근
한국어판 March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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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성형 워너비' 얼굴, 바로 이것
미국에서 최근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의 '워너비'(유명 인사를 동경하는 것)로 도널드 트럼프의 맏딸 이방카(37)가 급부상하고 있다.이방카가 성형수술을 하려는 미국 여성들의 닮고 싶은 인물 '톱(Top)-5'에 진입해있다고 USA투데이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특히 이방카의 살짝 튀어나온 광대뼈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코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휴스턴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의사 프랭클린 로스는 "이방카가 성형외과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미 지난해부터 이방카를 닮게 해달라는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방카 트럼프 (EPA-연합뉴스)지난해 여름 로즈 성형의로부터 코와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제니퍼 스튜어트(37)가 이방카 사진을 들고 찾아온 대표적 사례다. 그녀는 휴스턴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는 IT(정보기술) 헤드헌터 상담가다.스튜어트는 "대선 전에 이방카를 미디어에서 보기는 했지만 그녀를 성형 모델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면서
한국어판 March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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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금화 무더기, 다이아몬드 횡재 '실사례'
영국에서 무더기 금화가 발견되고 미국에선 10대 소년이 공원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횡재를 했다.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해 중부의 슈롭셔 주에서 발견된 금화들의 주인을 찾고 있다.19세기에서 20세기 초 만들어진 금화들은 피아노 안에 들어 있었다.피아노의 현재 주인이 조율 작업을 하던 중에 우연히 금화들을 발견했다.영국서 발견된 금화들 (AP-연합뉴스)피아노는 1906년 영국 런던에서 만들어진 후 동부의 샤프란 월드에 사는 피아노 강사에게 팔렸다.영국 정부는 1983년 이전 피아노를 소유했던 주인을 수소문하고 있다.4월 20일까지 금화 주인이나 그의 상속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금화들은 보물로 지정된다.금화를 찾아낸 현재 주인에겐 일정액의 보상이 돌아간다.영국 정부는 금화들의 가치를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금화를 감정한 전문가 피터 리빌은 "금화 주인의 인생을 바꿔놓을 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미국에 사는 10대 소년은 아칸소의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
한국어판 March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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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기내서 헤드폰 배터리 폭발…호주 여성 화상
최근 비행기 탑승객이 쓰고 있던 헤드폰 배터리가 폭발, 머리카락이 그슬리고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음으로 덮이며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 소유의 헤드폰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작동하는 제품이다.호주교통안전국(ATSB)은 15일 중국 베이징발 호주 멜버른행 비행기에 지난달 19일 탑승한 호주 여성의 헤드폰 배터리가 터져 이 여성이 얼굴과 손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호주 언론에 따르면 익명의 이 여성은 이륙 후 약 2시간 뒤 음악을 들으며 잠을 자는 동안 커다란 폭발음을 들었다. 헤드폰 배터리 폭발로 화를 당한 여성 (사진=호주교통안전국(ATSB))여성은 바로 얼굴이 뜨겁다는 느낌을 받았고 쓰고 있던 헤드폰을 바닥으로 벗어던졌다.이 여성은 ATSB 조사관들에게 "헤드폰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조그맣게 불이 붙었다"며 자신이 발로 밟고 승무원들이 물을 뿌려 불을 껐다고 말했다.배터리와 그 덮개 모두 녹아 비행기 바닥에 달라붙은 상태였다.나머지 비행 동안 승객들은 타버린
한국어판 March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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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의붓딸 12시간 방치한 계모…'부작위 살인죄' 적용
경찰이 지적장애가 있는 9살 의붓딸을 화장실에서 밀어 다치게 한 뒤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계모에게 '부작위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청주 청원경찰서는 16일 지적장애 3급인 의붓딸 A(9·여)양을 밀쳐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계모 손모(3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부모로서 마땅히 자녀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A양이 위험에 처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된 점을 고려,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살인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미필적 고의란 직접적인 의도는 없었지만, 범죄의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했음에도 범행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경찰은 애초 손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나 보강 수사를 통해 적용 죄명을 살인죄로 바꿨다.경찰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손씨를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였다.조사에서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는 딸이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도 12시간 가까이 방치한 이
한국어판 March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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