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박한나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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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회담 합의문 없이 끝나…朴 "채동욱 감찰, 당연한 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와의 16일 국회 3자 회담이 합의문 도출 없이 끝났다.정국 정상화 여부의 전환점으로 여겨졌던 3자회담이 성과 없이 종료됨에 따라 경색된 정국은 추석 연휴를 훌쩍 넘겨 장기화할 우려를 키우고 있다.특히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이날로 47일째를 맞은 장외투쟁을 지속하고, 새누리당이 국회 복귀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여야간 대치가 갈수록 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당분간 정기국회 정상화도 담보할 수 없게 됐다.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예상보다 30분을 넘긴 1시간 30여분 동안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채동욱 검찰총장 사의표명 논란, 민생 국회 등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박 대통령은 야당이 문제를 제기한 채 총장 감찰 및 사퇴 문제와 관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민주당 김관영 수석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김한길 대표는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시적
한국어판 Sept.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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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rtist Prize winner adopts nature to describe sick society
Kong Sung-hun, winner of this year’s Korea Artist Prize, said he wanted to show a slice of life through his paintings. “I want to get away from the current art trend and reveal pieces of ordinary lives, including myself living in the present,” he said. The 48-year-old fine arts professor at Sungkyunkwan University received the award from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on Sept. 10 for his series of paintings titled “Winter Journey.”The judge panels praised Kong for infu
Culture Sept.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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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헤어진 가족 보지 못하고 죽을까 두렵다"
문학을 공부해 소설가가 되고 싶었던 김명도(당시21세)씨는 꿈을 위해 북한을 탈출했다. 그 선택 때문에 60년이 넘도록 가족과 뼈아픈 이별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김 씨(89)는 매일 죄책감과 깊은 후회 속에 살면서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했다며 “나 혼자 와서 너무나 미안하다. 가족들이 엄청난 역경을 겪었을 것”이라고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말했다. 김 씨는 3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예비 대상자 250명 중 한 명이다. 오는 9월 25일 남북 양측에서 최종 선발된 100명은 금강산 리조트에서 이산가족 상봉의 시간을 갖게 된다. 김 씨는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 위한 기회가 오길 간절히 바랐고, 가족과 잃어버린 시간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는 북한 황남 은율군에서 조부모님과 부모님, 6명의 남매와 함께 살았고 그가 떠나자 남은 가족들도 탈북을 시도했다. 김 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북한군이 도로를 폐쇄해 버렸다. 그 이후로는 소식을 전혀 듣
한국어판 Sep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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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도' 표절시비 불구 정규 편성
KBS 2TV 파일럿(시범)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 - 마마도(이하 마마도)'가 정규 편성돼 오는 26일부터 시청자를 만난다.KBS는 10일 "'마마도'는 원래 2회 분량의 파일럿 방송으로 준비됐지만, 정규 편성이 확정돼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다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종영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고 밝혔다.'마마도'는 김영옥, 김용림, 이효춘, 김수미 등 평균 연기 경력이 50년에 달하는 중견 여배우들의 진솔한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9일 첫 회는 전국 기준 10.2%(닐슨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중견 배우 4명이 배낭여행을 떠나는 tvN '꽃보다 할배'와 콘셉트가 유사하다는 지적도 받았다.KBS는 이에 대해 "'마마도'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여배우들이 지닌 삶에 대한 진솔함과 빛나는 인생 내공 등을 프로그램에 녹여냈다"며 "좀 더 내면에 집중한 버라이어티라는 점에서 '꽃보다 할배'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해명한
한국어판 Sept.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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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영화계 발칵
2010년 정부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폭침으로 결론지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에서 상영이 시작된 지 이틀 만에 돌연 상영 중단됐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이 영화의 유일한 멀티플렉스 상영관이던 메가박스를 포함 전국 36개의 극장에서 5일 개봉됐으며, 개봉 첫날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까지 총 관객수는 5,070명으로 집계됐다. 영화의 제작사이자 배급자인 아우라픽쳐스 (Aura Pictures)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익명의 보수단체에게 ‘천안함 프로젝트’상영에 대해 압력을 받았으며, 관객의 안전을 위해 상영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은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제적 망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 민주주의 국가로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천안함 프로젝트’ 제작진을 비롯해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어판 Sept.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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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launches Xbox Music on Web for free
Microsoft is making its Xbox Music streaming service available for free on the Web _ even to those who don't use Windows 8.The expansion beyond Windows 8 devices and Xbox game consoles starting Monday is intended to bring new customers into the software giant's ecosystem of devices and services and could help it compete with other digital music offerings like Pandora, Spotify and iTunes. It's also an acknowledgement that the music service hasn't done much to drive sales of the Windows 8 operatin
World Business Sept.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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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버려진 아기수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버려지는 아기들이 올해 들어 크게 늘고 있다.8일 서울시와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 따르면 올해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기는 모두 176명으로 작년 한 해 67명의 3배 가까이 된다. 이틀에 한 명이 넘는 꼴이다.서울시 통계만 보면 유기된 영유아는 2010년에 4명이었다가 2011년 22명으로 껑충 뛰었고 지난해 67명, 올해 176명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8월 한 달에만 이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에 19명의 아기가 버려졌다.서울시는 올해 말이면 251명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입양특례법 개정 이후 영유아 유기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개정 시행 중인 입양특례법은 입양 아동의 인권을 대폭 강화해 친부모가 출생 신고를 해야 입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입양을 하려는 가정도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아동과 친부모, 입양부모가 모두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이나 입양 사실을 감추려는 미혼모에게는 부담이 되고 결국 영유아 유기로
한국어판 Sept.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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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arrives in Vietnam for state visit
HANOI, ST. PETERSBURG --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kicked off her schedule in Vietnam Sunday by attending a joint fashion show and a meeting with business leaders of South Korea and Vietnam to discuss wider cooperation and investment on the second day of her state visit. Park arrived in Vietnam on Saturday for a five-day stay that she plans to use as the starting point for her “sales diplomacy” drive. The highlight of the trip is a summit with Vietnamese President Truong Tan Sang on M
Foreign Affairs Sept.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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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 신입 연봉 평균 3천712만원”
대기업 4년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천700 만원대로 공기업이나 외국계기업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밝힌 대기업(167 개사), 공기업(39개사), 외국계기업(47개사), 중소기업(225개사)을 조사한 결과, 대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3천71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외국계기업은 평균 3천132만원으로 대기업보다 580만원이 적었고, 공기업은 평균 3천72만원으로 대기업과 640만원의 차이가 났다. 중소기업은 평균 2천453만원으로 대기업보다 1천259만원 적었다.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을 업종별로 보면, 조선중공업이 4천1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4천68만원), 섬유의류(4천50만원)가 뒤를 이었다. 식음료외식서비스(3천279만원)와 유통(3천365만원)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관련 영문 기사>Average salary for new graduates at large firms tops
한국어판 Sept.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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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K팝 수출액 1,000억 최초 돌파
K팝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한해 한국의 문화 콘텐트 수출은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K팝 수출액은 최초로 1,000억원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녀시대, 동방신기, 수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2년 1,036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480억원이었던 2011년의 수출액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돌풍을 일으킨 2012년 534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해 전년 318억원보다 증가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37억원을, 경쟁사 소리바다는 40억을 신고했다. 영화 산업 성장도 눈에 띄었다. CJ E&M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늑대 소년’의 선전에 힘입어 353억원을, 쇼 박스-미디어플렉스는 해외로 18억 원 가량의 영화 컨텐트를 팔았다. CJ E
한국어판 Sept.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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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Electronics unpacks smart watch, new Galaxy Note
BERLIN ― Samsung Electronics unveiled its latest Galaxy lineup at the “Samsung Unpacked 2013 Episode 2” event two days before the official start of 2013 IFA Berlin. Introducing the Galaxy Note 3, smart watch Galaxy Gear, and new Galaxy Note 10.1, Shin Jong-kyun, president of the IT and mobile division at the Seoul-based electronics firm, said, “Samsung will keep trying to achieve innovation and provide new values for consumers with smart devices that make their lives easier and more enjoyable.”
Technology Sept. 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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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의 매력은 이해심, 경제력, 스킨십"
연상의 여성을 좋아하는 한국 남성들은 연상녀로부터 이해심, 경제력, 스킨십을 기대한다는 사실이 수요일 알려졌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479명의 국내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연상녀에게 매력을 느끼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그 결과 22.3%가 연상의 애인이 ‘남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줄 것 같다'고 답했다.또 다른 이유로는 ’스킨십 측면에서 배려심이 많을 것 같아서'와 ‘돈을 적게 쓸 수 있어서' 등이 있었다.반면, 연상과 연애할 때의 장애물로는 ’불확실한 미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남자는 어린 여자를 만나야 한다는 사회적 편견' 과 ’충분하지 않은 경제력'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임우정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관련영문기사>Why Korean men date older womenSouth Korean men who prefer dating women older than them expect more consideration, a generous view on expres
한국어판 Sept.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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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남아 안구적출' 범인은 피해자의 큰엄마"
중국에서 어린이를 납치해 눈을 뺀 충격적인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아동의 백모(伯母•큰엄마)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매체들이 24일 공안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신화망(新華網)과 신경보(新京報)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시성 린펀(臨汾)시에서 6세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뺀 용의자는 피해아동의 백모인 장후이잉(張會英•41)으로 확인됐다.공안당국 조사결과, 장후이잉의 옷에서 다수의 혈흔이 발견됐고 유전자감식 결과 이 혈흔이 피해아동의 것으로 확인됐다.공안당국은 피해아동 집안과 장후이잉 집안이 반신불수 상태인 노부모를 봉양하는 문제로 서로 갈등해온 것을 범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공안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장후이잉은 사건 다음날 평소 근무해오던 양계장에 전화를 걸어 "집에 일이 생겼다"며 휴가를 냈고, 지난달 30일 오전 우물에 투신해 목숨을 끊으면서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이 주목돼왔다.장후이잉의 가족들은 장후이
한국어판 Sept. 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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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교수, 국내 드라마 불법 유통해 95억 챙겨
국내 공중파 방송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녹화해 해외 교민을 상대로 불법으로 유통한 대학교수와 제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불법으로 국내 방송사의 콘텐츠를 녹화•유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김모(50) 교수와 해외 서버를 관리한 오모(3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KBS, MBC, SBS 등 국내 방송사에서 제작한 TV 프로그램 약 3만여건을 녹화해 파일로 만든 뒤 이를 캐나다•미국 지역 교민을 상대로 돈을 받고 유통해 약 9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2006년 국내에서 파일을 올리면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웹하드 사이트를 개설하고 월 14달러를 내면 콘텐츠를 무제한 내려받을 수 있는 유료회원을 모집했다.이들은 경기도 의정부 소재 사무실에서 TV 수신카드를 이용, 국내 방송사의 드라마•영화•시사교양•뉴스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으
한국어판 Sept.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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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학생들 IT대회 참가 독려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국제 IT(정보기술) 경연대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내각 교육위원회 정영희(54) 국장은 연합뉴스가 3일 입수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월간지 '조국' 9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김 제1위원장이 최근 "우리 대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프로그램 경연들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둬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떨치도록 국제경연 참가를 조직화할 데 대한 가르침을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이 가르침을 높이 받들어 국제 대학생 프로그램 경연과 '코드쉐프' 프로그램작성도전 경연은 물론 인터넷상에서 진행되는 기타 프로그램 경연들에도 주의를 돌리고 거기에도 적극 참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코드쉐프'(Codechef) 경연은 인도의 IT 기업이 매월 주최하는 국제 프로그래밍 경연대회로, 북한 김책공대 학생들은 100여 국가의 3천400여 팀이 참가한 지난 6월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앞서 올해 3월 대회에서는 북한 리과
한국어판 Sept.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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