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Jung's paternity reveal exposes where Korea stands on extramarital babies
-
2
Samsung entangled in legal risks amid calls for drastic reform
-
3
Heavy snow alerts issued in greater Seoul area, Gangwon Province; over 20 cm of snow seen in Seoul
-
4
[Herald Interview] 'Trump will use tariffs as first line of defense for American manufacturing'
-
5
Agency says Jung Woo-sung unsure on awards attendance after lovechild revelations
-
6
[Health and care] Getting cancer young: Why cancer isn’t just an older person’s battle
-
7
K-pop fandoms wield growing influence over industry decisions
-
8
[Graphic News] International marriages on rise in Korea
-
9
Korea's auto industry braces for Trump’s massive tariffs in Mexico
-
10
Seoul's first snowfall could hit hard, warns weather agency
-
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액 작년 100억弗 넘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외국인 배당 지급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었다. 23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받아 해외로 송금한 배당액은 102억8천만달러(약 11조3천600억원)였다.이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0년 이래 가장 큰 수치다. 직전 최고액은 2007년 81억8천만달러였다.외국에 배당으로 빠져나간 금액은 1998년 4억9천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06년 70억달러로 늘었고 2007년에는 80억달러를 넘어섰다.이후 2012년 67억8천만달러, 2013년 80억달러로 주춤했다가 작년에 가파르게 상승했다. 노충식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은 "외국인에게 지급하는 배당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국내 기업의 배당성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보유율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2013년 말 32.9%에서 지난해 말 31.7%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수 경제활성화
Feb. 23, 2015
-
“갤럭시S6 엣지 삼성전자 역대 최고 제품”
“역대 삼성제품 중 최고다.”삼성전자가 3월초 데뷔를 앞둔 ‘갤럭시 S6’와 신형 ‘엣지’를 글로벌 통신사들에 선공개하고 극찬을 받았다. (삼성전자)22일 한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고위 관계자들이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다”며 “특히 엣지는 디자인 측면에서 아이폰6보다 앞선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매년 주력 스마트폰의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통신사들에 극비로 제품을 공개하고 출시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올해 역시 3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S6와 엣지를 최초 공개 하기 전에 SK텔레콤, T-모바일, 스프린트, 보다폰 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S6의 선방은 낙관하면서도 엣지의 실용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관계자는 “양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는 엣지의 실용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라며 “통신사들의 평가가 시장으로 연결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코리아헤럴드 김영원 기자
Feb. 22, 2015
-
기준금리 4개월째 동결…추가 인하 가능성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기준금리를 연 2.0%로 동결한 것은 시장과 전문가들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한은은 지금의 금리 수준이 경제 성장세를 지원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보고, 지난해 두 차례 단행한 금리 인하의 효과를 살피고 있다. 섣불리 금리를 추가로 내리면 저금리와 부동산금융 규제 완화로 급증세를 보인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그러나 가계부채나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유출을 걱정하기보다 금리를 추가로 내려 예상보다 부진한 경기부터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다. 최근에는 아시아 국가들이 금리 인하 등 적극적 통화완화 정책을 펼치자 한국도 여기에 동참해야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압박 또한 강해졌다. ◇ 가계부채 증가 우려…정부도 구조개혁 강조 한은은 지난달에도 금통위 의사록을 통해 올해 국내 경제가 전망치(연 3.4%)대로 성장한다면 단기적으로는 가계부채의 부작용이 경기 하방 위험보다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를 우회적
Feb. 17, 2015
-
Lenovo shipped laptops with security flaw, experts say
If you've recently purchased a laptop computer made by Lenovo, you may want to hear this: Experts say the world's biggest computer maker shipped laptops with pre-installed software that could let hackers steal passwords or other sensitive information when you use the web to shop, pay bills or check email.Lenovo said Thursday that it has disabled the offending software, known as Superfish, and will provide customers with a tool that permanently removes the program from their computers. The compan
Feb. 17, 2015
-
조성진 LG전자 사장 '세탁기 파손' 동영상 공개 강수
지난해 독일 가전전시회 IFA에서 삼성전자의 세탁기를 고의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이 당시 동영상을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조 사장은 16일 언론에 입장자료를 배포하면서 검찰에 제출된 세탁기 파손 논란 당시의 현장 CCTV 동영상( http://youtu.be/yvrQBRHAc38)을 공개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조 사장 등 LG전자 임원들이 삼성 세탁기를 일부러 망가뜨렸다고 판단, 불구속 기소했다.조 사장은 "불필요한 논란이 생긴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 사건이 보도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해왔다"고 말했다.조 사장은 "삼성 세탁기를 파손했다는 독일 가전제품 판매점에는 함께 출장을 갔던 일행들은 물론 수많은 일반인들이 있었고 바로 옆에서 삼성전자의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만일 고의로 세탁기를 파손했다면 무엇보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가만히 있지
Feb. 16, 2015
-
'중국의 애플' 샤오미, 미국시장 진출 선언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미 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다만 일단은 80달러(약 8만8천 원)짜리 헤드폰 등 액세서리를 판매해 시장 파급 력을 시험하며, 주력 품목인 스마트폰을 당장 미국 시장에 내놓지는 않는다.샤오미의 빈 린 공동창업자 겸 사장과 휴고 바라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샌프 란시스코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샤오미는 몇 달 내에 미국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상점을 웹사이트(www.mi.com) 에 개설키로 했다.미국 온라인 상점에서는 헤드폰, 착용형 단말기 '미 밴드', 스마트폰 충전용 대 용량 외장배터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바라 부사장은 "우리에게는 고객이나 사용자는 없다. 이들은 '팬'이라고 불리기 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샤오미의 능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제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다가 재작년에 샤오미로 옮겨 이 회사의 해외 사업을 담당해 왔다.미국 AP통신은 샤오미가 미국 웹사이트를
Feb. 13, 2015
-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 S6, S6 엣지 출시 공식화
삼성전자는 곧 출시될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모델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1월 본지가 최초 보도한 “삼성전자 갤럭시 S6 듀얼엣지 모델 출시” 기사와 일치한다. 그 동안 평면 스크린인 갤럭시 S6와 ‘듀얼 엣지’ 스크린인 갤럭시 S6 엣지 두 모델을 출시 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에 나온 소식이다.Samsung Galaxy Note Edge (Samsung Electronics)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두 기기의 이름을 “Galaxy S6”와 “S6 edge”으로 특허 출원을 한 상태이다. 하지만 모델 이름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공개 전 이름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작년 출시한 삼성 기어 S 스마트 시계의 경우 Samsung Gear Solo로 특허 출원을 했지만, 공식 이름은 Samsung Gear S로 바뀐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한편, 이번 갤럭시S6 엣지 출시로 삼성전자가 서로 다른 폼 팩터(form factor)를 가진 스마트 폰
Feb. 6, 2015
-
외국 투자자들 엔씨-넥슨 사태에 주목
‘비즈니스에서 영원한 친구, 영원한 적은 없다’ 오랜 기간 동맹 관계를 유지한 엔씨 소프트와 넥슨의 ‘3월 대전’을 앞두고 게임 업계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엔씨 소프트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엔씨 소프트의 최대 주주이기도 한 넥슨이 경영참여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양쪽 진영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 (코리아헤럴드)이번 엔씨-넥슨 사태가 외국계 투자기관들에게는 이익이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고훈 연구원은 “외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은 많은 곳이 2프로 정도이고, 이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연합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 듯 하다”고 밝히며 “하지만 엔씨-넥슨 양측 모두 주주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으며,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외국 투자자들이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외국 투자자들도 이번 엔씨-넥슨의 경영권
Feb. 4, 2015
-
“삼성기어, 애플 iWatch로 비디오 텍스팅 한다”
텍스팅(texting) 기반의 모바일 메신저인 카톡과 라인을 위협할 대항마가 나타났다. 바로 비디오 텍스팅 서비스 글라이드(Glide)이다. 글라이드는 사용자가 최대 5분 길이의 비디오를 촬영해 1~50명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신개념의 메신저이다. 비디오 메시지를 받은 사용자는 비디오 영상을 보면서 친구들과 일반 모바일 메신저처럼 대화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번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전시회에 참가한 글라이드는 전시장에서 곡예, 비보이 댄스 등의 공연을 각각 5분간 선보였다. 이 공연들을 글라이드 앱을 통해 촬영하고 전송하는 재치 있는 전시로 테마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카카오 톡과 라인도 비디오 메시징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미 해당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카임 하마스 글라이드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글라이드의 서비스는 스냅챗(Snapchat)에서도
Jan. 21, 2015
-
‘삼성전자 스타트 업 육성에는 맞지 않아’
최근 스타트 업 열풍이 국내외 일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설립된 회사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Kickstarter)이다. 이번 달 초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전시회에서 킥스타터의 데이비드 갤러거 (David Gallgher) 대변인은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킥스타터가 어떤 다른 서비스 보다 “민주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만약 어떤 기기를 만들고 싶을 때,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에 가서 당신의 아이디어를 사달라고 설득할 필요가 없다. 킥 스타터에서 사람들에게 직접 당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펀딩을 요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 데이비드 갤러거(David Gallgher) 대변인과 존 디마토스(John Dimatos) 디자인/기술 파트너쉽 팀장이 이번 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
Jan. 21, 2015
-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로 시장 압도
농심이 지난달 17일 출시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한 달 만에 360만개를 판매하면서 월간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허니버터칩을 겨냥해 개발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격에 나선 농심의 전략이 성공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출시 첫날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16일까지 한달 만에 360만봉지가 팔렸다. 소비자가격 (2천400원)으로 보면 매출은 약 86억원에 달한다. 이는 최고 기록으로, 월평균 60억~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새우깡을 능가한 것이다.해태 허니버터칩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5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고,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도 2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이마트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감자칩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서도 수미칩 허니머스타는 하루 평균 1만개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었다. 농심 관계자는 “인기가 워낙 좋아 매장 진열과 동시에 대부분 하루나 이틀 만에 모두
Jan. 21, 2015
-
이재용 삼성 부회장 “도전 하라”
Lee Jay-yong, the vice chairman of Samsung Group, enters Hotel Shilla in Seoul to participate in the conglomerate`s annual dinner gathering with the top executives Monday. (Yonhap)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은 19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서 “작년 한 해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해였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내서 임원 승진을 하신 여러분들은 정말 능력있는 인재들이다.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해보자,”라고 삼성 사장단 및 임원에게 주문했다. 삼성그룹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2014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30퍼센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이 부회장의 발언이다. 새 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신년 만찬회에
Jan. 19, 2015
-
(단독) 현대차, 투싼 수소차 가격 내린다
► 현대차, 반 값 가격 경쟁력 갖춘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의 약진에 투산 수소차 가격 인하 결정. 가격 인하 폭은 논의 중 현대차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수소차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도요타의 세단형 첫 수소차 ‘미라이’를 견제하기 위해 최근 투싼 수소차의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수소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가 투싼 수소차의 국내 최대 고객인 광주시청에 최근 가격 인하 결정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본지에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 산업을 육성 중인 광주시는 작년 대당 정부 지원금 6천만을 받아 대당 9천만원을주고 현대차 투싼 수소차 5대를 구매한 바 있다. 광주시는 올해 투싼 수소차를 10대 추가로 구매할 계획에 있으며, 구매한 수소차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투싼 수소차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한 이유는 도요타가 최근 출시한 수소차 ‘미라이’의 약진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할 수
Jan. 18, 2015
-
페이스북 창업자 주커버그 사실 코딩 잘 못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Business Insider는 5일 페이스북 창업자 겸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사실은 뛰어난 프로그래머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외신은 해커들의 등급을 매기는 TopCoder 사이트를 인용해서 주커버그의 코딩 수준이 3등급이라고 전했다. 하버드 출신인 그가 여학생들 사진을 올려놓은 인기투표 사이트 Facemash 개설했다가 차단된 후 앙심을 품고 페이스북을 만든 이야기는 소프트웨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그가 대단한 프로그래머일 것이라는 착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그는 심리학 출신으로 초기 페이스북 구성도 별로 정교하지 않았다. 주커버그의 코딩 실력은 한 QnA 사이트에서 그가 어떻게 코딩 천재가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서 밝혀졌다. 이 사이트는 주커버그의 코딩 능력을 3등급인 “그린” 레벨로 표시하고, 페이스북의 전 CTO인 Adam D'Angelo은 가장 높은 등급인 “레드”를 받았다. 주커버그의 비즈니스 동료들은 그의 성공을 프로그
Jan. 6, 2015
-
인사담당자 절반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 작년 수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기업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1.4%가 신입사원을 작년과 비슷하게 뽑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작년보다 신규 채용 규모가 줄 것이라는 인사담당자는 32.9%였으며, 채용 규모가 늘어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15.7%뿐이었다.인사담당자 2명 가운데 1명꼴(51.4%)로 올해 경영상황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더 나빠진다는 응답은 32.9%였다. 기업에 필요한 인력으로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다. 경력 1∼3년차를 원하는 인사담당자가 56.0%로 과반을 차지했다. 신입사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18.1%에 불과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35.6%), 중견기업(32.9%), 대기업(12.0%), 외국계 기업(8.3%), 공기업•공공기관(6.0%) 등이었다.(연합뉴스)
Jan. 5, 2015
-
쌍용차 미국 진출 초읽기… “티볼리,” “루벤트” 상표등록
쌍용자동차가 최근 “Tivoli (티볼리)”와 “Luvent (루벤트)”에 대해 미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미국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쌍용의 첫 소형 SUV인 티볼리는 21일 외관이 처음 공개되면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루벤트"는 아직 생소한 이름인데 일각에서는 쌍용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소형 세단이나 해치백의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형세단인 체어맨 이외에 세단 모델이 없는 쌍용으로서는 모기업인 인도의 마힌드라가 최근 인수한 스웨덴의 사브(Saab)와 합작 프로젝트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쌍용은 올해 11월까지 약 1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 중 절반을 해외시장에 수출했다. 러시아, 유럽, 중국 등이 주요 시장인 반면 미국에는 아직까지 진출을 못했다. 마힌드라가 사브를 인수하면서 쌍용은 판매망을 공유하는 등 미국 진출 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Dec. 23, 2014
-
효성 중공업 대대적인 감사 실시
효성그룹이 담합과 입찰 비리로 얼룩진 중공업 부문 (PG)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다. 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은 지난 10월에 열린 임원 회의에서 납품과 입찰 비리 등 대해 감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으며, 필요에 따라 부서 통합과 인원감축도 불사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11월 말부터 직급에 상관없이 개별 직원에 대한 감사가 강화되었으며 중공업 PG의 핵심 파트인 해외영업으로까지 대상이 확대되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한 관계자는 “감사 후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전하며, 지난 1개월간 많게는 5번까지 감사를 받은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측은 현재 감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구조조정 계획은 구체화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감사가 조석래회장의 장남이자 그룹의 핵심인 섬유와 정보통신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현준 사장에게 중공업을 맡기기 위한 물밑작업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업계에서는 중공업 PG를 맡아온
Dec. 17, 2014
-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예비 입주민들과 마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의 시공을 맡고 있는 GS건설이 부족한 주차대수 문제로 예비 입주민들과 마찰을 빗고 있다.현재 김포시 감정동에 건설중인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는 올해 5월부터 분양에 들어 갔으며, 2017년 1월부터 약 4천 세대의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미분양 무덤이라는 김포시의 오명에도 불구하고 최경환 경제팀의 9.1 부동산 정책에 힘입어 9월, 10월 동안 분양 계약률 80%이상까지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분양률이 높아질수록 분양과 시공을 담당하는 GS건설에 대한 계약자들의 불만은 더해가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건물. (연합)한강센트럴자이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중대형아파트에서 중소형아파트로 설계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세대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대수를 감안하지 못한 결정적인 설계결함이 있다,”는 내용을 첨부한 공문을 GS건설측에 수 차례 발송을 한 상태.GS건설은 작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을 우려해 기존의 85~125m2의
Dec. 16, 2014
-
1등석이 뭐길래... 항공사들 경쟁 치열
(Korean Air)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이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데 항공기 1등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각국의 항공사들은 1등석 객실이 회사의 이미지를 좌우한다고 보고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널찍한 좌석, 각종 편의장치 그리고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호화롭고 세심한 서비를 제공하여 1등석 승객들을 유치하고 있다.이에 걸 맞게 항공료도 비싸 보통 이코노미스트석의 4배~7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적은 좌석수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전체 공간의 40% 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주로 이용자들은 대기업 총수나 그 가족들, 사장단, 국제기구대표,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다. 주요 항공사들의 1등석 모습을 모아봤다. (khnews@heraldcorp.com)(Air France)(American Airlines)(British Airways)(Cathay Pacific)(Emirates)(Japan Ai
Dec. 15, 2014
-
[단독] 국내 첫 비트코인 해킹 사례 발생
포항에 사는 김 모씨는 11월 11일 저녁 10시 30분경 자신의 갤럭시 그랜드 원 스마트 폰을 이용해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코어 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 했다. 하지만 영어로 된 몇 문장의 오류 메시지만 보일 뿐 접속이 되지 않았다. 김씨는 그 동안 문제 없이 이용하던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아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비트코인 거래가 이루어지면 자동으로 받게 되는 인증 번호를 수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날 비트코어 웹 사이트에 다시 접속한 김씨는 자신의 비트코인 15개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코어에 있는 김씨의 계좌에서 11일 저녁 11시 5분 경 약 62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15개가 빠져 나갔다.한 비트코인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씨와 같은 날 비트코어에 있던 비트코인을 해킹을 당했다는 이용자의 글도 올라와 있기 때문에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김씨는 코리아헤럴드와의 통화에서 본인의 동의 없
Dec. 8,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