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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사원-대리급에도 희망퇴직 신청받아
중국건설 시장 장기침체로 수년째 실적부진에 시달리던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대리 및 사원 급 직원들에게서도 희망퇴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측은 사원-대리급 사무직 직원에게 연차에 따라 연봉의 1.5배에서 두배를 지급할 것을 지난달 제안했으나 신청자가 몰리자 일부는 보류했다”고 익명을 요청한 한 관계자가 지난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9월 2째주에 임원이 각자 담당하는 팀의 일부 사원들을 불러 비공식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일부는 14일에 일괄적으로 퇴직 처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용 시장 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며 회사를 바라보는 사원들의 불안한 심경을 전했다. 두산그룹의 대표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지난 달 17일에는 사무직 과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명 규모의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2월에도 이미 200명에
Oct.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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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값 안정세…소비자물가 상승률 10개월째 0%대
9월 물가 작년 동기보다 0.6%↑…농산물·석유류 뺀 근원물가 2.1%↑ 집세 2.7%↑…대중교통료 인상으로 공공서비스 가격 1.9%↑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째 0 %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게 됐다. 유가 하락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황 호조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 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 년 같은 달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10개월 연속으로 0%대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유 가 하락의 기저효과 축소 등으로 상반기보다는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해 9개월 연속 2% 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역시 9개월째 2%
Oct.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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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샤오미 창업자 삼성전자에 인턴쉽 공식 요청 화제
“제2의 샤오미,”라고 불리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의 공동창업자 칼 페이(Carl Pei)가 삼성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싶다,”고 삼성에 요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원플러스 공동창업자 칼 페이 (@getpeid) 칼 페이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삼성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배울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가볍게 웃어 넘길 수 있는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진지하다, 심각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밝혀 가벼운 농담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삼성과) 인턴쉽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내가 삼성전자 본사로 가서 일을 하고 삼성전자의 임원이 원플러스로 와서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플러스 공동창업자는 삼성과 원플러스가 서로 배울 점이 있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발언이 삼성의 명성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원이라는 고사양
Oct.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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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바디샵, ‘스킨케어 부문 강화로 한국 화장품 시장 내 입지 높여’
더바디샵코리아 오미경 상무 (더바디샵코리아)영국 소재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이 여태껏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해왔던 바디케어 부문에 이어 자사의 스킨케어 사업을 한층 더 강화시킬 예정이다. 더바디샵코리아 오미경 상무는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더바디샵의 최근 비즈니스 전략은 스킨케어 부문 확대”라며 “훌륭한 스킨케어 제품 개발 및 알림을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 내 점유율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오 상무는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 중 약 55%가 스킨케어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바디케어 부문은 6%를 차지하고 있다”며 “아직 더바디샵의 스킨케어 부문이 비교적 한정되어있는 만큼 앞으로 이 분야에서 큰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그룹에 속해있는 더바디샵은 앞으로 키엘, 랑콤, 비오템 등 유명한 해외 스킨케어 브랜드들을 보유한 로레알의 화장품 연구개발능력을 탑재한 스킨케어 제품 출시를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Sept.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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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내년 출시 안 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빠르면 내년 1월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화 속에서 볼 법한 제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년에도 보기 힘들 것이라는 다소 아쉬운 전망을 내어 놓았다. 시장조사기업 IHS의 강민수 수석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폴더블 스마트 폰 출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세트 업체들 중심으로 (폴더블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확인은 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고 말하며, OLED디스플레이와 함께 터치 패널 등과 같은 부품들이 접히는 것을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S6플러스 (삼성전자) 또한 그는 폴더플 스마트폰을 샌드위치에 비교하며 “빵과 빵 사이에 들어 있는 내용물이 많을수록 접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내부 부품을 줄이거나 각층을 얇게
Sept.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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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총리-佛총리 회담…"창조경제 협력하기로 합의"
황교안 국무총리와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17일(현지시각) 회담을 열어 양국이 창조경제 발전을 위해 위해 전폭적으로 협력하 기로 합의했다. 황 총리와 발스 총리는 이날 프랑스 파리 마티뇽궁에서 회담을 열었다. 이날 회담의 핵심 의제는 '창조경제'였다. 발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프렌치 테크 티켓' 프로그 램 등 이른바 '프랑스판' 창조경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타트업 기업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이다. 황 총리 역시 "한국도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었다"면서 "혁신 기업의 창 업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발스 총리는 양국이 창조경제의 핵심 사업을 협력하는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고, 두 총리는 양국의 창조경제 프로그램을 접목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발스 총리는 또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보인 뒤 "영화
Sept.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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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동결로 신흥시장 일단 ‘안도’…“불확실성은 여전”
금융당국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로 금 융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겠지만 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 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의 기준금리 유지 결정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한국시간으로 이 날 새벽 기준금리를 현재의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주 차관은 "금리 유지는 계속돼 온 금융시장 불안을 다소 완화할 요인으로 평가 한다"면서도 "여전히 금리인상 개시 시점의 불확실성이 남아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 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10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는 등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FOMC 위원들의 전망치 하락과 인플레이션 기대 전망 하락 등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을 시작하더라도 속도는
Sept.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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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FOMC 금리 동결
[속보] 미FOMC 금리 동결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7일(현지시간) 연 0~0.25%의 기준금리를 동결했다.(khnews@heraldcorp.com)
Sept.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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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OS 2, 버그로 배포 연기…iOS 9는 예정대로
애플 워치를 위한 새 버전의 운영체제(OS) '워치OS 2'에서 버그가 발견돼 배포가 연기됐다.1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이날(한국시간 17 일 오전) 워치OS 2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애플의 공보담당 직원은 ABC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워치OS 2의 개발 과정에서 버그를 발견했는데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고치는 데에 좀 더 오래 걸리고 있다"며 "우리는 오늘 워치OS 2를 배포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이른 시일 내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워치OS 2의 가장 큰 특징은 애플 워치에서 앱이 자체 구동(네이티브 구동)될 수 있다는 점이다. 속도가 빨라지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애플의 설 명이다. 지금까지 쓰이던 워치 OS에서는 워치용 앱은 반드시 아이폰과 연동돼야만 작동한다.또 사진을 시계 화면으로 쓸 수 있는 기능, 손목을 볼 때마다 다른 사진을 보여 주는 기능, 충전 중인 애플 워치를 알람시계처럼 쓸
Sept.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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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대출 급증, 위태로운 소상공인
서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 이후 줄어든 매출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한숨이 늘었다.매출은 줄었는데 월 임대료 250만원과 가계운영비, 대출금 1억5천만원에 대한 이자 등을 제하고 나면 직원 3명에게 줄 인건비도 감당하기가 빠듯했다.그는 결국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7천만원을 추가로 대출받기로 하고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찾아 지원상담을 했다.가계 빚이 1천130조원을 넘어서며 경제를 짓누르는 뇌관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가계대출과 경계가 모호한 개인사업자 대출도 올해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2 9조7천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20조4천억원 증가했다.올해 1∼8월 기간 늘어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45조3천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더불어 역대 개인사업자 대출액이 가장 많이 늘었던 2007년의 연간 증가액 19조 8천
Sept.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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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용기·전용헬기 대한항공에 매각 추진
삼성이 보유 중인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6대를 대한항공 측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B737 2대, BD700 1대 등 전용기 3대와 전용헬기 7대 를 보유 중인데 전용기는 대한항공에, 전용헬기 중 삼성서울병원 의료용 헬기 1대를 제외한 나머지 6대를 대한항공 자회사 한국항공에 각각 매각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맞 다"고 말했다.매각이 이뤄질 경우 전용기 조종사와 유지·보수 인력, 헬기 부문 인력 등도 대 한항공 등으로 소속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관련 인력은 대부분 삼성전자 소속이다. 삼성 관계자는 "외형보다는 실용을 중시하겠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사업과 직접 관련이 없는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해외출장 때 민항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전용기를 고 집할 이유가 없다는 실용주의를 평소 강조해왔다.
Sept.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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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 6S플러스' 공개…25일 미국서 시판
애플이 9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특별 행사 를 열고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와 애플워치·애플TV 신제품을 잇따라 공개했다.아이폰6 시리즈는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중국, 영국 등 1차 출시 12개국에서 예 약판매에 들어간 뒤 25일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해외 직구'가 아닌 이상 빨라야 1 0월 중순에나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3D 터치' 도입·카메라 성능 진화…"디자인 빼고 다 바꿨다"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와 해상 도, 화면 밀도는 물론 디자인도 같다. 다만 기존의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외 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이는 아이폰6 때 처음 도입한 골드 색상이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 다. 로즈 골드 모델은 특히 여성 사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4S, 5
Sept.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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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온라인, 전국 지역 좌담회 “내 문명을 부탁해” 종료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가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의 전국 지역 좌담회 ‘내 문명을 부탁해’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내 문명을 부탁해’는 지난 7월, ‘문명 온라인’의 파이널 테스트 종료 직후부터 서울을 비롯한 인천,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였다.참가 신청은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했으며 각 지역 별로 파이널 테스트에 참여했던 10명 내외의 소규모 유저들을 선별해 초청했다.각 지역 좌담회에는 ‘문명 온라인’의 개발팀 및 GM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유저들이 파이널 테스트를 플레이하며 느꼈던 즐거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또 앞으로의 개선 방향 등에 밀도 높은 이야기를 나눴다.엑스엘게임즈 문명사업실 손은영 실장은 “’문명 온라인’을 아껴주시는 여러분을 직접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항상 유저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호흡하는 ‘문명 온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
Sept.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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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삼성' 세계 최초 12Gb 모바일 D램 양산
D램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달 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기가비트(Gb) 모바일 D램 양산에 성공 했다.삼성전자는 최신 독자 설계기술과 업계 유일의 20나노(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공정기술을 적용해 용량과 성능을 대폭 높인 12Gb 대용량 LPDDR4(Low Power Dou ble Data Rate4) D램을 이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모바일 D램은 스마트폰 등의 저장장치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다. 또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보다 1천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저장 및 삭제를 반복해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따라서 D램 용량이 크고 처리속도가 빠를수록 스마트폰에서 UHD(초고해상도) 수 준의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멀티태스킹 작업 등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다.12Gb 모바일 D램은 지난해 12월 양산을 시작한 20나노 8Gb LPDDR4 D램보다 용량 이 50% 향상된 것으로 속도 역시 30% 이상 빨라졌다
Sept.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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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25만6천명 늘었다…금융위기 이후 최소
작년 동기와 비교한 취업자 수 증가 규 모가 올해 8월에 넉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내수 위축으로 도소매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년 8월 취업자가 59만 명대 로 크게 늘었던 데 따른 기저 효과가 나타난 영향이다.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천614만1천명 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6천 명 늘었다. 이는 매년 8월을 기준으로 봤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3천명)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 올 4월 20만 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증가 폭은 5월(37만9천명)부터 다소 회 복돼 3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제조업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15만6천명(3.6%) 늘어났지만 농림어업과 도소매업 취업자가 각각 11만5천명(-7.2%), 7만4천명(-1.9%) 줄었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도 4만7천명(-5.7%) 감소했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기획
Sept.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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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3% 늘린 386조7천억원…복지에 123조 쓴다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375조4천억원)와 비교 해 3.0%(11조3천억원) 늘어난 386조7천억원으로 편성됐다.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21% 늘어나고 복지예산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31%를 넘어선다. 공무원 임금은 3.0% 오른다. 재정기능을 강화한 예산편성으로 내년에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50조원가량 많은 645조원대로 불어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0%를 처음 돌파할 것으 로 보인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6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국회는 12월 2일까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해야 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부채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경제를 살려야 궁극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경제를 살리는 과정에서 일 시적으로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내년 예산안(386조7천억원)의 전년 대비 증가율 3.0%(11조3천억원)는 2010년(2.
Sept.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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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공정 행위 1위' 대기업집단 불명예
최근 10년간 5대 대기업 집단 중에서 공정거래 위원회가 법 위반 행위를 가장 많이 적발한 곳은 롯데그룹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위원이 공정위에서 받은 '5개 기업집단 법 위반 현황 자료'를 보면 2005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롯데는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으로 총 147건에 달하는 고발,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았다.이 중 88건은 가장 가벼운 수준의 제재인 경고였다.롯데 다음으로는 SK(143건), 삼성(139건), LG(117건), 현대차(103건) 순으로 처 분 건수가 많았다.한편 이 기간에 주요 기업집단이 부과받은 과징금 액수에선 롯데가 679억원으로 가장 적었다.이는 총 6천845억원으로 1위에 오른 삼성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삼성에 이어 SK(6천269억원), 현대차(3천279억원), LG(2천19억원) 순으로 과징 금이 많이 부과됐다.공정위가 형사처벌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고발한 사례는 삼성이 14건으로 가 장
Sept.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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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 스마트싱스CEO ‘삼성 인수 만족…이재용부회장 수시로 만나’
삼성전자는 3일 베를린 세계가전박람회(IFA)의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스마트홈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를 공개했다. 삼성은 최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시장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이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IoT 플랫폼 업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이다. 이날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만난 스마트싱스의 설립인 알렉스 호켄슨 CEO는 지난 1년간 삼성과의 파트너쉽에 만족을 나타내며 “현재 많은 삼성 직원들이 우리 본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코리아헤럴드에 말했다. 스마트싱스는 지난해 4월 2억불에 삼성에 인수됐다. 2년 밖에 안된 신생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의 가전회사인 삼성의 광범위한 제품군과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진정한 ‘오픈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인수 이후 회사는 기존 워싱턴에서 있던 본사를 삼성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가 있는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로 이전했다. 하지만
Sept.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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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민소득 0.1% 줄어…4년반 만에 감소
지난 2분기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자·배 당 소득이 줄면서 국민소득이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는 전기대비 0.3%로 속보치와 같았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 득(GNI)은 전분기보다 0.1% 감소했다.국민소득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10년 4분기(-1.9%)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이다.이로써 2분기 실질 GNI 성장률(-0.1%)은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만에 실질 GDP(0.3%) 성장률을 밑돌았다.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김화용 과장은 "국민소득 감소는 이자·배당소득 증가로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이 1분기보다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은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 한 대가로 받은 소득(이자·배당 등)에서 외국인이 국내 생산 활동에 참여해 번 소 득을 뺀 것이다.2분기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은 1조3천억원으로
Sept.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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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충격에 7월 여행수지 7년 만에 최대 적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외국인 관 광객이 급감하면서 지난 7월 여행수지가 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적자를 냈다.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이어지면서 증권투자 유출초 규모는 1년 반 만에 최대 규 모로 커졌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면서 100억 달러를 상회, 4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보면 지난 7월 여행수지는 14억 5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 2008년 7월(16억5천만 달러 적자) 이후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여행수지 적자는 5월만 해도 4억1천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6월엔 10억4천만 달러로 악화됐고, 7월 들어서는 적자 폭을 키웠다.여행수지 적자의 확대는 내국인이 국외에서 사용한 돈이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 생이 국내에서 지출한 돈보다 늘었다는 의미다.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의 유출초(자본이 국외로 나간 것) 규모는 106억4천만 달러로 전달
Sept. 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