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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인구센서스 종료…내년 9월부터 분석결과 발표
통계청은 올해 시행한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가 성공리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5년 만에 진행한 올해 조사는 '등록센서스'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됐다.이 방식은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400만 표본 가구만 조사하는 것이다.13개 행정기관에서 주민등록부, 건축물 대장 등을 받아 성별·연령·주택 종류 등 기본 사항을 파악하고 행정기관 자료로 알기 어려운 것만 통계청이 현장 조사해 합치면 등록센서스가 완성된다.인구, 가구, 주택 통계는 그간 5년 단위로 나왔지만 등록센서스가 도입됨에 따라 1년 단위로 더 정확한 통계를 볼 수 있게 됐다.통계청은 현장 조사가 국민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잘 끝났다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인터넷 조사의 참여율은 목표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 (Yonhap)애초 목표치는 30%였으나 48.5%(잠정치)가 인터넷 조사에 참여했다.나머지 51.5%는 현장 조사원 4만명이 표본 가구를 방문해 서면으로 조사했다.센서스 표본으로 선정된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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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 속 버팀목 삼총사는 '뷰티·푸드·전자'
올해 들어 전반적인 수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뷰티와 푸드, 전자제품군에 속한 품목들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출호조 업종의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서 1천만달러 이상 수출품목 730개의 올해 1∼9월 수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175개 품목이 5% 이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보고서는 이같은 '역주행' 품목을 유형별로 묶어보니 K-뷰티(beauty), K-푸드(food), K-전자 등 3가지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K-뷰티제품군은 눈화장품(36.9%), 립스틱(30.9%), 비누(61.2%), 샴푸(74.1%), 언더셔츠(7.2%), 스웨터(6.5%) 등으로 평균 53% 증가했다.K-푸드제품군은 평균 24.2% 늘어났는데 우유(13.3%), 분유(38.0%), 맥주(14.9%), 쇠고기(36.4%), 김(15.7%), 빙과류(8.2%), 담배(35.2%) 등이 대표적이다. (Yonhap)무선통신기기부품(28.8%), 반도체장비(17.5%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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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자기업 부동산권리증 미발급 증가…주의 요망"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투자 공장 토지나 건물에 대한 부동산 권리증이 발급되지 않는 사례가 생기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부동산 권리증이 발급되지 않으면 합법적인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 금융거래에 제한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공장 폐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 내 부동산(공장) 권리증 미발급 애로사항 및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이런 이유로 이미 공장 철거 압박을 받고 있고 추가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국에서 부동산 권리증이 발급되지 않는 경우는 기업이 합법적인 당사자와 계약하지 않거나 공장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토지에 투자할 때다.중국에서는 국가는 국유토지(도시 토지), 촌민위원회는 집체토지(농촌 및 도시 근교 토지)를 각각 소유·경영·관리한다. 국유토지에만 외국기업이 투자할 수 있고 반드시 권한이 있는 현(중국의 행정단위로 지방의 직할시, 시, 자치주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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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광고비 따라 노출순서 조작' 오픈마켓 제재 착수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의 불공정행위를 잡아낸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들어간다.이들 오픈마켓은 광고비를 받은 상품을 '베스트상품'이나 '파워상품'으로 소개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공정위 관계자는 16일 "G마켓, 옥션, 인터파크[108790], 11번가 등 4개 오픈마켓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올해 안에 제재 여부를 결정하는 전원회의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 6월부터 오픈마켓의 거짓·과장 광고와 소비자 기만 방법을 쓴 광고를 집중 감시했다.오픈마켓들은 광고비를 낸 판매자의 상품을 '플러스상품' '파워클릭' '인기상품' 등으로 분류해 올리고 있다.광고비를 많이 낼수록 노출 순서가 앞서는 구조다.구매자들이 일반 상품에 접근하려면 스크롤 바를 한참 내려야 한다.옥션과 G마켓, 11번가는 의류·식품 등 분야별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베스트상품' 옆에 작게 '광고'라는 글자를 표기해 넣고 있다.(Yonhap)그러나 소비자
Nov.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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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는 세계경제 테러'…韓 경제 직간접적 영향권
프랑스 파리 시내의 술집과 극장, 축구 경기장 등지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에 잠겼다.파리 테러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테러이기도 하다.유럽 경제는 이미 낮은 물가상승률과 저조한 경제성장률로 허덕이는 상황인데, 테러로 더 큰 타격을 입게 됐다.테러로 유럽연합(EU)의 내수 소비량이 위축되면 중국경제가 흔들리고 이는 한국의 수출에도 영향을 준다.게다가 테러에 대한 공포가 유럽 외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으로 확산될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이렇게 되면 다음달로 예정된 미국 금리인상도 늦춰질 수도 있다.◇ 테러에 유럽 내수 위축 가능성유럽중앙은행(ECB)의 대대적인 양적완화책에도 유럽의 물가상승률과 성장률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테러가 발생한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에 비해 0.3% 늘었다고 발표했다.이는 2분기 성장률(0.4%)보다도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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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서 중형차 판매 비중 20% 첫 돌파
현대기아차[000270]의 중국내 중형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 선을 넘어섰다.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쏘나타, K5 등 중형차를 총 26만3천610대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 대수인 128만3천936대의 20.5%에 해당하는 수치다.중국의 경기 침체와 현지 토종업체의 저가 공세로 올해 초부터 주춤했던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지난달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되는 상황에서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까지 높아진 것이다.현대차[005380]의 중형차 판매 비중은 2008년 8.5%에 불과했으나 YF쏘나타가 투입된 2011년 15.3%로 뛰었다. 이후 현지 전략차종인 '밍투'가 본격 판매된 지난해 17.8%까지 올라갔다.올해에는 지난 3월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신형 쏘나타가 출시 첫 달 6천345대가 판매된 것을 비롯해 월평균 5천대 가까운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10월까지 현대차의 중형차 판매 비중은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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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연 54.1% 급성장…2020년 200억달러 돌파 전망"
온라인을 통한 해외직구(직접구매)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연간 거래 규모가 2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은 15일 '해외직구 시장규모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직구 거래금액은 2010년 2억7천만달러에서 2014년 15억5천만달러로 늘어 연평균 54.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전체 소매 판매액에서 해외직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0년 0.1%에서 2014년에는 0.5%로 올라섰다.김 연구원은 "국내 거래가격에 비해 저렴할 뿐 아니라 해외 쇼핑몰들의 결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직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nhap)여성 중에는 70.8%가 해외직구를 경험했으며, 남성은 29.2%만 직구 경험이 있었다.국가별로는 올해 거래현황을 기준으로 미국을 대상으로 한 구매가 74.8%로 가장 높은 가운데, 환율 하락폭이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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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예산안, 내년 경제성장률 0.7%p 제고 효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이 통과되면 재정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0.7%포인트 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기국회에서 경제현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최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5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국회에서 심의 중인 387조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사업 지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경제회복과 민생 살리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로 편성돼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어 "내년 예산안이 경제활력 회복, 청년일자리 창출 등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법정기한 내에 처리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내년 예산안이 연초에 바로 집행돼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내년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통과 외에도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관련 핵심법안 처리, 한중 FTA 비준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내년에도 경제회복의 모멘텀을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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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12명에 총 47억6천만원 지급 결정
정부는 13일 세월호 사망자 12명에 대해 42억2천만원의 인적배상금과 5억4천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 등 총 47억6천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이날 제15차 심의를 열어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지급을 의결했다.심의위는 또 생존자 13명에 대해 9억2천만원의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1억3천만원 지급을 결정했다.세월호에 실렸다가 침몰한 차량·화물 11건에 대해서는 배상금 총 2억5천만원, 수산물 생산·판매 감소 등 어업인 손실 42건에 대해서는 1억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Yonhap)심의위는 이날까지 누적해서 인적·물적 배상금, 위로지원금, 어업인보상금으로 총 815억원의 지급결정을 내렸다.이 가운데 신청자들이 동의서를 내고 실제 찾아간 금액은 668억원이다.단원고 희생자의 경우 1인당 4억2천만원 안팎의 인적 배상금과 5천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족 가운데 이혼한 부모 등이 상속분에 따라 배상금·지원금 일부만 신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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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SDR 편입, 한국경제엔 긍정·부정적 요소 공존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미국 시간)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편입이 적절하다는 내용의 실무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위안화의 SDR 편입이 당장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중국발 불확실성에 대한 취약성을 키우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SDR는 회원국이 정해진 조건에 따라 IMF로부터 자금을 인출할 때 쓰는 일종의 기준통화로 IMF에서는 '국제 준비자산'이라고 표현한다.전문가들은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단기간에 국내 금융시장이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강미정 수석연구원은 '중국 위안화의 SDR 편입 가능성 및 영향' 보고서에서 "SDR 통화바스켓은 1999년 유로화 통합 이후 미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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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 아파트 '중대형이 사라진다'…역대 최저 수준
가을 성수기가 지나서도 분양시장에 공급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올해 서울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5%로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114 분양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서울에서 일반분양한 아파트 8천860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485가구뿐으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5.47%에 불과한 수준이다.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양 가구 수나 비율 면에서 최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중대형 공급 비율인 21.33%와 비교해도 4분의 1에 불과하다.서울 중대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 감소폭은 1∼3분기 중대형 공급이 없었던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 등 택지지구를 제외한 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였던 2007년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중대형 일반공급 비율이 32.44%(3천242가구 중 1천52가구)를 기록한 이후 2008년 46.78%, 2009년 43.33%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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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내년에도 저성장 우려…2%대 전망 줄이어
한국 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연말이 다가오면서 주요 경제 전망 기관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고 있지만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전반적으로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지만 올해가 좋지 않아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고 경제성장률은 전망을 수정할 때마다 수치가 내려가고 있다.15일 기획재정부와 주요 경제 전망 기관들에 따르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2∼3.3% 구간에 산재해 있다.기관별 전망치는 정부가 3.3%로 가장 높고 모건스탠리가 2.2%로 가장 낮다.내년 한국 경제가 3%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기관은 정부 이외에 한국은행(3.2%), 국제통화기금(IMF 3.2%), 한국개발연구원(KDI 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 한국금융연구원(3.0%)이다.해외 투자은행(IB) 중 바클레이즈캐피털(3.0%),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3.1%), 골드만삭스(3.3%), JP모건(3.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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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칸예웨스트 20만 원대 운동화가 100만 원?
-아디다스 ‘이지부스트350 문락’ 사기 위해 수백 미터 줄 서자 추첨권 배부해 추첨 판매 -한정판 재판매해 수익 챙기는 사람들 많아 Adidas Yeezy Boost 350 Moonrock (Adidas)아디다스는 14일 오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힙합 뮤지션인 칸예 웨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이지부스트(YEEZY BOOST)350 문락’을 전 세계 동시 판매했다. 한정판 제품을 갖으려고 판매 3일 전인 11일부터 대기 줄에 섰던 고객들 중에는 이를 재판매하는 ‘리셀러’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순수 고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디다스 측이 “1인 1족 구매“ 방안 등을 내놓는 등 민첩한 대응으로 노숙행렬과 사재기 열풍이 가라앉는듯했지만 구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상상을 뛰어넘는 금액으로 재판매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오픈마켓과 인터넷 중고 상품 매매 카페에서는 25만 원대인 ‘이지부스트 350 문락’이 현재 100만원에 재판매고 있다. 이에 한 소비자는
Nov.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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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있는 내 친구 안전한가’ 페이스북으로 확인한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초유의 총격 및 폭팔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페이스북이 현지 친구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밤 ‘안전 확인 기능’을 공개하고 파리에 있는 사용자들이 스스로 본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했다. (The Korea Herald)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영향권에 있는 모든 친구,” “안전 확인됨,” “확인되지 않음”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프랑스 외의 국가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친구들이 테러 부근 지역에 있는지와 안전 여부를 알려준다. 페이스북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Quickly find and connect with friends in the area. Mark them safe if you know they’re OK (테러 지역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해보고 그들이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안전하다고 표시해주세요)”라는 안내 문구도 보냈다. 한편 이번 테러사건은 파리 시내 10구, 11구 극장, 식당과 외장
Nov.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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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남 신동주…미지급 급여, 퇴직금, 변호사비 손해배상 청구키로 (1보)
롯데 장남 신동주…미지급 급여, 퇴직금, 변호사비 손해배상 청구키로 (1보)(khnews@heraldcorp.com)
Nov.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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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9년만에 최고치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는 34만8천899건으로, 직전 최고치를 기록한 2006년 거래량인 30만8천297건보다 13%가량 증가했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6만8천782건과 비교해도 30% 정도 늘어난 수치다.저금리 기조와 전세난으로 실수요자가 주택 구매에 나서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어 올해 10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2006년 이후 동기간 대비 역대 최대 거래량을 보였다.서울은 11만2천465건 거래돼 2006년 같은 기간(10만637건)보다 약 12% 늘었다. (Yonhap)경기도는 19만1천12건으로 2006년(17만5천223건)보다 9%, 인천은 4만5천422건으로 2006년(3만2천437건)보다 40% 증가했다.전국 아파트도 수도권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10월까지 68만7천771건이 거래돼 2006년의
Nov.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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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5개월째 동결…연 1.5% 유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 수준에서 5개월째 동결됐다.한은은 12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 올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총 1%포인트가 인하되고서 5개월째 연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이번 동결 결정은 국내 경기가 예상했던 흐름을 보이고 있으므로 그간의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한은은 금통위 종료 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다소 개선된 가운데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이어갔으나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최근의 경제상황을 진단했다.한은은 또 앞으로 국내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글로벌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됐다"면서 "세계경제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Nov.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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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175곳 선정…금융위기 이후 최대
중소기업 175곳이 채권은행 주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경기부진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한 데다 당국이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강도를 높이면서 올해 대상 기업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C∼D등급)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총 175곳으로, 작년과 비교해 50곳이 증가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512곳)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신용위험도는 A∼D의 네 개 등급으로 나뉘고, 이 가운데 C∼D등급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으로 분류된다.이번 평가에서 부실 징후는 있지만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은 70개사로 작년보다 16개사 늘었다.경영정상화 가능성도 없는 D등급은 105개사로 작년보다 34개사 증가했다.조성목 금감원 선임국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로 평가대상 기업이 늘었다"며 이는 채권은행들이 선제적인 구
Nov.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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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에 하락…WTI 2.9%↓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에 따라 하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8달러(2.9%) 내린 배럴당 42.93달러에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6달러(3.3%)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전날 장 마감이후에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 통계가 하락장을 만들었다.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 6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630만 배럴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이는 10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비켜 갔다. (Yonhap)이에 따라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공급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미국 정부기관인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 재고 통계는 12일 나온다.금 가격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하락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60달러(0.3%)
Nov.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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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1~9월 수출 '선방'…베트남·미국 수출 호조
한국 경제가 극심한 수출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벤처기업은 베트남과 미국 수출을 버팀목삼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벤처기업의 수출액은 126억3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은 3천968억6천800만달러로 전년보다 6.6%나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벤처기업의 수출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이에 따라 전체 기업 수출액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9월까지 3.0%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보다 상당히 올랐다.벤처기업 수출 증가율은 2011~2013년간에는 전체 기업보다 뒤졌지만 지난해부터는 앞서고 있다. 지난해 전체 기업의 수출 증가율은 2.3%에 그친 반면 벤처기업은 9.5%를 기록했다.올해도 벤처기업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은 미국과 베트남 수출이 상승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9월 벤처기업의 미국 수출액은 16억4천800만달러로 11.0% 늘었으며 베트남 수출은 12억1천9
Nov. 1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