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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9월 맞대결, LG는 대화면폰으로 도전장
'숙명의 라이벌'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가을 또한번 프리미엄 스마트폰(갤럭시노트5·아이폰6S)을 앞세워 한판 대결을 벌인 다.매년 하반기에 나오는 갤럭시노트와 아이폰S 시리즈를 즐겨 쓰는 스마트폰 사용 자 비중도 꽤 큰 만큼 이번 맞대결은 양사의 4분기는 물론 내년 1분기 실적에까지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결과가 주목된다.특히 삼성으로선 지난 4월 야심차게 준비해 내놓은 갤럭시S6 시리즈의 성적이 신통치 않은 만큼 갤럭시노트5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갤럭시S5의 흥행 부진을 갤럭시노트4가 그나마 메워주면서 한숨을 돌린 바 있다.애플은 아이폰6 시리즈의 열풍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아이폰6 시리즈는 지난해 애플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안겨다 준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인기를 이어가 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지난해부터 아이폰6플러스라는 대화면폰을 내놓음에 따 라 갤럭시노트가 호령하던 패블릿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면서 "
July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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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최대 중국 스마트 TV 시장 10분기 연속 1위
글로벌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10분기 연속 스마트 TV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12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분기 20 .8%의 점유율(주요 100대 도시, 매출액 기준)로 쟁쟁한 현지업체들을 따돌리고 1위 에 올랐다.삼성전자는 2013년 1분기 17.1%로 첫 1위에 오른 이후 10분기 연속 선두주자 자 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2분기 기준 중국업체인 하이센스가 14.1%로 삼성전자를 추격했고 스카이워스와 일본업체인 샤프가 각각 11.8%의 점유율로 공동 3위에 올랐다.이어 소니(8.6%), TCL(8.5%), 창홍(6.6%) 등의 순이었다.삼성전자는 중국의 TV 관련 정보사이트인 전시지가(電視之家)의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TV 제품 순위'에서도 55인치 UHD(초고해상도) TV 제품인 UA55HU6008을 당당히 1위에 올렸다.LED(발광다이오드) 스마트 TV인 이 제품은 UHD 해상도에 쿼드코어 중
Jul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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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6개월…세수 1조2천억원↑·판매량 28%↓
담배에 붙는 세금이 인상돼 담뱃값이 2천500원 에서 4천500원으로 오른 지 6개월여가 지났다. 담뱃세 인상 여파로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 지만 담배 세수는 1조2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은 4조3천700 억원으로 작년 상반기(3조1천600억원)보다 1조2천1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세수 증가 폭은 올해 1월 400억원에 그쳤으나 2월 1천 억원, 3월 1천300억원으로 확대됐다. 4월에는 3천300억원으로 훌쩍 뛴 이후 5월 2천700억원, 6월 3천200억원으로 고 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금연을 결심했던 흡연자들이 다시 담배를 피워 물면서 판매량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 세수 계산의 기반이 되는 '담배반출량'은 담뱃값 인상 직후인 올해 1월 34 억 개비, 2월 36억 개비로 낮아졌다가 3월 들어 49억 개비로 급격히 늘
Jul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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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소? 롯데의 이상한 사내 캠페인
롯데그룹의 사내 캠페인 포스터가 “직원을 소에 비유했다”라는 이유로 뒤늦게 도마에 올랐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3월 롯데그룹 인재교육원이 배포한 황희 정승의 ‘검정 소 누렁 소’ 포스터 삽화에서 시작됐다. 포스터 삽화의 에피소드를 보면 한 선비가 농부에게 “어떤 소가 더 일을 잘하냐”라고 묻자 농부가 조심스럽게 선비에게 귓속말로 “아무리 미물이지만 짐승이라도 저 안 좋은 말을 알아듣습니다”라며 “둘 다 저의 소중한 소입니다”라고 말한다. ‘무심코 한 말이 상처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칭찬과 배려의 말을 독려하자’ 라는 것이 본 캠페인 취지라는 회사 측 설명에도, 선비는 경영진, 농부는 관리자, 소는 사원으로 해석되면서 직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그룹은 포스터를 폐기시켰다. 해당 포스터는 롯데그룹의 80개가 넘는 계열사에 배포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에 근무하는 A씨는 “우리가 소처럼 (시키는) 일만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인지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며 “상하관계, 명령
July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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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 수출입물가 두 달째 올라
지난달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출입 물가가 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6% 올랐다. 이는 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원/달러 환율은 5월 1,091.27원에서 6월엔 1,112.20원으로 1.9% 상승했다.두바이유 가격은 5월 배럴당 63.02달러에서 6월엔 60.84달러로 3.5% 떨어졌다. 원재료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6% 떨어졌지만 농림수산품은 2.6% 올랐다. 중간재는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1.0% 올랐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 .3%, 1.1%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작년 3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들 어 유가 반등으로 2월(2.8%)과 3월(0.3%) 상승세를 보였다. 원화 강세로 4월(-2.4%) 다시 하락했다가 5월에 상승세(1.3%)로 반전했다.6월 수출물가지수는 5월보다 1.2
July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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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연 1.5% 유지
지난달에 사상 최저인 연 1.5%로 떨어진 한국은 행 기준금리가 그대로 동결됐다.한은은 9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작년 8월과 10월에 이어 올 3월과 6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총 1% 포 인트가 하향된 기준금리는 연 1.5%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이번 동결 결정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기준 금리를 인하한 효과와 더불어 정부가 마련한 22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11조8천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총 22조원을 경기살리기에 쏟아붓는 재정보강 대책을 추진 중이다.작년 하반기부터 4차례에 걸친 인하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이 된 상황에 서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 도 금통위원들이 동결 카드를 선택하게 만든 배경으로 보인다.그간의 기준금리 인
July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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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I·샤프 vs LG디스플레이…아이폰과 찰떡궁합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기업인 애플은 통상 한 가 지 부품에 2∼3개의 공급사를 두는 거래선 다변화 전략을 펼쳐왔다.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물론 램과 배터 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부품업체들은 애플의 '간택'을 간절히 기다린다.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부품이자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도 마찬가지다.8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아이폰에는 현재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 LG디스플레이 등 3개 업체의 패널이 공급된다.1분기 기준 아이폰 패널 시장의 점유율을 보면 JDI가 2천520만개를 출하, 35.9% 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한국 LG디스플레이가 2천420만개, 34.5%의 점유율로 JDI를 바짝 쫓았고 일본의 샤프가 2천80만개, 29.6%로 가장 낮았다.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샤프가 각각 38.8%와 49.4%의 점유율로 1위였으나 3 분기에 JDI에 역
July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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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1그릇, 밥 5공기 열량…'폭탄'급
커피전문점·햄버거·베이커리 매장에서 여름철 한정 디저트 메뉴로 판매되고 있는 각종 빙수의 최소 칼로리가 흰 쌀밥 한 공기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주요 커피전문점·햄버거·베이커리에서 시판중인 대부분의 빙수는 열량이 최소 260㎉(킬로 칼로리)이상으로, 200g기준 흰 쌀밥 한 공기(250㎉)보다 높았다. 카페베네 '초코악마' 빙수 (연합)조사대상 32개 빙수 가운데 열량이 가장 높은 빙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초코악마' 빙수였다. 총중량 926g으로, 열량이 무려 1천312㎉에 달했다. 이는 흰쌀 밥 다섯 공기 이상에 해당된다.카페베네의 쿠키앤크림 빙수(823g·1천249㎉)와 팥빙수(830g·1천59㎉)의 열량 역시 1천㎉를 훌쩍 넘었다. 카페베네 '녹차타워' 빙수 (연합)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녹차를 함유한 일부 빙수도 칼로리가 '폭탄'급이었다.카페베네의 녹차타워빙수(803g)의 열량은 1천146㎉였다. 뚜레쥬르 '스노우러빙
July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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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엘리엇 가처분 모두 기각…삼성 승소
삼성이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법정다툼 2차전에서 또다시 승리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낸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7일 기각했다.법원은 KCC에 대한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의 처분 목적이나 방식, 가격, 시기, 상대방 선정 등이 모두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이번 자사주 매각의 주 목적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승인이지만, 합 병 자체가 삼성물산과 주주에게도 손해가 아닌 만큼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사주 매각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비 해 자금확보를 하려는 목적도 있다며 이는 합리적인 경영 결정이라고 말했다.엘리엇은 KCC의 취득가격인 주당 7만5천원이 삼성물산의 합병가액 주당 5만5천원보다 높아 KCC 주주에 손해를 끼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삼성물산 지분 7.12% 확보 사실을 밝힌 엘리엇은 삼성이
July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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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회복' 삼성전자, 하반기엔 성수기효과 누릴까
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올해 1분기 영 업이익(잠정실적)은 6조9천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저점을 찍은 이후 회복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5조9천800억원)보다는 15% 가량 증가한 수치 이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2분기 실적에서는 삼성전자의 핵심 부문인 IM(IT·모바일) 부문이 다소 미약하 긴 했지만 개선세를 보였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품) 부문이 선방했다는 평 가가 나온다. 전통적으로 전자업계는 계절적 비수기인 상반기 실적이 낮고 성수기인 하반기 실적이 높은 '상저하고'(上低下高) 양상을 보인다. 하반기 실적에 더욱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대내외적 환경이 이를 장담하 기는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우선 구조적으로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당장 그리스 금융위 기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에 직면해 있다.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될 경우 유로존
July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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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디젤모델 출시...돌풍 이어가나?
쌍용자동차가 상반기 히트작인 소형 스포츠유틸 리티차량(SUV) 티볼리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도 출시했다.쌍용차는 6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발표회를 열고 시판에 들어갔다. 티볼리 디젤 모델은 3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유로6 e-XDi1 60엔진이 적용돼 최고 출력 115마력, 최대 토크 30.6㎏·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5.3㎞(2WD 자동변속기 기준)다. 티볼리 디젤은 특히 실제 주행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1천500∼2천5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함께 온로드·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4WD 가솔린 모델은 도로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구동력을 0∼50% 최적 배분
July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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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자의 공통점…20대·대학중퇴? '글쎄'
'20대 초반, 어린 시절 컴퓨터 중독, 명문대학 중퇴…'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흔히 알려진 '성공한 벤처·정보기술(IT) 창업자들'의 공통점이다.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우연찮게도 이러한 공통점을 지녔다. 이와 관련, 세계 최고의 부자인 게이츠는 지난달 초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에 "날 따라하지 말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게이츠는 "나는 대학을 중퇴했지만 운이 좋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계속 했다"며 "대학 학위를 받는 게 성공으로 가는 더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하버드대학 (자발적) 중퇴자다. 그렇다면 실제로 성공한 벤처·IT 창업자들은 어떤 공통점을 지녔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게이츠의 조언'이 맞다. 게이츠, 잡스, 저커버그는 아주 보기 드문 별종에 불과했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기술투자 펀드인 '블룸버그 베타'의 자료를 보면 2005년 이후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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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제철, 기술연구소 신축에 400억 투자 계약, 車 강판 강자 되나
국내 철강업계의 자동차 강판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현대제철 (부회장 우유철)이 2017년까지 400억을 투자해 자동차 강판에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충남 당진 기술연구소의 신실험동 신축 계획을 완료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연구소 인력 또한 현재 550명 수준에서 2020년까지 약 800명 정도로 개발 인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자동차 강판은 물론, 자동차 부품 주요 소재인 특수강까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넓힐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애초에 알려졌던 목표 기간과 인력수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 김성주 기술연구소 제품개발 이사는 “자동차 강판 경량화 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이를 연구하고 실험할 공간과 인력을 더 확보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있다”며 향후에는 해양플랜트 연구까지도 활발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철강업계 후발 주자였던 현대제철은 지난해 자동차용 강판을 가공하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 부문을 합병하며 규모를 키웠다. 최근에는 동부특수강도 인수하면서 정몽구 현대
July 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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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포주공 2단지 이주 완료, 삼성물산 “개포타운” 스타트 끊어
서울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개포지구 중 가장 사업속도가 빠른 개포주공 2단지가 이주가 시작 4개월 만에 모두 완료됐다. 2003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이후 12년 만이다.개포주공 2단지 나봉기 조합장은 “매도 청구 소송 중인 1세대를 제외하고는 이주가 100% 완료되었다”며 “빠른 재건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8월 중 아파트철거 작업을 개시해 모델하우스를 건설하게 되며 9-10월 중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진행하게 된다. 10월 중에는 아파트 일반 분양을 포함한 재건축 진행 수순을 밟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포주공 2단지는 이달 1일부터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공사를 시작해서 2018년 말에서 2019년 초에 완공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아,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의 바통을 이어받는 “래미안“브랜드의 지역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개포주공 2단지의 이주가 완료되면서 개포지구 일대 재건축
July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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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협상 시작…新수출시장 부상 전망
한국과 중미 국가들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시작돼 중미 시장에 대한 우리 수출 기업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번 한-중미 FTA 협상에 참여하는 국가는 과테말라,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6곳이다.코트라는 이날 내놓은 '한-중미 FTA 추진과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에서 한-중미 FTA로 자동차와 그 부품, 휴대전화, 의약품 및 의료기기, 건설자재, 식·음료품 등의 수출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이들 품목은 최근 현지 정부들의 경제 발전 정책 및 중산층 증가와 관련 있는 것들로 향후 지속적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현재 평균 20%대(파나마, 과테말라 제외)의 높은 수입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자동차와 그 부품은 특히 최대 유망 품목으로 꼽힌다. 휴대전화(코스타리카 13%, 니카라과 20%)와 철강 구조물·아연도금 강판 등 건설자재(파나마 3~15%), 편직물(과테말라 10%) 등도 관세 효과를 누리며
June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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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꽃놀이 드론’ 개발 초읽기
최근 삼성테크윈과 탈레스를 인수 하며 국내 방산 1위 업체가 된 한화가 드론 시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직 한화는 드론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지는 않았지만 드론 시장이 커짐에 따라 조만간 상업용, 군사용 드론 제품을 시장에 내어 놓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한화는 재해 구호 활동, 산업시설 모니터링, 레져 스포츠 용 등 여러 분야의 목적으로 세종대, 한국 항공대 등 대학 연구소를 비롯 해 국내 중소 드론 업체들과 드론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화가 “내부적으로 드론 제품의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고,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근 2년 전부터는 한강 불꽃 축제에 드론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삼성 테크윈이 개발한 드론 큐브 콥터(Cube Copter). 드론을 이용한 불꽃놀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고, 또한 한화의 드론 기술의 우수함을 선보일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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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담뱃세 2천700억원 더 걷혔다
올 들어 5월까지 담배 판매로 거둔 세금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천800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담배에 붙는 세금이 인상되면서 연초부터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80% 오른 영향이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은 작년 5월보다 2천700억원 늘었다. 세수 증가 폭은 올해 1월에 400억원에 그쳤으나 2월 1천억원, 3월 1천300억원, 4월 3천300억원으로 갈수록 커졌다. 지난달 증가폭이 2천억원대로 꺾였으나 올해 1∼5월 걷힌 담뱃세는 작년 동기보다 8천800억 원가량 많다. 담배 소비량 회복이 세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담배 세수 계산의 기반이 되는 '담배반출량'은 담뱃값 인상 직후인 올해 1월 34억 개비(1갑 20개비 기준 약 1억7천만갑), 2월 36억 개비(1억7천900만갑)로 낮아졌다가 3월 들어 49억 개비(2억4천300만갑)로 급격히 뛰었다. 담뱃세 인상에 대비해 작년 말 사재기해 뒀던 담배가 떨
June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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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바지 출근' 허용 검토
삼성전자가 여름철 임직원들의 평일 반바지 차림 출근을 검토중이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내소통채널 삼성전자 라이브(LIVE)는 최근 여름철 사내 반바지 착용에 관해 임직원들의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Yonhap)문항은 ▲ 반바지 착용 반대 ▲ 휴일에 한해 허용 ▲ 상황에 맞게 탄력 적용(거래선 미팅, 업체 방문시 미적용) ▲ 특정부서를 제외한 선택적 적용 등 4가지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탄력 적용'을 선택했다.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의견을 검토해 이르면 이달 내에 반바지 착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반바지를 착용한다면 수원사업장에서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여름철에 노타이와 노재킷, 반팔 등 '쿨 비즈' 복장 출근을 권장하고 있지만 평일 반바지 출근을 허용하는 것은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수원사업장에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반바지 착용을 허용한 바 있다. (연합)
June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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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로봇’ 대중화... ‘엇갈린 평가’ 왜?
올해 초 개봉한 영화 엑스 마키나 (Ex Machina)에는 매혹적인 여성 인공지능 로봇 아바 (Ava)가 등장해,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관계, 사랑 등 모호한 경계를 탐구했다. 영화에 소개된 것처럼, 로봇은 점점 똑똑해지고, 인간과 닮은 모습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대한 인간에 가까운 로봇을 개발하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노력은 로봇과 관계를 맺고,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섹스 로봇의 시대까지 가져왔다고 알려졌다. (유튜브 캡쳐)지난해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 (Pew Research Center)의 보고서 “인공지능, 로봇, 그리고 미래의 직업” (AI, Robotics and Future of Jobs)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섹스 파트너로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앞으로 다가올 섹스로봇시대의 모습을 소개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앞으로 섹스 로봇이 일반인에게도 널리 사용될 것이며, 사람의 성적 문제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사용
June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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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 '납부자 → 타행'으로 바꾸면 돈 번다
결혼 3년 차인 직장인 이모(32)씨는 매월 말일 남편의 월급통장에서 용돈 조로 130만원을 남편과 시부모 계좌로 자동이체한다.이씨는 그때마다 '납부자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한다. 납부자 자동이체는 고객이 이체를 예약한 날 하루 전에 출금해 이튿날 송금하는 서비스다. (연합)출금과 송금 사이의 시차로 고객 입장에선 하루치 이자를 손해보는 구조다.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이 제도 개선을 지시했고, 각 은행은 올 2월부터 납부 지정일에 '당일 출금·당일 입금'하는 '타행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했다.이후 새롭게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들은 자동으로 '당일 출금·당일 입금' 적용을 받는다.그러나 기존 고객은 변경신청을 해야만 '타행 자동이체'로 갈아탈 수 있다.지난 4월 말쯤 이씨 남편은 거래은행으로부터 '당일 출금 후 당일 이체를 원하는 고객은 타행 자동이체로 신규 가입하라'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한 차례 받았다.하지만 이씨 부부는 알쏭달쏭한 그 메시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June 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