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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외국어 학습의 긍정적인 효과
모국어 이외의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해당 외국어로 쓰여진 자료를 직접 읽고 해독하고 싶거나 원어민과 대화를 하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단어도 외우고 문장도 반복해서 읽으며 외국어를 학습합니다. 최근에는 외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가적인 효과에 대해서 언어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등이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중언어 사용자(bilingual speaker)가 의사소통을 넘어 추가적인 장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외국어를 배워서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이 학술적인 논점의 핵심입니다. 사실 외국어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거나 하면 당연히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그냥 상식적인 추론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인데요, 이중언어나 다중언어(multilingual) 사용자의 경우는 좀 더 구체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단 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May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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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영어독해 자만심 왜 문제일까
영어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서 느끼는 함정은 바로 스스로 독해에 대한 자만심에 빠지기 쉽다는 것 입니다. “난 독해는 어느 정도 되니까 회화나 청취, 영작에 신경을 써야지”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 보신 분들은 이러한 독해력 자만심에 빠지고 있거나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혹은 독해자료를 읽을 때 대부분 아는 단어고 내용도 대충 파악이 된다라는 생각이 들면 독해에 대한 게으름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게으름이 시작되면 독해자료를 꼼꼼히 보지 않게 되며, 자료 속에 숨은 여러 가지 좋은 표현도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영문 기사를 꾸준하게 읽으면 비슷한 표현들이 많이 나오고 해당 구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르는 표현이나 구문들을 그냥 넘어가거나 내용을 안다고 대충 읽으면 시간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예전에 제가 듣던 영문학 과목 시간에 외국인 교수님들이 강조, 또 강조한 사항은 “독해&r
July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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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영어표현 정리의 습관
영어표현 정리의 습관 평소 영어기사나 소설책을 읽으면서 계속 눈을 통한 입력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동적인 입력만 하게 되면 기억에 잘 남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뇌가 들어오는 정보의 중요성을 잘 구별해서 인식하지 못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새로운 표현을 보면 바로 그 순간에 찾기 힘든 상황이라면 메모를 통해서 나중이라도 직접 해당 표현을 영영, 영한, 한영, 숙어, 동의어사전 등을 찾아서 확인해보고 자신이 잘 모르던 부분이나 추가적으로 참고할 만한 표현은 정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학습법입니다. 아래 정리된 10개의 영어표현들도 직접 사전에서 관련 표현을 찾아 나름대로 다시 정리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1. 큰 돈이 들다: cost a bundleDon't throw it away. It cost me a bundle.관련된 표현으로 “bundle”이 많은 양 (a large amount)을 지칭합니다. We had a bundle of fun a
Ja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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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구어체 표현 학습요령
구어체 표현 학습요령영어공부에서 구어체 표현 (colloquialism)은 간혹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방송을 청취하거나 독해공부를 할 때 일반적으로 흔히 보는 표현은 아니지만 독특한 뜻을 가지고 있어서 미리 알지 못한다면 진행하기 힘든 표현들이 있지요.하지만 일반적인 표현과 구어체 표현과의 경계선이 확실히 그어져 있다고 보기는 힘들고 때로는 특이한 구어체 표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중들이 흔히 쓰게 되는 숙어로 변화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구어체 표현에 대한 관심은 최근 청취와 회화가 강조되면서 여러 가지 관련서적도 많이 나오고, 실제 접할 기회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무작정 많은 구어체 표현을 외운다고 바로 이에 대한 효과가 생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처음 만난 사람한테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찾은 어렵고 거창한 구어체 표현을 함부로 쓸 경우 대부분 분위기만 어색해지고 별로 구어체를 공부한 효과는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
Jan.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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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영작의 기본 원칙
영작의 기본 원칙안녕하세요!새롭게 시작하는 본 칼럼을 통해서 코리아헤럴드 해설판에 연재되고 있는 English Cafe의 영어학습 자료와 추가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방법론, 최신 영자신문 기사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에 대한 해설 등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근무하면서 취재원에게 종종 받는 질문은 바로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기사의 내용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선 영어공부라는 것이 워낙 방대한 탓에 한마디로 어떻게 하면 된다라고 “비결”을 제시하기가 곤란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영어의 대가라는 분들이 추천하는 방법론들은 있고, 이러한 방법론을 자신에게 잘 소화시킬 경우 시간을 단축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코리아헤럴드에서 근무하는 기자들은
Jan.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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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토종의 영어 극복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쓴 칼럼이 아니라 코리아헤럴드 정치사회부에서 맹활약 중인 송상호 기자의 영어학습기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송 기자는 편집국에서 강력한 취재력과 성실성, 높은 수준의 영문기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남북한 갈등, 군사 쪽 기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4월 3일에 나갔던 아래 기사도 한 번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Allied cohesion at core of N.K. deterrence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30402000802사설이 길었네요. 국내파인 송 기자가 어떻게 영어를 배우고 최고급 수준에 올라갔는지 소개해 드립니다. ^^[Guest Contribution] 토종의 영어 극복기글: 송상호 기자 (코리아헤럴드 정치사회부)사춘기 이전, 이른바 언어습득장치 (language acquisition device)가 소멸되기 이전에 외국어를 배우는
April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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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의 English Cafe] 新영어공부 10계명
1. 영어를 활용하는 학습을 하자!물론 구직이나 승진을 위해 어느 정도 테스트 위주의 수험영어 공부가 필요하다. 시험은 본인이 하기에 따라 근본적인 영어실력을 올릴 수 있다. 이런 시기를 어느 정도 거쳤다고 생각한다면 이제는 진짜 활용을 위한 영어학습을 하자. 영어로 신문을 읽고,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영어일기에 적고 원어민이나 스터디 파트너와 관련 내용을 토론하는 진짜 외국어 습득으로 가야 한다. 언제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할 것인가?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기초적인 독해실력은 갖췄다. 당장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에 관한 영어신문 기사, 방송뉴스, 잡지 기사 등을 온ㆍ오프라인에서 보기 시작해라. 하루에 한 가지씩 흥미 있는 기사를 골라 그 내용을 노트에 스크랩하고 단어도 찾아보고 영어로 짧게 요약ㆍ정리해라. 그리고 나서 남에게 설명한다는 기분으로 혼자 말해봐라. 녹음해서 들어보면 스스로 어색한 부분을 느끼게 되고 발음 교정도 된다.영어로 된 업무상 필요한 표현이나 좋아하는 취미와 관
June 1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