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해외봉사단 ‘굿뉴스코페스티벌’ 한국, 일본 공연 예정

By 조주영

Published : Feb. 2, 2018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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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오는 10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16회 공연, 일본 히로시마, 후쿠오카에서 2회 공연을 펼친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8일(일)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두 차례 개최된다. 

‘굿뉴스코페스티벌’은 국제청소년연합(IYF)가 주관하는 해외봉사단의 귀국콘서트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해외봉사프로그램, ‘굿뉴스코(GoodNewsCorps)’는 2002년, 1기로 10개국에 14명의 단원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그 규모가 커지며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에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16기 단원이 파견된 2017년까지 전 세계 89개국에 6091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육, 문화교류, 국제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지의 문화를 뮤지컬, 연극, 전통문화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해외 봉사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1년간 아이티에서 경찰관들의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하고 최근 귀국한 김동혁 씨는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 알게 됐다”며 세계 64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삼백여 명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동기 단원들과 함께 귀국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