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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컴퓨터공학부, SW R&D 지원사업 미래부 장관상 수상

By 조주영

Published : Dec. 6, 2016 -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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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전자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부 'code:house'팀(16학번 홍승환, 조준형, 최찬경, 이주윤)이 지난 12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6년 창의도전형 SW R&D 지원사업 발표에서 “새로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도구”라는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한 18세 이상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정규 과정을 배운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1학년 팀이 103개 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기에 더욱 주목할만 하다. 

창의도전형 SW R&D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8세 이상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SW R&D 경험 및 우수 SW 개발ㆍ창업 기회를 마련하고 관련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2012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R&D 지원 사업이다. 

'code:house'팀이 이번 사업에 제안한 “새로운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도구”는 유아부터 일반인까지 코딩을 처음 접하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학습 시간이 거의 없이 코딩을 가능하게 하고, 코딩에 의한 성과물을 바로 만들어 성취감 높은 문제해결 중심의 코딩 교육이 가능하게 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와 운영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code:house 팀은 기존 체계의 단점들을 파악하여 자연스러운 학습 단계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세부 목표를 제시하였다.

'code:house'팀 대표 홍승환 학생은 “대학교를 입학한지 1년 만에 이런 큰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쁘고, 지난 6개월 간 노력하고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 편, 국민대학교 전자정보통신대학 컴퓨터공학부는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특성화 대학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센터(IITP)가 지원하는 SW 중심대학에 선정되어 지속적이고 꾸준히 SW실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급 SW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