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분담을 공평하게 나눠서 하는 커플일수록 관계를 맺는 횟수가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타임 등 현지 매체는 미 코넬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성애자 부부들을 대상으로 가사분담과 성관계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진은 가사분담률에 따라 실험 참가 커플들을 ‘전통’, ‘평등’, ‘반(反)전통’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여성이 집안일을 65%이상하면 ‘전통’, 35%~65%를 분담하면 ‘평등’, 남성이 65%이상 분담하면 ‘반전통’ 집단이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남성과 여성이 비교적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하고 있는 ‘평등’ 집단의 경우 한 달에 평균 6.8회의 성관계를 맺어 가장 잦은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통’ 집단 보다는 0.5회, ‘반전통’ 집단보다는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연구를 이끈 샤론 새슬러 교수는 “집안 일을 공평하게 나눠서 하면 성적인 만족감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플이 가사분담의 합의점을 찾을 때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결혼과 가족’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khnews@heraldcorp.com)
연구팀은 이성애자 부부들을 대상으로 가사분담과 성관계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진은 가사분담률에 따라 실험 참가 커플들을 ‘전통’, ‘평등’, ‘반(反)전통’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여성이 집안일을 65%이상하면 ‘전통’, 35%~65%를 분담하면 ‘평등’, 남성이 65%이상 분담하면 ‘반전통’ 집단이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남성과 여성이 비교적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하고 있는 ‘평등’ 집단의 경우 한 달에 평균 6.8회의 성관계를 맺어 가장 잦은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통’ 집단 보다는 0.5회, ‘반전통’ 집단보다는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연구를 이끈 샤론 새슬러 교수는 “집안 일을 공평하게 나눠서 하면 성적인 만족감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플이 가사분담의 합의점을 찾을 때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결혼과 가족’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