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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현경씨, 재학 중 8편의 SCI 논문 써서 미국 명문대 박사 진학

By 조주영

Published : April 19, 2016 -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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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대학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조현경씨(14학번)가 재학 중 8편의 SCI 논문을 써 미국 명문대학 퍼듀(Purdue) 박사과정에 조기 선발되어 화제다.

2016 US News & World Report’s best graduate school ranking 기준에 따르면 퍼듀대학교 (Purdue University)는 미국 내 공과대학원 중 전체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 씨는 재료공학 (Materials Engineering)과에서 학비 전액 및 의료보험 면제와 더불어 매달 $2,100의 생활비를 지원 받으며 2016년 8월부터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조 씨는 2010년 국민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에 입학한 후 다양한 금속 소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학부 때 3편의 SCI 논문을, 석사과정 동안 5편의 논문을 출판해 재료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국민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최희만 지도교수는 “조현경 학생은 2학년 때부터 다양한 국가 연구 과제를 통해 매우 탁월한 연구성과를 냈다. 특히 3편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가 조기 졸업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라서 더욱 두드러지는 성과이며, 대학원생이 되어서도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한 것이 명문대 박사 진학까지 이어져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조 씨는 “퍼듀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첨단 금속 소재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고 싶다. 제가 개발한 소재가 미래에 학문적·산업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연구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