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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평생교육원, 영문학 학사학위 과정 신설

By 조주영

Published : March 18, 2016 -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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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평생교육원(원장 박선형)이 학점은행제 영문학 학사학위 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동국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월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신규 전공단위 과정개설 승인을 받아 2016년 1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 것이다.

영문학 학사학위 과정은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영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총 이수학점 140학점중 84학점 이상을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영문학 학사학위 과정은 일반대학과정과 같은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학위를 취득할 경우 대학원 진학과 학사 편입은 물론 일반대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를 지원하는 학생들중 상당수가 편입시험을 준비하는데다, 편입시험에서 영어실력이 당락을 가른다는 분석에 따라 편입과 전공의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영문학 과정을 신설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반의 경우 주5일 수업을 통해 학위과정 수업과 함께 편입영어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평생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직장인들의 경우 관광통역이나 의료통역등의 실무능력과 학위를 동시에 갖출 수 있는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토요일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주말반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 신입생 모집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승인이 예년보다 늦게 이뤄져 부득이하게 개강일자도 4월 2일로 늦추고 모집일정도 4월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형방법은 인터넷(
http://edulife.dongguk.edu)으로 서류접수를 한 뒤 우선 접수순으로 면접전형이 진행된다. 접수시 필요한 서류는 입학원서와 고졸이상의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반명함판 사진 2매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행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