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H디지털1
KH디지털1
-
국회의원 사무실 간부 만취해 경찰에 '갑질'
(Yonhap)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모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 사무차장 이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이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의정부시의 한 모텔 앞에서 B(35) 경장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만취해 모텔 앞에 쓰러져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장이 부축을 하며 귀가를 권유하자 "어디 소속이냐, 내가 누군 줄 아느냐"며 갑자기 욕을 하며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이씨는 최근 총선에서 당선된 모 국회의원 선거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만취한 이씨가 정신을 차리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연합)
한국어판 April 20, 2016
-
주한美사령관 지명자 "핵우산 없으면 韓 핵무장 검토해야할 것"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이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스스로의 안보를 위해 자체적인 핵무장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의 대(對) 한국 핵우산 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미국 공화당의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의 독자적 핵무장을 용인할 수도 있다"며 핵우산 제공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브룩스 지명자는 이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주최한 인준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제공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확장억지 개념의 미국의 대 한국 핵우산 공약은 주한미군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했던 1978년 제11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공식화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브룩스 지명자는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 위원장이 '한국에 더이상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는
한국어판 April 20, 2016
-
정부, 다음주 구조조정 대상 산업 추가 선정한다
정부가 조선·해운·건설·철강·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에 이어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상 산업을 추가로 선정할 전망이다.정부의 산업경쟁력 분석 결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면서 채권은행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 선별 작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Yonhap)19일 각 정부부처와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위원회 주도로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를 열고 경기민감산업의 구조조정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취약업종 지정을 논의한다.정부 관계자는 "이달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개최를 목표로 실무선에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논의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취약업종을 추가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여하는 이 협의체는 기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방향을 논의하는 일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2차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를 열고
한국어판 April 19, 2016
-
'직격탄' 맞은 조선소 협력업체들 "하루하루 불안"
세계 조선 경기 악화에 따른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소 3사의 위기는 협력 하청업체들에게 직격탄이 됐다.신규 수주가 끊기면서 해양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업체들은 종업원 수를 줄이는 등 감량경영에 돌입했지만 벌써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체불임금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와중에 금융권은 경영 내용은 보지도 않고 조선업종이란 이유로 대출을 중단했다고 업체들은 아우성이다.당장 유가가 회복되고 선주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이뤄지지 않으면 우려하던 사태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조선소 협력업체들은 원청업체 눈치를 살피면서 하루하루 불안해하고 있다.일각에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마저 당장은 힘든 상태다. (Yonhap)◇ 거제 문 닫는 업체·임금 공사비 체불도 속출18일 오후 경남 거제시 연초면 연초해안로 오비일반산업단지.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협력업체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대우조선 1차 협력업체인 GMP산업에서는 모두 18
한국어판 April 19, 2016
-
싱가포르가 반한 '젠틀맨' 박해진…팬 부상 막아
지난 17일 싱가포르 웨스트코스트플라자에서 진행된 한류스타 박해진(33)의 기자회견장. 현장에서 '유정 선배'(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이 맡은 배역)를 향해 환호하던 수백 명의 팬 중에는 16살 소녀도 있었다. (Instagram)기자회견을 마치고 떠나려던 박해진은 팬들에게 악수를 건넸다. 이때 흥분한 인파가 몰리면서 이 소녀는 넘어지고 말았다. 자칫하면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발견한 박해진의 요청에 경호원은 재빨리 소녀를 안아 올려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 박해진은 놀란 소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상태를 살핀 뒤, 어깨를 토닥이며 진정할 수 있게 도왔다. '신사' 박해진 이야기는 더뉴페이퍼를 비롯한 싱가포르 매체를 통해 대거 보도됐다. 소녀는 더뉴페이퍼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정말 친절했다"면서 "제게 괜찮으냐고 물은 뒤 빨리 나으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디씨인사이드 '치즈인더트랩' 갤러리를 비롯한 국내 온라인에도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
한국어판 April 19, 2016
-
朴대통령, 4·19 묘지 참배…총선후 첫 외부일정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제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박 대통령의 이날 참배는 제20대 총선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박 대통령은 2013년과 2014년 기념일에도 4·19 묘지를 참배했고, 지난해의 경우 중남미 순방 일정과 겹쳐 4·19 묘지를 찾지 못했다. (Yonhap)박 대통령은 이날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어 행사장에 있던 유가족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참배에는 4·19 민주혁명회와 4·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 혁명 공로자회, 4월회 등 4·19 단체 관계자들,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함께했다. (연합)
한국어판 April 19, 2016
-
北, 또 핵실험 준비 '징후'…5차도 오전에 감행하나
북한의 제5차 핵실험 준비 징후가 속속 포착되는 상황에서 핵실험 도발 시점 뿐 아니라 시간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1차(2006년 10월 9일)와 2차(2009년 5월 25일), 3차(2013년 2월 12일), 4차(2016년 1월 6일) 때 모두 한국시각으로 오전 10∼12시 사이 핵실험을 했다. 지진파 기록으로 세부적인 시간대를 보면 1차 때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5분, 2차는 오전 9시 54분, 3차는 오전 11시 57분, 4차는 오전 10시 30분에 이뤄졌다.이 때문에 북한이 이번 5차 핵실험도 이런 시간대에 실시할지 주목된다. (Yonhap)물론 핵실험은 지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기상 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특정한 시간대를 고정할 필요는 없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9일 "인공위성 발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시간과 기상조건 등이 핵실험에는 별다른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다만, 핵을 보유하려는 국가들의 핵실험은 대외에 과시하려는
한국어판 April 19, 2016
-
원유철 "원내대표 빨리 선출해 비대위원장직 이양"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하루빨리 이 비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이른 시간 내에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이양하려 한다"고 말했다.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가 자신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한 것과 관련한 당내 일각의 반발 움직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Yonhap)원 원내대표는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계파 갈등을 청산하고 겸손하게 국민만을 섬기라는 명령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당의 분열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앞으로 질서있는 개혁을 통해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대위원장직 수락에 대해 과도 체제에서 절차적인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차기 비대위원장에게
한국어판 April 19, 2016
-
檢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건' 소환 착수…옥시 첫 타깃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 주부터 업체 관계자들의 소환조사를 본격화한다. 첫 타깃은 피해자가 가장 많은 영국계 기업 옥시레킷벤키저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19일 오전 옥시측 실무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1월 말 특별수사팀이 구성돼 가습기 살균제 수사에 착수한 이래 업체 관계자가 검찰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환되는 인사는 옥시의 인사 담당 실무자로 업체의 운영시스템 전반을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검찰은 전했다. (yonhap)옥시 측은 2001년 동양화학그룹 계열사이던 옥시 생활용품 사업부를 인수한 뒤 문제가 된 PHMG 인산염 성분이 든 가습기 살균제(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를 제조·판매했다.가습기 살균제로 사망한 146명 가운데 103명이 옥시 제품을 쓴 것으로 알려져있다. 검찰은 옥시가 PHMG 성분을 제품에 사용하면서 흡입 독성 실험을 비롯한 안전성 검사를 누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어판 April 18, 2016
-
대법 "하반신마비 소방공무원 직권면직 취소…내근 가능"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이유로 직장까지 잃을 뻔한 소방공무원이 소송을 내 구제받았다. 법원은 내근 업무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직권면직 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직권면직 처분을 취소하라"며 최모(43)씨가 인천광역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의 한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던 소방공무원 최씨는 2011년 5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최씨는 2년간 휴직한 뒤 복직 직전에 면직 처분을 받았다. 인천시는 '휴직기간이 끝나거나 휴직사유가 소멸된 후에도 복귀하지 않거나 직무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직권으로 면직시킬 수 있다는 지방공무원법 규정을 근거로 들었다. (Yonhap)그러나 법원은 "내근 업무를 담당할 능력이 있으므로 직권면직 처분이 위법하다"는 최씨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대법원은 최씨가 직무를 감당할 수 없는지 판단하려면 장애를 입을 당시 업무를 기준으로 할 게 아니라 수행할 만한 다
한국어판 April 18, 2016
-
'정우성 속인' 방송작가, '황신혜 의류 홈쇼핑 판매'로 또 사기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자신이 하는 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에게서 50억원 넘게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유명 방송작가 박모(46)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박씨는 톱 배우 정우성 씨 등에게 "재벌가 등이 참여하는 사모펀드에 투자하라"고 속여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이달 초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1월 A씨에게 "연예인 황신혜 관련 속옷을 홈쇼핑에 판매하고 있다. 제조에 필요한 돈을 빌려주면 한 달 안에 이자를 30%까지 주겠다"고 말해 75차례에 걸쳐 51억3천7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Yonhap)박씨는 '황신혜 속옷' 외에 '정우성과의 토탈패션 사업'이나 주식 투자 등을 명목으로 내세워 돈을 받아 가로챘다.그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끈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다. 황신혜 씨와 함께 작업한 작품도 있다.속옷 판매회사를 운영하며 황씨 등 연예인 관련 브랜드를
한국어판 April 18, 2016
-
법원 "스무살 어린 여군 성희롱한 중령 강제전역 정당"
부하 여군을 성희롱하고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 '다리가 품격이 있다'는 등 도를 넘는 애정표현을 한 중년의 군 장교에게 내려진 강제 전역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Yonhap)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호제훈 부장판사)는 육군의 한 보병사단에서 근무하던 중령 A씨가 "전역 인사명령을 취소하라"며 국방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93년 소위로 임관해 2012년 중령으로 진급한 40대의 A씨는 사단 참모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이끄는 부서의 20세 어린 여군 장교 B씨에게 부적절한 말과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3월 육군본부로부터 전역 처분을 받았다.그에 앞서 이미 A씨는 성희롱 사실이 문제가 돼 사단장의 구두 경고를 받은 데 이어 2014년 12월에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계급 강등 처분이 내려진 상태였다.국방부에 따르면 유부남인 A씨는 2014년 7∼11월 볼링을 가르쳐준다는 구실로 B씨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고 술자리에서 다리를
한국어판 April 18, 2016
-
국방부 "北, 지하 핵실험 감행할 가능성 있어 예의주시"
국방부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하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 (북한) 동향을 보면 북한이 지하에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Yonhap)문 대변인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최근 ▲지하 핵실험 시설에서 미사일에 탑재하는 핵탄두를 폭파하는 실험 ▲탄두에서 핵물질을 제거하고 기폭만 하는 실험 등 두 가지 가능성을 언급한 대목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중순 밝힌 '핵탄두 폭발시험'을 언급하면서 "김정은이 빠른 시일 내에 핵탄두 폭발시험을 단행하라고 지시한 점에 우리 군은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변인은 "북한이 1월 6일 핵실험을 한 이후 3월 15일에
한국어판 April 18, 2016
-
점 보러 한국 온다…'점술관광' 증가세
외국인관광 전문여행사 코스모진은 최근 점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코스모진에 따르면 지난 1∼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2.5배 이상 증가했고 기업체들의 외국인 초청 행사에서도 점술 서비스를 의뢰하는 경우가 크게 2배 이상 늘었다.개별 관광객들은 주로 서울 명동 일대의 점집으로 안내되며, 점집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외국인들은 점을 보고 난 뒤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줘서 좋고 해답까지 명쾌해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코스모진은 전했다.외국인 손님을 비즈니스 목적으로 초청하는 기업체들도 점술관광 코스를 요청하거나 행사장 메인 자리에 '포춘(fortune) 부스'를 마련해 사주나 점을 봐주는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Yonhap)최근 포춘 부스를 이용했던 한 중국인 부호가 올해 행운의 색이 빨간색이라는 말을 듣고 해당 브랜드에서 빨간색 보
한국어판 April 18, 2016
-
적자는 수천억인데…소셜커머스 '순위 싸움'만
쿠팡·티몬·위메프 등 3대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지난해 8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생존' 자체가 의심받고 있지만, 이들은 수익성 개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여전히 매출 등 외형 순위 싸움에만 집착하고 있다.매출과 접속자 수 등 외형 지표가 "이만큼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자를 설득하는데 더 유용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Yonhap)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쿠팡·티몬·위메프 3사가 발표한 매출 규모는 각각 1조1천337억5천만원, 1천959억원, 2천165억원이었다. 이 기준으로만 보자면 소셜커머스 3개사의 순위는 쿠팡, 위메프, 티몬 순이다. 하지만 티몬은 당장 위메프의 매출 집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티몬이나 쿠팡은 모두 '할인 쿠폰' 적용 금액만큼을 빼고 매출을 잡지만, 위메프는 '업계 2위' 지위를 노리고 쿠폰액을 모두 포함시켜 의도적으로 매출을 부풀렸다는 주장이다. 예
한국어판 April 18, 2016
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5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6
Korean Air offers special flights for mileage users
-
7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8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9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10
Russia sent 'anti-air' missiles to Pyongyang, Yoon's aide 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