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영원
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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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만 마이크로LED 제조사 인수 추진…애플 견제?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대만의 마이크로LED 제조사인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를 인수하기 위해 1억 5천만 달러(한화로 약 1710억원)를 배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이 삼성에 의존하고 있는 OLED를 대체하기 위해 마이크로LED 개발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 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더인베스터에 1일 “삼성이 플레이나이트라이드의 마이크로LED 기술을 이용해 가상현실(VR) 제품을 비롯해 TV 등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애플의 마이크로LED 기술개발이 속도를 내자 삼성도 관련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LED는 현재의 OLED보다 내구성, 전력 효율성 등에서 뛰어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애플이 미국의 마이크로LED 제조사인 LuxVue를 인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애플 이외에도 페이스북의 오큘러스가 2016년 아일랜
한국어판 May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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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팽' 당한 시냅틱스, 아마존 넘보나?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 기자] 최근 애플, 삼성전자와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터치기술 및 지문인식 업체 시냅틱스가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에 원거리 음성 인식 기술을 공급하는 커넥선트(Conexant)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시냅틱스 CEO 릭 버그먼익명을 요구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시냅틱스가 커넥선트 인수를 위해 “3억 달러 (한화 약 3,412억)을 제시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하며 빠르면 2-3주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냅틱스가 제시한 3억달러 인수 금액은 추후 15년 동안 커넥선트의 예상 연 매출을 기준으로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시냅틱스의 CEO 릭 버그먼(Rick Bergman)이 인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과 애플의 잇따른 “외도”로 인에 신성장 동력이 절실했던 버그만은, 아마존과 사업에서 큰 이익을 거두
한국어판 April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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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SDI, 사드영향 중국 시안공장 증설 재검토
[코리아헤럴드(인베스터=김영원 기자)] 한국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사드• 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한국 기업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SDI가 중국 시안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계획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 내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거의 올 스톱 중”이라고 밝힌 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시안 공장의 라인 증설 계획도 현재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2020년까지 총 6억 달러(약 691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적이 있으며, 중국 시안 공장의 배터리 생산량을 2GWh에서 4GWh로 늘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자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 지원을 위한 규제 강화와,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논란으로 인해 삼성SDI는 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증설 계획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미지수인 상태이다. 삼성SDI의 이러한 결정은 중국 시안 공
한국어판 March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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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플 스마트폰 ‘갤럭시 X’ 무기한 연기?...IFA 공개도 불투명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가칭)의 출시가 기술적인 난항을 겪으면서 지연이 되고 있으며, 기존 예상되던 3분기 출시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관계자들은 갤럭시X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특히 작년 갤럭시 노트7 사태를 겪은 삼성이 미완의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입을 후폭풍을 생각하면, 갤럭시X의 출시는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05년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 연구를 시작해서 2008년에 처음 접는데 성공했다,“라고 전하며 “그리고 10년이 지났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 기술적인 트레이드오프(trade-offs)가 많은 것,”이라고 하며 제품 출시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의견은 작년 8월 갤럭시 노트7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고
한국어판 March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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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아이폰8에 3D터치 탑재?
▶MWC 비공개 행사서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선보여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에서 차세대 “3D터치” 기술이 적용된 OLED디스플레이를 선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8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한 업계 관계자는 더인베스터에 “화웨이 P9에 사용된 기술보다 민감도와 적용범위가 대폭 확대된 기술”이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른 고객사들도 3D터치 도입이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우선 아이폰8 탑재를 목표로 최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아이폰8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인데 삼성디스플레이는 단독으로 패널을 공급하게 된다. 3D터치 혹은 포스터치(Force Touch)는 스마트폰 화면에 가해지는 압력의 세기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
한국어판 March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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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울며 겨자먹기’ 후면 지문인식 채택
美시냅틱스, 온스크린 지문인식 상용화 실패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공개되는 ‘풀스크린(full-screen)’ 갤럭시S8에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을 채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지문인식 파트너사인 미국 시냅틱스가 끝내 관련 기술을 완성하지 못한 것을 그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베스터에 “시냅틱스가 아직 데모 수준의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양산 가능한 기술이라며 삼성에 제안을 했고 삼성은 그런 샘플 기술을 끝까지 시도하다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올 초 양산에 임박해 울며 겨자먹기로 후면 지문인식을 채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어느 곳에서나 지문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최근 풀스크린 도입이 트렌드가 되면서 스마트폰 제조사 및 부품사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다. 애플 역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전면 스크린 지
한국어판 March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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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임박?...‘갤럭시X’ 상표출원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X’에 대한 상표출원을 완료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상표출원은 제출 출시 이전 상표권 취득을 위한 절차인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정보유출을 우려해 신제품 출시에 임박해 출원 신청을 한다.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루머는 지난 몇 년 간 끊이지 않았다. 그 동안 유출된 시제품들은 대부분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제품이었는데 실제 출시될 갤럭시X는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접었을 때는 약 5-6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펼치면 약 7-8인치의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도 생산물량은 약 10만대로 생산은 빠르면 올해 7월부터 시작된다. 갤럭시X는 갤럭시 노트8과 함께 올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가전전시회 공개가 유력시되고 있다. (wone0102@heraldcorp.com) <원본 영문기사>Sam
한국어판 Feb.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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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 낙인’ 노트7 피해자들 “삼성과 합의 없다...소송 강행”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발화 및 폭발 사고가 배터리 결함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온 가운데, 사건 발생 초기 관련 문제를 제기해 “블랙컨슈머”로 비난을 받았던 일부 소비자들이 “삼성과의 합의는 없다”며 소송 강행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9월 2일 삼성은 노트7의 리콜을 공식 발표하며 제품 회수 및 교환을 실시했다. 이후 일부 교환 제품에서도 발화 사건이 발생하자 10월 11일 제품 단종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삼성은 당시 외부 기관의 조사 결과를 빌어 “외부 충격이 발화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기기결함을 주장하는 소비자들을 “블랙컨슈머”로 몰아 논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10월 교환 제품 최초 발화 제보자를 포함한 5명의 노트 소비자들이 삼성에 피해 보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모두 삼성 측으로부터 “블랙컨슈머가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을 대리하
한국어판 Feb. 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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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업부 스마트폰 리콜제도 '전면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6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발화 원인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스마트 폰 발화 및 폭발 사건 발생 시 제조회사는 정부에 즉각 보고하고 원인 조사를 해야 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리콜 규정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7 사태 원인 조사와 리콜 제도 개선 작업을 담당한 한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리콜 제도가 “미국과 같은 다른 국가에 비해 미비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며, 새롭게 도입될 규정은 “스마트폰 발화가 일어나면 제조회사는 정부에 즉각 보고를 하고, 신속히 원인 조사를 실시해 결함 여부 조사와 리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24일 노트7 발화 사건이 처음 제기되고 열흘이나 지난 후에야 정부에 보고를 했고, 이로 인해 소비자의 불안이 가중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인 조사가 늦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국감에서 “앞으로 철저하게
한국어판 Feb.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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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갤럭시S8·아이폰8, 최고 방수 기능 탑재 예정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올해 최대 기대작인 삼성전자 갤럭시S8과 애플의 아이폰8 두 모델 모두에 최고 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은 물론 아이폰8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단독] 절치부심 삼성전자 갤럭시S8 판매목표 6천만대 [단독] ‘4월 출시’ 갤럭시S8, 2월 MWC서 공개?삼성 갤럭시S7IP68등급은 디지털기기의 방진·방수와 관련된 최고 등급으로 해당 기기가 1미터 이상의 수심에서 약 30분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는 뜻이다. 갤럭시S7과 최근 출시된 삼성의 중저가라인업인 A시리즈가 유일하게 이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이폰7은 이보다 한 단계 낮은 IP67등급으로 최대 1미터 수심에서만 정상작동을 한다. 다른 관계자는 “삼성이 갤럭
한국어판 Jan.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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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월 출시’ 갤럭시S8, 2월 MWC서 공개?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삼성전자가 4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을 사전에 소량 생산해 이르면 2월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9일 더인베스터에 “출시는 4월 중순으로 확정된 상태”라며 “소량생산을 통해 2월 혹은 3월 공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월 공개한다면 장소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유력하다. S8이 4월에 출시된다면 작년 3월에 출시된 S7과 비교하면 한달 정도 늦어지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 조사가 출시 지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단독] 절치부심 삼성전자 갤럭시S8 판매목표 6천만대삼성전자 갤럭시 S7 엣지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4월 18일 출시설을 보도하기도 했는데 삼성은 S8 관련해서는 일절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은 출시 한달 전인 3월부터 본격적으로 S8을 생산할 예정이다. 초도물량은 3월과 4월 각 5백만대다. 일부 협
한국어판 Jan.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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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절치부심 삼성전자 갤럭시S8 판매목표 6천만대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김영원기자] 갤럭시노트7 리콜 이후 절치부심해온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S8의 판매목표를 6천만대로 정하고 협력업체들에 발주를 시작했다. 협력업체 관계자는 9일 더인베스터에 “삼성에 S8 6천만대 판매를 목표로 부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출시는 4월 중순으로 확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단독] ‘4월 출시’ 갤럭시S8, 2월 MWC서 공개?6천만대 판매는 최근 3년 동안 출시된 갤럭시S 모델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갤럭시 S5(2014)와 S6(2015)가 각 4천5백만대 판매했고 작년에 출시된 S7은 업계 추산 5천만대 판매가 유력하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S시리즈는 2013년에 출시된 S4로 7천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노트7의 부재와 S8의 출시 연기로 1분기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의 손실이 불가피해졌고 그 손실을 메우기 위해 판매목표를 높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혼선을 빚었던 출시시기는 4월 중순
한국어판 Jan.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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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아들에서 천만장자 된 스타트업CEO
2005년,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시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의 DMB를 통해 TV를 시청했다. 본인도 중요한 야구나 축구 경기, 토요일 저녁은 무한도전, 일요일 저녁은 개그콘서트를 지하철이나 외부에서 휴대폰 DMB를 통해 보곤 했다. DMB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였다.휴대폰에서 DMB를 시청할 수 있게끔 한 핵심 기술 중 하나가 RF 튜너 칩이다. 이 칩은 고범규 현 하이딥 대표가 2000년, 그의 나이 32세 때 설립한 인티그런트 테크놀로지 (Integrant Technologies)에 의해 처음 개발된 기술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모든 DMB 용 휴대폰 제조사들이 인티그런트 테크놀로지 사가 개발한 칩을 사용했었고, 국내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었었다고 한다2006년 DMB 기술의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국의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ue Devices Inc.)사에 1억 6천만 불 (한화 약1890억원) 에 인수
한국어판 Dec.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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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힘은 정치로비...삼성의 3배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김영원기자] 올해 미국 대선과 갤럭시 노트7 리콜 등으로 삼성그룹이 미국서 지출한 정치 로비자금이 122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세배 많은 332만 달러를 지출했다. 미국 정치자금감시단체인 CRP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LG전자 등 우리나라 대기업 3개사는 올해 10월까지 총 205만 달러를 미국내 정치권 로비활동에 지출했다. 삼성이 가장 많은 122만 달러를 사용했고 현대차와 LG전자는 각 71만달러와 12만달러를 지출했다. 삼성은 특히 특허나 통신산업과 관련된 법안 통과에 로비를 집중하고 있다고 CRP는 밝혔다. 이들 기업들에 미국시장 점유율은 글로벌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로비자금 지출 역시 해마다 늘고 있다. 물론 미국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삼성의 경쟁사인 애플은 332만 달러를 지출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너럴모
한국어판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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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포스터치 탑재 검토
[코리아헤럴드(더인베스터)=김영원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 예정인 갤럭시 S8에 포스터치(force touch) 기술 탑재를 검토 중이다. 14일 업계 관계자는 더인베스터에 “삼성이 포스터치를 차세대 스마트폰 모델에 도입할 예정”이고 “갤럭시 S8에도 부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지문인식을 트랜드로 만든 것처럼 포스터치도 2018년쯤 대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포스터치란 터치디스플레이를 누르는 압력에 따라 스마트폰기능을 실행시키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면 줌인이 된다거나 앱을 열지 않고 아이콘을 길게 눌러 세부기능을 미리 보기 할 수 있다. Huawei Mate S화웨이, 애플 등이 지난해부터 관련 기능을 선보였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OS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웨이 메이트S에 들어가는 포스터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도입도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한국어판 Nov.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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