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연세
김연세
-
여성여행객, 비행기 곁에서 불의의 '참사'
해변에 있던 관광객이 이륙하는 항공기의 제트엔진 바람에 날아가 숨지는 '참변'을 맞았다고 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가 13일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중앙아메리카의 네덜란드령인 신트 마르턴(Sint Maarten) 섬의 마호 비치에서 한 여성 관광객이 인근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 활주로와 해변을 구분하는 철조망 옆에 서 있다가 이륙하는 항공기의 제트엔진 바람에 날아가 콘크리트 블록에 머리를 부딪쳤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여성 관광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보도에 따르면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은 마호 비치에 맞닿아 있어 항공기 마니아들에겐 유명한 장소라고 한다. 착륙하는 항공기는 마호 비치에 있는 사람들이 손을 들면 기체에 닿을 것처럼 머리 위로 낮게 지나가기 때문에 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것. 이륙하는 항공기 역시 볼거리로 꼽힌다. 하지만 활주로가 짧아 대형 항공기들이 이륙할 때면 제트엔진의 출력을 최대한으로 올려야 하며 이런 제트엔진의 위력은 해
한국어판 July 13, 2017
-
[속보] IS 테러지령 첩보...네덜란드 주최 잉글랜드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다음 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여자챔피언십 축구경기에 대한 테러공격 지령을 공개적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져 네덜란드가 테러대비 비상상황에 들어갔다.13일 네덜란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IS는 최근 친(親) IS매체에 오는 19일 위트레흐트의 할헨바르트 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럽여자챔피언십 축구대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경기가 열리는 동안 테러공격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네덜란드 테러담당 기구인 '대테러·안보조정관' 측은 IS의 이 같은 지령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언론에 밝혔다.이 기구의 대변인은 "이런 위협이 자주 있었지만 우리는 이번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또 유럽여자챔피언십 축구대회 주최 측과 대테러·안보조정관 측은 이미 유·무형의 안전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유럽여자챔피언십 축구대회의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대테러·안보조정관 측과 긴밀히 연
한국어판 July 13, 2017
-
대낮부터 얻어터진 사자 ‘뇌진탕’
이례적인 먹거리사냥 풍경이다. (사진=유튜브 캡처)암사자 떼가 아니라 수컷 혼자 덤비고 있다. 부양가족을 거느리지 않은 젊은 수사자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튜브)하지만 대낮부터 운수가 나쁘다. 아프리카물소한테 질질 끌려다닌다. (사진=유튜브)그러다 뿔에 받힌 사자는 붕 떠서 나가떨어진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이 장면은 때마침 초원을 지나던 SUV차량 탑승자가 촬영했다. (사진=유튜브)몸을 추스른 사자 표정이 마치 ‘이게 아닌데 내 맘은 이게 아니야’로 읽힌다. (사진=유튜브)(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13, 2017
-
'음주운전' LG투수 72게임 정지 먹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윤지웅(29)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징계를 받았다.KBO는 1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품위손상행위를 규정한 야구규약 151조 3호에 따라 윤지웅에게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KBO는 참가활동중단이 적용된 지난 11일 경기부터 윤지웅의 제재가 시작됐으며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상벌위원회는 또 선수단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LG 구단에도 엄중히 경고했다.윤지웅은 지난 10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 아파트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윤지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1%였다.윤지웅은 당시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사 직원을 불러 사고를 수습하던 중 상대방 운전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윤지웅의 조사를 마치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윤지
한국어판 July 13, 2017
-
(영상) 여고생, 편의점 계산대 앞 기겁...
서울시내의 한 편의점이다. (사진=유튜브 캡처)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소스라치게 놀란 듯하다.학생이 고른 상품의 바코드를 찍던 남자점원이 그만...점원은 사실 연예인이다. 남성댄스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위장해 매장 곳곳에 숨어있던 것.영상은 작년 이맘때 손님들 몰래 제작됐다. 유튜브 조회수가 3백만에 육박하고 있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13, 2017
-
(영상) 구렁이, 호랑이의 급소를 터트려...
호랑이가 사자나 북극곰과 한판 붙으면 어느 녀석이 이길까.호랑이의 천적이 있기나 할까.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변의 주인공이 나타났다.유튜브영상의 범은 비단뱀의 조임에 옴짝달싹 못한다. 애절하게 버둥거리는 놈은 아시아 서남부 지방에 서식하는 벵골호랑이로 추정된다.뱀은 상대의 급소를 파고들어 압박한다. 타고난 휘감기 전술로 숨통을 끊으려는 심산인 것으로 보인다.(동영상 5' 28" 지점)(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13, 2017
-
[속보] 해외파견 한국 외교관, 여성 성폭행 의혹
외교부는 에티오피아 주재 고위 외교관으로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지 대사관 여직원의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0일 피해 신고를 접수한 직후 조사에 착수했다"며 "혐의자는 11일 본부 소환 조치했으며 귀국하는대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11일 귀국했으며, 외교부 감사관실이 제3의 장소에서 피해자 면담을 진행 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무관용 원칙하에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혐의자에 대한 형사처벌, 중징계 등 엄중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July 12, 2017
-
[속보] 안철수 "모든 것 내려놓고 정치인생 원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2일 "공명선거에 오점을 남겼다"며 "모든 짐을 내가 짊어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안 전 후보는 전 후보로서 자신의 책임이 전적으로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원점에서 정치인생을 돌아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그는 이날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앞에 사죄했다. 문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다.(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12, 2017
-
하이에나 찬거리 된 사자...죽음의 그림자
아프리카 초원의 밤은 처절하다. 해가 지면 맹수들이 야생성을 극명히 드러내는 탓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지금 암컷 사자는 하이에나가 득실대는 곳에 몸이 홀로 묶여있다. (사진=유튜브영상 캡처)부상당한 사자를 하이에나 무리가 그냥 놔둘리 만무하다. 들입다 물어뜯는 장면이 영상에 나온다. (사진=유튜브)암사자가 설사 죽임당하지 않고 목숨을 부지하더라도 머지않아 수명을 다할 운명이다. 이제 더는 사냥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사진=유튜브) (사진=유튜브)(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July 12, 2017
-
12일 복날 기어이 폭발..."사람이 먼저다"
초복을 앞두고 식용견 농장주들이 서울 도심에서 개고기 합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대한육견협회와 전국육견상인회 등은 6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100만 육견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열어 식용견을 합법화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애완견과 식용견은 분리 관리돼야 한다"며 "조상 대대로 내려온 보신문화에 대해 인위적인 제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개고기 합법화를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들이 오히려 유기견을 관리하느라 세금을 축내고 있으며, 개 이외의 다른 동물에는 무관심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사용했던 슬로건 '사람이 먼저다'를 인용해 "사람과 개를 구분하시고 사람 대통령이 돼달라"고 주문했다.이들은 집회 후 자신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의미로 상여를 앞세우고 서울광장까지 갔다가 보신각으로 돌아오는 가두 행진도 벌였다.한편,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이날 경북 김천시, 전남 장성군, 전북 정읍시, 경기 김포시, 강
한국어판 July 11, 2017
-
아프리카 사자떼 '탈주극'...행방 묘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수사자 4마리가 탈출해 공원 당국이 인근 주민에 주의를 당부했다.현지 국립공원(KNP) 당국이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날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수사자 4마리가 탈출해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힌 것으로 BBC가 보도했다.KNP는 "이들 사자가 인근 마출루 마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고서 종적을 감췄다"고 전하고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윌리엄 마바사 KNP 대변인은 울타리가 처진 공원을 사자들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모른다며 "공원 관리인들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어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남아공 북동부에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최대 사파리 공원 중 하나로 면적은 약 2만㎢에 이른다.대변인은 주민들에게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차 당부하며 사자를 발견하면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 5월에도 다섯 마리의 사자가 공원을 탈출, 이중
한국어판 July 11, 2017
-
버스 성추행男, 여성 도망가자 쫓아가서 또 만져
시내버스 안에서 미성년자 등 여성 승객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대전고법 형사1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5)씨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을 80시간 이수하고, 신상 정보도 3년간 공개할 것을 명했다.A씨는 징역 2년 6월 등을 선고한 원심의 양형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A씨는 지난해 7월 11일 오후 5시께 충남 천안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해 서 있던 B(12)양에게 다가가 손으로 신체를 만지고, 자리를 피해 버스 뒷문 쪽으로 이동한 B양을 따라가 또 추행하는 등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8월 29일까지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여성 승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씨는 과거에도 동종·유사범죄로 4차례나 입건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버스정류장이나 시내버
한국어판 July 11, 2017
-
아직도 알 수 없는 '런던화재' 사망자 수
최근 영국을 뒤흔든 런던 공공 임대아파트 그렌펠 타워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조차 집계되지 않았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경찰은 지난달 14일 화재 당시 건물에 350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255명은 목숨을 건졌고, 14명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러한 추정대로라면 사망자는 81명이 된다. 그러나 이번 화재의 공식 사망자 수는 그동안 계속 늘어났다. 화재 당일 맨 처음 6명이라고 발표됐던 사망자 수는 곧 12명으로 정정됐고, 이튿날 17명에서 16일 30명, 17일 58명, 19일 79명, 28일 8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날 다시 81명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여러 생존자와 전문가들은 실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발표된 인원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그렌펠 타워에는 129가구에 259명, 가구당 평균 2.35명이
한국어판 July 11, 2017
-
여친 '양다리 의심男'...알파고가 119 신고해 검거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하다 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의 911 신고로 체포됐다.10일(이하 현지시간) CNN과 버즈피드, IT매체 시넷(CNet)에 따르면 뉴멕시코 주앨버커키 인근 티헤라스에 사는 에두아르도 바로스는 지난 2일 자택에서 한 시간가량 대치하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에 연행됐다.버널리요 카운티 경찰 대변인 펠리시아 로메로는 "폭력 용의자의 집안에 있는 음성인식 장치가 작동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바로스는 여자친구가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트집을 잡아 폭행하기 시작했다. 권총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꽤 오랜 시간 지속한 폭행 사건이 911 신고로 접수된 것은 바로스가 여자친구에게 '경찰에 전화했냐'고 다그치는 목소리 때문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알렉사가 '경찰'과 '전화' 등의 음성을 '911에 신고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여 실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911에
한국어판 July 11, 2017
-
[속보] 일요일 사망사고 버스회사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상사고와 관련, 11일 해당 버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오산의 버스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각종 서류와 장부, PC 등을 압수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해당 업체가 운전기사들의 과로와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적절한 휴식시간을 주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법상의 운전기사의 음주·무면허 등에 대한 고용주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 자동차 관리법에 규정된 차량 검사와 정비상태 관리 의무 준수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버스 사고로 인해 과로에 시달리는 버스 운전기사의 근무환경이 이슈로 떠오르자 버스 업체에 대한 수사를 직접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교통사고 자체에 대해서는 사고 현장을 담당하는 서초경찰서가 맡는다.앞서 9일 오후 2시40분께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나들목 인근에
한국어판 July 11, 2017
Most Popular
-
1
Now is no time to add pressure on businesses: top executives
-
2
CJ CheilJedang to spur overseas growth with new Hungary, US plants
-
3
Seoul to host winter festival from Dec. 13
-
4
Nationwide rail disruptions feared as union plans strike from Dec. 5
-
5
Blackpink's solo journeys: Complementary paths, not competition
-
6
N. Korea, Russia court softer image: From animal diplomacy to tourism
-
7
[Today’s K-pop] Blackpink’s Jennie, Lisa invited to Coachella as solo acts
-
8
Smugglers caught disguising 230 tons of Chinese black beans as diesel exhaust fluid
-
9
Actor Song Joong-ki welcomes second child in Rome
-
10
Main opposition pushes to ease, not postpone, tax on crypto g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