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TV퀴즈쇼 '제퍼디' 진행자 알렉스 트레벡이 8일(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퍼디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레벡이 이날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트레벡은 지난해 3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가 회복해 같은 해 9월에 방송에 복귀했으나, 곧 증상이 악화해 항암치료를 재개했다.
캐나다 태생인 트레벡은 1984년부터 제퍼디 진행을 맡아 최근까지 약 8천 회에 출연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마스코트'가 됐다. 1998년에는 귀화해 미국 시민이 됐다.
그는 제퍼디 진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오전·오후 시간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데이타임 에미상을 7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1964년 첫 방영을 한 제퍼디는 미국을 대표하는 퀴즈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1년에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 출연해 인간 퀴즈왕들을 꺾으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퍼디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레벡이 이날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트레벡은 지난해 3월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가 회복해 같은 해 9월에 방송에 복귀했으나, 곧 증상이 악화해 항암치료를 재개했다.
캐나다 태생인 트레벡은 1984년부터 제퍼디 진행을 맡아 최근까지 약 8천 회에 출연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마스코트'가 됐다. 1998년에는 귀화해 미국 시민이 됐다.
그는 제퍼디 진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오전·오후 시간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데이타임 에미상을 7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1964년 첫 방영을 한 제퍼디는 미국을 대표하는 퀴즈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1년에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 출연해 인간 퀴즈왕들을 꺾으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