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알프스의 생플롱 고개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의 발레 칸톤(州)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출발한 소형 비행기 한 대가 이륙한 지 한 시간도 채 안 돼 이탈리아 국경 근처에서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스위스의 발레 칸톤(州)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출발한 소형 비행기 한 대가 이륙한 지 한 시간도 채 안 돼 이탈리아 국경 근처에서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조종사와 승객, 어린이 등 세 명이 비행기 잔해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발 2천5m 높이의 생플롱 고개는 스위스 남부와 이탈리아 북부를 연결하는 알프스의 고갯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