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3시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평호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던 A(38)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바나나보트를 타던 중 수영을 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