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갑작스러운 한파와 경제 위기에 고생하는 고향 마을의 노숙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선행을 펼쳤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메시 가족이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VIP'에서 지난 5일부터 노숙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스토랑의 매니저인 아리엘 알마다는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커피와 청량음료는 물론 와인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앞으로 보름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은 음식뿐만 아니라 방한용 의류도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