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만난 여성을 자신의 가족 장례식에 데려간 남성의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두 남녀는 틴더 어플을 통해 연락하다 만나기로 마음먹었고, 남성은 여성에게 “첫 만남 때 서프라이즈가 있으니 검정 드레스를 입고 와라.”라고 말했다.
두 남녀는 틴더 어플을 통해 연락하다 만나기로 마음먹었고, 남성은 여성에게 “첫 만남 때 서프라이즈가 있으니 검정 드레스를 입고 와라.”라고 말했다.
로맨틱한 데이트를 예상하고 검정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여성은 뜻밖의 데이트 장소에 당황했다. 바로 남자의 유모할머니 장례식장에 간 것.
이 남성은 가족들에게 소개 시키기로 한 여자친구와 최근 헤어진 사실을 밝히기 싫어, 어플에서 여성을 찾아 마치 자신의 여자친구인 마냥 가족들에게 소개했다.
당황한 여성은 엄숙한 장소에서 소동을 부리기 싫어서 장단을 맞춰주었지만, 장례식장을 떠나자마자 분노하며 당장 자신을 집에 데려다 것을 요구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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