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작년 CES에서 컨셉로 내놨던 전동 스쿠터 아이오닉을 양산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쿠터 아이오닉의 양산 업무를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현대로템이 맡게 되었으며, 로템은 제작을 맡아줄 국내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현재 1차 양산을 위한 국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이다. 싱가포르에서 샘플 오더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1차 양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쿠터 아이오닉의 양산 업무를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현대로템이 맡게 되었으며, 로템은 제작을 맡아줄 국내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현재 1차 양산을 위한 국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중이다. 싱가포르에서 샘플 오더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1차 양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거의” 양산 확정 단계이며 양산을 하게 되면 “OEM 방식으로 생산하게 될 것인데, 현대로템은 비딩(bidding) 후보군에 들어간 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작년 CES 데뷔 이후, 현대차가 아이오닉 스쿠터를 곧 양산할 것이라는 추측된 바 있다.
지난 7월 5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특허청에 접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 (folding personal mobility vehicle) 에 대한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아이오닉 스쿠터 양산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비딩에 참여할지 여부는 결정된바 없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전동차 제작회사인 로템은 방산업, 플랜트 시설 사업 이외에 R&D의 일환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도 연구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조정은 기자 (christo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