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전 여자친구를 쫓아다니며 스토킹한 60대 한인 남성이 미국 코네티컷 경찰에게 붙잡혔다.
미국 AP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코네티컷 브리지포트 경찰은 한 여성이 은행 주차장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61세 곽 모씨를 체포했다.
미국 AP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코네티컷 브리지포트 경찰은 한 여성이 은행 주차장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61세 곽 모씨를 체포했다.
피해자 여성은 경찰에 “폭력적인 관계를 피해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여성은 곽 씨를 피해 “하와이, 알래스카, 브리지포트로 도망쳤지만 가는 곳마다 곽 씨가 쫓아왔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곽 씨가 여성의 은행 계좌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곽 씨는 스토킹 혐의로 현지 법원에 10일 출두했다. 브리지포트 고등 법원은 한국어가 가능한 통역사를 불러야 하는 이유로 사건을 11일로 연기했다.
곽 씨가 변호사를 선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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