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상승할수록 자살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자 발간된 과학저널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따르면 월 평균 기온이 1도가 오를 때마다 자살률이 미국에서는 0.7%, 멕시코에서는 2.1%씩 오르는 경향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지난 몇십 년 동안의 미국과 멕시코의 기온 및 자살 관련 데이터를 모은 뒤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또한 2050년까지 자살률은 미국에서는 1.4%, 멕시코에서는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스탠퍼드대 지구시스템과학과 마샬 버크 교수는 기온상승이 자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정신건강, 그리고 기후변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khnews@heraldcorp.com)
23일 자 발간된 과학저널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따르면 월 평균 기온이 1도가 오를 때마다 자살률이 미국에서는 0.7%, 멕시코에서는 2.1%씩 오르는 경향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또한 2050년까지 자살률은 미국에서는 1.4%, 멕시코에서는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스탠퍼드대 지구시스템과학과 마샬 버크 교수는 기온상승이 자살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정신건강, 그리고 기후변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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