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서 나흘 간 벌어진 연쇄살해 사건 용의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아트 아세베도 휴스턴 경찰국장은 “용의자 로드리게스는 지난 며칠간의 행적으로 보아 이번 연쇄살인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또 수차례의 차량 절도와 성폭행 미수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트 아세베도 휴스턴 경찰국장은 “용의자 로드리게스는 지난 며칠간의 행적으로 보아 이번 연쇄살인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또 수차례의 차량 절도와 성폭행 미수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파멜라 존슨(62)은 13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행장소에서는 컴퓨터, 자동차, TV, 보석 등이 도난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 존슨의 자가용이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발견됐고 로드리게스로 추정되는 남성의 행적이 쇼핑몰 cctv에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사건용의자가 범행대상의 남녀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