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사자와 표범이 이른바 ‘그림의 떡’과 마주했다.
영상은 먹이를 코앞에 두고 접근하지 못하는 포식자를 담고 있다. 맹수 앞에서 당돌한 이 녀석은 호저라 불리는 산미치광이과 동물이다.
포식자 몸뚱이에 박힌 호저의 가시는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가시 끝부분에 달린 갈고리 때문이다. 제거시도를 위해 가해진 힘이 되레 갈고리의 단단한 고정을 돕는 것.
호저의 숨통을 끊고도 잇따라 죽어간 표범의 사례가 그것이다.
(khnews@heraldcorp.com)
포식자 몸뚱이에 박힌 호저의 가시는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가시 끝부분에 달린 갈고리 때문이다. 제거시도를 위해 가해진 힘이 되레 갈고리의 단단한 고정을 돕는 것.
호저의 숨통을 끊고도 잇따라 죽어간 표범의 사례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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